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이사야서/주님의 영광

유배자들에 대한 권유(이사 48,1-22)

좋은생각으로 2023. 7. 25. 12:14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는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

네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

너희 후손들은 원수들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창세 22,17)라고 약속하셨다.

 

또한  하느님께서는 

야곱의 아버지 이사악에게 하신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창세 26,ㄴ)라는

두 번째 약속을 당신의 계획에 따라 이행하실 것이다. 

 

야곱의 아들인 레위의 자손 모세가

이집트에서 탈출한 후

광야에서 40년을 보낸 다음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요르단 강을 앞에 두고 모압 평야에서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백성들에게 명한다.

 

“이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하게 될 땅에서 실천하도록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주 너희 하느님께서 명령하신 계명과 규정들과 법규들이다."(신명 6,1)

"그것은 너희와 너희 자손들이 평생토록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그분의 모든 규정과 계명을 지켜 오래 살게 하려는 것이다."(신명 6,2)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이것을 듣고 명심하여 실천하여라.

그러면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약속하신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가 잘되고 크게 번성할 것이다."(신명 6,3)

 

"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신명 6,4)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신명 6,5)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신명 6,6)

"너희는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신명 6,7)

"또한 이 말을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신명 6,8)

"그리고 너희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 놓아라."(신명 6,9)

 

그런 뒤에 모세는 하느님의 율법을 책에 다 쓴 다음

계약 궤 곁에 두라고 하면서(신명 31,24-26)

그의 백성들에게 말한다.

내가 율법의 책을 계약 궤 곁에 두라고 하는 이유는,

"내가 너희의 반항심과 너희의 고집을 잘 알기 때문이다."(신명 31,27ㄱ)

"내가 오늘 이처럼 너희와 함께 살아 있는데도 너희가 주님께 반항하는데,

내가 죽은 다음에는 얼마나 더하겠느냐?"(신명 31,27)

 

목이 뻣뻣한 이스라엘을 내치시려던(탈출 32,9-10; 33,3) 하느님께서는

모세의 간청으로(탈출 34,9) 

반항심이 강하고 고집스러운(민수 11,1; 14,12; 16,21-22; 21,6; 25,3)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데리고 오시어(여호 3,17)

하나의 나라로 세우신다. 


 

이렇게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세워졌지만

모세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

다윗이 세운 온 이스라엘이 분열되어 결국에는 멸망하게 된다.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이스라엘 백성이 저질렀던 모든 죄악은

이사야서와 예레미야서를 포함한 거의 모든 예언서에 그대로 드러난다.

 

그러기에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번성하리라는(창세 22,17) 약속은,

이스라엘이 지켜야 할 계약을 그들 스스로 파기하였기에

취소되는 것은 너무 자명한 일이 되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자를 통해

그들의 잘못은 그들 때문이라고 

그들의 뇌리와 가슴 속에 날카로운 비수를 꽂으신다. 

 

"이 말을 들어라,

아곱 집안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자들아

유다의 몸에서 나온 자들아

주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기리기를 진실과 의로움으로 하지 않는 자들아."(이사 48,1)

"나는 정녕 네가 완고함을,

네 목이 쇠막대기임을,

네 이마가 구리임을 안다."( 이사 48,4)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너의 평화가 강물처럼,

너의 의로움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거렸을 것을."(이사 48,18)

"네 후손들이 모래처럼,

네 몸의 소생들이 모래알처럼 많았을 것을.

그들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도 없어지지도 않았을 것을.”(이사 48,19)

 

다시 말하여 

유다가 하느님의 계명을 철저히 따르지 않았기에,

그들로부터 평화와 의로움은 사라지고 

그들 자손들의 숫자도 유배와 이민족의 유입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이스라엘 혹은 유다라는 이름으로 독립된 국가 체제도 허물어진다. 

 

그렇지만 하느님께서는

유다 백성을 가엾게 보시어

당신의 끝없는 자비로 그들을 회개시켜

약속하신 일흔 해의 바빌론 유배가 끝나자

백성들을 다시 예루살렘 시온으로 데려오려 하신다. 

 

이때 유다의 몫은

"새 계약"(예레 31,31-33; 루카 22,20)에 따라

하느님께 순종하는 모든 민족들에게 복을 내리시는 것을 증거할

하느님의 증인(이사 43,10)이 되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이사악에게 말씀하신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창세 26,4ㄴ)라는 약속을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지 870여 년이 지나 이루려 하시니, 

유다에게는 기쁨이 

모든 민족들에게는 희망이 넘쳐흐르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하느님께서 바빌론 유배자들에게 말씀,

아니 권요하신다. 

이제 나의 새로운 계획을 시작하겠다. 

그러니 바빌론에서 갑절의 벌을 받은 유다 백성들아

"너희는 바빌론에서 나와라.

칼데아인들에게서 도망쳐라.

환호 소리 올리며 이 일을 알리고 전하여라.

땅 끝까지 퍼뜨려라.

'주님께서 당신 종 야곱을 구원하셨다.' 하여라."(이사 48,20)

 

라떼라노 대성당(로마)

 

 

▷ 제2 이사야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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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제2 이사야서 40장 ― 55  

1.  주님의 영광(40,1 ― 48,22)
   1) 구원의 약속(40,1-11)
   2) 하느님의 권능과 우상의 헛됨(40,12-31)
   3) 이스라엘의 해방(41,1-29)
   4) 주님의 종(42,1-9)
   5) 이스라엘에 대한 주님의 의도(42,10-25)
   6) 구원과 회복에 대한 약속(43,1-28; 44,1-5)
   7) 참 하느님과 거짓 신들(44,6-23)
   8) 주님의 도유를 받은 키루스, 이스라엘 구원의 대리인(44,24-28; 45,1-25)
   9) 바빌론의 신들과 바빌론의 몰락(46,1-13; 47,1-15)
   10) 유배자들에 대한 권유(48,1-22)

2.  이스라엘의 영적 해방(49,1 ― 55,13) 
   1) 주님의 종(49,1-7)
   2) 시온의 자유와 회복(49,8-26)
   3) 주님의 종을 통한 구원(50,1-11)
   4) 주님을 믿으라는 권유(51,1-16)
   5) 주님의 잔(51,17-23)
   6) 시온이 기뻐하게 하라(52,1-12)
   7) 주님의 종의 고통과 승리(52,13-15; 53,1-12)
   8) 새로운 시온(54,1-17)
   9) 은총으로의 초대(55,1-13)


제2 이사야서

1. 주님의 영광(이사 40,1 - 48,22

10) 유배자들에 대한 권유(이사 48,1-22)

        Exhortations to the Exiles

 

창조주시며 구원자이신 하느님(이사 48,1-11)

1 이 말을 들어라, 야곱 집안아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자들아

유다의 몸에서 나온 자들아

주님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기리기를

진실과 의로움으로 하지 않는 자들아.(이사 48,1)

 

2 이들은 거룩한 도성의 백성이라 자처하고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의지한다 하는구나.(이사 48,2)

 

3 나는 예전의 일들을 이미 예로부터 알려 주었다.

그것들은 내 입에서 나갔다. 내가 그것들을 들려주었다.

내가 순식간에 행하니

그것들이 이루어졌다.(이사 48,3)

 

4 나는 정녕 네가 완고함을,

네 목이 쇠막대기임을,

네 이마가 구리임을 안다.(이사 48,4)

 

5 내가 그것을 예로부터 알려 주었고

일어나기도 전에 너에게 들려주었으니

너는 “내 우상이 그 일들을 이루었고

깎아 만든 내 신상과 부어 만든 내 신상이 그것을 명령하였다.” 하고 말하지 못한다.(이사 48,5)

 

6 네가 이미 들었으니 이 모든 것을 살펴보아라.

너희도 그것을 알려야 하지 않느냐?

내가 지금부터 너에게 새로운 일들을,

네가 모르던 감추어진 일들을 들려주겠다.(이사 48,6) [48,6] 이사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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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6] 이사 42,9 

9보라, 예전에 알려 준 일들은 이루어졌고

새로 일어날 일들은 이제 내가 알려 준다.

싹이 트기도 전에 내가 너희에게 들려준다.”(이사 42,9)

7 이것들은 옛적이 아니라 지금 창조되어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들어 본 적이 없으니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고 말하지 못한다.(이사 48,7)

 

8 너는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다.

예로부터 네 귀가 열리지 않았으니

네가 배신만 하고

모태에서부터 반역자라 불릴 것임을 내가 알았기 때문이다.(이사 48,8)

 

9 나는 내 이름 때문에 노여움을 참고

내 명예 때문에 너에 대한 분노를 억눌러

너를 멸망시키지 않는다.(이사 48,9)

 

10 보라, 나는 너를 단련시켰으나 은을 녹이듯 하지는 않고

고난의 도가니 속에서 너를 시험하였다.(이사 48,10) [48,10] 이사 1,25; 예레 6,29–30; 즈카 13,9; 말라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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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0] 이사 1,25; 예레 6,29–30; 즈카 13,9; 말라 3,2 

25그러고 나서 나의 손을 너에게 돌려 잿물로 씻어 내듯

너의 쇠 찌꺼기를 걸러 내고

너의 불순물을 모두 없애 버리리라.(이사 1,25)

 

29풀무질을 세게 하고 납이 불에 녹아도 제련은 헛탕만 칠 뿐이니

악인들이 없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30그들은 ‘버려진 은’이라 불리리니

주님께서 그들을 버리셨기 때문이다.(예레 6,29-30)

 

9나는 그 삼분의 일을 불 속에 집어넣어

은을 정제하듯 그들을 정제하고 금을 제련하듯 그들을 제련하리라.

그들은 나의 이름을 부르고 나는 그들에게 대답하리라.

나는 ‘그들은 나의 백성이다!’ 하고

그들은 ‘주님께서는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하리라.”(즈카 13,9)

 

2그가 오는 날을 누가 견디어 내며

그가 나타날 때에 누가 버티고 서 있을 수 있겠느냐?

그는 제련사의 불 같고 염색공의 잿물 같으리라.(말라 3,2)

11 나 자신 때문에, 나 자신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데

어찌 내 이름이 더럽혀질 수 있겠느냐?

나는 내 영광을 남에게 넘겨주지 않는다.(이사 48,11)

 

주님의 일꾼 키루스(이사 48,12-16)

12 내 말을 들어라, 야곱아

나의 부름을 받은 이스라엘아.

내가 바로 그분이다. 나는 처음이며

나는 마지막이다.(이사 48,12) [48,12] 이사 41,4; 44,6; 48,12; 묵시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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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2] 이사 41,4; 44,6; 48,12; 묵시 1,8.17 

4누가 이를 이루고 실행하였느냐?

처음부터 세대들을 불러일으킨 이

나 주님이 시작이고

마지막에도 나는 변함이 없으리라.(이사 41,4)

 

6주 이스라엘의 임금님,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신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처음이며 나는 마지막이다.

나 말고 다른 신은 없다.(이사 44,6)

 

12내 말을 들어라,

야곱아 나의 부름을 받은 이스라엘아.

내가 바로 그분이다.

나는 처음이며 나는 마지막이다.(이사 48,12)

 

8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또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느님께서,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17나는 그분을 뵙고,

죽은 사람처럼 그분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러자 그분께서 나에게 오른손을 얹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처음이며 마지막이고(묵시 8,1.7)

13 내 손이 땅의 기초를 놓았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펼쳤다.

내가 그들을 부르면

다 함께 일어선다.(이사 48,13) [48,13] 이사 40,22.26; 4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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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3] 이사 40,22.26; 45,12.18 

22그분께서는 땅 위 궁창에 좌정하여 계시고

땅의 주민들은 메뚜기 떼와 같다.

그분께서는 하늘을 엷은 휘장처럼 펴시고

거기에 사시려고 천막처럼 쳐 놓으셨다.

26너희는 눈을 높이 들고 보아라.

누가 저 별들을 창조하였느냐?

그 군대를 수대로 다 불러내시고

그들 모두의 이름을 부르시는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능력이 크시고

권능이 막강하시어

하나도 빠지는 일이 없다.(이사 40,22.26)

 

12바로 내가 땅을 만들었고

그 위에 있는 인간을 창조하였다.

바로 이 내 손으로 하늘을 펼쳤고

그 모든 군대에게 명령을 내린다.

18주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을 창조하신 분 그분께서 하느님이시다.

땅을 빚으시고 땅을 만드신 분

그분께서 그것을 굳게 세우셨다.

그분께서는 그것을 혼돈으로 창조하지 않으시고

살 수 있는 곳으로 빚어 만드셨다.

내가 주님이다.

다른 이가 없다.(이사 45,12.18)

14 너희 모두 모여 와 들어 보아라.

그들 가운데 누가 이 일들을 알려 주었느냐?

주님께서는 그를 사랑하시니 그가 바빌론을 거슬러,

칼데아 족속을 거슬러 그분의 뜻을 실행하리라.(이사 48,14)

 

[48,14 주석] 주님께서는 그를 사랑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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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4] 주님께서는 그를 사랑하시니: 

이 언급은 의심할 바 없이 바빌론을 정복하고 이스라엘을 포로 상태에서 해방함으로써

주님의 뜻을 행하는 키루스를 가리킨다. (인용 RNAB 주석)

 

15 내가, 바로 내가 그것을 이야기하고 그를 불렀으며

그를 오게 하였으니 그는 제 길을 성공으로 이끌리라.(이사 48,15)

 

16 너희는 나에게 다가와 이 말을 들어라.

처음부터 나는 숨어서 이야기하지 않았고

이 일이 생길 때부터 나는 거기에 있었다.

 

이제 주 하느님께서는

나와 함께 당신의 영을 보내셨다.(이사 48,16)

 

[48,16 주석] 이제 주 하느님께서는 나와 함께 당신의 영을 보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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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6] 이제 주 하느님께서는 나와 함께 당신의 영을 보내셨다: 

키루스가 말한 것이다. <비교> 14절. (인용 RNAB 주석)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느님의 계획(이사 48,17-19)

17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의 구원자이신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주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고

네가 가야 할 길로 너를 인도하는 이다.(이사 48,17)

 

18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너의 평화가 강물처럼,

너의 의로움이 바다 물결처럼 넘실거렸을 것을.(이사 48,18)

 

19네 후손들이 모래처럼,

네 몸의 소생들이 모래알처럼 많았을 것을.

그들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도 없어지지도 않았을 것을.”(이사 48,19)

 

바빌론 탈출과 귀향길(이사 48,20-22)

20 너희는 바빌론에서 나와라.

칼데아인들에게서 도망쳐라.

환호 소리 올리며 이 일을 알리고 전하여라.

땅 끝까지 퍼뜨려라.

“주님께서 당신 종 야곱을 구원하셨다.” 하여라.(이사 48,20)

 

21 그분께서 그들을 사막으로 인도하셨지만

그들은 목마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바위에서 물이 솟게 하셨다.

그분께서 바위를 가르시자

물이 쏟아져 나왔다.(이사 48,21) [48,21] 탈출 17,6; 민수 20,11 

 

[48,21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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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1] 탈출 17,6; 민수 20,11 

6이제 내가 저기 호렙의 바위 위에서 네 앞에 서 있겠다.

네가 그 바위를 치면 그곳에서 물이 터져 나와,

백성이 그것을 마시게 될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원로들이 보는 앞에서 그대로 하였다.(탈출 17,6)

 

11그러고 나서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자,

많은 물이 터져 나왔다.

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물을 마셨다.(민수 20,11)

22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없다.”(이사 48,22)

 

[48,22 주석] 평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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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2] 평화가 없다: 

예언자가 선포하는 좋은 소식은 전체 백성에게 전달되는 반면, 

하느님의 충만한 축복을 나타낼 수 있고

여기에서 포로에서 풀려나는 것도 포함되는 "평화"는

모든 사람에게  성향에 관계없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악인들에게는 평화가 있을 수 없다.  (인용 RNAB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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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신들과 바빌론의 몰락(이사 46,1-13; 4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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