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이스라엘, 당시 세상에서 참으로 보잘것없는 민족,그러나하느님께서 함께하시니어떤 민족들보다 위풍당당했다. 그런데 교만한 그들목이 뻣뻣한 민족(탈출 32,9; 신명 9,13),하느님이 싫다고주님 대신에 사람을 세운다(1사무 8,5). 그들이 원했던,사람이 다스린 이스라엘이라는 나라어떻게 사라졌는지그들의 운명을 지도로 그려본다. 하느님을 멀리하거나 무시하는모든 민족들에게 적용되는역사에 투영된 묵시록이다. 지도에 드러난한 뼘도 안되는 이스라엘의 패망을 보면서,하느님께서 왜 아브라함을 선택하셨는지(창세 18,19)그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소멸이라는 이름의 시대가(이사 24,6)입을 벌리고 다가올 것이다(민수 16,32). 1. 판관들이 가나안 땅의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