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키엘서(ca. BC 593-571)

새로워지는 이스라엘(에제 36장)

좋은생각으로 2024. 9. 8. 18:12


에제키엘서 36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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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산들에 내리는 약속

Regeneration of the Land(NAB)

Regeneration of the Land.(RNAB)

36 1너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산들에게 예언하여라.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산들아, 주님의 말을 들어라. 2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원수가 너희를 두고, ′아하! 저 영원한 언덕들이 이제 우리 차지가 되었다.′ 하고 말하였다.’ 3그러므로 너는 예언하여라.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사방에서 너희를 황폐하게 만들고 짓밟아서, 너희가 나머지 민족들의 차지가 된 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민족들의 중상 거리가 되었다. 4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산들아, 주 하느님의 말을 들어라. 둘레에 있는 나머지 민족들에게 약탈당하고 조롱거리가 되어 버린 산과 언덕들, 시내와 골짜기들, 황폐하게 된 폐허와 버려진 성읍들에게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5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타오르는 질투로 나머지 민족들과 온 에돔을 거슬러 말한다. 그들은 온통 기뻐하며 악의에 찬 마음으로 내 땅을 자기네 차지로 만들어, 그 목초지를 약탈하였다.’ 6그러니 너는 이스라엘 땅을 두고 예언하여라. 산과 언덕들, 시내와 골짜기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민족들에게 수치를 당하였으니, 나 이제 질투와 진노로 말한다. 7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한다. 너희 둘레에 있는 민족들, 그들이야말로 마땅한 수치를 당할 것이다.

 

8너희 이스라엘의 산들아, 내 백성 이스라엘이 곧 돌아오리니, 너희는 이제 그들을 위하여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9자 보아라, 나 너희에게 간다. 내가 너희에게로 몸을 돌린다. 사람들이 이제 너희를 경작하고 씨를 뿌릴 것이다. 10나는 너희 위에 사는 사람, 곧 온 이스라엘 집안의 사람을 불어나게 하리니, 성읍들에는 다시 사람이 살고 폐허는 재건될 것이다. 11나는 너희 위에 사는 사람과 짐승을 불어나게 하리니, 그들은 수가 불어나고 번성할 것이다. 나는 너희 위에 예전처럼 사람들이 살도록 하고, 너희에게 전보다 더 잘해 주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2나는 또 너희 위로 사람들이, 곧 내 백성 이스라엘이 다시 다니게 하겠다. 그들이 너희를 차지하여 너희는 그들의 상속 재산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다시는 그들의 자식들을 앗아 가지 않을 것이다.

 

13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너에게 너는 사람을 잡아먹고 네 민족의 자식들을 앗아 간다.′ 하고 말한다. 14그러나 네가 다시는 사람을 잡아먹지 않고, 다시는 네 민족의 자식들을 앗아 가지 않을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5나는 네가 다시는 민족들에게서 수치스러운 말을 듣지 않고, 다시는 겨레들에게서 모욕을 당하지 않게 하겠다. 너도 다시는 네 민족을 넘어지게 하지 않을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새로워지는 이스라엘

Regeneration of the People(NAB)

Regeneration of the People.(RNAB)

16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7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이 자기 땅에 살 때, 그들은 자기들이 걸어온 길과 행실로 그 땅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들이 내 앞에서 걸어온 길은 마치 달거리하는 여자의 부정과 같았다. 18그들이 그 땅에 쏟은 피 때문에, 그들이 그 땅을 더럽히며 섬긴 우상들 때문에, 나는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부었다. 19그래서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다. 그들의 길과 행실에 따라 그들을 심판하였다. 20사람들이 그들을 두고, ‘이자들은 주님의 백성인데 그분 땅에서 나와야만 했지.’ 하고 말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가는 곳마다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다. 21그래서 나는 이스라엘 집안이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이름을 걱정하게 되었다.

 

22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 때문이다. 23나는 민족들 사이에서 더럽혀진, 곧 너희가 그들 사이에서 더럽힌 내 큰 이름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에게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24나는 너희를 민족들에게서 데려오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너희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25그리고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의 모든 부정과 모든 우상에게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26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27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28그리하여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29나는 너희의 모든 부정에서 너희를 구원하고, 곡식을 불러들이고 풍성하게 하여, 다시는 너희에게 굶주림을 내리지 않겠다. 30또 나무의 열매와 들의 소출을 풍성하게 하여, 다시는 너희가 민족들 사이에서 굶주림으로 모욕을 당하지 않게 하겠다. 31그러면 너희는 너희의 악한 길과 좋지 않은 행실을 기억하고, 너희가 저지른 죄와 역겨운 짓 때문에 자신이 혐오스러워질 것이다. 32그러나 너희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너희는 그것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걸어온 길을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럽게 여겨라.

 

33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를 모든 죄에서 정결하게 해 주는 날, 성읍들에는 다시 사람이 살고 폐허는 재건되게 하겠다. 34이 황폐한 땅은 지나가는 모든 이의 눈앞에 황무지로 펼쳐져 있었지만, 이제는 다시 경작될 것이다. 35그래서 사람들이, ‘황폐하였던 이 땅이 에덴 정원처럼 되었구나. 폐허가 되고 황폐해지고 허물어졌던 성읍들이 다시 요새가 되어 사람들이 살게 되었구나.’ 하고 말할 것이다. 36그제야 나 주님이 허물어진 것을 다시 세우고 폐허가 된 곳에 초목을 다시 심었음을, 너희 둘레에 남아 있는 민족들이 알게 될 것이다. 나 주님은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다.

 

37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또 이스라엘 집안이 나에게 간청하도록 허락하여, 그들의 사람 수를 양 떼처럼 불어나게 하겠다. 38거룩한 제물로 바치는 양 떼처럼, 축제 때 예루살렘에 모여든 양 떼처럼, 폐허가 된 성읍들이 사람의 무리로 가득 찰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에제키엘서 연대 그림표

 

▶에제키엘서 본문별 연대표

 

 

 

 


이스라엘의 산들에 내리는 약속

Regeneration of the Land(NAB)

Regeneration of the Land.(RNAB)

36 1너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의 산들에게 예언하여라.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산들아,

주님의 말을 들어라.

2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원수가 너희를 두고,

아하!

저 영원한 언덕들이 이제 우리 차지가 되었다.′ 하고 말하였다.’

3그러므로 너는 예언하여라.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사방에서 너희를 황폐하게 만들고 짓밟아서,

너희가 나머지 민족들의 차지가 된 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민족들의 중상 거리가 되었다. [36,3] 오바 13

 

[36,3 관련 본문] 오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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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 오바 13

13내 백성의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대문 안으로 들어가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라도 그의 불행을 흐뭇하게 바라보지 말아야 했다.

그 재앙의 날에 너는 그의 재산에 손을 대지 말아야 했다.(오바 13)

4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산들아,

주 하느님의 말을 들어라.

둘레에 있는 나머지 민족들에게 약탈당하고 조롱거리가 되어 버린 산과 언덕들,

시내와 골짜기들,

황폐하게 된 폐허와 버려진 성읍들에게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36,4] 비교. 에제 6,3

 

[36,4 관련 본문] 비교. 에제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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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 비교. 에제 6,3

3 너는 이렇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산들아,

주 하느님의 말을 들어라.

주 하느님이 산과 언덕,

시내와 골짜기에게 말한다.

보아라,

나 이제 너희를 칠 칼을 끌어들여 너희 산당들을 없애 버리겠다.(에제 6,3)

5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타오르는 질투로 나머지 민족들과 온 에돔을 거슬러 말한다.

그들은 온통 기뻐하며 악의에 찬 마음으로 내 땅을 자기네 차지로 만들어,

그 목초지를 약탈하였다.’

6그러니 너는 이스라엘 땅을 두고 예언하여라.

산과 언덕들,

시내와 골짜기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민족들에게 수치를 당하였으니,

나 이제 질투와 진노로 말한다.

7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손을 들어 맹세한다.

너희 둘레에 있는 민족들,

그들이야말로 마땅한 수치를 당할 것이다.

8너희 이스라엘의 산들아,

내 백성 이스라엘이 곧 돌아오리니,

너희는 이제 그들을 위하여 가지를 뻗고 열매를 맺을 것이다. [36,8] 레위 26,3–5

 

[36,8 관련 본문] 레위 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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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 레위 26,3–5

3 ‘너희가 나의 규칙들을 따르며 나의 계명들을 지키고 실천하면,

4 나는 제때에 비를 내려 주겠다.

그러면 땅은 소출을 내고 들의 나무는 열매를 낼 것이다.

5 타작 기간이 포도 수확 때까지 이어지고,

포도 수확이 파종 때까지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너희는 양식을 배불리 먹으며 너희 땅에서 평안히 살게 될 것이다.(레위 36,3-5)

9자 보아라,

나 너희에게 간다.

내가 너희에게로 몸을 돌린다.

사람들이 이제 너희를 경작하고 씨를 뿌릴 것이다. [36,9] 레위 26,9

 

[36,9 관련 본문] 레위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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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레위 26,9

9나는 너희를 보살펴 너희가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게 하며,

너희와 맺은 나의 계약을 이루겠다.(레위 26,9)

10나는 너희 위에 사는 사람,

곧 온 이스라엘 집안의 사람을 불어나게 하리니,

성읍들에는 다시 사람이 살고 폐허는 재건될 것이다. [36,10] 이사 49,8.17–23

 

[36,10 관련 본문] 이사 49,8.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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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0] 이사 49,8.17–23

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내어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으니

땅을 다시 일으키고 황폐해진 재산을 다시 나누어 주기 위함이며

17 너를 다시 세우려는 이들이 서두르니

너를 허물던 자들과 너를 부수던 자들이 너에게서 물러간다.

18 네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아라.

그들이 모두 너에게로 모여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살아 있는 한

너는 그들을 모두 패물처럼 걸치고

그들로 신부처럼 치장하리라.

19 너의 폐허와 너의 황무지

황폐해진 너의 땅이

네가 살기에는 이제 너무 비좁게 되고

너를 집어삼키던 자들은 멀어져 가리라.

20 잃었던 네 자식들이 너의 귀에다 대고

“이곳은 너무 비좁으니

제가 살 수 있도록 자리를 넓혀 주셔요.” 하고 말하리라.

21 그러면 너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리라.

‘누가 나에게 이 아이들을 낳아 주었지?

나는 자식들을 잃고 다시 낳을 수도 없는 몸이 되어

유배당하고 쫓겨났었는데

이 아이들을 누가 키워 주었지?

나 혼자 남아 있었는데

이 아이들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을까?’

22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민족들에게 내 손을 쳐들고

겨레들에게 내 깃발을 올리리라.

그러면 그들은 네 아들들을 품에 안아 데려오고

네 딸들을 어깨에 메고 오리라.

23 임금들은 너의 시종이 되고

그들의 왕비들은 너의 보모가 되리라.

그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너에게 경배하며

네 발의 먼지를 핥으리라.

그때에 너는 내가 주님임을,

나를 고대하는 이들은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음을 알게 되리라.”(이사 49,8.17-23)

11나는 너희 위에 사는 사람과 짐승을 불어나게 하리니,

그들은 수가 불어나고 번성할 것이다.

나는 너희 위에 예전처럼 사람들이 살도록 하고,

너희에게 전보다 더 잘해 주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36,11] 비교. 창세 1,22.28

 

[36,11 관련 본문] 비교. 창세 1,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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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1] 비교. 창세 1,22.28

22 하느님께서 이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번식하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28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창세 1,22.28)

12나는 또 너희 위로 사람들이,

곧 내 백성 이스라엘이 다시 다니게 하겠다.

그들이 너희를 차지하여 너희는 그들의 상속 재산이 될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다시는 그들의 자식들을 앗아 가지 않을 것이다.

13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너에게

너는 사람을 잡아먹고 네 민족의 자식들을 앗아 간다.′ 하고 말한다. [36,13] 민수 13,32

 

[36,13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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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3] 너는 사람을 잡아먹고 네 민족의 자식들을 앗아 간다 :

곧 그 땅이 그 땅의 주민을 멸망시킨다는 뜻이다.

이 구절은 이스라엘 정탐꾼들이

가나안을 “주민들을 삼켜 버리는 땅”이라고 묘사한 민수 13,32에도 나온다.

 

32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자기들이 정찰한 땅에 대하여 나쁜 소문을 퍼뜨렸다.

“우리가 가로지르며 정찰한 그 땅은 주민들을 삼켜 버리는 땅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 땅에서 본 백성은 모두 키 큰 사람뿐이다.(민수 13,32)

[36,13 관련 본문] 민수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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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3] 민수 13,32

32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자기들이 정찰한 땅에 대하여 나쁜 소문을 퍼뜨렸다.

“우리가 가로지르며 정찰한 그 땅은 주민들을 삼켜 버리는 땅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 땅에서 본 백성은 모두 키 큰 사람뿐이다.(민수 13,32)

14그러나 네가 다시는 사람을 잡아먹지 않고,

다시는 네 민족의 자식들을 앗아 가지 않을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5나는 네가 다시는 민족들에게서 수치스러운 말을 듣지 않고,

다시는 겨레들에게서 모욕을 당하지 않게 하겠다.

너도 다시는 네 민족을 넘어지게 하지 않을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새로워지는 이스라엘

Regeneration of the People(NAB)

Regeneration of the People.(RNAB)

16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7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이 자기 땅에 살 때,

그들은 자기들이 걸어온 길과 행실로 그 땅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들이 내 앞에서 걸어온 길은 마치 달거리하는 여자의 부정과 같았다. [36,17] 시편 106,37–38

 

[36,17 관련 본문] 시편 106,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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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7] 시편 106,37–38

37 자기네 아들과 딸들을 마귀들에게 바치며 

38 무죄한 피를 흘려 그 땅을 더럽혔다.

가나안의 우상들에게 바친 자기네 아들과 딸들의 피로 더럽혔다.(시편 106,37-38)

18그들이 그 땅에 쏟은 피 때문에,

그들이 그 땅을 더럽히며 섬긴 우상들 때문에,

나는 그들에게 내 화를 퍼부었다.

19그래서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다.

그들의 길과 행실에 따라 그들을 심판하였다. [36,19] 레위 18,24–28

 

[36,19 관련 본문] 레위 18,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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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9] 레위 18,24–28

24 이것들 가운데 그 무엇으로도

너희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려는 민족들이

이 모든 것으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25 그 땅도 부정하게 되었다.

나는 그 죄 때문에 그 땅을 벌하였고,

그 땅은 주민들을 토해 내었다.

26 그러니 너희는 내 규칙들과 내 법규들을 지켜,

본토인이든 너희 가운데에 머무르는 이방인이든,

이 온갖 역겨운 짓 가운데에서

어느 하나라도 저지르지 않도록 하여라.

27 너희보다 앞서 그 땅에 살던 사람들이

이런 온갖 역겨운 짓을 저질렀고,

그래서 그 땅이 부정하게 되었다.

28 그러니 너희가 그 땅을 부정하게 만들어,

그 땅이 너희보다 앞서 그곳에 살던 민족들을 토해 냈듯이

너희를 토해 내지 않게 하여라.(레위 18,24-28)

 

[36,20-24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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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0-24] 이 구절들은 이스라엘의 회복이 하느님의 주도이며,

백성의 수치심과 회개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31절).


이스라엘은 그들의 사악함으로 유배를 유발했다.
그들이 이민족들 가운데 있는 것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보호할 수 없다는 의미를 준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그 땅으로

은혜롭게 돌아오게 하시면

이 민족들 가운데서 하느님의 명예가 회복될 것이다.

20사람들이 그들을 두고,

이자들은 주님의 백성인데 그분 땅에서 나와야만 했지.’ 하고 말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가는 곳마다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다.

21그래서 나는 이스라엘 집안이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이름을 걱정하게 되었다.

22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너희가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 때문이다. [36,22] 비교. 에제 20,44; 신명 9,4–6; 이사 37,35

 

[36,22 관련 본문] 비교. 에제 20,44; 신명 9,4–6; 이사 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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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2] 비교. 에제 20,44; 신명 9,4–6; 이사 37,35

44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걸어온 악한 길과 너희가 저지른 타락한 행실에 따라 내가 갚지 않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에게 달리 해 주면,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에제 20,44)

 

4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실 때,

너희는 마음속으로

‘우리가 의롭기 때문에

주님께서 우리를 데려오시어

이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주님께서 저 민족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시려는 것은

그들이 악하기 때문이다.

5 너희가 그들의 땅을 차지하러 들어가는 것은,

너희가 의롭거나 마음이 올곧아서가 아니다.

다만 저 민족들이 악하기 때문에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시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주님께서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약속을 이루시려는 것이다.

6 그러므로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저 좋은 땅을 차지하라고 너희에게 주시는 것은,

너희가 의롭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녕 너희는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신명 9,4-6)

 

35 나는 이 도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니

이는 나 자신 때문이며 나의 종 다윗 때문이다.”(이사 37,35)

23나는 민족들 사이에서 더럽혀진,

곧 너희가 그들 사이에서 더럽힌 내 큰 이름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그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에게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면,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36,23] 비교. 에제 20,41; 이사 37,23

 

[36,23 관련 본문] 비교. 에제 20,41; 이사 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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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3] 비교. 에제 20,41; 이사 37,23

41 나는 너희가 흩어져 사는 그 여러 민족에게서 너희를 데려 내오고

그 여러 나라에서 모아들일 때,

너희를 향기로운 제물로 받아들이겠다.

다른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를 통하여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에제 20,41)

 

23 네가 누구를 조롱하고 모욕하였느냐?

네가 누구에게 큰소리를 치고 눈을 치켜들었느냐?

바로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이다.(이사 37,23)

24나는 너희를 민족들에게서 데려오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너희 땅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36,25-26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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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5-26] 이스라엘을 정화하시려는 하느님의 계획(비교. 에제 24,13-14)은

더 이상 이스라엘이 사악한 과거를 반복하지 않는

새로운 백성으로 창조하는 첫 번째 행동이다(20장).


이 회복을 영구히 하기 위해,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반항적이고 완고한 내면성("돌로된 마음")을

하느님의 의도 ("내 영", 27절)에 민감하게 따르고

그로부터 활력을 얻는 내면성("살로된 마음")으로 대체하신다.

25그리고 너희에게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의 모든 부정과 모든 우상에게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36,25] 에즈 6,21; 시편 51,2–7

 

[36,25 관련 본문] 에즈 6,21; 시편 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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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5] 에즈 6,21; 시편 51,2–7

21 그러자 유배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자손들은,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공경하기 위하여

그 지방 민족들의 부정을 떨쳐 버린 모든 이와 함께 그것을 먹었다.(에즈 6,21)

 

2 그가 밧 세바와 정을 통한 뒤 예언자 나탄이 그에게 왔을 때]

3 하느님,

당신 자애에 따라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의 죄악을 지워 주소서.

4 저의 죄에서 저를 말끔히 씻으시고

저의 잘못에서 저를 깨끗이 하소서.

5 저의 죄악을 제가 알고 있으며

저의 잘못이 늘 제 앞에 있습니다.

6 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잘못을 저지르고

당신 눈에 악한 짓을 제가 하였기에

판결을 내리시더라도 당신께서는 의로우시고

심판을 내리시더라도 당신께서는 결백하시리이다.

7 정녕 저는 죄 중에 태어났고

허물 중에 제 어머니가 저를 배었습니다.(시편 51,2-7)

26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36,26–27] 예레 31,33–34 [36,26] 비교. 로마 8,5–8

 

[36,26–27 관련 본문] 예레 3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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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6–27] 예레 31,33–34 

[36,26] 비교. 로마 8,5–8

33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의 가슴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겠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34 그때에는 더 이상 아무도 자기 이웃에게,

아무도 자기 형제에게

“주님을 알아라.” 하고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모두 나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예레 31,33-34)

 

5 무릇 육을 따르는 자들은 육에 속한 것을 생각하고,

성령을 따르는 이들은 성령에 속한 것을 생각합니다.

6 육의 관심사는 죽음이고 성령의 관심사는 생명과 평화입니다.

7 육의 관심사는 하느님을 적대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것은 하느님의 법에 복종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복종할 수도 없습니다.

8 육 안에 있는 자들은 하느님 마음에 들 수 없습니다.(로마 8,5-8)

27나는 또 너희 안에 내 영을 넣어 주어,

너희가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36,27] 시편 51,7–11

 

[36,27 관련 본문] 시편 5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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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7] 시편 51,7–11

7 정녕 저는 죄 중에 태어났고

허물 중에 제 어머니가 저를 배었습니다.

8 그러나 당신께서는 가슴속의 진실을 기뻐하시고

남모르게 지혜를 제게 가르치십니다.

9 우슬초로 제 죄를 없애 주소서.

제가 깨끗해지리이다.

저를 씻어 주소서.

눈보다 더 희어지리이다.

10 기쁨과 즐거움을 제가 맛보게 해 주소서.

당신께서 부수셨던 뼈들이 기뻐 뛰리이다.

11 저의 허물에서 당신 얼굴을 가리시고 저의 모든 죄를 지워 주소서.(시편 51,7-11)

28그리하여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36,28] 예레 30,22; 31,33

 

[36,28 관련 본문] 예레 30,22; 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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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 예레 30,22; 31,33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리라."(예레 30,22)

33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의 가슴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겠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예레 31,33)

29나는 너희의 모든 부정에서 너희를 구원하고,

곡식을 불러들이고 풍성하게 하여,

다시는 너희에게 굶주림을 내리지 않겠다.

30또 나무의 열매와 들의 소출을 풍성하게 하여,

다시는 너희가 민족들 사이에서

굶주림으로 모욕을 당하지 않게 하겠다. [36,30] 레위 26,4–5

 

[36,30 관련 본문] 레위 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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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0] 레위 26,4–5

4 나는 제때에 비를 내려 주겠다.

그러면 땅은 소출을 내고 들의 나무는 열매를 낼 것이다.

5 타작 기간이 포도 수확 때까지 이어지고,

포도 수확이 파종 때까지 이어질 것이다.

그래서 너희는 양식을 배불리 먹으며

너희 땅에서 평안히 살게 될 것이다.(레위 26,4-5)

31그러면 너희는 너희의 악한 길과 좋지 않은 행실을 기억하고,

너희가 저지른 죄와 역겨운 짓 때문에 자신이 혐오스러워질 것이다.

32그러나 너희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너희는 그것을 알아야 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걸어온 길을 부끄러워하고 수치스럽게 여겨라.

33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를 모든 죄에서 정결하게 해 주는 날,

성읍들에는 다시 사람이 살고 폐허는 재건되게 하겠다. [36,33] 레위 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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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3] 레위 26,31

31 나는 너희 성읍들을 폐허로 만들고 너희 성소들을 황폐하게 하겠다.

너희가 바치는 향기도 맡지 않겠다.(레위 26,31)

34이 황폐한 땅은 지나가는 모든 이의 눈앞에 황무지로 펼쳐져 있었지만,

이제는 다시 경작될 것이다.

35그래서 사람들이,

황폐하였던 이 땅이 에덴 정원처럼 되었구나.

폐허가 되고 황폐해지고 허물어졌던 성읍들이

다시 요새가 되어 사람들이 살게 되었구나.’ 하고 말할 것이다. [36,35] 비교. 에제 28,13;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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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5] 비교. 에제 28,13; 31,9

13 하느님의 동산 에덴에서 살았다.

너는 홍옥수와 황옥

백수정과 녹주석과 마노

벽옥과 청옥과 홍옥과 취옥

온갖 보석으로 뒤덮였고

너의 귀걸이와 네가 걸친 장식은 금으로 만들어졌는데

네가 창조되던 날 그것들이 모두 준비되었다.(에제 28,13)

 

9 나는 많은 가지로 그 나무를 아름답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에덴의 모든 나무가,

하느님의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가 그 나무를 부러워하였다.(에제 31,9)

36그제야 나 주님이 허물어진 것을 다시 세우고

폐허가 된 곳에 초목을 다시 심었음을,

너희 둘레에 남아 있는 민족들이 알게 될 것이다.

나 주님은 말하고 그대로 실천한다.

37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또 이스라엘 집안이 나에게 간청하도록 허락하여,

그들의 사람 수를 양 떼처럼 불어나게 하겠다.

38거룩한 제물로 바치는 양 떼처럼,

축제 때 예루살렘에 모여든 양 떼처럼,

폐허가 된 성읍들이 사람의 무리로 가득 찰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36,38] 1열왕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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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8] 1열왕 8,63

63 솔로몬은 주님께 친교 제물을 바쳤는데,

황소 이만 이천 마리와 양 십이만 마리를 바쳤다.

이렇게 임금과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의 집을 봉헌하였다.(1열왕 8,63)


2024.03.24 - [에제키엘서(ca. BC 593-571)] - 세이르 산, 에돔에 내리는 심판(에제 35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