이스라엘의 유배로부터의 귀환이 어느정도 지난 뒤에 불려진 비가일 것이다.
사람들은 시온에 있음을 즐거워하지만(시편 126,1-3),
단순히 거룩한 도성에 있다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들은 번영과 땅의 풍성함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시편 126,4).
마지막 절은 아마도 약속의 신탁일 것이다.
고통스러운 씨뿌리는 일은
곡식 단이라는 생명의 왕관으로 바뀔 것이다(시편 126,5-6).
1 [순례의 노래]
I
주님께서 시온의 운명을 되돌리실 제
우리는 마치 꿈꾸는 이들 같았네.
2그때 우리 입은 웃음으로,
우리 혀는 환성으로 가득하였네.
그때 민족들이 말하였네.
“주님께서 저들에게 큰일을 하셨구나.”
3주님께서 우리에게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4주님, 저희의 운명을
네겝 땅 시냇물처럼 되돌리소서.
II
5눈물로 씨 뿌리던 이들
환호하며 거두리라.
6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이
곡식 단 들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
'시서 > 순례의 노래 시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님께서는 시온에서 너에게 복을 내리시어 - 시편 128장 (0) | 2022.09.01 |
---|---|
주님께서 집을 지어 주지 않으시면 - 시편 127장 (0) | 2022.09.01 |
주님을 신뢰하는 이들은 시온 산 같아 - 시편 125장 (0) | 2022.09.01 |
이스라엘은 이렇게 말하여랴 - 시편 124장 (0) | 2022.09.01 |
하늘에 좌정하신 분이시여 - 시편 123장 (0) | 2022.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