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죄를 지어도벌을 받지 않는 임금이란 자.인륜을 거슬러도누구하나 대들 수 없는 무소불위의 사악한 자 예루살렘 성소를공동묘지로 만들겠다고 한 자(2마카 9,4),그로 인해 내장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속으로 지독한 고통을 겪게 된 자(2마카 9,5). 그러나 오만함을 조금도 버리지 않은 자, 오히려 더욱 거만해진 자.불같이 화를 내며 더 빨리 가라고 지시한 자. 내달리는 병거에서 떨어져 몸의 뼈마디가 모두 어긋난 자.(2마카 9,7) 조금 전까지 초인적인 교만을 부린 자.바다 물결에 명령할 수 있다고 여긴 자.산들의 높이를 잴 수 있다고 생각하던 자.이제는 땅바닥에 떨어져 들것에 실려 가게 된 자(2마카 9,8ㄱ). 이렇게 그를 통하여,하느님의 능력이 모든 이에게 밝히 드러나게 되니(2마카 9,8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