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를 찬양하는 1마카 8장은,
마카베오를 뒤 이은 세기에서
마카베오기가 필리스티아에 살던 유다인들에 의해
보존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이다.(RNAB 주석)
본문에는 여러 시대적 상황이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 해설을 참조하기 바란다.
▶마카베오기 상권 8장 본문
로마인들에 관한 찬사
Treaty with the Romans(NAB)
Eulogy of the Romans.(RNAB)
8 1유다 Judas Maccabeus는 로마인들 Romans의 명성을 들었다. 그들은 대단히 강력하면서도, 저희 편에 서는 이들은 누구에게나 호의를 베풀고, 저희에게 다가오는 이들은 누구와도 우호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었다. 2그들은 정말 대단히 강하다는 것이었다. 유다는 또 그들이 갈리아인들 Gauls과 용감하게 싸워 그들을 정복하고 조공을 바치게 하였으며, 3에스파냐Spain지방에서 그곳의 은광과 금광을 점령하려고 싸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4로마인들은 그 지방이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이었지만, 계획대로 끈기 있게 그곳을 모두 장악하였다. 그리고 세상 끝에서 쳐들어온 임금들을 무찌르고 그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다른 임금들은 그들에게 해마다 조공을 바쳤다. 5그들은 또 키팀 Macedonians 임금 필리포스 Philip와 페르세우스 Perseus를 비롯하여 자기들에게 반항하는 자들과 싸워서 그들을 무너뜨리고 정복하였다. 6그리고 코끼리 백이십 마리와 기병대와 병거대와 막강한 군대를 이끌고 그들과 싸우러 온 아시아 임금 king of Asia 대안티오코스 Antiochus Ⅲ the Great[BC 223-187]도 쳐부수었다. 7그들은 안티오코스를 사로잡아 그와 그의 뒤를 잇는 임금들이 많은 조공과 인질을 바치게 하였다. 8그뿐 아니라 인도, 메디아, [☞ Lycia, Mysia 리시아, 미시아], 리디아 등 가장 좋은 지방을 안티오코스에게서 빼앗아 에우메네스 Eumenes 임금에게 주었다. 9이렇게 되자 그리스인들 men of Greece이 가서 그들을 멸망시키려고 작정하였는데, 10로마인들이 그 일을 알고 장수 하나를 그곳에 보내어 그리스인들과 싸우게 하였다. 많은 그리스인들이 부상을 입고 쓰러졌으며, 그들의 아내와 자식들은 포로로 잡혀갔다. 로마인들은 그들을 약탈하고 그 땅을 정복하여 요새들을 부수어 버렸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그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다.
11로마인들은 자기들에게 대항하는 그 밖의 나라와 섬들도 모두 멸망시키고 그 주민들을 노예로 만들었다. 12그러나 자기들의 벗들이나 자기들에게 의지하는 이들과는 우호 관계를 유지하였다. 로마인들이 이렇게 멀고 가까운 곳의 임금들을 정복하니, 그들의 이름을 듣는 이는 누구나 그들을 두려워하였다.
13그들이 도와서 임금으로 만들려고 작정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임금이 되었고, 그들이 작정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물러나게 되었다. 이렇듯 그들의 위세가 드높았다. 14그럼에도 로마인들은 아무도 왕관을 쓰지 않고, 위엄 있게 보이려고 자주색 천을 두르지 않았다. 15그들은 원로원 senate house을 세워, 삼백이십 명의 의원들이 날마다 백성의 문제를 끊임없이 논의하여 잘 다스리게 하였다. 16또 해마다 한 사람을 뽑아 백성을 다스리고 온 나라를 통하게 하였다. 백성은 모두 그 한 사람의 말을 잘 듣고, 그들 가운데에는 시기나 질투가 없었다.
유다인들이 로마와 우호 동맹을 맺다
Treaty with the Romans.(RNAB)
17유다 Judas Maccabeus는, 아코츠 Accos의 손자이며 요한 John의 아들인 에우폴레모스 Eupolemus와 엘아자르 Eleazar의 아들 야손 Jason을 뽑아 로마로 보내어, 우호 동맹을 맺게 하였다. 18그리스인들의 왕국이 이스라엘인들을 완전히 노예로 부리는 것을 보고, 그 멍에에서 벗어나려는 것이었다. 19그들은 아주 긴 여행 끝에 로마에 도착하여 원로원으로 들어가 이렇게 말하였다. 20“우리는 마카베오 Maccabeus라고 하는 유다 Judas와 그의 형제들과 유다 땅의 백성이 보내서 여러분에게 왔습니다. 여러분과 평화 동맹을 맺어, 우리가 여러분의 우호 동맹국으로 등록되게 해 주십사는 것입니다.” 21이 제안이 그들의 마음에 들었다. 22그들은 청동 탁자에서 편지를 쓴 다음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평화 동맹의 기념으로 그곳에 보관하게 하였는데, 이것이 그 사본이다 .
23“로마인과 유다 민족이 바다와 육지에서 영원히 번영하고, 이 두 민족에게는 전쟁이나 외침이 없기를 바란다. 24로마나 로마인들이 지배하는 동맹국 가운데 어느 나라에서든 먼저 전쟁이 일어날 경우, 25유다 민족은 제때에 마음을 다하여 참전해야 하고, 26로마의 결정에 따라, 적에게 곡식과 무기와 돈과 선박을 제공하거나 보급해서는 안 된다. 유다 민족은 대가 없이 이 규정을 지켜야 한다. 27마찬가지로 유다 민족에게 먼저 전쟁이 일어날 경우, 로마인들은 제때에 기꺼이 참전해야 하며, 28로마의 결정에 따라, 적군에게 곡식과 무기와 돈과 선박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 로마인들은 이 규정을 거짓 없이 지켜야 한다. 29이러한 내용으로 로마인들은 유다 백성과 조약을 맺는다. 30앞으로 여기에 무엇을 첨가하거나 삭제하려고 할 때에는 양쪽의 합의에 따라 해야 하며, 그 경우 첨가나 삭제가 효력을 갖는다.
31우리 로마인들은 데메트리오스 Demetrios I Soter [BC 161-150] 임금이 유다인들에게 저지른 악행에 관하여 그에게 이러한 편지를 썼다. ‘어찌하여 그대는 우리의 벗이며 우리와 동맹을 맺은 유다인들에게 멍에를 씌워 무겁게 하였소? 32그들이 또다시 그대를 고발하며 탄원해 오면, 우리는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바다에서든 육지에서든 그대와 싸울 것이오.’”
▶1마카 8장 상황: 그리스력 166년경(BC 146년경)
로마인들에 관한 찬사
Treaty with the Romans(NAB)
Eulogy of the Romans.(RNAB)
8 1유다 Judas Maccabeus는 로마인들 Romans의 명성을 들었다.
그들은 대단히 강력하면서도,
저희 편에 서는 이들은 누구에게나 호의를 베풀고,
저희에게 다가오는 이들은 누구와도 우호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었다.
[8,1 주석] 관련 본문 해설
[8,1] 이 장에는 유다가 로마에 사절을 파견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아마도 니카노르가 죽기 전에,
로마와 유다 민족 사이에 동맹 조약을 체결하기 위해 파견한 사절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정확한 연대기가 없기 때문에, 관련 자료는 하나로 통일된 주제로 모아진다.
로마 공화국의 이미지는
영주에 대항하기 위해 지원을 원하는
작은 동방 민족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1-16절).
그 이유는 로마가 전쟁에서 승리하고(2-11절),
동맹국에 필요한 지원을 했기 때문이다(12-13절).
로마가 근동 정치에 개입한 수많은 사례는
기원전 2세기에 로마가 얼마나 강력하고 명성이 있었는지를 증명한다.
1마카 1,10; 7,2; 12,3; 15,15-4; 2마카 11,34 참조.
기원전 63년 이후, 필리스티아인에 대한 로마의 지배가 강화되면서,
유다는 로마 공화국과 그 이후의 제국에 대해 진심으로 혐오감을 느끼게 되었다.
마카베오기의 이 본문(1마카 8)에서 로마를 찬양한 것이,
이 시대 이후의 유대인들이 마카베오기를 보존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되고 있다.
2그들은 정말 대단히 강하다는 것이었다.
유다는 또 그들이 갈리아인들 Gauls과 용감하게 싸워
그들을 정복하고 조공을 바치게 하였으며,
[8,2 주석] 갈리아인들
[8,2] 갈리아인
아마도 BC 222년과 BC 200-191년에 로마에 정복당한 북부 이탈리아와 남부 프랑스의 켈트족일 것이다.
그렇지만 로마가 BC 189년에 패배시킨 소아시아의 켈트족(갈라티아인들 Galatians)도 있을 것이다.
3에스파냐 Spain지방에서 그곳의 은광과 금광을 점령하려고 싸웠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4로마인들은 그 지방이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이었지만,
계획대로 끈기 있게 그곳을 모두 장악하였다.
그리고 세상 끝에서 쳐들어온 임금들을 무찌르고 그들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다른 임금들은 그들에게 해마다 조공을 바쳤다.
5그들은 또 키팀 [☞ 마케도니아] Macedonians 임금
필리포스 Philip와 페르세우스 Perseus를 비롯하여
자기들에게 반항하는 자들과 싸워서 그들을 무너뜨리고 정복하였다.
[8,5 주석] 필리포스. 페르세우스
[8,5] 필리포스: 마케도니아의 필리포스 5세
그는 BC 197년 키노스케팔라이 Cynoscephalae에서 그리스-로마 연합군에 패배했다.
그의 아들 페르세우스는 BC 168년 피드나 Pydna 에서 패배하고 포로로 잡혀 죽었다.
이로써 마케도니아 왕국은 종말을 고했다.
6그리고 코끼리 백이십 마리와 기병대와 병거대와 막강한 군대를 이끌고
그들과 싸우러 온 아시아 임금 king of Asia
대안티오코스 Antiochus Ⅲ the Great [BC 223-187]도 쳐부수었다.
7그들은 안티오코스를 사로잡아
그와 그의 뒤를 잇는 임금들이 많은 조공과 인질을 바치게 하였다.
[8,6 주석] 대안티오코스 : 안티오코스 3세 대왕
[8,6] 대안티오쿠스
안티오쿠스 3세, 셀레우코스 왕조의 가장 위대한 임금.
그는 기원전 190년 마그네시아 Magnesia 에서 패배했다.
BC 189년 아파메아 Apamea 조약으로
그는 로마에 15,000달란트의 엄청난 배상금을 지불해야 했다.
안티오키아의 세력 Antiochene power이 약화되고
로마의 군사적, 경제적 영향력이 커지면서
안티오코스 4세 에피파네스는
시리아와 필리스티아의 정치, 종교, 문화적 통합 정책을 채택하게 되었을 것이다.
8그뿐 아니라 인도, 메디아, [☞ Lycia, Mysia 리시아, 미시아 RNAB], 리디아 등
가장 좋은 지방을 안티오코스에게서 빼앗아
에우메네스 Eumenes 임금에게 주었다.
[8,8 주석] 인도, 메디아(☞ 리시아, 미시아). 에우메네스(☞ 페르가몬의 임금)
[8,8] 리시아, 미시아, 리디아
소아시아 서부 지역. "리시아"와 "미시아"는
추측에 의한 수정 (추측 수정, conjectural emendation)에 의해 여기에서 복원되었다.
그리스어 텍스트에는 "인도, 메디아"가 있는데,
아마도 필사 오류 때문일 것이다.
에우메네스
에우메네스 2세( Eumenes II BC 197-158년), 페르가몬의 임금,
로마의 동맹으로 안티오코스의 손실로 큰 이익을 얻었다.
9이렇게 되자 그리스인들 men of Greece이 가서 (▶ 아카이아 동맹)
그들을 멸망시키려고 작정하였는데,
10로마인들이 그 일을 알고
장수 [☞ 로마 집정관 루시우스 뭄미우스] 하나를 그곳에 보내어
그리스인들과 싸우게 하였다.
많은 그리스인들이 부상을 입고 쓰러졌으며,
그들의 아내와 자식들은 포로로 잡혀갔다.
로마인들은 그들을 약탈하고 그 땅을 정복하여 요새들을 부수어 버렸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그들을 노예로 부리고 있다.
[8,9–10 주석] 관련 본문 해설(☞ 그리스인들의 반란)
[8,9-10] 여기에 기록된 아카이아 동맹 Achaean League 의 반란은
유다 마카베오 이후인 BC 146년에 일어났다.
이 반란은 로마 집정관 루시우스 뭄미우스 Lucius Mummius 에 의해 진압되었고
그리스의 독립은 끝났다.
▶아카이아 동맹
아카이아 동맹은 펠로폰네소스 북부와 중부에 있는 그리스 도시 국가의 헬레니즘 시대 연합이었다.
이 동맹은 원래 핵심을 형성한 북서쪽 펠로폰네소스의 아카이아 지역에서 이름을 따왔다.
첫 번째 동맹은 기원전 5세기에 결성되었다.
두 번째 아카이아 동맹은 기원전 280년에 맺어졌다.
안티고노스 마케도니아 Antigonid Macedon의 경쟁자이자 로마 공화국의 동맹으로서,
이 동맹은 로마가 그리스로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과정은 결국 기원전 146년에 로마가 동맹체를 정복하고 해체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동맹은 그리스 도시 국가들이 집단 행동의 필요성과
지방 자치에 대한 욕구를 균형 있게 조절하려는
연방주의 형태를 개발하려는 방법으로써 가장 성공적인 시도를 나타낸다.
아카이아 정치가 폴리비우스의 글을 통해,
이 구조는 미국과 또다른 현대 연방 국가의 헌법에 영향을 미쳤다.
11로마인들은 자기들에게 대항하는
그 밖의 나라와 섬들도 모두 멸망시키고 그 주민들을 노예로 만들었다.
12그러나 자기들의 벗들이나 자기들에게 의지하는 이들과는
우호 관계를 유지하였다.
로마인들이 이렇게 멀고 가까운 곳의 임금들을 정복하니,
그들의 이름을 듣는 이는 누구나 그들을 두려워하였다.
13그들이 도와서 임금으로 만들려고 작정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임금이 되었고,
그들이 작정하기만 하면 누구든지 물러나게 되었다.
이렇듯 그들의 위세가 드높았다.
14그럼에도 로마인들은 아무도 왕관을 쓰지 않고,
위엄 있게 보이려고 자주색 천을 두르지 않았다.
15그들은 원로원 senate house을 세워,
삼백이십 명의 의원들이
날마다 백성의 문제를 끊임없이 논의하여 잘 다스리게 하였다.
16또 해마다 한 사람을 뽑아
백성을 다스리고 온 나라를 통치하게 하였다.
백성은 모두 그 한 사람의 말을 잘 듣고,
그들 가운데에는 시기나 질투가 없었다.
[8,16 주석] 한 사람을 뽑아 백성을 다스리고 온 나라를 통치하게 하였다
[8,16] 한 사람을 뽑아 백성을 다스리고 온 나라를 통치하게 하였다
사실 로마 공화국은 매년 두 명의 집정관을 선출하여 정부의 공동 수장으로 삼았다.
유다인들이 로마와 우호 동맹을 맺다
Treaty with the Romans.(RNAB)
17유다 Judas Maccabeus는,
아코츠 Accos의 손자이며 요한 John의 아들인 에우폴레모스 Eupolemus와
엘아자르 Eleazar의 아들 야손 Jason을 뽑아 로마로 보내어,
우호 동맹을 맺게 하였다. [8,17] 1마카 12,1–4; 15,15–22
[8,17 관련 본문]
[8,17] 1마카 12,1–4; 15,15–22
요나탄이 로마와 맺은 동맹을 강화하다(1마카 12,1-4)
1 요나탄은 좋은 때가 온 것을 보고,
로마인들과 우호 관계를 다지고 새롭게 하려고 사람들을 뽑아 로마로 보냈다
2 같은 목적으로 스파르타와 그 밖의 다른 곳에도 편지를 보냈다.
3 로마로 간 사람들은 원로원에 들어가,
“여러분과 전에 맺은 우호 동맹을 새롭게 하고자
대사제 요나탄과 유다 민족이 우리를 보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4 로마인들은 각 지역의 관리들에게 보여 줄 편지를 써 주어,
그들이 평화로이 유다 땅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었다.(1마카 12,1-4)
로마인들이 보낸 편지(1마카 15,15-24)
15 한편 누메니오스와 그의 일행은
여러 임금과 여러 나라로 보내는 편지를 가지고 로마에서 돌아왔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16 “로마인들의 집정관 루키우스가
프톨레마이오스 임금에게 인사합니다.
(☞ Lucius Caecilius Metellus, consul in 142 B.C / Lucius Calpurnicus Piso, consul in 140–139 B.C)
17 유다인들의 사절들이 우리의 벗이며 동맹자로서
옛 우호 동맹을 갱신하려고 우리에게 왔습니다.
그들은 시몬 대사제와 유다 백성이 보낸 이들로서,
18 천 미나 되는 금 방패를 가져왔습니다.
19 그러므로 우리는 여러 임금과 여러 나라로 편지를 써서,
유다인들에게 해를 입히지 말고
그들이나 그들의 성읍들이나 지방과 싸우지 말며,
그들을 공격하는 적들을 도와
함께 싸우지도 말라고 당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 또 우리는 그들의 방패를 받는 것이 좋다고 여겼습니다.
21 그러므로 간악한 자들이 더러
자기 지방에서 여러분에게 도망쳐 가면,
그들을 시몬 대사제에게 넘겨
그가 그들을 유다인들의 법대로 처벌하게 해 주십시오.”
22 집정관은 이러한 편지를
데메트리오스 임금을 비롯하여 아탈로스, 아리아라테스, 아르사케스에게 쓰고,
23 또 삼프사케스, 스파르타, 델로스, 민도스,
시키온, 카리스, 사모스, 팜필리아, 리키아,
할리카르나소스, 로도스, 파셀리스, 코스, 시데, 아르왓,
고르티나, 크니도스, 키프로스, 키레네 등 모든 나라에 써 보냈다.
24 그리고 그 사본을 시몬 대사제에게도 써 보냈다.(1마카 15,15-24)
18그리스인들의 왕국이 이스라엘인들을 완전히 노예로 부리는 것을 보고,
그 멍에에서 벗어나려는 것이었다.
19그들은 아주 긴 여행 끝에 로마에 도착하여 원로원으로 들어가 이렇게 말하였다.
20“우리는 마카베오 Maccabeus라고 하는 유다 Judas와
그의 형제들과 유다 땅의 백성이 보내서 여러분에게 왔습니다.
여러분과 평화 동맹을 맺어,
우리가 여러분의 우호 동맹국으로 등록되게 해 주십사는 것입니다.”
21이 제안이 그들의 마음에 들었다.
22그들은 청동 탁자에서 편지를 쓴 다음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평화 동맹의 기념으로 그곳에 보관하게 하였는데,
이것이 그 사본이다. [8,22] 1마카 14,17–18
[8,22 주석] 청동 탁자에서 편지를 쓴 다음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8,22] 청동 탁자에서 편지를 쓴 다음 예루살렘으로 보내어
원로원의 법령은 청동판에 새겨져 로마 수도에 보관되었고,
예루살렘에는 편지 형태로 사본만 보내졌다.
[8,22 관련 본문]
[8,22] 1마카 14,17–18
17 그러나 그의 형 시몬이 요나탄 대신에 대사제가 되어,
그 지방과 그곳의 성읍들을 다스린다는 소식을 듣고,
18 로마인들은 자기들이 시몬의 동생 유다와 요나탄과 맺었던 우호 동맹을 갱신한다는
문서를 동판에 새겨 그에게 보냈다.(1마카 14,17-18)
23“로마인과 유다 민족이 바다와 육지에서 영원히 번영하고,
이 두 민족에게는 전쟁이나 외침이 없기를 바란다.
24로마나 로마인들이 지배하는 동맹국 가운데 어느 나라에서든 먼저 전쟁이 일어날 경우,
25유다 민족은 제때에 마음을 다하여 참전해야 하고,
26로마의 결정에 따라,
적에게 곡식과 무기와 돈과 선박을 제공하거나 보급해서는 안 된다.
유다 민족은 대가 없이 이 규정을 지켜야 한다.
27마찬가지로 유다 민족에게 먼저 전쟁이 일어날 경우,
로마인들은 제때에 기꺼이 참전해야 하며,
28로마의 결정에 따라,
적군에게 곡식과 무기와 돈과 선박을 제공해서는 안 된다.
로마인들은 이 규정을 거짓 없이 지켜야 한다.
29이러한 내용으로 로마인들은 유다 백성과 조약을 맺는다.
30앞으로 여기에 무엇을 첨가하거나 삭제하려고 할 때에는
양쪽의 합의에 따라 해야 하며,
그 경우 첨가나 삭제가 효력을 갖는다.
31우리 로마인들은 데메트리오스 Demetrios I Soter [BC 161-150] 임금이
유다인들에게 저지른 악행에 관하여 그에게 이러한 편지를 썼다.
‘어찌하여 그대는
우리의 벗이며 우리와 동맹을 맺은 유다인들에게 멍에를 씌워 무겁게 하였소?
32그들이 또다시 그대를 고발하며 탄원해 오면,
우리는 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바다에서든 육지에서든 그대와 싸울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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