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18장은
"옹기그릇과 옹기장이"
"비극적 탈선"
그리고 "예레미야의 네 번째 고백"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뭇 민족에게 물어보아라,
누가 이 같은 말을 들어 보았느냐고.
처녀 이스라엘이
너무나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레바논의 눈이 시르욘 산의 바위에서
사라질 수가 있겠느냐?
그 시원한 물줄기가
마를 수가 있겠느냐?
그러나 내 백성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 신들에게 향을 피운다.
그들은 자기네 길에서,
예로부터 걸어온 길에서 비틀거리더니
닦이지도 않은 길,
샛길로 접어들었다.
그들이 자기네 땅을 폐허로 만드니
그 땅은 영원히 놀림감이 되어 버렸다.
그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너무 놀라서
제 머리를 흔든다.
내가 그들을 저희 원수들 앞에서
샛바람으로 흩어 버리리라.
그들이 환난을 당하는 날
나는 그들에게 얼굴 대신 등을 보이리라.”(예레 18,13-17)
▶예레미야서 18장 본문
옹기그릇과 옹기장이
18 1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일어나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가거라. 거기에서 너에게 내 말을 들려주겠다.” 3그래서 내가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갔더니, 옹기장이가 물레를 돌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4옹기장이는 진흙을 손으로 빚어 옹기그릇을 만드는데, 옹기그릇에 흠집이 생기면 자기 눈에 드는 다른 그릇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그 일을 되풀이하였다.
5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6“이스라엘 집안아,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옹기장이처럼 너희에게 할 수 없을 것 같으냐? 이스라엘 집안아,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 7나는 언제든지 어떤 민족이나 나라든 뽑고 허물고 없애 버리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 8그러나 그 민족이 내가 이른 대로 죄악에서 돌아서면, 나는 마음을 바꾸어 그들에게 내리려고 하였던 재앙을 거두겠다. 9나는 언제든지 어떤 민족이나 나라든 세우고 심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 10그러나 그 민족이 내 말을 듣지 않고, 내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면 나도 마음을 바꾸어 그들에게 베풀고자 했던 복을 거두겠다. 11그러니 이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일러 주어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내릴 재앙을 마련하고 있고 너희를 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니 제발 너희는 저마다 악한 길에서 돌아와 너희의 길과 행실을 고쳐라.′’ 12그러면 그들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소용없는 일이오. 우리는 우리 생각대로 살아가겠소. 우리는 모두 고집스럽고 악한 마음대로 행동하겠소.’”
비극적 탈선
13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뭇 민족에게 물어보아라,
누가 이 같은 말을 들어 보았느냐고.
처녀 이스라엘이
너무나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14레바논의 눈이 시르욘 산의 바위에서
사라질 수가 있겠느냐?
그 시원한 물줄기가
마를 수가 있겠느냐?
15그러나 내 백성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 신들에게 향을 피운다.
그들은 자기네 길에서,
예로부터 걸어온 길에서 비틀거리더니
닦이지도 않은 길,
샛길로 접어들었다.
16그들이 자기네 땅을 폐허로 만드니
그 땅은 영원히 놀림감이 되어 버렸다.
그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너무 놀라서
제 머리를 흔든다.
17내가 그들을 저희 원수들 앞에서
샛바람으로 흩어 버리리라.
그들이 환난을 당하는 날
나는 그들에게 얼굴 대신 등을 보이리라.”
예레미야의 네 번째 고백
18그들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자, 예레미야를 없앨 음모를 꾸미자. 그자가 없어도 언제든지 사제에게서 가르침을, 현인에게서 조언을, 예언자에게서 말씀을 얻을 수 있다. 어서 혀로 그를 치고, 그가 하는 말은 무엇이든 무시해 버리자.”
19주님, 제 말씀을 귀담아들어 주시고
제 원수들의 말을 들어 보소서.
20선을 악으로 갚아도 됩니까?
그런데 그들은 제 목숨을 노리며 구덩이를 파 놓았습니다.
제가 당신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해 복을 빌어 주고
당신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리려 했던 일을 기억하소서.
21그리하여 그들의 자녀들을 굶주리게 하시고
그들을 칼날에 부치소서.
그들의 아내들이
자녀도 없는 과부가 되고
그 남편들은 흑사병에 걸려 죽어 가며
젊은이들은 싸움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소서.
22당신께서 갑자기 그들에게 약탈자를 보내실 때
그들 집 안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게 하소서.
그들이 저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파 놓고
저의 발밑에 올가미를 숨겨 두었습니다.
23주님, 당신께서는
그들이 저를 죽이려는 흉계를 모두 아십니다.
그러니 그들의 죄악을 용서하지 마시고
그들의 죄를 당신 얼굴 앞에서 지우지 마소서.
그들을 당신 앞에서 거꾸러지게 하시고
당신 분노의 때에 그들을 마구 다루소서.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 18장 (BC 597년: 치드키야가 다스릴 무렵, 예레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4장)
옹기그릇과 옹기장이(예레 18,1-12)
▷[18,1-12] 주석: 옹기장이 교훈
[18,1-12] 옹기장이의 교훈은, 이 나라들이 하느님께 불순종하는가 혹은 그분의 뜻을 성취하는가에 따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계획을 바꾸시어 멸망시키거나 회복시키실 수 있는 능력을 갖고 계시다는 것이다. <비교>. 요나 3,10.
10 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요나 3,10)
1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일어나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가거라. 거기에서 너에게 내 말을 들려주겠다.” 3그래서 내가 옹기장이 집으로 내려갔더니, 옹기장이가 물레를 돌리며 일을 하고 있었다. 4옹기장이는 진흙을 손으로 빚어 옹기그릇을 만드는데, 옹기그릇에 흠집이 생기면 자기 눈에 드는 다른 그릇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그 일을 되풀이하였다. [18:4] 로마 9,20–21.
5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6“이스라엘 집안아,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옹기장이처럼 너희에게 할 수 없을 것 같으냐? 이스라엘 집안아, 옹기장이 손에 있는 진흙처럼 너희도 내 손에 있다. [18:6] 지혜 15,7; 이사 45,9. 7나는 언제든지 어떤 민족이나 나라든 뽑고 허물고 없애 버리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 [18:7] 예레 1,10. 8그러나 그 민족이 내가 이른 대로 죄악에서 돌아서면, 나는 마음을 바꾸어 그들에게 내리려고 하였던 재앙을 거두겠다. [18:8] 예레 26,3; 이사 55,7; 에제 18,21.27; 요나 3,10. 9나는 언제든지 어떤 민족이나 나라든 세우고 심겠다고 선언할 수 있다. 10그러나 그 민족이 내 말을 듣지 않고, 내 눈에 거슬리는 악한 짓을 저지르면 나도 마음을 바꾸어 그들에게 베풀고자 했던 복을 거두겠다. [18:10] 민수 14,22–23. 11그러니 이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일러 주어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내릴 재앙을 마련하고 있고 너희를 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니 제발 너희는 저마다 악한 길에서 돌아와 너희의 길과 행실을 고쳐라.′’ [18:11] 예레 7,3; 25,5; 35,15. 12그러면 그들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소용없는 일이오. 우리는 우리 생각대로 살아가겠소. 우리는 모두 고집스럽고 악한 마음대로 행동하겠소.’” [18:12] 예레 2,25; 7,24.
비극적 탈선(예레 18,13-17)
13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뭇 민족에게 물어보아라,
누가 이 같은 말을 들어 보았느냐고.
처녀 이스라엘이
너무나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18:13] 예레 2,10–11; 5,30.
14레바논의 눈이 시르욘 산의 바위에서
사라질 수가 있겠느냐?
그 시원한 물줄기가
마를 수가 있겠느냐?
▷[18,14] 주석: 레바논
[18,14] 레바논: 여기에는 팔레스타인 일부 지역에서 일년 내내 눈 덮인 봉우리를 볼 수 있는 헤르몬 산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예언자는 자연의 확실성을 이스라엘이 우상을 위해 부자연스럽게 주님을 포기하는 것과 대조한다(예레 18,15).
15그러나 내 백성은 나를 잊어버리고
거짓 신들에게 향을 피운다.
그들은 자기네 길에서,
예로부터 걸어온 길에서 비틀거리더니
닦이지도 않은 길,
샛길로 접어들었다. [18:15] 예레 2,13.32.
16그들이 자기네 땅을 폐허로 만드니
그 땅은 영원히 놀림감 hissing 이 되어 버렸다.
그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너무 놀라서
제 머리를 흔든다. [18:16] 예레 19,8; 레위 26,32; 1열왕 9,8.
▷[18,16] 주석: 놀림감 hissing
[18,16] 놀림감 hissing: 일부 고대 근동 문화에서 쉿쉿거리는 소리는 조롱의 표시일 뿐만 아니라 악마를 쫓아내는 마법의 수단이었다. 사람들은 묘지에서 휘파람을 불듯이, 위험을 피하기 위해 쉭쉭 소리를 냈다.
17내가 그들을 저희 원수들 앞에서
샛바람으로 흩어 버리리라.
그들이 환난을 당하는 날
나는 그들에게 얼굴 대신 등을 보이리라.” [18:17] 잠언 1,24–31.
예레미야의 네 번째 고백(예레 18,18-23)
18그들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자, 예레미야를 없앨 음모를 꾸미자. 그자가 없어도 언제든지 사제에게서 가르침을, 현인에게서 조언을, 예언자에게서 말씀을 얻을 수 있다. 어서 혀로 그를 치고, 그가 하는 말은 무엇이든 무시해 버리자.” [18:18] 예레 11,19; 시편 35,15–16.
19주님, 제 말씀을 귀담아들어 주시고
제 원수들의 말을 들어 보소서.
20선을 악으로 갚아도 됩니까?
그런데 그들은 제 목숨을 노리며 구덩이를 파 놓았습니다.
제가 당신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해 복을 빌어 주고
당신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리려 했던 일을 기억하소서. [18:20] 시편 35,12.
21그리하여 그들의 자녀들을 굶주리게 하시고
그들을 칼날에 부치소서.
그들의 아내들이
자녀도 없는 과부가 되고
그 남편들은 흑사병에 걸려 죽어 가며
젊은이들은 싸움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소서. [18:21] 시편 109,9–10.
▷[18,21] 주석: 그들의 자녀들을....
[18,21] 대가족이 하나의 단위로, 보상을 받거나 처벌을 받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22당신께서 갑자기 그들에게 약탈자를 보내실 때
그들 집 안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게 하소서.
그들이 저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파 놓고
저의 발밑에 올가미를 숨겨 두었습니다.
23주님, 당신께서는
그들이 저를 죽이려는 흉계를 모두 아십니다.
그러니 그들의 죄악을 용서하지 마시고
그들의 죄를 당신 얼굴 앞에서 지우지 마소서.
그들을 당신 앞에서 거꾸러지게 하시고
당신 분노의 때에 그들을 마구 다루소서. [18:23] 느헤 4,5; 시편 35,4; 37,32–33.
▶인용 본문◀
[18:4] 로마 9,20–21.
20아, 인간이여!
하느님께 말대답을 하는 그대는 정녕 누구인가?
작품이 제작자에게 “나를 왜 이렇게 만들었소?” 하고 말할 수 있습니까?
21또는, 옹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한 덩이는 귀한 데 쓰는 그릇으로,
한 덩이는 천한 데 쓰는 그릇으로 만들 권한이 없습니까?(로마 9,20-21)
[18:6] 지혜 15,7; 이사 45,9.
7옹기장이가 부드러운 흙을 열심히 개어
우리에게 쓸모 있는 갖가지 그릇을 빚습니다.
같은 진흙을 가지고 깨끗한 일에 쓰일 기물도
반대되는 일에 쓰일 것도
다 같은 방식으로 빚어냅니다.
그러나 어느 것이 어디에 쓰일지는 도공이 결정합니다.(지혜 15,7)
9불행하여라,
자기를 빚어 만드신 분과 다투는 자!
오지그릇 한 조각에 지나지 않으면서 그렇게 하는 자.
진흙이 자기를 빚어 만드는 이에게
“당신은 무얼 만드는 거요?”
“당신이 만든 것에는 손잡이가 없잖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이사 45,9)
[18:7] 예레 1,10.
10보라, 내가 오늘 민족들과 왕국들을 너에게 맡기니,
뽑고 허물고 없애고 부수며 세우고 심으려는 것이다.”(예레 1,10)
[18:8] 예레 26,3; 이사 55,7; 에제 18,21.27; 요나 3,10.
3그들이 그 말을 듣고서 저마다 제 악한 길에서 돌아설지도 모른다.
그러면 나도 그들의 악행 때문에
그들에게 내리려는 재앙을 거두겠다.(예레 26,3)
7죄인은 제 길을,
불의한 사람은 제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 그를 가엾이 여기시리라.
우리 하느님께 돌아오너라.
그분께서는 너그러이 용서하신다.(이사 55,7)
21그러나 악인도 자기가 저지른 모든 죄를 버리고 돌아서서,
나의 모든 규정을 준수하고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이다.
27그러나 악인이라도
자기가 저지른 죄악을 버리고 돌아서서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그는 자기 목숨을 살릴 것이다.(에제 18,21.27)
10하느님께서는 그들이 악한 길에서 돌아서는 모습을 보셨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마음을 돌리시어
그들에게 내리겠다고 말씀하신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다.(요나 3,10)
[18:10] 민수 14,22–23.
22나의 영광,
그리고 이집트와 광야에서 내가 일으킨 표징들을 보고도,
이렇게 열 번 씩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말을 듣지 않은 사람들은 모두,
23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보지 못할 것이다.
나를 업신여긴 자들은 모두
그 땅을 보지 못할 것이다.(민수 14,22-23)
[18:11] 예레 7,3; 25,5; 35,15.
3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길과 너희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이곳에 살게 하겠다.(예레 7,3)
5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제발 저마다 제 악한 길과 악한 행실에서 돌아오너라.
그러면 주님이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예로부터 영원히 준 땅에서 살 것이다.(예레 25,5)
15나는 너희에게 잇달아 나의 종인 예언자들을 모두 보내면서,
저마다 제 악한 길에서 제발 돌아서라고,
너희 행실을 고치고,
다른 신들을 섬기러 그것들을 좇아가지 말라고 일렀다.
그래야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 수 있으리라고 하였으나,
너희는 내게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고
나에게 순종하지도 않았다.(예레 35,15)
[18:12] 예레 2,25; 7,24.
25너는 맨발이 되지 않도록 네 발을 보살피고
목마르지 않도록 네 목을 보살펴라.
그러나 너는 “안 돼요. 어쩔 수 없네요.
낯선 이들을 사랑하게 되었으니
그네들을 따라다니겠어요.” 하고 말하였다.(예레 2,25)
24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예레 7,24)
[18:13] 예레 2,10–11; 5,30.
10키팀의 해변에 건너가 살펴보아라.
케다르에 사람을 보내어 자세히 조사해 보아라.
일찍이 이런 일이 있었는지 살펴보아라.
11도대체 어떤 민족이 제 신들을 바꾼 적이 있더냐?
비록 그것들이 신이 아닐지라도 말이다.
그런데 내 백성은 아무런 이익이 되지 않는 것과 제 영광을 바꾸었다.(예레 2,10-11)
30소름 끼치는 무서운 일이 이 땅에 일어나고 있다.(예레 5,30)
[18:15] 예레 2,13.32.
13정녕 내 백성이 두 가지 악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생수의 원천인 나를 저버렸고
제 자신을 위해 저수 동굴을,
물이 고이지 못하는 갈라진 저수 동굴을 팠다.”
32처녀가 노리개를 잊을 수 있으며
새색시가 각시 띠를 잊을 수 있겠느냐?
그러나 내 백성은 셀 수도 없이 허구한 날 나를 잊었다.(예레 2,13.32)
[18:16] 예레 19,8; 레위 26,32; 1열왕 9,8.
8나는 이 도성을 폐허와 놀림감으로 만들겠다.
그리하여 여기를 지나는 사람마다
그 모든 상처를 보고 몹시 놀라고 비웃을 것이다.(예레 19,8)
32나는 그 땅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리니,
너희 원수들이 그곳에 살러 왔다가 그 모습에 질겁할 것이다.(레위 26,32)
8그리고 이 집은 폐허가 되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마다 몹시 놀라고 휘파람을 불어 대며 이렇게 말할 것이다.
‘어찌하여 주님이 이 땅과 이 집을 이렇게 만들었을까?’(1열왕 9,8)
[18:17] 잠언 1,24–31.
24내가 불렀건만 너희는 들으려 하지 않고
손을 내밀었건만 아무도 아랑곳하지 않았기에
25나의 모든 충고를 저버리고
나의 훈계를 원하지 않았기에
26나도 너희가 불행할 때 웃고 파멸을 당할 때 비웃으리라.
27파멸이 너희에게 폭풍처럼 닥치고
불운이 너희에게 태풍처럼 들이치며
곤경과 재앙이 너희 위로 닥칠 때
나는 그렇게 하리라.
28그때 그들이 나를 불러도 대답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나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하리라.
29그들이 지식을 미워하고
주님을 경외하려 하지 않았기에
30나의 충고를 원하지 않고
나의 모든 훈계를 업신여겼기에
31그들은 제 행실의 열매를 먹고
자기들이 꾸며 낸 것으로 배부르리라.(잠언 1,24-31)
[18:18] 예레 11,19; 시편 35,15–16.
19그런데도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 양 같았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를 없애려고 음모를 꾸미는 줄 알아차리지 못했습니다.
“저 나무를 열매째 베어 버리자.
그를 산 이들의 땅에서 없애 버려
아무도 그의 이름을 다시는 기억하지 못하게 하자.”(예레 11,19)
15그러나 제가 비틀거릴 때 그들은 기뻐하며 모여들었습니다.
저를 거슬러 모여들었습니다.
저는 영문도 모르는데
저를 치고 잡아 찢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16야비하게 비아냥거리며 저를 거슬러 이를 갈았습니다.(시편 35,15-16)
[18:20] 시편 35,12.
12그들이 제게 선을 악으로 갚으니 저는 외로운 홀몸입니다.(시편 35,12)
[18:21] 시편 109,9–10.
9그의 자식들은 고아가,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게 하소서.
10그의 자식들이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며 빌어먹고
자기네 폐허에서 쫓겨나게 하소서.(시편 109,9-10)
[18:23] 느헤 4,5; 시편 35,4; 37,32–33.
5게다가 우리의 적들은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저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저들 사이로 쳐들어가서
저들을 죽이고 일을 중단시켜 버립시다.”(느헤 4,5)
4내 목숨을 노리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여 부끄러워하리라.
내 불행을 꾸미는 자들은 뒤로 물러나 창피를 느끼리라.(시편 35,4)
32악인은 의인을 엿보며 그를 죽이려 꾀하지만
33주님께서는 그를 그 손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심판 때에 그를 단죄하지 않으시리라.(시편 3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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