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본문순)

나는 사람마다 제 길과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는다(예레 17장)

좋은생각으로 2023. 12. 22. 08:32

 

예레미야서 17장은

"주님의 분노로 죄인들의 재산을 빼앗기다"

"속이는 자와 속이지 않는 자"

"예레미야의 세 번째 고백"

그리고 "안식일은 주님께 성별된 휴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더 교활하여

치유될 가망이 없으니

누가 그 마음을 알리오?

 

내가 바로 마음을 살피고

속을 떠보는 주님이다.

나는 사람마다 제 길에 따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는다

 

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은 자는

제가 낳지도 않은 알을 품는 자고새와 같다.

한창때에 그는 재산을 잃고

끝내는 어리석은 자로 드러나리라.(예레 17,9-11) 


▶예레미야서 17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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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분노로 죄인들이 재산을 빼앗기다

17 1유다의 죄악이

철필로 기록되었다.

금강석 촉으로 그들의 마음 판에,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다.

 

2그들의 자녀들이 높은 언덕 푸른 나무 곁에 세워진 제단과 아세라 목상들을 기억하는 가운데, 그 죄악이 새겨졌다.

 

3산과 들녘에서

나는 너의 재산과 온갖 보화를

노획물로 내어 주리라.

너의 나라 곳곳에서 저지른 죄 때문에

너의 산당도 내어 주리라.

4너는 내가 너에게 준 상속 재산에서

손을 떼게 되리라.

나는 네가 자신도 모르는 땅에서

원수들을 섬기게 하리라.

내 분노로 불이 댕겨져

그 불이 영원히 타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속이는 자와 속이지 않는 자

5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와

스러질 몸을 제 힘인 양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그의 마음이 주님에게서 떠나 있다.

6그는 사막의 덤불과 같아

좋은 일이 찾아드는 것도 보지 못하리라.

그는 광야의 메마른 곳에서,

인적 없는 소금 땅에서 살리라.”

7그러나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8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

9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더 교활하여

치유될 가망이 없으니

누가 그 마음을 알리오?

 

10내가 바로 마음을 살피고

속을 떠보는 주님이다.

나는 사람마다 제 길에 따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는다.

11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은 자는

제가 낳지도 않은 알을 품는 자고새와 같다.

한창때에 그는 재산을 잃고

끝내는 어리석은 자로 드러나리라.

 

예레미야의 세 번째 고백

12저희 성소가 있는 곳은

처음부터 드높은 영광의 옥좌였습니다.

13이스라엘의 희망이신 주님

당신을 저버린 자는 누구나 수치를 당하고

당신에게서 돌아선 자는 땅에 새겨지리이다.

그들이 생수의 원천이신 주님을 버린 탓입니다.

14주님, 저를 낫게 해 주소서. 그러면 제가 나으리이다.

저를 구원해 주소서. 그러면 제가 구원받으리이다.

당신은 제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15저들이 저에게 말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어디에 있나? 내려와 보시라지!”

16그러나 저는 당신께 재앙을 재촉하거나

파멸의 날을 기원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신께서는 제 입술에서 무슨 말이 나왔는지 아십니다.

제가 당신 앞에서 아뢰었기 때문입니다.

17당신께서는 저를 두렵게 하지 마소서.

재앙의 날에 당신은 저의 피난처이십니다.

18저의 박해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하시되 저는 수치를 면하게 해 주소서.

그들은 두려움에 떨게 하시되 저만은 두려움을 면하게 해 주소서.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닥치게 하시고

그들을 부수시되 갑절로 부수어 주소서.

 

안식일은 주님께 성별된 휴식

19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유다 임금들이 들어오는 ‘백성의 문 ’과 예루살렘의 모든 성문으로 가 그곳에 서서, 20그들에게 말하여라. ‘이 성문에 들어오는 유다 임금들과 온 유다인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21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목숨을 잃지 않으려거든 조심하여라. 안식일에는 짐을 지거나 예루살렘 성문으로 그 짐을 들여오지 마라. 22안식일에는 너희 집에서 짐을 내가지도 말고 아무 일도 하지 마라.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23그러나 너희 조상들은 내게 순종하지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목을 뻣뻣이 한 채 내 훈계를 듣지도 않고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24그렇지만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고, ─ 주님의 말씀이다. ─ 안식일에 이 도성의 성문으로 어떤 짐도 나르지 않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며, 이날에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25이 도성의 성문으로 다윗의 왕좌에 오른 임금들과 그들의 대신들이 병거와 군마를 타고 들어오게 될 것이다. 또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도 함께 들어올 것이다. 그리하여 이 도성은 영원히 사람들의 거주지가 될 것이다. 26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인근 지역, 벤야민 땅과 평원 지대, 산악 지방과 네겝에서 사람들이 번제물과 희생 제물과 곡식 제물과 향료를 가져오고 감사 예물도 주님의 집으로 가져올 것이다. 27그러나 너희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라는 내 말을 듣지 않고, 안식일에 짐을 진 채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그 성문에 불을 놓겠다. 그 불은 예루살렘 궁궐들을 집어삼키고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다.′’”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미야 시대 연대표


예레 17장 (BC 597년: 치드키야가 다스릴 무렵, 예레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4장)

 

주님의 분노로 죄인들이 재산을 빼앗기다(예레 17,1-4)

1유다의 죄악이

철필로 기록되었다.

금강석 촉으로 그들의 마음 판에,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다. [17:1] 욥 19,24.

 

2그들의 자녀들이 높은 언덕 푸른 나무 곁에 세워진 제단과 아세라 목상들을 기억하는 가운데그 죄악이 새겨졌다.

 

3산과 들녘에서

나는 너의 재산과 온갖 보화를

노획물로 내어 주리라.

너의 나라 곳곳에서 저지른 죄 때문에

너의 산당도 내어 주리라.

4너는 내가 너에게 준 상속 재산에서

손을 떼게 되리라.

나는 네가 자신도 모르는 땅에서

원수들을 섬기게 하리라.

내 분노로 불이 댕겨져

그 불이 영원히 타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17:4] 예레 5,19; 신명 32,22.

 

속이는 자와 속이지 않는 자(예레 17,5-11)

5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와

스러질 몸을 제 힘인 양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그의 마음이 주님에게서 떠나 있다. [17:5] 시편 146,2–3.

6그는 사막의 덤불과 같아

좋은 일이 찾아드는 것도 보지 못하리라.

그는 광야의 메마른 곳에서,

인적 없는 소금 땅에서 살리라.”

7그러나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17:7] 시편 1,3.

8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 [17:8] 이사 58,11.

 

9사람의 마음은 만물보다 더 교활하여

치유될 가망이 없으니

누가 그 마음을 알리오?

10내가 바로 마음을 살피고

속을 떠보는 주님이다.

나는 사람마다 제 길에 따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는다. [17:10] 예레 32,19; 1사무 16,7; 코헬 12:14.

11올바르지 못한 방법으로 재산을 모은 자는

제가 낳지도 않은 알을 품는 자고새와 같다.

한창때에 그는 재산을 잃고

끝내는 어리석은 자로 드러나리라. [17:11] 잠언 13,11; 루카 12,20.

 

예레미야의 세 번째 고백(예레 17,12-18)

12저희 성소가 있는 곳은

처음부터 드높은 영광의 옥좌였습니다. [17:12] 예레 14,21.

13이스라엘의 희망이신 주님

당신을 저버린 자는 누구나 수치를 당하고

당신에게서 돌아선 자는 땅에 새겨지리이다.

그들이 생수의 원천이신 주님을 버린 탓입니다. [17:13] 예레 2,13.

14주님, 저를 낫게 해 주소서. 그러면 제가 나으리이다.

저를 구원해 주소서. 그러면 제가 구원받으리이다.

당신은 제 찬양을 받으실 분이십니다.

15저들이 저에게 말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어디에 있나?

내려와 보시라지!” [17:15] 이사 5,19; 2베드 3,4.

16그러나 저는 당신께 재앙을 재촉하거나

파멸의 날을 기원하지도 않았습니다.

당신께서는 제 입술에서 무슨 말이 나왔는지 아십니다.

제가 당신 앞에서 아뢰었기 때문입니다.

17당신께서는 저를 두렵게 하지 마소서.

재앙의 날에 당신은 저의 피난처이십니다. [17:17] 예레 16,19.

18저의 박해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하시되 저는 수치를 면하게 해 주소.

그들은 두려움에 떨게 하시되 저만은 두려움을 면하게 해 주소서.

재앙의 날이 그들에게 닥치게 하시고

그들을 부수시되 갑절로 부수어 주소서. [17:18] 예레 15,15; 18,20–23; 시편 35,5–6.

 

안식일은 주님께 성별된 휴식(예레 17,19-27)

19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일어나 유다 임금들이 들어오는 백성의 문Gate of Benjamin 과 예루살렘의 모든 성문으로 가 그곳에 서서, [17:19] 예레7,2.

▷[17,19] 주석: 백성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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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 백성의 문(벤야민의 문): 아마도 성전 지역의 일부인 이 문은 달리 알려지지 않다.

 

20그들에게 말하여라이 성문에 들어오는 유다 임금들과 온 유다인들과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아주님의 말씀을 들어라21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목숨을 잃지 않으려거든 조심하여라 안식일에는 짐을 지거나 예루살렘 성문으로 그 짐을 들여오지 마라. [17:21] 느헤 13,15–19. 22안식일에는 너희 집에서 짐을 내가지도 말고 아무 일도 하지 마라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17:22] 탈출 20,8; 23,12.  23그러나 너희 조상들은 내게 순종하지 않았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오히려 그들은 목을 뻣뻣이 한 채 내 훈계를 듣지도 않고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17:23] 예레 5,3; 7,24. 24그렇지만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고 주님의 말씀이다. ─ 안식일에 이 도성의 성문으로 어떤 짐도 나르지 않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며이날에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면, [17:24] 이사 58,14. 25이 도성의 성문으로 다윗의 왕좌에 오른 임금들과 그들의 대신들이 병거와 군마를 타고 들어오게 될 것이다또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도 함께 들어올 것이다그리하여 이 도성은 영원히 사람들의 거주지가 될 것이다. [17:25] 예레 22,4. 26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인근 지역벤야민 땅과 평원 지대산악 지방과 네겝에서 사람들이  번제물과 희생 제물과 곡식 제물과 향료를 가져오고 감사 예물도 주님의 집으로 가져올 것이다. [17:26] 예레 32,44. 27그러나 너희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라는 내 말을 듣지 않고안식일에 짐을 진 채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그 성문에 불을 놓겠다. 그 불은 예루살렘 궁궐들을 집어삼키고 결코 꺼지지 않을 것이다.’” [17:27] 에제 22,8.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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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욥 19,24]

24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욥 19,24)

 

[17:4▷예레 5,19; 신명 32,22]

19그들이 “어찌하여 주 우리 하느님께서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하셨소?” 하고 물을 때,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일러 주어라.

“너희가 나를 저버리고 너희 땅에서 낯선 신들을 섬겼으니, 

이제 너희는 너희 땅이 아닌 곳에서 이민족들을 섬겨야 할 것이다.”(예레 5,19)

22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이며 고모라의 밭에서 나온 것. 

그들의 포도는 독 포도여서 송이마다 쓰기만 하다.(신명 32,22)

 

[17:5▷시편 146,2–3]

2나는 주님을 찬양하리라, 

내가 사는 한. 

나의 하느님께 찬미 노래 하리라,

 내가 있는 한.

3너희는 제후들을 믿지 마라, 

구원을 주지 못하는 인간을.(시편 146,2-3)

 

[17:7▷시편 1,3]

3그는 시냇가에 심겨 제때에 열매를 내며

잎이 시들지 않는 나무와 같아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시편 1,3)

 

[17:8▷이사 58,11]

11주님께서 늘 너를 이끌어 주시고

메마른 곳에서도 네 넋을 흡족하게 하시며 네 뼈마디를 튼튼하게 하시리라. 

그러면 너는 물이 풍부한 정원처럼, 

물이 끊이지 않는 샘터처럼 되리라.(이사 58,11)

 

[17:10▷예레 32,19; 1사무 16,7; 코헬 12:14]

19계획하시는 일이 위대하시고 하시는 일이 거창하신 분, 

눈을 드시어 사람들의 모든 길을 살피시고, 

저마다 제 길과 제 행실의 결과에 따라 갚아 주시는 분이십니다.(예레 32,19)

7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겉모습이나 키 큰 것만 보아서는 안 된다. 

나는 이미 그를 배척하였다. 

나는 사람들처럼 보지 않는다. 

사람들은 눈에 들어오는 대로 보지만 주님은 마음을 본다.”(1사무 16,7)

14하느님께서는 좋든 나쁘든 감추어진 온갖 것에 대하여 모든 행동을 심판하신다.(코헬 12,14)

 

[17:11▷잠언 13,11; 루카 12,20]

11거저 얻은 재물은 줄어들고 조금씩 모으는 재물은 늘어 간다.(잠언 13,11)

20그러나 하느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어리석은 자야, 오늘 밤에 네 목숨을 되찾아 갈 것이다. 

그러면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루카 12,20)

 

[17:12▷예레 14,21]

21당신의 이름을 위해서 저희를 내쫓지 마시고 당신의 영광스러운 옥좌를 멸시하지 마소서. 

저희와 맺으신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시고 그 계약을 깨뜨리지 마소서.(예레 14,21)

 

[17:13▷예레 2,13]

13정녕 내 백성이 두 가지 악행을 저질렀다. 

그들은 생수의 원천인 나를 저버렸고 제 자신을 위해 저수 동굴을, 

물이 고이지 못하는 갈라진 저수 동굴을 팠다.”(예레 2,13)

 

[17:17▷예레 16,19]

19재난의 날에 제 힘이시요 요새이며 피난처이신 주님

민족들이 땅 끝에서 모여 와 당신께 말씀드릴 것입니다.

“저희 조상들은 정녕 쓸모없는 헛것만 물려주었습니다.”(예레 16,19)

 

[17:15▷이사 5,19; 2베드 3,4]

19“우리가 볼 수 있게 그분께서 당신 일을 빨리 서둘러 해 보시라지. 

우리가 알 수 있게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의 뜻이 드러나 이루어져 보라지.” 하고 말하는 자들!(이사 5,19)

4“그분의 재림에 관한 약속은 어떻게 되었소? 

사실 조상들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도,

 창조 이래 모든 것이 그대로 있지 않소?” 할 것입니다.(2베드 3,4)

 

[17:18▷예레 15,15; 18,20–23; 시편 35,5–6]

15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아십니다. 

저를 기억하시고 찾아 주소서. 

저를 뒤쫓는 자들에게 복수하여 주소서. 

당신 분노를 늦추시다가 저를 잃지 마시고

당신 때문에 제가 수모를 당하는 줄 알아주소서.(예레 15,15)

20선을 악으로 갚아도 됩니까? 

그런데 그들은 제 목숨을 노리며 구덩이를 파 놓았습니다. 

제가 당신 앞에 서서 그들을 위해 복을 빌어 주고

당신의 분노를 그들에게서 돌리려 했던 일을 기억하소서.

21그리하여 그들의 자녀들을 굶주리게 하시고 그들을 칼날에 부치소서. 

그들의 아내들이 자녀도 없는 과부가 되고

그 남편들은 흑사병에 걸려 죽어 가며

젊은이들은 싸움터에서 칼에 맞아 죽게 하소서.

22당신께서 갑자기 그들에게 약탈자를 보내실 때

그들 집 안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게 하소서. 

그들이 저를 잡으려고 구덩이를 파 놓고

저의 발밑에 올가미를 숨겨 두었습니다.

23주님, 당신께서는 그들이 저를 죽이려는 흉계를 모두 아십니다. 

그러니 그들의 죄악을 용서하지 마시고

그들의 죄를 당신 얼굴 앞에서 지우지 마소서. 

그들을 당신 앞에서 거꾸러지게 하시고

당신 분노의 때에 그들을 마구 다루소서.(예레 18,20-23)

5그들은 바람 앞의 겨처럼 되고 주님의 천사가 그들을 몰아내리라.

6그들의 길은 어둡고 미끄러우며 주님의 천사가 그들을 뒤쫓으리라.(시편 35,5-6)

 

[17:19▷예레 7,2]

2주님의 집 대문에 서서 이 말씀을 외쳐라.

“주님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서는 유다의 모든 주민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예레 7,2)

 

[17:21▷느헤 13,15–19]

15그때에 나는 유다 지방에서 사람들이

안식일에도 술틀을 밟고 곡식 더미를 날라다가 나귀에 실으며, 

안식일인데도 포도주와 포도송이와 무화과와

그 밖의 온갖 짐을 예루살렘으로 들여오는 것을 보았다. 

그리하여 나는 안식일에 식품을 팔지 말라고 경고하였다.

16예루살렘에 사는 티로인들도 물고기와 온갖 상품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 유다의 자손들에게 팔았다.

17그래서 나는 유다의 귀족들을 꾸짖으며 말하였다.

“여러분은 어쩌자고 안식일을 더럽히며 이런 악한 일을 저지르고 있소?

18여러분의 조상들이 그렇게 하였기 때문에, 

우리 하느님께서 우리와 이 도성에 이 모든 재앙을 내리신 게 아니오? 

여러분까지 안식일을 더럽혀, 

이스라엘에 하느님의 진노를 더 많이 끌어들이고 있소.”

19안식일이 되기 전 예루살렘의 성문들에 그림자가 드리우자, 

나는 문들을 닫도록 지시하고, 

또 안식일이 지날 때까지 열지 못하도록 지시하였다. 

그러고서는 내 부하들 가운데 몇을 성문마다 세워, 

안식일에 짐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다.(느헤 13,15-19)

 

[17:22▷탈출 20,8; 23,12]

8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탈출 20,8)

12너희는 엿새 동안 일을 하고, 

이렛날에는 쉬어야 한다. 

이는 너희 소와 나귀가 쉬고, 

너희 여종의 아들과 이방인이 숨을 돌리게 하려는 것이다.(탈출 23,12)

 

[17:23▷예레 5,3; 7,24]

3주님, 당신의 눈이 진실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당신께서 그들을 치셨으나 그들은 아파하지 않았고

그들을 멸하셨으나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길 마다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네 얼굴을 바위보다 더 단단하게 만들고 돌아오기를 마다하였습니다.(예레 5,3)

24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예레 7,24)

 

[17:24▷이사 58,14]

14너는 주님 안에서 기쁨을 얻고 나는 네가 세상 높은 곳 위를 달리게 하며

네 조상 야곱의 상속 재산으로 먹게 해 주리라.”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셨다.(이사 58,14)

 

[17:25▷예레 22,4]

4너희가 정녕 이 말대로 실천한다면, 

다윗 왕좌에 앉은 임금들이 병거와 군마를 타고, 

신하들과 백성과 더불어 이 왕궁의 성문으로 들어올 것이다.(예레 22,4)

 

[17:26▷예레 32,44]

44벤야민 땅과 예루살렘 주변에서, 

유다 성읍들과 산악 지방 성읍들에서, 

평원 지대 성읍들과 네겝 성읍들에서 사람들이 돈을 주고 밭을 사서, 

계약서를 꾸미고 봉인한 다음 증인을 세울 것이다. 

내가 그들의 운명을 되돌렸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32,44)

 

[17:27▷에제 22,8]

8너는 나의 거룩한 물건들을 무시하고, 

나의 안식일을 더럽힌다.(에제 22,8)


 

 

BC 597년, 예레미야의 고백(예레 연대-4)

예레미야의 고백 예레미야서 7장에서 20장까지에 대한 구체적인 연대 표시는 없지만, RNAB는 "주로 여호야킴(Primarily from the Days of Jehoiakim) 시대"라 하고, bible.ca는 "치드키야 시대"라 한다. 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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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의 연대순 요약

대예언서인 예레미야서는 유다의 요시야, 여호야킴, 치드키야 임금 시대와 유다 멸망, 그리고 그 이후 시대에 대한 역사와 예언이 혼합되어 있다. 그런데 예레미야서는 연대적 배열이 뒤섞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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