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의 천지창조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여기서는 성경 본문에 충실하게 접근한다.
● 성경 연대는 원문 성경의 번역본 간에 상이하다.
주요 차이점은 창세기 5장과 11장에 있는 연대기이다.
기원전 282년경에 발간된 그리스 번역본인 칠십인역(LXX)과 예수님 수난 이후 160년경에 발간된 마소라본문(MT) 간의 차이이다. 그 원인은 메시아의 재림에 대한 유다인들의 이견으로 예수님 이후 발간된 마소라 본문에 변형이 있는데, 마소라 본문에는 메시아와 그분의 재림기간에 대한 유다인들의 탈무드적 생각이 반영되어 있다.
▶ 이러한 상이점들은 사해 고문서 및 고고학적 발굴 등에 의해 재정립되고 있다.
▶ 연대표는 칠십인역(LXX) 성경 본문에 나온 연대를 바탕으로 하여 아담 출생을 기준으로 한 것과 이를 연도(BC)로 환산한 것이다.
▶ 성경 연대는 연구자들 간에 상이하지만, 여기에서는 천지창조 연도 BC 5554년과 이집트 탈출 연도 BC 1446년을 제시한(bible. ca) 연구 내용을 참고한 것이다.
▶ 연대(기원전 BC)는 연구 결과에 따라 약간의 변동 될 수 있기 때문에, 아담 출생을 기점으로 한 연대를 기준으로 접근하길 권한다.
▶ 기원전 연대(BC)는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에서 성경 본문의 사건들을 상대적으로 기억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천지창조부터 아담이 에덴에서 내쫓길 때까지의 상황(창세기 1장 – 3장)이다.
알파와 오메가이신(묵시 1, 8) 하느님께는 역사란 무의미하지만, 사람은 역사 안에 살아 계시는 말씀이신 하느님을 알아야 한다. 역사는 시간의 흐름이므로 성경에 드러나지 않은 시간 속으로 좀 더 깊숙이 들어가 당시 상황을 보고 등장인물들의 삶을 이해해 본다.
말씀은 바로 내 곁에 있고 내 입에 있고 내 마음에 있다(신명 30, 14). 따라서 성령의 감도로 기록된 성경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읽고 마음으로 이해하여 마음으로 전하고 행동의 실천이 필요하다.
● 아담 출생 0년을 기준으로 한 연대기이며, 칠십인역을 원문으로 한다.
창세기에는 어린이가 아닌 어른인 아담과 그의 뼈에서 어른인 하와가 빚어진다.
연대는 고대사 연구 결과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있음을 알 필요가 있다.
본문 “빛이 생겨라”(창세 1, 3)는 무에서 유가 순간적으로 창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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