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동쪽 문을 통해 성전으로 들어오신다.
주님의 집으로 들어가시고 나서
"이곳은 나의 어좌의 자리,
나의 발바닥이 놓이는 자리이다.
이곳은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영원히 살 곳이다."(에제 43,6)라고 말씀하신다.
하느님께서는 이미 예루살렘과 성전을 파괴하셨는데,
그 이유에 대해 말씀하신다.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내가 분노하여 그들을 멸망시켜 버렸다."(에제 43,8ㄴ)
하느님께서는
그 이유에 대해서도 말씀하신다.
"그들은 자기들의 문지방을 내 문지방 옆에 놓고,
자기들의 문설주를 내 문설주 옆에 놓아,
나와 자기들 사이에 벽 하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이렇게 역겨운 짓들을 저질러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내가 분노하여 그들을 멸망시켜 버렸다."(에제 43,8)
이렇게 이스라엘인들은
거룩한 성전 바로 곁에
사람들이 사는 곳을 만들어
하느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거룩한 성전 옆에서
사람들이 밤낮으로 하는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이 과연 합당한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는 솔로몬이 지은 궁전과도 관련이 있다.
아내 칠백 명과 후궁 삼백 명의 여자들과 지낸 솔로몬,
하느님에게서 돌아선(1열왕 11,1-13) 솔로몬의 종말을 생각해 보자.
성전 파괴와 이스라엘의 종말은
이렇게 솔로몬 시대부터 예견된 일이다.
그런데도 이스라엘은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
이스라엘이 이렇게 역겨운 짓들을 저질러
하느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었는데도 말이다(에제 43,8).
그러므로 하느님께서 주님에 집에 다시 거주하시기 위해서는
성전이 정화되어야 하는데
그러한 죄를 지은 죄인들은 제거되어야 한다.
아시리아와 바빌론 유배가 그 죗값이다.
바빌론 일흔 해 유배살이로 죗값이 끝났기 때문에
제단 봉헌에 대해 자세히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이 지은 죄가 역겹고 지저분하기 때문에
그들을 정화하지 않고는 하느님께서 임재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에제키엘서 43장 본문
주님의 영광이 성전으로 돌아오다
The Return of the Lord(NAB)
The Glory of the Lord Returns.(RNAB)
43 1그가 나를 대문으로, 동쪽으로 난 대문으로 데리고 나갔다. 2그런데 보라,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동쪽에서 오는 것이었다. 그 소리는 큰 물이 밀려오는 소리 같았고, 땅은 그분의 영광으로 빛났다. 3그 모습은 내가 본 환시, 곧 그분께서 이 도성을 파멸시키러 오실 때에 내가 본 환시와 같았고, 또 그 모습은 내가 크바르 강 가에서 본 환시와 같았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4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동쪽으로 난 문을 지나 주님의 집으로 들어갔다. 5그때 영이 나를 들어 올려 안뜰로 데리고 가셨는데, 주님의 집이 주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었다.
6그 사람이 내 곁에 서 있는데, 주님의 집에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렸다. 7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사람의 아들아, 이곳은 내 어좌의 자리, 내 발바닥이 놓이는 자리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영원히 살 곳이다. 다시는 이스라엘 집안이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나 그 임금들이 불륜을 저질러, 또 임금들이 죽었을 때 그 주검으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8그들은 자기들의 문지방을 내 문지방 옆에 놓고, 자기들의 문설주를 내 문설주 옆에 놓아, 나와 자기들 사이에 벽 하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이렇게 역겨운 짓들을 저질러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내가 분노하여 그들을 멸망시켜 버렸다. 9그러나 이제 그들은 자기들의 불륜과 자기네 임금들의 주검을 나에게서 멀리 치워 버릴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 가운데에서 영원히 살 것이다.
The Law of the Temple. (RNAB)
10너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하느님의 이 집을 설명해 주어, 자기들이 저지른 죄를 수치스럽게 여기며, 성전 모형을 측량해 보게 하여라. 11자기들이 저지른 모든 것을 그들이 수치스럽게 여기거든, 주님 집의 구조, 그 배치와 나가는 곳과 들어오는 곳을 포함한 모든 구조와 모든 규정, 그 모든 구조와 법을 그들에게 알려 주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려 주어, 그 모든 구조와 규정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여라. 12이것이 주님 집의 법이다. 이 산꼭대기, 사방 경계가 모두 가장 거룩한 곳이다. 바로 이것이 주님 집의 법이다.”
안뜰의 제단
The Altar(NAB)
The Altar.(RNAB)
13암마로 잰 제단의 치수는 다음과 같았다. 한 암마는 보통의 한 암마에 손바닥 너비를 더한 것이다. 제단의 도랑은 깊이가 한 암마, 너비가 한 암마이고, 그 가장자리에는 빙 돌아가면서 한 뼘 되는 턱이 있었다. 제단의 높이는 다음과 같았다. 14땅바닥에 있는 도랑에서 아래 받침의 윗면까지는 두 암마이고, 너비는 한 암마였다. 이 작은 받침에서 큰 받침 위까지는 네 암마이고, 너비는 한 암마였다. 15제단의 화덕은 네 암마 높이고, 그 화덕에는 뿔이 네 개 솟아 있었다. 16화덕은 길이가 열두 암마, 너비도 열두 암마로서, 네 면으로 네모가 져 있었다. 17큰 받침은 길이가 열네 암마, 너비가 열네 암마로서, 네 면이 나 있었다. 사방 턱은 반 암마이고, 도랑은 돌아가면서 한 암마였다. 층계들은 동쪽에 나 있었다.
제단의 봉헌
18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번제물을 바치고 피를 뿌릴 제단을 만드는 날에 지킬 제단의 규정들은 이러하다. 19주 하느님의 말이다. 너는 차독의 후손들 가운데에서, 나를 섬기려고 나에게 가까이 나아오는 레위인 사제들에게, 속죄 제물로 황소 한 마리를 내주어야 한다. 20그리고 너는 그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제단의 네 뿔과 받침의 네 귀퉁이와 사방 턱에 발라, 제단을 정화하고 속죄하여라. 21속죄 제물로 바친 황소는 가져다가, 성전 밖, 주님 집의 지정된 곳에서 태워라. 22둘째 날에는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치고 나서, 황소로 제단을 정화하였듯이 그것을 다시 정화하여라. 23정화 예식을 마친 다음에는, 흠 없는 황소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바쳐라. 24네가 그것들을 주님 앞에 바치면, 사제들은 그 위에 소금을 뿌리고 주님에게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25너는 이레 동안 날마다 속죄 제물로 염소 한 마리씩 바쳐야 한다. 그리고 황소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에서 숫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들로 바치게 하여라. 26이렇게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 그것을 정화하고 봉헌하게 하여라. 27이 기간이 끝난 뒤, 여드레째 되는 날부터는 사제들이 이 제단 위에서 너희의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쳐야 한다. 그러면 내가 너희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에제키엘서 연대 그림표
▶에제키엘서 본문별 연대표
주님의 영광이 성전으로 돌아오다
The Return of the Lord(NAB)
The Glory of the Lord Returns.(RNAB)
43 1그가 나를 대문으로,
동쪽으로 난 대문으로 데리고 나갔다. [43,1] 1역대 9,18
[43,1 관련 본문]
[43,1] 1역대 9,18
18 살룸은 지금도 동쪽에 있는 ‘임금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다.
이들이 레위 자손들의 진영에 속한 문지기다.(1역대 9,18)
2그런데 보라,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동쪽에서 오는 것이었다.
그 소리는 큰 물이 밀려오는 소리 같았고,
땅은 그분의 영광으로 빛났다.
3그 모습은 내가 본 환시,
곧 그분께서 이 도성을 파멸시키러 오실 때에 내가 본 환시와 같았고,
또 그 모습은 내가 크바르 강 가에서 본 환시와 같았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4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동쪽으로 난 문을 지나 주님의 집으로 들어갔다. [43,4] 비교. 에제 10,19
[43,4 관련 본문]
[43,4] 비교. 에제 10,19
19 그러자 커룹들은 날개를 펴고,
내가 보는 앞에서 땅에서 치솟았다.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들도 옆에서 함께 나갔다.
그들이 주님의 집 동쪽 대문 어귀에 멈추는데,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자리 잡고 있었다.(에제 10,19)
5그때 영이 나를 들어 올려 안뜰로 데리고 가셨는데,
주님의 집이 주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 있었다. [43,5] 비교. 에제 11,24
[43,5 관련 본문]
[43,5] 비교. 에제 11,24
24 그때에 하느님의 영이 보여 주시는 환시 속에서,
그 영이 나를 들어 올리셔서 칼데아에 있는 유배자들에게 데려가셨다.
그러자 내가 본 환시가 나에게서 떠나갔다.(에제 11,24)
6그 사람이 내 곁에 서 있는데,
주님의 집에서 나에게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렸다.
7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사람의 아들아,
이곳은 내 어좌의 자리,
내 발바닥이 놓이는 자리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영원히 살 곳이다.
다시는 이스라엘 집안이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나 그 임금들이 불륜을 저질러,
또 임금들이 죽었을 때 그 주검으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다. [43,7] 1역대 28,2; 시편 132,7; 이사 6,1; 예레 3,17
[43,7 관련 본문]
[43,7] 1역대 28,2; 시편 132,7; 이사 6,1; 예레 3,17
2 그런 다음에 다윗 임금은 일어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의 형제와 백성 여러분,
내 말을 들으시오.
나는 주님의 계약 궤,
곧 우리 하느님의 발판을 모실 집을 짓겠다는 마음을 품고,
건축 준비를 해 왔소.(1역대 28,2)
7 우리 그분 거처로 들어가 그분의 발판 앞에 엎드리세.(시편 132,7)
1 우찌야 임금이 죽던 해에,
나는 높이 솟아오른 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을 뵈었는데,
그분의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이사 6,1)
17 그때에 그들은 예루살렘을 ‘주님의 옥좌’라 부를 것이고,
모든 민족들이 주님의 이름을 찾아 예루살렘에 모일 것이다.
그러고는 더 이상 자신들의 악한 마음을
고집스럽게 따르지 않을 것이다.(예레 3,17)
8그들은 자기들의 문지방을 내 문지방 옆에 놓고,
자기들의 문설주를 내 문설주 옆에 놓아,
나와 자기들 사이에 벽 하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그들은 이렇게 역겨운 짓들을 저질러
나의 거룩한 이름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내가 분노하여 그들을 멸망시켜 버렸다. [43,8] 1열왕 7,1–12 9
[43,8 주석] 관련 본문 해설
[43,8] 그들은 자기들의 문지방을 내 문지방 옆에 놓고:
유배 이전 예루살렘에서 성전과 궁전은 같은 건물 단지에 속했다.
아하즈와 므나쎄와 같은 임금들은
성전을 에제키엘이 비난하는 종교 행사를 위한 사적 예배당으로 여겼다.
새로운 이스라엘에서 성전은 공간적으로도 시민 관할권으로 부터 자유롭다. 비교 45,7-8.
이것은 에제키엘이 신성한 것과 세속적인 것을 분리하려는 더 광범위한 계획 한 예이다.
7 ‘거룩한 구역과 도성 소유지의 이쪽과 저쪽,
곧 거룩한 구역과 도성 소유지의 옆으로 난 지역은 제후의 것이다.
그 길이는 서쪽 면에서 서쪽으로,
동쪽 면에서 동쪽으로,
곧 이 땅의 서쪽 경계에서 동쪽 경계에 이르기까지
한 지파가 받을 몫의 길이에 상응하는 것이다.
8 이것이 이스라엘에서 그가 차지할 소유지다.
나의 제후들이 다시는 나의 백성을 학대하지 않고,
이 땅을 지파에 따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다.’(에제 45,7-8)
[43,8 관련 본문]
[43,8] 1열왕 7,1–12
솔로몬이 궁전을 짓다 1 솔로몬이 열세 해에 걸쳐 자기 궁전을 짓고,
궁전 전체를 마무리하였다.
2 그는 또 ‘레바논 수풀 궁’을 지었는데,
그 길이가 백 암마이고 너비가 쉰 암마이며 높이가 서른 암마였다.
넉 줄로 된 향백나무 기둥 위에다 향백나무 서까래를 얹고,
3 한 줄에 열다섯 개씩 마흔다섯 개 기둥 위에 세운 곁방들을 향백나무로 덮었다.
4 네모난 창들은 석 줄로 되어 있고,
석 줄 창문은 저마다 마주 보았다.
5 모든 문과 문설주는 네모꼴이고,
석 줄 창문은 저마다 마주 보았다.
6 그는 ‘기둥 별실’도 만들었는데,
그 길이가 쉰 암마이고 너비가 서른 암마였다.
앞쪽에는 기둥들로 현관이 마련되었고,
기둥들 앞에는 차양이 있었다.
7 또 판결을 내리는 ‘왕좌 별실’,
곧 ‘재판 별실’도 지었는데,
이 ‘재판 별실’은 바닥 전체를 향백나무로 깔았다.
8 그는 별실 뒤쪽 다른 뜰에 자기가 살 집을 같은 모양으로 지었다.
솔로몬은 또 그가 아내로 맞아들인 파라오의 딸에게도,
이 별실과 같은 집을 지어 주었다.
9 이 모든 것이 치수에 맞게 앞뒤를 톱으로 자른 값진 돌들로 만들어졌다.
기초에서 갓돌까지, 또 바깥쪽에서 큰 뜰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만들어졌다.
10 기초는 열 암마짜리와 여덟 암마짜리의 값진 큰 돌로 놓았다.
11 그리고 그 위는 치수에 맞게 다듬은 값진 돌과 향백나무로 꾸몄다.
12 큰 뜰의 사방은 다듬은 돌 세 켜와 향백나무 서까래 한 켜로 둘러치고,
주님의 집 안뜰과 그 집 현관도 그와 같이 둘러쳤다.(1열왕 7,1-12)
9그러나 이제 그들은 자기들의 불륜과
자기네 임금들의 주검을 나에게서 멀리 치워 버릴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 가운데에서 영원히 살 것이다. [43,9] 비교. 에제 37,26–28
[43,9 관련 본문]
[43,9] 비교. 에제 37,26–28
26 나는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으리니,
그것이 그들과 맺는 영원한 계약이 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그들을 불어나게 하며,
나의 성전을 영원히 그들 가운데에 두겠다.
27 이렇게 나의 거처가 그들 사이에 있으면서,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28 나의 성전이 그들 한가운데에 영원히 있게 되면,
그제야 민족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에제 37,26-28)
The Law of the Temple. (RNAB)
10너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하느님의 이 집을 설명해 주어,
자기들이 저지른 죄를 수치스럽게 여기며,
성전 모형을 측량해 보게 하여라.
11자기들이 저지른 모든 것을 그들이 수치스럽게 여기거든,
주님 집의 구조,
그 배치와 나가는 곳과 들어오는 곳을 포함한 모든 구조와 모든 규정,
그 모든 구조와 법을 그들에게 알려 주고,
그들이 보는 앞에서 그려 주어,
그 모든 구조와 규정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여라.
12이것이 주님 집의 법이다.
이 산꼭대기,
사방 경계가 모두 가장 거룩한 곳이다.
바로 이것이 주님 집의 법이다.”
안뜰의 제단
The Altar(NAB)
The Altar.(RNAB)
[43,13-17 주석] 관련 본문 해설
[43,13-17] 제단:
아시리아와 고대 근동의 다른 지역의 제단처럼
이 제단은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바닥, 받침대, 그리고 사방으로 표면에 홈이 파인 윗부분이다.
윗부분을 둘러싼 테두리(17절)는 피와 다른 제물이 땅에 떨어지는 것을 막았다.
13암마로 잰 제단의 치수는 다음과 같았다.
한 암마는 보통의 한 암마에 손바닥 너비를 더한 것이다.
제단의 도랑은 깊이가 한 암마,
너비가 한 암마이고,
그 가장자리에는 빙 돌아가면서 한 뼘 되는 턱이 있었다.
제단의 높이는 다음과 같았다. [43,13] 비교. 탈출 20,24
[43,13 관련 본문]
[43,13] 비교. 탈출 20,24
24 너희는 나를 위하여 흙으로 제단을 만들어,
그 위에서 너희의 번제물과 친교 제물,
그리고 양과 소를 바쳐라.
내가 나의 이름을 기억하여 예배하게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가서 너희에게 강복하겠다.(탈출 20,24)
14땅바닥에 있는 도랑에서 아래 받침의 윗면까지는 두 암마이고,
너비는 한 암마였다.
이 작은 받침에서 큰 받침 위까지는 네 암마이고,
너비는 한 암마였다.
15제단의 화덕은 네 암마 높이고,
그 화덕에는 뿔이 네 개 솟아 있었다.
16화덕은 길이가 열두 암마,
너비도 열두 암마로서,
네 면으로 네모가 져 있었다.
17큰 받침은 길이가 열네 암마,
너비가 열네 암마로서,
네 면이 나 있었다.
사방 턱은 반 암마이고,
도랑은 돌아가면서 한 암마였다.
층계들은 동쪽에 나 있었다. [43,17] 탈출 20,26
[43,17 관련 본문]
[43,17] 탈출 20,26
26 그리고 너희는 층계로 내 제단에 올라가서는 안 된다.
제단 앞에서 너희 알몸이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탈출 20,26)
제단의 봉헌
18그분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번제물을 바치고 피를 뿌릴 제단을 만드는 날에 지킬
제단의 규정들은 이러하다. [43,18] 탈출 29,16; 레위 4,6; 5,9
[43,18 관련 본문]
[43,18] 탈출 29,16; 레위 4,6; 5,9
16 그런 다음,
그 숫양을 잡아 피를 받아다 제단을 돌면서 거기에 뿌려라.(탈출 29,16)
6 사제는 손가락에 피를 찍어 주님 앞에,
곧 성소 휘장 앞면에 그 피를 일곱 번 뿌린다.(레위 4,6)
9 그리고 그 속죄 제물의 피를 얼마쯤 제단 벽에 뿌리고,
나머지 피는 제단 밑바닥에 대고 짜낸다. 이것은 속죄 제물이다.(레위 5,9)
19주 하느님의 말이다.
너는 차독의 후손들 가운데에서,
나를 섬기려고 나에게 가까이 나아오는 레위인 사제들에게,
속죄 제물로 황소 한 마리를 내주어야 한다. [43,19] 레위 4,3
[43,19 관련 본문]
[43,19] 레위 4,3
3 기름부음 받은 사제가 죄를 지어 백성도 죄인이 되게 하였으면,
자기가 저지른 죄를 용서받기 위하여,
흠 없는 황소 한 마리를 주님에게 속죄 제물로 바쳐야 한다.(레위 4,3)
20그리고 너는 그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제단의 네 뿔과 받침의 네 귀퉁이와 사방 턱에 발라,
제단을 정화하고 속죄하여라. [43,20] 레위 4,7
[43,20 관련 본문]
[43,20] 레위 4,7
7 사제는 또 그 피에서 얼마를 만남의 천막 안 주님 앞에 있는,
향기로운 향을 피우는 분향 제단의 뿔들에 바르고,
황소의 나머지 피는 모두 만남의 천막 어귀에 있는 번제 제단 밑바닥에 쏟는다.(레위 4,7)
21속죄 제물로 바친 황소는 가져다가,
성전 밖,
주님 집의 지정된 곳에서 태워라. [43,21] 탈출 29,14; 레위 4,12; 8,17; 비교. 히브 13,11–13
[43,21 관련 본문]
[43,21] 탈출 29,14; 레위 4,12; 8,17; 비교. 히브 13,11–13
14 그러나 그 황소의 고기와 가죽과 똥은 진영 밖에서 불에 태워라.
이것은 속죄 제물이다.(탈출 29,14)
12 곧 그 황소의 나머지는 모두 진영 밖 깨끗한 곳에 있는,
재를 쌓아 두는 정결한 곳으로 내다가 장작불 위에 올려놓고 태운다.
그것은 재를 쌓아 두는 곳에서 태워야 한다.’(레위 4,12)
17 황소의 나머지,
곧 가죽과 살과 똥은 진영 밖에서 불에 태웠다.
이는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였다.(레위 8,17)
11 대사제는 짐승들의 피를 속죄 제물로 성소 안에 가져갑니다.
그러나 그 짐승들의 몸은 진영 밖에서 태웁니다.
12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13 그러니 진영 밖으로 그분께 나아가
그분의 치욕을 함께 짊어집시다.(히브 13,11-13)
22둘째 날에는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 제물로 바치고 나서,
황소로 제단을 정화하였듯이 그것을 다시 정화하여라.
23정화 예식을 마친 다음에는,
흠 없는 황소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에서 흠 없는 숫양 한 마리를 바쳐라. [43,23] 탈출 29,1
[43,23 관련 본문]
[43,23] 탈출 29,1
1 “이것은 사제로서 나를 섬기도록 그들을 성별하기 위하여 네가 그들에게 해야 할 바다.
황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흠 없는 것으로 골라 놓아라.(탈출 29,1)
24네가 그것들을 주님 앞에 바치면,
사제들은 그 위에 소금을 뿌리고 주님에게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25너는 이레 동안 날마다 속죄 제물로 염소 한 마리씩 바쳐야 한다.
그리고 황소 한 마리와
양 떼 가운데에서 숫양 한 마리를 흠 없는 것들로 바치게 하여라. [43,25] 탈출 29,37; 레위 8,33
[43,25 관련 본문]
[43,25] 탈출 29,37; 레위 8,33
37 너는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 그것을 성별하여라.
그러면 제단은 가장 거룩한 것이 되고,
거기에 닿는 것도 모두 거룩하게 된다.”(탈출 29,37)
33 임직식 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이레 동안 만남의 천막 어귀 바깥으로 나가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의 임직식은 이레 동안 계속됩니다.(레위 8,33)
26이렇게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한 속죄 예식을 거행하여,
그것을 정화하고 봉헌하게 하여라.
27이 기간이 끝난 뒤,
여드레째 되는 날부터는
사제들이 이 제단 위에서 너희의 번제물과 친교 제물을 바쳐야 한다.
그러면 내가 너희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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