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아사가 속한 이사카르 지파는 레아의 몸종인 질파의 자손이다.
바아사 왕조도 예로보암 왕조와 비슷한 기간 지속되었다.
바아사 왕조 역시 바아사의 아들 엘라의 짧은 재위 기간으로 끝나게 된다.
바아사는 예로보암의 죄에서 벗어나지 않고
오히려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기 때문에 무너진다.
이십여 년 전에 벌어졌던 일을 답습하니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렇게 사십육 년이란 세월이 지나간다.
이들은 도대체 무엇을 가르치고 무었을 배우고 있는가?
II. 바아사 왕조
바아사 왕조의 기간은 BC 909-885년이다. 재위 임금은 바아사와 엘라이다. 이들은 이사카르 지파에 속한다. 이 시기에 활동한 예언자는 하나니의 아들 예후이다. 동시대의 유다 임금은 아사이다.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가 유다 임금 아사와 왕래하지 못하도록 라마를 세우려 하자 유다 임금 아사가 벤 하닷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아람 임금 벤 하닷이 이욘, 단, 아벨 마임, 납탈리의 양곡 저장 성읍을 쳐부수자 바아사가 공사를 그만 둔다.(참조 2역대 16,1-6) |
1. 이사카르 집안의 바아사가 나답을 거슬러 모반하다
1바아사에 관한 주님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내렸다.
2“나는 너를 먼지에서 들어 높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영도자로 세웠다.(1열왕 16)
27이사카르 집안 출신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그를 거슬러 모반하였다. 바아사는 필리스티아인들에게 속해 있던 기브톤에서 나답을 쳤다.(1열왕 15)
하느님께서는 왜 바아사를 영도자로 세우셨을까? |
2. 바아사(이스–03)가 이스라엘을 통치하다.(1열왕 15,33 – 6,7)
29바아사는 임금이 되자마자 예로보암 집안 전체를 쳤는데, 예로보암에게 속한 모든 목숨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게 하였다. 주님께서 당신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그대로였다.(1열왕 15)
32유다 임금 아사와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 사이에는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전쟁이 있었다.(1열왕 15)
34그는 주님의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고 예로보암의 길을 걸었다. (1열왕 15)
바아사는 왜 예로보암의 집안을 사라지게 하였으면서도 그들의 죄를 이어 갔을까? |
3. 바아사에 관한 주님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내리다.
1바아사에 관한 주님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내렸다.
2“나는 너를 먼지에서 들어 높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영도자로 세웠다.
그런데 너는 예로보암의 길을 걷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죄짓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의 분노를 돋우었다.
3이제 내가 바아사와 그 집안을 쓸어버리겠다.
네 집안을 느밧의 아들 예로보암의 집안처럼 만들겠다.
4바아사에게 딸린 사람으로서 성안에서 죽은 자는 개들이 먹어 치우고,
들에서 죽은 자는 하늘의 새가 쪼아 먹을 것이다.”(1열왕 16)
바아사, 그는 왜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을까? |
4. 바아사의 아들 엘라 (이스–04)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된다. (1열왕 16,8-14)
8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티르차에서 두 2해 동안 다스렸다.
9그런데 엘라의 신하이며 병거대의 절반을 지휘하는 지므리라는 장수가 그를 거슬러 모반하였다.(1열왕 16)
11지므리는 임금이 되어 왕좌에 앉자마자 바아사의 온 집안을 쳐서,
그에게 딸린 사람 가운데 일가든 친구든 사내는 단 하나도 남겨 두지 않았다.
13그것은 바아사가 지은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가 지은 죄 때문이었다.
그들은 자기들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도 죄짓게 하여,
그들이 만든 우상들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1열왕 16)
바아사 집안의 죄가 얼마나 크기에 이렇게 몰살 당하게 되었을까? 가해자는 이런 처리 방법과 동일한 수단으로 복수 당하게 되리라는 것을 모르는가? |
에필로그
예로보암 왕조 이십이 년
바아사 왕조 이십사 년
이스라엘의 사십육 년 세월, 이리 헛되이 흘렀나?
하느님의 뜻으로 예로보암 임금되고
하느님의 의지로 바아사 영도자 되었지만
하느님의 뜻을 어느 누구에게서 찾을까?
유다의 하느님 사람이,
베텔의 늙은 예언자가 보여준,
표징의 결과가 이리 빨리 나타났나?
무지한 그들,
자기들만의 죄가 아닌 이스라엘도 죄짓게 하고,
우상들로 하여금 하느님의 분노를 북돋우었다.
메뚜기 한 무리에 불과한 그들,
조막만한 땅덩이에 하느님의 측은 지심으로 세워졌건만
하느님의 사랑은 멀리하고 우상의 젓먹이로 전락했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어,
이웃의 칼부림에
처참히 멸족 되니
어줍잖은 그들에게 무엇을 기대하리,
무엇으로 비통하신 그 마음을 달래드릴까?
아, 이스라엘, 닮을 것을 닮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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