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영성

천 년도 어제 같으신 하느님의 말씀, 신명기와 복음서

좋은생각으로 2024. 3. 20. 10:29

자비의 예수님 성화가 모셔진 자비의 수녀원 성당(폴란드 크라쿠프)

 

정녕 천 년도 당신 눈에는 지나간 어제 같고

야경의 한때와도 같으신(시편 90,4) 하느님께서

새 계약으로 민족들의 마음에 법을 새겨 주시며

그들의 하느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되었다(예레 31,33).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창세 1,3) 하신 후 

성경 역사로 오천오백여 년이 지난 뒤에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마태 3,17)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종'의 노래(이사 42,1)에서 계시된 분이 오신다. 

 

'주님의 종'이신 당신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지

또다시 이천여 년이 지났으니. 

성경 역사로 칠천오백여 년이 지난 오늘, 

바로 이 날에도,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하신(마태 26,29)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마태 5,18)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내려 신명기에 기록된 말씀이

예수님을 통해 새 계약에 따라 우리의 마음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마태 5,17)라고 말씀하신 이유가

모세 오경과 예언서 특히 신명기를 통해 그대로 드러난다.

 

이제,

예수님께서 왜 그리 말씀하셨는지

신명기로 들어가,

천 년도 어제 같으신 하느님께서

마음에 새겨주신 말씀을 읽으면서

통회와 함께 시원(始原)으로의 회개를 하고자 한다.  

 

<복음서와 신명기 본문의 상관관계는 미국천주교 성경(USCCB RNAB)을 따랐다.>


마리아의 노래(루카 1,46-56)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루카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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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그분은 너희가 찬양을 드려야 할 분이시고,

너희가 두 눈으로 본 대로,

너희를 위하여 이렇게 크고 두려운 일을 하신 너희 하느님이시다.(신명 10,21)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루카 39-45)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루카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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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너희 몸의 소생과 너희 땅의 소출도,

새끼 소와 새끼 양을 비롯한 너희 가축의 새끼들도 복을 받을 것이다.(신명 28,4)

예수님의 소년 시절(루카 2,41-52)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루카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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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너희는 아빕 달을 지켜,

주 너희 하느님을 위하여 파스카 축제를 지내야 한다.

그것은 아빕 달에,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밤에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오셨기 때문이다.

2주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머무르게 하시려고 선택하시는 곳에서,

양과 소를 주 너희 하느님께 파스카 제물로 잡아 바쳐야 한다.

3너희는 누룩 넣은 빵을 그 제물과 함께 먹어서는 안 된다.

이레 동안은 누룩 없는 빵,

곧 고난의 빵을 그 제물과 함께 먹어야 한다.

그것은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급하게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너희가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을 평생토록 기억하게 하려는 것이다.

4이레 동안은 너희 영토 어디에서든지 누룩이 너희 눈에 뜨여서도 안 되고,

너희가 첫날 저녁에 제물로 잡은 고기가 아침까지 남아 있어서도 안 된다.

5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성 가운데 아무 데서나 파스카 제물을 잡아 바칠 수는 없다.

6오직 주 너희 하느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머무르게 하시려고 선택하시는 곳에서만,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오던 그 시각,

곧 저녁 해거름에 파스카 제물을 잡아 바쳐야 한다.

7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선택하시는 곳에서 고기를 끓여 먹고,

아침에 너희 천막으로 돌아가야 한다.

8너희는 엿새 동안 누룩 없는 빵을 먹어야 하며,

이렛날에는 주 너희 하느님을 위하여 거룩한 집회를 열어야 한다.

그날은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신명 16,1-8)

세례자 요한의 증언(요한 1,19-28)

"그들이 “그러면 누구란 말이오? 엘리야요?” 하고 묻자,

요한은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그 예언자요?” 하고 물어도 다시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요한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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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동족 가운데에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

18나는 그들을 위하여 그들의 동족 가운데에서 너와 같은 예언자 하나를 일으켜,

나의 말을 그의 입에 담아 줄 것이다.

그러면 그는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그들에게 일러 줄 것이다.(신명 18,15.18)

광야에서 유혹을 받으시다(마태 4,1-11; 루카 4,1-13)

"그분께서는 사십 일을 밤낮으로 단식하신 뒤라 시장하셨다."(마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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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너희는 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인도하신 모든 길을 기억하여라.

그것은 너희를 낮추시고,

너희가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너희 마음속을 알아보시려고 너희를 시험하신 것이다.(신명 8,2)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태 4,4)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은 빵만으로 살지 않는다.'라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루카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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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그분께서는 너희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희도 모르고 너희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게 해 주셨다.

그것은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희가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다.(신명 8,3)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이르셨다.

“성경에 이렇게도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마태 4,7)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주 너의 하느님을 시험하지 마라.’ 하신 말씀이 성경에 있다.” 하고 대답하셨다."(루카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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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너희가 마싸에서 주 너희 하느님을 시험한 것처럼,

그분을 시험해서는 안 된다.(신명 6,16)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물러가라.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마태 4,10)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주 너의 하느님께 경배하고 그분만을 섬겨라.’”"(루카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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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을 섬기며,

그분의 이름으로만 맹세해야 한다.(신명 6,13)

필립보와 나타나엘을 부르시다(요한 1,43-51)

"그러자 나타나엘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스승님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십니다.”"(요한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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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의 자녀들이다.

너희는 죽은 이를 위하여 제 몸에 상처를 내거나 앞머리를 밀어서는 안 된다(신명 14,1)

사마리아 여인과 이야기하시다(요한 4,1-42)

"저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선생님네는 예배를 드려야 하는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말합니다.”"(요한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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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가 차지하러 들어가려는 땅으로 너희를 데려가시면,

그리짐 산 위에서는 축복을, 에발 산 위에서는 저주를 선언해야 한다.(신명 11,29)

"과연 ‘씨 뿌리는 이가 다르고 수확하는 이가 다르다.’는 말이 옳다."(요한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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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또 포도밭을 가꾸어 놓고서 아직 그 열매를 맛보지 못한 사람이 있느냐?

그런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라.

그가 싸우다 죽어서,

다른 사람이 그 열매를 맛보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신명 20,6)

30너희가 여자와 약혼하여도 다른 남자가 그 여자와 동침하고,

집을 지어도 거기에서 살지 못하며,

포도나무를 심어도 그 열매를 따지 못할 것이다.(신명 28,30)

아드님의 권한(요한 5,19-30)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요한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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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이제 너희는 보아라!

나, 바로 내가 그다.

나 말고는 하느님이 없다.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나는 치기도 하고 고쳐 주기도 한다.

내 손에서 빠져나갈 자 하나도 없다.(신명 32,39)

예수님을 믿게 하는 증언(요한 5,31-47)

"그리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를 위하여 증언해 주셨다.

너희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한 번도 없고 그분의 모습을 본 적도 없다."(요한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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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그때에 주님께서 불 속에서 너희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말씀하시는 소리는 들었지만,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다.

너희는 소리만 들었을 뿐이다.

15“주님께서 호렙 산 불 속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

너희는 어떤 형상도 보지 못하였으니 매우 조심하여,(신명 4,12.15)

"그러나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하리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는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요한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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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이 율법서를 가져다가 주 너희 하느님의 계약 궤 곁에 두어라.

거기에서 이 책이 너희에 대한 증인이 되게 하여라.(신명 31,26)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라면 나를 믿었을 것이다.

그가 나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하였기 때문이다."(요한 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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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동족 가운데에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신명 18,15)

화해하여라(마태 5,21-25)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마태 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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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인해서는 안 된다.(신명 5,17)

극기하여라(마태 5,27-30)

“‘간음해서는 안 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마태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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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간음해서는 안 된다.(신명 5,18)

아내를 버려서는 안된다(마태 3,31-32)

“‘자기 아내를 버리는 자는 그 여자에게 이혼장을 써 주어라.’ 하신 말씀이 있다."(마태 5,31)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불륜을 저지른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자는 누구나 그 여자가 간음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 버림받은 여자와 혼인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다.”(마태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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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남자가 여자를 맞아들여 혼인하였는데,

그 여자에게서 추한 것이 드러나 눈에 들지 않을 경우,

이혼 증서를 써서 손에 쥐어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낼 수 있다.(신명 24,1)

폭력을 포기하여라(마태 5,38-42; 루카 6,34)

"달라는 자에게 주고 꾸려는 자를 물리치지 마라.”(마태 5,42)

"너희가 도로 받을 가망이 있는 이들에게만 꾸어 준다면 무슨 인정을 받겠느냐?

죄인들도 고스란히 되받을 요량으로 서로 꾸어 준다."(루카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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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 어느 성에서 너희 동족 가운데 가난한 이가 있거든,

가난한 그 동족에게 매정한 마음을 품거나 인색하게 굴어서는 안 된다.

8오히려 너희 손을 활짝 펴서,

그가 필요한 만큼 넉넉히 꾸어 주어야 한다.(신명 15,7-8)

원수를 사랑하여라(마태 5,43-48)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마태 5,43)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마태 5,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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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 흠이 없어야 한다.(신명 18,13)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다(마태 12,1-8; 마르 2,23-24)

"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마태 12,1)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질러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길을 내고 가면서 밀 이삭을 뜯기 시작하였다.(마르 2,23)

"바리사이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합니까?”"(마르 2,23-24)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가로질러 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밀 이삭을 뜯어 손으로 비벼 먹었다."(루카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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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너희가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경우,

손으로 이삭을 자를 수는 있지만 이웃의 곡식에 낫을 대서는 안 된다.”(신명 23,26)

오천 명을 먹이시다(요한 6,1-15)

"그래서 그들이 모았더니,

사람들이 보리 빵 다섯 개를 먹고 남긴 조각으로 열두 광주리가 가득 찼다."(요한 6,13)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일으키신 표징을 보고,

“이분은 정말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그 예언자시다.” 하고 말하였다."(요한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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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동족 가운데에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

18나는 그들을 위하여 그들의 동족 가운데에서 너와 같은 예언자 하나를 일으켜,

나의 말을 그의 입에 담아 줄 것이다.

그러면 그는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그들에게 일러 줄 것이다.(신명 18,15.18)

조상들의 전통에 관한 논쟁(마태 15,1-20; 마르 7,1-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또 어째서 너희의 전통 때문에 하느님의 계명을 어기느냐?"" (마태 15,3)

"하느님께서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이르셨다."(마태 15,4)

"모세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였다."(마르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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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너에게 명령하는 대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너는 주 너의 하느님이 너에게 주는 땅에서 오래 살고 잘될 것이다.(신명 5,16)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다(마태 17,1-9; 루카 9,28-36)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마태 17,5)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루카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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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동족 가운데에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신명 18,15)

어떤 아이에게서 마귀를 내쫓으시다(마태 17,14-21)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이르셨다."(마태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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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그분께 못된 짓을 하여 그 허물로 이제는 그분의 자녀가 아닌 그들,

비뚤어지고 뒤틀린 세대일 따름이다.(신명 32,5)

등 굽은 여자를 안식일에 고쳐 주시다(루카 13,10-17)

14그런데 회당장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분개하여 군중에게 말하였다.

“일하는 날이 엿새나 있습니다.

그러니 그 엿새 동안에 와서 치료를 받으십시오.

안식일에는 안 됩니다.”(루카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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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너의 하느님이 너에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여라.

13엿새 동안 일하면서 네 할 일을 다 하여라.

14그러나 이렛날은 주 너의 하느님을 위한 안식일이다.

그날 너의 아들과 딸,

너의 남종과 여종,

너의 소와 나귀,

그리고 너의 모든 집짐승과 네 동네에 사는 이방인은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여 너의 남종과 여종도 너와 똑같이 쉬게 해야 한다.

15너는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를 하였고,

주 너의 하느님이 강한 손과 뻗은 팔로 너를 그곳에서 이끌어 내었음을 기억하여라.

그 때문에 주 너의 하느님이 너에게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는 것이다.(신명 5,12-15)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저마다 안식일에도 자기 소나 나귀를 구유에서 풀어 물을 먹이러 끌고 가지 않느냐?""(루카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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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너희는 너희 동족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져 있는 것을 보거든,

그것들을 모르는 체하지 말고 반드시 너희 동족을 거들어 일으켜 주어야 한다.”(신명 22,4)

수종을 앓는 이를 안식일에 고치시다(루카 14,1-6)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가운데 누가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안식일일지라도 바로 끌어내지 않겠느냐?”"(루카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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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너희는 너희 동족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져 있는 것을 보거든,

그것들을 모르는 체하지 말고 반드시 너희 동족을 거들어 일으켜 주어야 한다.”(신명 22,4)

형제가 죄를 지으면 깨우쳐 주어라(마태 18,15-18)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마태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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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어떤 사람이 저지르는 모든 잘못과 관련하여,

그의 어떤 죄나 잘못이든지,

증인 한 사람만으로는 그 증언이 성립되지 못하고,

증인 둘이나 셋의 증언이 있어야 유죄가 성립된다.(신명 19,15)

혼인과 이혼(마태 19,1-9; 마르 10,1-12)

"그들이 다시 예수님께,

“그렇다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려라.’ 하고

명령하였습니까?” 하자,"(마태 19,7)

"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에 너희가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니다."(마태 19,8)

"그들이 “‘이혼장을 써 주고 아내를 버리는 것’을

모세는 허락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마르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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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떤 남자가 여자를 맞아들여 혼인하였는데,

그 여자에게서 추한 것이 드러나 눈에 들지 않을 경우,

이혼 증서를 써서 손에 쥐어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낼 수 있다.

2그 여자가 그의 집을 떠나가서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는데,

3두 번째 남편도 그 여자를 싫어하여 이혼 증서를 써서 손에 쥐어 주고 자기 집에서 내보낸 경우나,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인 남자가 죽은 경우,

4그 여자가 이미 더럽혀졌으므로,

그를 내보낸 첫 남편은 다시 그를 아내로 맞아들일 수 없다.

그런 일은 주님 앞에 역겨운 짓이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땅에 죄를 끌어들여서는 안 된다.”(신명 24,1-4)

하느님의 나라와 부자(마태 19,16-26; 마르 10,17-27; 루카 18,18-27)

"그가 “어떤 것들입니까?” 하고 또 묻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마태 19,18)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마태 19,19)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마르 10,19)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간음해서는 안 된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루카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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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 너의 하느님이 너에게 명령하는 대로,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너는 주 너의 하느님이 너에게 주는 땅에서 오래 살고 잘될 것이다.

17살인해서는 안 된다.

18간음해서는 안 된다.

19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20이웃에게 불리한 허위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신명 5,16-20)

선한 포도밭 주인의 비유(마태 20,1-16)

"저녁때가 되자 포도밭 주인은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였다.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마태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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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그의 품삯은 그날로 주어야 한다.

그는 가난하여 품삯을 애타게 기다리므로,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품삯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그가 너희를 거슬러 주님께 호소하지 않을 것이고,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이다.”(신명 24,15)

부활 논쟁(마태 22,23-33; 마르 12,18-27; 루카 20,27-40)

“스승님, 모세는 ‘어떤 사람이 자식 없이 죽으면,

그의 형제가 죽은 이의 아내와 혼인하여 그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마태 22,24)  

"부활 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아진다."(마태 22,30)

"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사악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마태 22,32)

“스승님, 모세는 ‘어떤 사람의 형제가 자식 없이 아내만 두고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이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제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고

저희를 위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마르 12,19)

“스승님, 모세는 ‘어떤 사람의 형제가 자식 없이’ 아내를 남기고 ‘죽으면,

그 사람이 죽은 이의 아내를 맞아들여 형제의 후사를 일으켜 주어야 한다.’고

저희를 위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루카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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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형제들이 함께 살다가 그 가운데 하나가 아들 없이 죽었을 경우,

죽은 그 사람의 아내는 다른 집안 남자의 아내가 될 수 없다.

남편의 형제가 가서 그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여,

시숙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6그리고 그 여자가 낳은 첫아들은 죽은 형제의 이름을 이어받아,

그 이름이 이스라엘에서 지워지지 않게 해야 한다.(신명 25,5-6)

가장 큰 계명(마태 22,34-40)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마태 22,37)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마르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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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신명 6,4)

5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신명 6,5)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마르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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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당신께서는 희생과 제물을 기꺼워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저의 귀를 열어 주셨습니다.

번제물과 속죄 제물을 당신께서는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8그리하여 제가 아뢰었습니다.

“보소서, 제가 왔습니다.

두루마리에 저에 대하여 쓰여 있습니다.

9저의 하느님, 저는 당신의 뜻을 즐겨 이룹니다.

제 가슴속에는 당신의 가르침이 새겨져 있습니다.”(신명 40,7-9)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시다(마태 23,1-36)

"그들이 하는 일이란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성구갑을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마태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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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또한 이 말을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신명 6,8)

18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이 말을

너희 마음과 너희 정신에 새기고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신명 11,18)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시라와 소회향은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자비와 신의처럼 율법에서 더 중요한 것들은 무시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무시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행해야만 했다."(마태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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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너희는 해마다 밭에서 나는 모든 소출의 십분의 일을 떼어 놓아야 한다.(신명 14,22)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다(요한 7,32-36)

34그러면 너희가 나를 찾아도 찾아내지 못할 것이다.

또 내가 있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요한 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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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거기에서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을 찾게 될 것이다.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그분을 찾으면 만나 뵐 것이다.(신명 4,29)

예수님에 관한 여러 가지 생각(요한 7,40-44)

"이 말씀을 들은 군중 가운데 어떤 이들은,

“저분은 참으로 그 예언자시다.” 하고,"(요한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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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동족 가운데에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

18나는 그들을 위하여 그들의 동족 가운데에서 너와 같은 예언자 하나를 일으켜,

나의 말을 그의 입에 담아 줄 것이다.

그러면 그는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그들에게 일러 줄 것이다.(신명 18,15.18)

예수님을 믿지 않는 지도자들(요한 7,45-52)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가 그들에게 말하였다."(요한 7,50)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요한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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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또한 그때에 나는 너희의 판관들에게 명령하였다.

‘너희 동족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잘 듣고 의롭게 재판하여라.

동족뿐 아니라 동족과 이방인 사이도 그렇게 하여라.

17너희는 재판할 때에 한쪽을 편들어서는 안 된다.

낮은 자의 말이나 높은 자의 말이나 똑같이 들어 주어라.

재판은 하느님께 속한 것이니 사람을 두려워하지 마라.

그리고 너희가 감당하기 힘든 송사는 나에게 가져오너라.

내가 그것을 들어 주겠다.’(신명 1,16-17)

간음하다 잡힌 여자(요한 7,53 - 8,11)

"그때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간음하다 붙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에 세워 놓고,(요한 8,3)

"모세는 율법에서 이런 여자에게 돌을 던져 죽이라고 우리에게 명령하였습니다.

스승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요한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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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어떤 남자가 남편이 있는 여자와 동침하다가 들켰을 경우,

동침한 그 남자와 여자 두 사람 다 죽어야 한다.

이렇게 너희는 이스라엘에서 악을 치워 버려야 한다.

23어떤 젊은 처녀가 한 남자와 약혼을 하였는데,

성읍 안에서 다른 남자가 그 여자와 만나 동침하였을 경우,

24너희는 두 사람을 다 그 성읍의 성문으로 끌어내어,

그들에게 돌을 던져 죽여야 한다.

그 처녀는 성읍 안에 있으면서도 고함을 지르지 않았기 때문이고,

그 남자는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치워 버려야 한다.

25그러나 그 남자가 약혼한 그 젊은 여자를 들에서 만나 여자를 강제로 붙잡아 동침하였을 경우,

그 여자와 동침한 남자만 죽어야 한다.

26그 젊은 여자에게는 죽을죄가 없으므로,

너희는 그 여자에게 아무것도 해서는 안 된다.

이 경우는 어떤 사람이 이웃에게 덤벼들어 그를 죽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27또한 남자가 그 약혼한 젊은 여자를 만난 곳이 들이었으므로,

여자가 고함을 질렀다 하더라도 구해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28어떤 남자가 약혼하지 않은 젊은 처녀를 만나,

그 여자를 붙들어 동침하였다가 들켰을 경우,

29그 여자와 동침한 남자는 그 젊은 여자의 아버지에게 은 쉰 세켈을 주어야 한다.

그가 그 여자를 욕보였으므로,

그 여자는 그의 아내가 되고,

그는 평생 그 여자를 내보낼 수 없다.(신명 22,22-29)

"그들이 줄곧 물어 대자 예수님께서 몸을 일으키시어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요한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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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증인들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온 백성이 그 뒤를 따라야 한다.

이렇게 너희는 너희 가운데에서 그 악을 치워 버려야 한다.”(신명 17,7)

나는 세상의 빛이다(요한 8,12-20)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

"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요한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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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낮에는 구름 기둥이, 밤에는 불기둥이 백성 앞을 떠나지 않았다.(탈출 13,22)

"너희의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은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요한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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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그렇지만 반드시 증인 둘이나 셋의 증언이 있어야 그를 죽일 수 있다.

증인 한 사람의 증언으로 그를 죽여서는 안 된다.(신명 17,6)

15“어떤 사람이 저지르는 모든 잘못과 관련하여,

그의 어떤 죄나 잘못이든지,

증인 한 사람만으로는 그 증언이 성립되지 못하고,

증인 둘이나 셋의 증언이 있어야 유죄가 성립된다.(신명 19,15)

예수님의 신원(요한 8,21-30)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요한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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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이제 너희는 보아라!

나, 바로 내가 그다.

나 말고는 하느님이 없다.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나는 치기도 하고 고쳐 주기도 한다.

내 손에서 빠져나갈 자 하나도 없다.(신명 32,39)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다(요한 10,22-39)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요한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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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이제 너희는 보아라!

나, 바로 내가 그다.

나 말고는 하느님이 없다.

나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나는 치기도 하고 고쳐 주기도 한다.

내 손에서 빠져나갈 자 하나도 없다.(신명 32,39)

최고 의회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다(요한 11,45-57)

"마리아에게 갔다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요한 11,45)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요한 11,50)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많은 사람이 자신을 정결하게 하려고

파스카 축제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요한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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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오직 주 너희 하느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머무르게 하시려고 선택하시는 곳에서만,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오던 그 시각,

곧 저녁 해거름에 파스카 제물을 잡아 바쳐야 한다.(신명 16,6)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요한 12,1-8)

"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요한 12,3)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요한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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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그 땅에서 가난한 이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 땅에 있는 궁핍하고 가난한 동족에게 너희 손을 활짝 펴 주라고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이다.”(신명 15,11)

유다인들의 불신(요한 12,37-43)

"예수님께서는 그들 앞에서 그토록 많은 표징을 일으키셨지만,

그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요한 12,37)

"이는 이사야 예언자가 한 말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주님, 저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습니까?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습니까?”"(요한 12,38)

"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까닭을 이사야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요한 12,39)

“주님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무디게 하였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12,40)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그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분에 관하여 이야기한 것이다."(요한 12,41)

"사실 지도자들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지만,

바리사이들 때문에 회당에서 내쫓길까 두려워

그것을 고백하지 못하였다."(요한 12,42)

"그들이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다."(요한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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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것은 너희가 두 눈으로 본 그 큰 시험과 표징과 큰 기적들이다.(신명 29,2)

3그러나 주님께서는 오늘날까지 너희에게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주지 않으셨다.(신명 29,3)

4주님께서는 너희를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인도하셨다.

그동안 너희 몸에 걸친 옷들이 해진 적이 없고,

너희 발에 신은 신들이 떨어진 적이 없다.(신명 29,4)

예수님의 말씀과 심판(요한 12,44-50)

"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요한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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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나는 그들을 위하여 그들의 동족 가운데에서 너와 같은 예언자 하나를 일으켜,

나의 말을 그의 입에 담아 줄 것이다.

그러면 그는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그들에게 일러 줄 것이다.

19그가 내 이름으로 이르는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내가 직접 추궁할 것이다.(신명 18,18-19)

성령을 약속하시다(요한 14,15-31)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요한 14,15)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요한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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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5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6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7너희는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

8또한 이 말을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

9그리고 너희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 놓아라.(신명 6,4-9)

나는 참포도나무다(요한 15,1-17)

"나는 너희를 더 이상 종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 주었기 때문이다."(요한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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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님의 종 모세는 주님의 말씀대로 그곳 모압 땅에서 죽었다.(신명 34,5)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다.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너희의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을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시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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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는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며,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선택하시어

땅 위에 있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를 당신 소유의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신명 7,6)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요한 15,18-27)

"일찍이 다른 그 누구도 하지 못한 일들을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하지 않았으면,

그들은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내가 한 일을 보고 나와 내 아버지까지 미워하였다."(요한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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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이제,

하느님께서 땅 위에 사람을 창조하신 날부터 너희가 태어나기 전의 날들에게 물어보아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물어보아라.

과연 이처럼 큰일이 일어난 적이 있느냐?

이와 같은 일을 들어 본 적이 있느냐?

33불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도 너희처럼 살아남은 백성이 있느냐?(신명 4,32-33)

최후의 심판(마태 25,31-46)

"사람의 아들이 영광에 싸여 모든 천사와 함께 오면,

자기의 영광스러운 옥좌에 앉을 것이다."(마태 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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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그가 말하였다.

주님께서 시나이에서 오시고 세이르에서 그들 위에 떠오르셨다.

그분께서 파란 산에서 빛을 내시고 므리밧 카데스에서 오시는데 그분의 오른손에는 타오르는 횃불이 들려 있었다.(신명 33,2)

어떤 여자가 예수님의 머리에 향유를 붓다(마태 26,6-13)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마태 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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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그 땅에서 가난한 이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 땅에 있는 궁핍하고 가난한 동족에게 너희 손을 활짝 펴 주라고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이다.”(신명 15,11)

최고 의회에서 신문을 받으시다(마태 26,57-66)

"거짓 증인들이 많이 나섰지만 하나도 찾아내지 못하였다.

마침내 두 사람이 나서서,"(마태 26,60)

"“이자가 ‘나는 하느님의 성전을 허물고 사흘 안에 다시 세울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하였다."(마태 26,6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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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어떤 사람이 저지르는 모든 잘못과 관련하여,

그의 어떤 죄나 잘못이든지,

증인 한 사람만으로는 그 증언이 성립되지 못하고,

증인 둘이나 셋의 증언이 있어야 유죄가 성립된다.(신명 19,15)

사형 선고를 받으시다(신명 27,15-26)

"빌라도는 더 이상 어찌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폭동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받아 군중 앞에서 손을 씻으며 말하였다.

“나는 이 사람의 피에 책임이 없소. 이것은 여러분의 일이오.”"(마태 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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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차지하라고 주시는 땅에서,

살해당한 사람이 들에 쓰러진 채 발견되었는데,

누가 그를 때려죽였는지 알 수 없는 경우에는,

2너희의 원로들과 판관들이 나가서,

살해당한 사람이 있는 곳에서 주변 성읍들에 이르는 거리를 재어야 한다.

3그러면 살해당한 사람에게서 가장 가까운 성읍이 있을 것이다.

그 성읍의 원로들은 아직 부린 적도 없고,

멍에를 메워 끌어 본 적도 없는 암송아지 한 마리를 끌고 와야 한다.

4그러고 나서 성읍의 원로들은 늘 물이 흐르는 골짜기로 그 암송아지를 끌고 내려가,

갈지도 씨 뿌리지도 않은 그 시냇가에서 암송아지의 목을 꺾어야 한다.

5그런 다음에 레위의 자손 사제들이 앞으로 나와야 한다.

주 너희 하느님께서 그들을 선택하시어 당신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게 하셨으며,

그들의 판결에 따라 모든 송사와 폭력 사건이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6살해당한 사람에게서 가장 가까이 있는 그 성읍의 원로들이

시냇가에서 목이 꺾인 암송아지 위에서 손을 씻고,

7이렇게 증언해야 한다.

저희의 손은 이 사람의 피를 흘리지 않았고 저희의 눈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8주님, 당신께서 구해 내신 당신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벗겨 주시고,

당신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러면 그들은 그 피에 대한 책임을 벗게 된다.(신명 21,1-8)

군사들이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다(요한 19,31-37)

"그날은 준비일이었고 이튿날 안식일은 큰 축일이었으므로,

유다인들은 안식일에 시신이 십자가에 매달려 있지 않게 하려고,

십자가에 못 박힌 이들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시신을 치우게 하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하였다."(요한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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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그 주검을 밤새도록 나무에 매달아 두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그날로 묻어야 한다.

나무에 매달린 사람은 하느님의 저주를 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상속 재산으로 주시는 땅을 부정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신명 21,23)

묻히시다(루카 23,50-56)

"돌아가 향료와 향유를 준비하였다.

그리고 안식일에는 계명에 따라 쉬었다."(루카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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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그러나 이렛날은 주 너의 하느님을 위한 안식일이다.

그날 너의 아들과 딸, 너의 남종과 여종, 너의 소와 나귀,

그리고 너의 모든 집짐승과 네 동네에 사는 이방인은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여 너의 남종과 여종도 너와 똑같이 쉬게 해야 한다.(신명 5,14)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시다(루카 24,13-35)

"그리고 이어서 모세와 모든 예언자로부터 시작하여

성경 전체에 걸쳐 당신에 관한 기록들을 그들에게 설명해 주셨다."(루카 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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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 동족 가운데에서 나와 같은 예언자를 일으켜 주실 것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한다.(신명 18,15)

당신에 관한 기록(시편 22,1-19; 이사 5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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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지휘자에게. ‘새벽 암사슴’ 가락으로. 시편. 다윗]

2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소리쳐 부르건만 구원은 멀리 있습니다.

3 저의 하느님,

온종일 외치건만 당신께서 응답하지 않으시니 저는 밤에도 잠자코 있을 수 없습니다.

4 그러나 당신은 거룩하신 분 이스라엘의 찬양 위에 좌정하신 분.

5 저희 선조들은 당신을 신뢰하였습니다.

신뢰하였기에 당신께서 그들을 구하셨습니다.

6 당신께 부르짖어 구원을 받고 당신을 신뢰하여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7 그러나 저는 인간이 아닌 구더기 사람들의 우셋거리,

백성의 조롱거리.

8 저를 보는 자마다 저를 비웃고 입술을 비쭉거리며 머리를 흔들어 댑니다.

9 “주님께 맡겼으니 그분께서 그자를 구하시겠지.

그분 마음에 드니 그분께서 구해 내시겠지.”

10 그러나 당신은 저를 어머니 배 속에서 이끌어 내신 분 어머니 젖가슴에 저를 평화로이 안겨 주신 분.

11 저는 모태에서부터 당신께 맡겨졌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당신은 저의 하느님이십니다.

12 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

환난이 다가오는데 도와줄 이 없습니다.

13 수많은 수소들이 저를 에워싸고 바산의 황소들이 저를 둘러싸

14 약탈하고 포효하는 사자처럼 저를 향하여 입을 벌립니다. 1

5 저는 물처럼 엎질러지고 제 뼈는 다 어그러졌으며 제 마음은 밀초같이 되어 속에서 녹아내립니다.

16 저의 힘은 옹기 조각처럼 마르고 저의 혀는 입속에 들러붙었습니다.

당신께서 저를 죽음의 흙에 앉히셨습니다.

17 개들이 저를 에워싸고 악당의 무리가 저를 둘러싸 제 손과 발을 묶었습니다.

18 제 뼈는 낱낱이 셀 수 있게 되었는데 그들은 저를 보며 좋아라 합니다.

19 제 옷을 저희끼리 나누어 가지고 제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습니다.(시편 22,1-19)

 

 

시편 22장.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다윗 시편. 구조와 감정의 강렬함에서 특이한 시편이다. 시편 저자의 현재 고난은 시편 22,2-12에 나오는 하느님께서 베푸신 과거의 자비와 대조된다. 시편 22,13-2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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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가 들은 것을 누가 믿었던가?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던가?

2 그는 주님 앞에서 가까스로 돋아난 새순처럼,

메마른 땅의 뿌리처럼 자라났다.

그에게는 우리가 우러러볼 만한 풍채도 위엄도 없었으며 우리가 바랄 만한 모습도 없었다.

3 사람들에게 멸시받고 배척당한 그는 고통의 사람, 병고에 익숙한 이였다.

남들이 그를 보고 얼굴을 가릴 만큼 그는 멸시만 받았으며 우리도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 그렇지만 그는 우리의 병고를 메고 갔으며 우리의 고통을 짊어졌다.

그런데 우리는 그를 벌받은 자,

하느님께 매맞은 자,

천대받은 자로 여겼다.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6 우리는 모두 양 떼처럼 길을 잃고 저마다 제 길을 따라갔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

7 학대받고 천대받았지만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처럼 털 깎는 사람 앞에 잠자코 서 있는 어미 양처럼 그는 자기 입을 열지 않았다.

8 그가 구속되어 판결을 받고 제거되었지만 누가 그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던가?

정녕 그는 산 이들의 땅에서 잘려 나가고 내 백성의 악행 때문에 고난을 당하였다.

9폭행을 저지르지도 않고 거짓을 입에 담지도 않았건만 그는 악인들과 함께 묻히고 그는 죽어서 부자들과 함께 묻혔다.

10 그러나 그를 으스러뜨리고자 하신 것은 주님의 뜻이었고 그분께서 그를 병고에 시달리게 하셨다.

그가 자신을 속죄 제물로 내놓으면 그는 후손을 보며 오래 살고 그를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리라.

11 그는 제 고난의 끝에 빛을 보고 자기의 예지로 흡족해하리라.

의로운 나의 종은 많은 이들을 의롭게 하고 그들의 죄악을 짊어지리라.

12 그러므로 나는 그가 귀인들과 함께 제 몫을 차지하고 강자들과 함께 전리품을 나누게 하리라.

이는 그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버리고 무법자들 가운데 하나로 헤아려졌기 때문이다.

또 그가 많은 이들의 죄를 메고 갔으며 무법자들을 위하여 빌었기 때문이다.(이사 53,1-12)

 

 

주님의 종의 고통과 승리-주님의 종 넷째 노래(이사 52,13-15; 53,1-12)

주님의 종의 고통과 승리(주님의 종 넷째 노래) 주님의 종 넷째 노래(이사 52,13 - 53,12)는 주님의 종에 관한 네 편의 노래 가운데 마지막 계시이다(참조 42,1-4에 대한 주석). "주님의 종"의 노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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