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미생물/미생물을 내 손으로

미생물의 수를 세는 방법

좋은생각으로 2018. 12. 12. 11:02

토양에서의 균수 단위는 "콜로니 형성수(cfu)"라고 표시합니다. 

하나의 세포인 균이 증식하여 눈으로 보이는 크기의 콜로니의 크기로 자란 것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cfu는 콜로니 형성수 즉 Colony forming unit의 약자 입니다.


(3-4-2 배지를 이용하여 미생물의 균수를 세는 방법)

 

3-4-2-2 미생물 계수 방법

 

 

미생물 균수 검정순서는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배지를 만든 후, 시료를 채취하여 적당한 농도로 희석 조제하여, 미리 만들어 놓은 아래 그림과 같은 고체 평판배지에 일정량의 시료를 접종한다.

 

 

미생물접종(다큐멘터리 흙 EBS)

 

위 그림의 미생물 접종은  "EBS 다큐멘터리 흙"에 나온 화면 캡쳐입니다.
필자도 제작에 참여하였는데, 흙 속 미생물의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토양 미생물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미생물의 생육에 알맞은 온도를 유지하는 항온기에 일정 기간 동안 자라게 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배지 표면에 나타나는 균총을 헤아린다. 그림에는 21개의 균총(콜로니)이 있다.

 

미생물 계수(숫자는 하나 하나 세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시료가 물이고 배지에 넣은 즉 접종한 물의 량이 1㎖라면, 121 마리(개)의 균이 들어 있는 것이다. 즉 "21 마리(개)/1 ml 물" 등으로 표시한다. 

 

이러한 방법은 대부분의 시료에 적용할 수 있지만, 토양과 같이 많은 수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 시료는 10, 100, 1,000, 10,000, 100,000, 1,000,000배 등으로 희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그림에 나타난 균총의 수가 건조한 토양(건토) 1g1,000배 희석한 시료에서 나타난 것이라면 균총 수에 1,000을 곱하면 된다.

 

21×1,000으로 계산하면 시료인 토양 1g21,000개의 세균이 있다는 결과가 된다. "21,000 콜로니 형성수(cfu)/1g 건토"라고 표시한다.


 

미생물 분리

미생물 순수 분리란 하나의 미생물로 완전하게 분리해낸다는 의미 입니다 미생물의 크기가 너무 작기 때문에 하나의 콜로니라 하여도 그 속에는 몇개의 콜로니가 섞여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suhbundo.tistory.com

 

'생태계와 미생물 > 미생물을 내 손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생물의 기능  (0) 2018.12.12
미생물 분리  (0) 2018.12.12
배지 만들기  (0) 2018.12.12
미생물 계수  (0) 2018.12.12
미생물을 다루는 법  (0) 201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