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신명기

신명 32장. 모세의 노래(3차 설교)

좋은생각으로 2022. 4. 11. 11:29

 

Abu Bado - 원형 돌문 (안내판 내용: 비잔틴 제국 시대의 고대 성읍에서 사용된 굴림돌)

 

모세의 노래

하늘아, 귀를 기울여라. 내가 말하리라

땅아,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어라.

나의 가르침은 비처럼 내리고 나의 말은 이슬처럼 맺히리라

푸른 들에 내리는 가랑비 같고 풀밭에 내리는 소나기 같으리라.

내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 너희는 우리 하느님께 영광을 드려라.

바위이신 그분의 일은 완전하고 그분의 모든 길은 올바르다

진실하시고 불의가 없으신 하느님 의로우시고 올곧으신 분이시다.

 

모세가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율법을 지켜라, 너희의 생명이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온 회중에게 이 노래를 끝까지 똑똑하게 들려주었다.(신명 31, 30)

 

전체 노래는 시적 설교로,
주제는 이스라엘에 대한 주님의 은혜(1-14절),
이스라엘의 배은망덕함과 다른 민족들의 신들에게 향하는 이스라엘의 우상 숭배를 담고 있다.
민족들은 스스로 이 죄에 대한 벌을 받을 것이다(15-29절).
그 결과로 민족들의 어리석은 교만은 벌을 받고,
주님의 영광은 입증될 것이다(30-43절). (RNAB 주석)

 


I. 주요 내용

1. 모세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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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하늘아, 귀를 기울여라. 내가 말하리라.

땅아,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을 들어라.(신명 32,1)

 

2나의 가르침은 비처럼 내리고

나의 말은 이슬처럼 맺히리라.

푸른 들에 내리는 가랑비 같고

풀밭에 내리는 소나기 같으리라.(신명 32,2)

 

3내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

너희는 우리 하느님께 영광을 드려라.(신명 32,3)

 

4바위이신 그분의 일은 완전하고

그분의 모든 길은 올바르다.

진실하시고 불의가 없으신 하느님

의로우시고 올곧으신 분이시다.(신명 32,4)

 

5그분께 못된 짓을 하여

그 허물로 이제는 그분의 자녀가 아닌 그들,

비뚤어지고 뒤틀린 세대일 따름이다.(신명 32,5)

 

6주님께 이렇게 보답하느냐?

어리석고 지혜롭지 못한 백성아!

그분은 너희를 내신 아버지가 아니시냐?

그분께서 너희를 만들고 세우시지 않았느냐?(신명 32,6)

 

7옛날을 기억하고

대대로 지나온 세월을 생각해 보아라.

아버지에게 물어보아라. 알려 주리라.

노인들에게 물어보아라. 말해 주리라.(신명 32,7)

 

8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민족들에게 상속 재산을 나누어 주실 때

사람들을 갈라놓으실 때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에 따라

민족들의 경계를 정하셨다.(신명 32,8)

 

[32,8 주석]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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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에 따라  ☞ 신적 존재들의 수에 따라 after the number of the divine beings(RNAB):

직역하면 “하느님의 아들들”(또한 43절 참조);

신성한 집회의 구성원;

<비교> 1열왕 22,19; 욥기 1,6; 2,1; 38,7; 시편 82,1; 89,6-7.

민족들은 각자의 수호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8When the Most High assigned the nations their heritage,

when he parceled out the descendants of Adam,

He set up the boundaries of the peoples after the number of the sons of God;(신명 32,8 NAB)

8When the Most High allotted each nation its heritage, 

when he separated out human beings, 

He set up the boundaries of the peoples after the number of the divine beings;(신명 32,8 RNAB

 

19 미카야가 말하였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가 보니, 주님께서 어좌에 앉으시고 하늘의 온 군대가 그분 오른쪽과 왼쪽에 서 있었습니다.(1열왕 22,19) 

6 하루는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여 와 주님 앞에 섰다.

사탄도 그들과 함께 왔다.(욥기 1,6)

1 하루는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여 와 주님 앞에 섰다.

사탄도 그들과 함께 와서 주님 앞에 섰다.(욥기 2,1)

7 아침 별들이 함께 환성을 지르고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두 환호할 때에 말이다.(욥기 38,7)

1 [시편. 아삽] 하느님께서 신들의 모임에서 일어서시어 그 신들 가운데에서 심판하신다.(시편 82,1) 

6 주님, 하늘은 당신의 기적을,

거룩한 이들의 모임은 당신의 성실을 찬송합니다.(시편 89,6)

7 정녕 구름 위에서 누가 주님과 견줄 수 있으며 신들 가운데 누가 주님과 비슷하겠습니까?(시편 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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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그러나 주님의 몫은 당신의 백성

그분의 소유는 야곱이었다.(신명 32,9)

 

10주님께서는 광야의 땅에서

울부짖는 소리만 들리는 삭막한 황무지에서

그를 감싸 주시고 돌보아 주셨으며

당신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다.(신명 32,10)

 

11독수리가 보금자리를 휘저으며

새끼들 위를 맴돌다가

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들어 올려

깃털 위에 얹어 나르듯(신명 32,11)

 

12주님 홀로 그를 인도하시고

그 곁에 낯선 신은 하나도 없었다.(신명 32,12)

 

13주님께서는 그가 이 땅의 높은 곳을 달리게 하시고

들의 소출로 그를 먹이셨다.

바위에서 나오는 꿀을 빨아 먹게 하시고

차돌 바위에서 나오는 기름을 먹게 하셨다.(신명 32,13)

 

14엉긴 소젖과 양의 젖을

어린양들의 굳기름과 함께 먹게 하시고

바산의 숫양과 염소들을

기름진 밀과 함께 먹게 하셨다.

그리고 너희는 붉은 포도로 빚은 술을 마셨다.(신명 32,14)

 

15여수룬은 살이 찌더니 불평을 늘어놓았다.

살이 찌고 몸이 불어나 기름기가 흐르더니

자기를 만드신 하느님을 저버리고

제 구원의 바위이신 분을 업신여겼다.(신명 32,15)

[32,13 주석] 이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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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3] 이 땅: 가나안

 

[32,14 주석] 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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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4] 바산: 요르단강 동쪽의 비옥한 목초지로 매끄럽고 튼튼한 소로 유명하다. 비교. 시편 22,13; 에제 39,18; 아모 4,1.

 

13 수많은 수소들이 저를 에워싸고 바산의 황소들이 저를 둘러싸(시편 22,13)

18 너희는 용사들의 살을 먹고 세상 제후들의 피를 마실 것이다.

그들은 숫양과 어린 양, 숫염소와 송아지,

모두 바산의 살진 짐승이다.(에제 39,18) 

1 사마리아 산에 사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어라.

힘없는 이들을 억압하고 빈곤한 이들을 짓밟으며

“우리가 마실 술을 가져와요.” 하고 저희 남편들에게 말하는 여자들아!(아모 4,1)

 

[32,15 주석] 여수룬(Jeshu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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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5] 여수룬(Jeshurun):

"올바름"을 의미하는 야샤르(yashar)에서 유래한 이스라엘에 대한 용어.

여기서의 이 단어 사용은 모순적이라  할 수 있다.(RNAB 주석)
☞ 이 문맥의 내용이 "올바름"이라는 단어와 부합하지 않다는 의미(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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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그들은 낯선 신들로 그분을 질투하시게 하고

역겨운 짓으로 그분을 분노하시게 하였다.(신명 32,16)

 

17그들은 하느님이 아니라 잡신들에게 제물을 바쳤다.

그들이 알지도 못하던 신들

갓 들어온 새 신들

너희의 조상들은 두려워하지도 않던 신들이다.(신명 32,17)

 

18너희는 너희를 낳으신 바위를 무시하고

너희를 세상에 내신 하느님을 잊어버렸다.(신명 32,18)

 

19주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분노하시어

당신 아들딸들을 물리치셨다.(신명 32,19)

 

20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그들에게서 나의 얼굴을 감추고

그들의 끝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리라.

그들은 타락한 세대

진실이라고는 전혀 없는 자식들이다.(신명 32,20)

 

21그들은 신도 아닌 것들로 나를 질투하게 하고

헛것들로 나를 분노하게 하였다.

나 또한 내 백성이 아닌 자들로 그들을 질투하게 하고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을 분노하게 하리라.(신명 32,21)

[32,21] 주석: "신도 아닌"  "내 백성이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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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1] "신도 아닌"  "백성이 아닌": 

이민족들의 신을 숭배하는 것은 외국 침략자의 손에 의한 멸망을 부른다.

거짓 신은 생명을 유지하거나 보호할 수 없다(참조, 예레 14, 22).

이민족들이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지만(시편 114,1; 이사 28,11; 33,19와 같은 구절에서 그들의 특징 참조),

주님께서 이민족들을 일으켜 이스라엘을 치게 하실 때,

그 이민족들이 보잘 것 없음이 아님이 드러날 것이다(이사 9,10–12). 


22이민족들의 헛것들 가운데 어떤 것이 비를 내려 줄 수 있습니까?

하늘이 스스로 소나기를 내릴 수 있습니까?

그런 분은 주 저희 하느님이신 바로 당신이 아니십니까?

그러기에 저희는 당신께 희망을 둡니다.

당신께서 이 모든 것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예레 14, 22)


10그래서 주님께서는 그들을 거슬러 적들을 일으키시고 원수들을 부추기셨다.

11동에서는 아람이,

서에서는 필리스티아가 입을 크게 벌려 이스라엘을 삼켜 버렸다.

이 모든 것에도 그분의 진노는 풀리지 않아 그분의 손은 여전히 뻗쳐 있다.

12그러나 이 백성은 자기를 치신 분에게 돌아가지 않았고 만군의 주님을 찾지도 않았다.(이사 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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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나의 진노로 불이 타올라

저승 밑바닥까지 타 들어가며

땅과 그 소출을 삼켜 버리고

산들의 기초까지 살라 버리리라.(신명 32,22)

 

23나는 그들에게 재앙을 퍼붓고

나의 화살을 모조리 쏘리라.(신명 32,23)

 

24그들은 굶주려 쇠약해지고

열병과 모진 괴질로 죽어 가리라.

나는 그들에게 짐승들의 이빨을

먼지 위를 기는 것들의 독과 함께 보내리라.(신명 32,24)

 

25밖에서는 칼이 아이들을 앗아 가고

안에서는 공포가 난무하여

총각도 처녀도

젖먹이도 백발노인도 같은 꼴을 당하리라.(신명 32,25)

 

26‘나는 그들을 산산조각 내고

사람들에게서 그들의 기억을 지워 버리리라.’ 생각하였지만 (신명 32,26)

 

27원수가 뽐낼까 두려워서

또 그들의 적대자들이 착각하여

‘우리의 손이 더 강하였다.

이 모든 것을 한 이는 주님이 아니다.’ 할까 보아

그렇게 하지 않았다.”(신명 32,27)

 

 

아래의 본문 28절부터 35절까지의 내용은 이스라엘이 아니라, 이민족들에 관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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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정녕 그들은 소견이 없는 백성이며

슬기가 없는 자들이다.(신명 32,28)

 

29그들이 지혜롭다면 이것을 이해하고

자기들의 끝이 어떠할지 깨달을 터인데.(신명 32,29)

 

30그들의 바위께서 그들을 팔아 버리지 않으신다면

주님께서 그들을 넘겨주지 않으신다면

어찌 한 사람이 천 명을 쫓을 수 있으며

두 사람이 만 명을 도망치게 할 수 있으랴?(신명 32,30)

 

31우리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을 내린다 하더라도

정녕 그들의 바위는 우리의 바위와 같지 않다.(신명 32,31)

 

32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이며

고모라의 밭에서 나온 것.

그들의 포도는 독 포도여서

송이마다 쓰기만 하다.(신명 32,32)

 

33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

독사의 무서운 독이다.(신명 32,33)

 

34“그것은 나에게 간직되어 있지 않느냐?

나의 보고 안에 밀봉되어 있지 않느냐?(신명 32,34)

 

35그들의 발이 비틀거릴 때

복수와 보복은 내가 할 일,

멸망의 날이 가까웠고

그들의 재난이 재빨리 다가온다.”(신명 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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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당신 백성의 힘이 다함을,

노예도 자유인도 남아 있지 않음을 보시고

주님께서는 당신 백성의 권리를 옹호하시며

당신의 종들을 가엾이 여기시리라.(신명 32,36)

 

37주님께서 말씀하시리라. “그들의 신들은 어디 있느냐?

그들이 피신처로 삼던 바위는 어디 있느냐?(신명 32,37)

 

38그들이 바친 희생 제물의 굳기름을 먹고

그들이 따라 바친 제주를 마시던 것들이 아니냐?

그것들에게 일어나 너희를 도와 달라고,

너희의 피난처가 되어 달라고 하여라.(신명 32,38)

 

39이제 너희는 보아라! 나, 바로 내가 그다.

나 말고는 하느님이 없다.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나는 치기도 하고 고쳐 주기도 한다.

내 손에서 빠져나갈 자 하나도 없다.(신명 32,39)

 

40나는 하늘로 손을 들어

나의 영원한 삶을 두고 맹세한다.(신명 32,40)

 

41내가 번뜩이는 칼을 갈아

내 손으로 재판을 주관할 때

나의 적대자들에게 복수하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되갚으리라.(신명 32,41)

 

42내 화살들이 피를 취하도록 마시고

내 칼이 살코기를 먹게 하리라.

살해당한 자들과 포로들의 피를 마시고

적장들의 머리를 먹게 하리라.”(신명 32,42)

 

43민족들아, 그분의 백성에게 환호하여라.

그분께서는 당신 종들이 흘린 피를 갚아 주시고

당신의 적대자들에게 복수하시며

당신 땅과 당신 백성의 죄를 풀어 주신다.(신명 32,43)

 

44모세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함께 가서,

백성에게 이 노래를 모두 똑똑히 들려주었다.(신명 32,44)

 

[32,28-35 주석] 이 구절은 이스라엘이 아닌 민족들과 관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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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8-35] 이 구절은 이스라엘이 아닌 민족들과 관련되어 있다. 

 

[32,43] 주석: 그분의 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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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의 백성에 대한 영문은 NAB는 하느님의 천사들 angels of God, RNAB는 신적 존재들 divine beings이다. 


43민족들아, 그분의 백성에게 환호하여라.(신명 32, 43ㄱ), 


43ㄱExult with him, you heavens, glorify him, all you angels of God(신명 43ㄱ, NAB) ☞ 하느님의 천사들

43ㄱExult with him, you heavens, bow to him, all you divine beings! (신명 32, 43ㄱ, RNAB) ☞ 신적 존재들

 

 

2. 모세의 마지막 호소, 율법을 지켜라, 너희의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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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모세가 온 이스라엘에게 이 모든 말씀을 끝까지 들려준 다음,(신명 32,45)

46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를 거슬러 증언한 모든 말씀을 마음에 간직해야 한다.

그리고 너희 자손들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명심하여 실천하게 하여라.(신명 32,46)

47이 말씀은 빈말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또한 너희는 이 말씀 덕분에, 너희가 요르단을 건너 차지하러 가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신명 32,47)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를 거슬러 증언한 모든 말씀을 마음에 간직해야 한다. 
그리고 너희 자손들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명심하여 실천하게 하여라.
이 말씀은 빈말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또한 너희는 이 말씀 덕분에, 
너희가 요르단을 건너 차지하러 가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3. 주님께서 모세에게 느보 산으로 올라가라고 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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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바로 그날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신명 32,48)

49“너는 예리코 맞은쪽,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맥의 느보 산으로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소유하라고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아라.(신명 32,49)

50그리고 너의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선조들 곁으로 간 것처럼,

너도 네가 올라간 산에서 죽어 선조들 곁으로 가야 한다.(신명 32,50)

51그것은 너희가 친 광야에 있는 므리밧 카데스 샘에서,

이스라엘 자손들 한가운데에서 나를 배신하였고,

이스라엘 자손들 한가운데에서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52너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땅을 멀리 바라보기만 할 뿐 들어가지는 못한다.”(신명 32,51)

[32,49 주석] 아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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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9] 아바림(Abarim): 아마도 사해 동쪽의 산맥일 것이다.

[32,50 주석] 호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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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0] 호르 산: 세이르 또는 에돔의 서쪽 경계에 있는 산. 비교. 민수 20,23-28; 33,37-38.

신명기 10장 6절은 아론이 죽은 장소를 다른 곳에 위치한다.

 

23 주님께서 에돔 땅 경계 부근의 호르 산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24 “이제 아론은 선조들 곁으로 간다. 너희가 므리바의 샘에서 나의 분부를 거역하였으므로, 아론은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준 땅으로 들어가지 못한다. 25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 엘아자르를 데리고 호르 산으로 올라가서, 26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아자르에게 입혀라. 아론은 선조들 곁으로 간다. 그는 거기에서 죽을 것이다.” 27 모세는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 그들은 온 공동체가 보는 앞에서 호르 산으로 올라갔다.28 모세는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아자르에게 입혔다. 아론이 그곳 산꼭대기에서 죽자, 모세와 엘아자르는 산을 내려왔다.(민수 20,23-28)

 

37 그리고 카데스를 떠나서는 에돔 땅 언저리에 있는 호르 산에 진을 쳤다. 38 아론 사제가 주님의 분부에 따라 호르 산에 올라가 그곳에서 죽으니, 그때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지 사십 년 되는 해 다섯째 달 초하룻날이었다.(민수 33,37-38)

 

6 이스라엘 자손들은 브에롯 브네 야아칸을 떠나 모세라로 옮겼다. 거기에서 아론이 죽어 그곳에 묻히고, 그의 아들 엘아자르가 뒤를 이어 사제가 되었다.(신명 10,6)

호르 산이 멀이 보인다(페트라 지역)

느보 산에 올라가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아라.
너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는 땅을 멀리 바라보기만 할 뿐 들어가지는 못한다.

 


<신명기 32장 그림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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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32장

 

 

신명 33장. 모세의 축복(3차 설교)

주님께서 시나이에서 오시고 세이르에서 그들 위에 떠오르셨다. 그분께서 파란 산에서 빛을 내시고 므리밧 카데스에서 오시는데 그 분의 오른손에는 타오르는 횃불이 들려 있었다. 정녕 민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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