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서(ca. BC 593-571)

세이르 산, 에돔에 내리는 심판(에제 35장)

좋은생각으로 2024. 9. 8. 18:12

 


에제키엘서 35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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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르 산에 내리는 심판

Against Edom(NAB)

Against Edom.(RNAB)

35 1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사람의 아들아, 세이르 산으로 얼굴을 돌리고 그를 거슬러 예언하여라. 3그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보아라, 세이르 산아, 나 너를 대적하리라.

너에게 손을 뻗어

너를 황무지와 불모지로 만들리라.

4내가 너의 성읍들을 폐허로 바꾸어 놓으면

너는 황무지가 되리라.

그제야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5너는 옛날부터 적개심을 품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환난을 당할 때, 그들이 마지막 벌을 받을 때, 그들을 칼날에 넘겨 버렸다. 6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정녕 너를 피투성이로 만들겠다. 피가 너를 뒤쫓을 것이다. 네가 피를 싫어하지 않았으니, 피가 너를 뒤쫓을 것이다. 7나는 또 세이르 산을 황무지와 불모지로 만들어, 오가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 8그 땅의 산들을 살해된 자들로 채우겠다. 네 언덕과 골짜기, 그리고 네 모든 시냇가에서는 칼로 살해된 자들이 쓰러질 것이다. 9나는 너를 영원히 황무지로 만들겠다. 다시는 너의 성읍들에 사람이 살지 않을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0너는 이 두 민족과 이 두 나라는 내 것이 된다. 우리가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 그곳에 있는데도 그렇게 말하였다. 11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네가 미워하는 마음에서 분노와 질투로 그들을 대하였듯이 나도 같은 분노와 질투로 너를 대하겠다. 내가 이렇게 너를 심판하여 나 자신을 그들에게 드러내겠다. 12그제야 너는 이스라엘의 산들을 두고 '그것들이 황폐해졌다. 우리에게 먹이로 주어졌다.'고 말하는 네 모든 불경한 소리를, 나 주님이 들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13너희가 입을 놀려 나를 거슬러 우쭐대고, 나를 거슬러 교만한 말을 늘어놓는 것을, 나는 똑똑히 들었다.

14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온 세상이 즐거워하는 가운데 나는 너를 황무지로 만들겠다. 15이스라엘 집안의 상속 재산이 황폐하게 되었다고 네가 기뻐한 대로, 나도 너에게 그대로 해 주겠다. 세이르 산아, 온 에돔아, 너는 황폐하게 될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에제키엘서 연대 그림표

 

▶에제키엘서 본문별 연대표

 

 

 


세이르 산에 내리는 심판

Against Edom(NAB)

Against Edom.(RNAB)

 

[35,1-15 주석] 관련 본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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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15] 예루살렘이 함락된 후,

에돔은 바빌론인들이 유다의 땅을 황폐화하고 주민들을 정복하여

바빌론이 유다의 옛 영토를 차지하도록 도왔다.


이런 이유로 에돔에 대한 신탁은

도성의 함락과 관련하여 발견된다.

35 1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사람의 아들아,

세이르 산으로 얼굴을 돌리고 그를 거슬러 예언하여라.

3그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보아라,

세이르 산아,

나 너를 대적하리라.

너에게 손을 뻗어

너를 황무지와 불모지로 만들리라. [35,3] 비교. 에제 25,12–14

 

[35,3 관련 본문] 비교. 에제 2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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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 비교. 에제 25,12–14

에돔에 내리는 심판 12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에돔은 복수심을 품고 유다 집안에게 보복하였다.

그들에게 복수하여 큰 죄를 지었다.

13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에돔에게 손을 뻗어

그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내어

폐허로 만들어 버리겠다.

테만에서 드단까지 사람들이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14 내 백성 이스라엘의 손으로 에돔에게 원수를 갚겠다.

내 분노와 내 화에 따라 에돔에게 보복하겠다.

그러면 그들이 나의 복수를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에제 25,12-14)

4내가 너의 성읍들을 폐허로 바꾸어 놓으면

너는 황무지가 되리라.

그제야 너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35,4] 오바 13

 

[35,4 관련 본문] 오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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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 오바 13

13 내 백성의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대문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라도 그의 불행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재산에 손을 대지 말아야 했다.(오바 13)

5너는 옛날부터 적개심을 품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환난을 당할 때,

그들이 마지막 벌을 받을 때,

그들을 칼날에 넘겨 버렸다. [35,5] 오바 11–15

 

[35,5 주석] 마지막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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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마지막 벌:

이 신탁 전체에 걸쳐 예언자는 6-7장에서 발견되는 이스라엘 산들에 대한 위협을 반복한다.

[35,5 관련 본문] 오바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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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오바 11–15

에돔의 죄악 11 네가 저만치 떨어져 서 있던 그날

이민족들이 야곱의 재산을 끌어가고

낯선 자들이 그의 대문으로 쳐들어가

예루살렘을 두고 제비를 뽑던 그날

너도 그들과 마찬가지였다. 

12 너는 네 아우의 날을,

그 재난의 날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유다의 자손들이 멸망하던 날

너는 그를 두고 기뻐하지 말아야 했다.

환난의 날에 너는 입을 크게 벌리지 말아야 했다.

13 내 백성의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대문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라도 그의 불행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재산에 손을 대지 말아야 했다.

14 너는 갈림길에 서서

그 피신하는 이들을 전멸시키지 말아야 했다.

환난의 날에 너는 살아남은 이들을 넘겨주지 말아야 했다.

15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날이 가까웠으니

네가 한 그대로 너도 당하고

너의 행실이 네 머리 위로 돌아가리라.(오바 11,15)

6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나는 정녕 너를 피투성이로 만들겠다.

피가 너를 뒤쫓을 것이다.

네가 피를 싫어하지 않았으니,

피가 너를 뒤쫓을 것이다.

7나는 또 세이르 산을 황무지와 불모지로 만들어,

오가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 [35,7] 예레 46,19

 

[35,7 관련 본문] 예레 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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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예레 46,19

19 딸 이집트의 주민들아 유배 짐을 꾸려라.

멤피스가 폐허가 되고 불에 타 인적 없는 곳이 될 것이다.(예레 14,19)

8그 땅의 산들을 살해된 자들로 채우겠다.

네 언덕과 골짜기,

그리고 네 모든 시냇가에서는 칼로 살해된 자들이 쓰러질 것이다.

9나는 너를 영원히 황무지로 만들겠다.

다시는 너의 성읍들에 사람이 살지 않을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35,9] 이사 34,5–6; 오바 10

 

[35,9 관련 본문] 이사 34,5–6; 오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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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이사 34,5–6; 오바 10

5 정녕 나의 칼이 하늘에서 잔뜩 취하였다.

보라, 그것이 에돔 위로 내려온다.

내가 심판에 부쳐 전멸시키기로 작정한 민족 위로 내려온다.

6 주님의 칼은 피로 흥건하고

기름기로 덮여 있으며

어린 양과 숫염소들의 피에,

숫양들의 콩팥 기름에 젖어 있다.

주님께서 보츠라에서 제사를 지내시고

에돔 땅에서 큰 살육을 집행하신다.(이사 34,5-6)

 

10 네 아우 야곱에게 저지른 살인과 폭행 때문에

너는 치욕으로 뒤덮여 영원히 멸망하리라.(오바 10)

10너는 이 두 민족과 이 두 나라는 내 것이 된다.

우리가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하고 말하였다.

주님이 그곳에 있는데도 그렇게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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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0] 두 민족과 두 나라:

에돔이 유다 남부 영토로의  급습을

두 왕국에 대한 주장으로 제시함으로써

에제키엘은 에돔의 탐욕과 오만함을 과장한다.


주님이 그곳에 있는데도:

에돔이 유다를 배신한 것은

유다의 하느님인 그 땅의 주권자에 대한 공격이 된다.
11,15과 33,24에서 에제키엘은

자기들에게 속하지 않은 땅을 합병하는 유다 사람들을 정죄한다.
이제 바빌론의 유배자들은

하느님께서 예루살렘을 떠나셨지만(11장),

하느님께서는 에돔의 무례함을 목격하시고

에돔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신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비교 에제 48,35, “야훼 삼마!”

11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네가 미워하는 마음에서

분노와 질투로 그들을 대하였듯이

나도 같은 분노와 질투로 너를 대하겠다.

내가 이렇게 너를 심판하여

나 자신을 그들에게 드러내겠다. [35,11] 오바 15

 

[35,11 관련 본문] 오바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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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1] 오바 15

15 모든 민족들에게 주님의 날이 가까웠으니

네가 한 그대로 너도 당하고

너의 행실이 네 머리 위로 돌아가리라.(오바 15)

12그제야 너는 이스라엘의 산들을 두고

'그것들이 황폐해졌다.

우리에게 먹이로 주어졌다.'고 말하는 네 모든 불경한 소리를,

나 주님이 들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13너희가 입을 놀려 나를 거슬러 우쭐대고,

나를 거슬러 교만한 말을 늘어놓는 것을,

나는 똑똑히 들었다.

14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온 세상이 즐거워하는 가운데 나는 너를 황무지로 만들겠다.

15이스라엘 집안의 상속 재산이 황폐하게 되었다고 네가 기뻐한 대로,

나도 너에게 그대로 해 주겠다.

세이르 산아,

온 에돔아,

너는 황폐하게 될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35,15] 이사 34,11; 오바 12

 

[35,15 관련 본문] 이사 34,11; 오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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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5] 이사 34,11; 오바 12

11 올빼미와 고슴도치가 그곳을 차지하고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 살리라.

그분께서는 그 위에

‘혼돈의 줄’을 펴시고 ‘불모의 추’를 내리시리라.(이사 34,11)

 

12 너는 네 아우의 날을,

그 재난의 날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유다의 자손들이 멸망하던 날

너는 그를 두고 기뻐하지 말아야 했다.

환난의 날에 너는 입을 크게 벌리지 말아야 했다.(오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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