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대사제였지만 간악무도한 자들인
야손(2마카 4,7) [BC 175-172],
메넬라오스(2마카 4,24) [BC 172-165],
그리고 알키모스(1마카 7,9; 2마카 14,13) [BC162-159]는
하느님의 백성을 잘못 이끈 사악하고 거짓된 사제들였다.
야손
셀레우코스가 생을 마감하고 에피파네스라고 하는 안티오코스가 왕좌를 이어받았을 때, 오니아스의 동생 야손이 부정한 방법으로 대사제직을 차지하였다.(2마카 4,7)
메넬라오스
그런데 메넬라오스는 임금에게 인도되자 자신을 권위 있는 것처럼 내세우고, 야손보다 은 삼백 탈렌트를 더 바쳐 대사제직을 확보하였다.(2마카 4,24)
알키모스
임금은 자기가 대사제로 세운 사악한 알키모스와 함께 그를 보내면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복하라고 명령하였다.(1마카 7,9)
그때에 알키모스라는 자가 있었는데, 전에 대사제로 있으면서 항쟁이 일어났을 적에 스스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든 자다. 그는 어떠한 일을 하여도 구제되거나 다시 거룩한 제단에 접근할 수 없음을 깨닫고,(2마카 14,3)
그들로 인해 유다인들의 정체성마저 파괴당하니
그들의 잘못에 대한 벌은
그들의 최후로 증명된다.
야손은 이국 땅에서 장례식도 없이 묻혔고(2마카 5,5-10)
메넬라오스는 재 속에서 죽음을 맞이 했고(2마카 13,3-8)
알키모스는 입이 막히고 굳어져 죽었다(1마카 9,54-57).
이들이 바로 거짓 예언자,
거짓 교사,
거짓 사제인 것이다.
이들에 내린 마지막 형벌은
현 시대의 모든 거짓 행위자들에게도 내릴
바로 그 최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 https://suhbundo.tistory.com/1436 [대지의 숨결과 삶의 여정:티스토리]
본문 개요(1마카 9장)
니카노르가 전장에서 죽은 후,
BC 160년 1월에
데메트리오스 I 소테르는
바키데스와 사악한 대사제 알키모스를 유다 땅으로 보낸다.
그들은 갈릴래아의 아르벨라에서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베렛(베레아)에 진을 친다.
유다 마카베오는 베렛의 서쪽에 있는
엘라사에 진을 치고 대응하지만
전투 중에 전사한다.
유다 마카베오의 뒤를 이어
요나탄 아푸스가 지휘권을 인계 받는다.
바키데스가 이를 알고 요나탄을 죽이려고 공격해 온다.
그런데 알키모스가 죽자[▶BC 159년 2월]
바키데스는 본국으로 돌아간다.
또다시 무도한 자들이 바키데스를 끌어들여
요나탄을 공격하지만 패배한다.
바키데스는 전쟁을 부추긴 무도한 자들을 살해하고 돌아간다.
요나탄의 화친을 받아들인 바키데스는
다시는 침공하지 않는다.
요나탄은 예루살렘이 아닌 미크마스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면서
사악한 자들을 없애 버린다.
에필로그
이 시대, 왜 정의가 더욱 중요한가?
▶마카베오기 관련 연대표
▶마카베오기 상권 9장 본문
유다 마카베오가 베렛에서 전사하다
Invasion of Judah(NAB)
Death of Judas.(RNAB)
9 1데메트리오스 Demetrios I Soter [BC 161-150]는 니카노르와 그의 군사들이 전장에서 쓰러졌다는 보고를 받고, 우익군 right wing of his army과 더불어 바키데스 Bacchides와 알키모스 Alcimus를 다시 유다 땅 land of Judah으로 보냈다. 2그들은 길갈 [☞ 갈릴래아 ] Galilee로 가는 길로 행군하여 아르벨라 Arbela의 매살롯을 향하여 진을 치고, 그곳을 점령하여 많은 사람을 죽였다 3백오십이년 첫째 달에[▶BC 160년 1월] 그들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진을 쳤다가, 4보병 이만과 기병 이천을 거느리고 그곳을 떠나 베렛 [☞ 베레아] Berea으로 행군하였다.
5그때에 유다 Judas Maccabeus는 이미 정병 삼천을 이끌고 엘라사 Elasa에 진을 치고 있었다. 6그런데 그들은 적군의 수가 많은 것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여, 많은 병사가 진지를 이탈하고 팔백 명만 남았다. 7유다 Judas Maccabeus는 싸움이 임박하였는데 자기 군대가 흩어지는 것을 보고, 군사들을 다시 모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8그는 낙담하였지만, “일어나 적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는 그들을 대적할 수 있을 것이다.” 하고 남은 이들에게 말하였다. 9그러자 그들이 유다 Judas Maccabeus를 말리며 말하였다. “우리는 그럴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우리의 목숨을 구하고, 나중에 우리 동포들과 함께 다시 와서 싸웁시다. 우리는 수가 적습니다.” 10그러나 유다 Judas Maccabeus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들 앞에서 달아나다니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 죽어야 할 때가 닥쳤다면, 동포들을 위해서 용감하게 죽어 우리의 명예에 오점을 남기지 말자.”
11그때에 적군이 진지를 떠나 유다인들과 맞섰다. 적의 기병대 cavalry는 두 편 squadrons으로 나뉘었는데, 투석병들 slingers과 궁수들 archers이 군대의 선봉에 서고, 강력한 돌격대 valiant men도 모두 앞에 나섰다. 12바키데스는 우익군에 있었다. 적의 양 전열이 나팔을 불며 진격해 오자, 유다의 병사들도 나팔을 불었다. 13양쪽 군대에서 터지는 함성으로 땅이 흔들리고, 전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되었다.
14유다 Judas Maccabeus는 바키데스와 그 군대의 주력 부대 main force가 오른쪽에 있는 것을 보고, 담력과 용기가 있는 모든 군사와 함께 진격하여, 15적군의 오른쪽 부대 right wing를 무너뜨리고 아스돗 산 [☞ 산 비탈] mountain slopes까지 그들을 추격하였다. 16좌익군 men on the left wing은 우익군이 무너진 것을 보고, 발길을 돌려 유다와 그의 병사들을 바짝 뒤쫓았다. 17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여기저기에서 많은 이가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18유다 Judas Maccabeus도 쓰러졌다[▶BC 160년 1월]. 그러자 남은 병사들이 달아났다. 19요나탄 Jonathan과 시몬 Simon은 자기들의 형제 유다 Judas Maccabeus의 주검을 거두어, 모데인 Modein에 있는 조상들의 무덤에 묻고, 20그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온 이스라엘도 크게 통곡하고 여러 날을 슬퍼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21“이스라엘을 구한 분이,
그 용맹한 분이 어쩌다 쓰러졌는가?”
22유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이끈 전쟁과 그의 용맹, 그리고 그의 위대함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 많아 다 기록할 수가 없다.
III. LEADERSHIP OF JONATHAN (RNAB)
요나탄의 지도력
요나탄이 유다의 후계자가 되다
Bacchides and Jonathan(NAB)
Jonathan Succeeds Judas.(RNAB)
23유다가 죽은 뒤, 온 이스라엘 영토에서는 무도한 자들이 머리를 치켜들고, 불의를 일삼는 자들이 모두 일어났다. 24더구나 그때에 큰 기근까지 들어 온 지방이 그들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25바키데스 Bacchides는 사악한 자들을 뽑아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였다. 26그들이 유다의 벗들을 샅샅이 찾아내어 바키데스에게 끌고 가자, 바키데스는 그들에게 보복하고 그들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27그것은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끊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큰 재난이었다.
28유다의 벗들이 모두 모여 요나탄에게 말하였다. 29“당신의 형 유다가 죽은 뒤로는, 적들과 바키데스와 우리 민족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유다처럼 맞설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30그래서 오늘 우리는 그의 후계자로 당신을 뽑아 우리의 지도자로 삼고 우리의 전쟁을 지휘하게 하였습니다.” 31그때부터 요나탄 Jonathan은 지휘권을 받아 자기 형 유다의 후계자가 되었다.
요나탄과 바키데스의 전투
Bacchides Pursues Jonathan.(RNAB)
32바키데스는 이 사실을 알고 요나탄을 죽이려 하였다. 33그러나 요나탄과 그의 형 시몬과 그의 모든 군사는 그것을 알고, 트코아 광야 desert of Tekoa로 달아나 아스파르 못 pool of Asphar 가에 진을 쳤다. [34 ☞ 43절의 중복 오사] 바키데스도 안식일에 그 사실을 알고서 전군을 이끌고 요르단을 건넜다.
35요나탄은 보급대의 책임자인 형 요한 [☞ this was John who was called Gaddi ]을 보내어 자기의 벗들인 나바태아인들 Nabateans에게 많은 양의 짐을 맡아 달라고 부탁하였다. 36그런데 메드바 Medaba의 얌브리 Jambri 자손들이 나와 요한을 붙잡고 그가 가진 모든 것도 함께 빼앗아 가 버렸다.
37이러한 일이 있은 뒤, 사람들이 요나탄과 그의 형 시몬에게 보고하였다. “얌브리의 자손들이 큰 혼인 잔치를 벌이는데, 가나안 대귀족의 딸인 신부를 데리고 큰 대열을 지어 나다밧 Nadabath에서 오고 있습니다.” 38그들은 자기들의 형 요한의 참혹한 죽음을 생각하며 산으로 올라가서 매복하였다. 39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많은 짐을 진 소란스러운 행렬이 오는데, 신랑과 그의 벗들과 형제들이 그 행렬을 맞이하러 손북을 치는 사람들과 악대와 무기를 든 많은 사람을 거느리고 나왔다. 40그때에 요나탄 형제가 매복해 있던 자리에서 나가 그들을 죽였다.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어 쓰러지고 살아남은 자들은 산으로 달아났다. 요나탄 형제는 그들의 물건을 모두 차지하였다. 41그리하여 혼인 잔치는 슬픔으로 변하고 그들의 악대 소리는 통곡으로 변하였다. 42이렇게 요나탄 형제는 형의 참혹한 죽음을 복수하고 나서 요르단 습지 marshes of the Jordan로 돌아갔다.
43보고를 받은 바키데스는 안식일에 큰 군대를 거느리고 요르단 강 가 banks of the Jordan로 나갔다. 44그때에 요나탄이 자기 군사들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우리의 목숨을 위하여 싸우자. 정녕 오늘은 어제와도 그제와도 같지 않다. 45지금 우리는 앞뒤로 싸워야 한다. 이쪽은 요르단 강물이, 저쪽은 습지와 덤불이 가로막아 비켜 나갈 곳이 없다. 46그러니 이제 하늘을 향해 소리쳐 적들의 손에서 구해 달라고 하여라.” 47싸움이 시작되자 요나탄은 바키데스를 치려고 손을 뻗었다. 그러나 바키데스는 그를 피하여 뒤로 물러섰다. 48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은 요르단 강에 뛰어들어 건너편으로 헤엄쳐 갔다. 그러나 적군은 그들을 뒤따라 요르단을 건너지 않았다. 49그날에 바키데스 쪽에서 천 명가량이 쓰러졌다.
50바키데스는 예루살렘 Jerusalem으로 돌아와 유다에 있는 성읍들, 곧 예리코 Jericho의 요새와 엠마오 Emmaus, 벳 호론 Beth-horon, 베텔 Bethel, 팀나 Timnath, 파라톤 Pharathon, 테폰 Tephon을 높은 성벽과 성문과 빗장으로 튼튼하게 하였다. 51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려고 그곳에 수비대를 배치하였다. 52또한 그는 벳 추르 Beth-zur 성읍과 가자라 Gazara와 예루살렘 성채 citadel를 튼튼하게 한 뒤, 군대를 배치하고 양식을 쌓아 두었다. 53그리고 그 지방 지도자들의 아들들을 인질로 잡아다가, 예루살렘 성채의 감옥에 가두었다.
알키모스가 죽다
54백오십삼년 둘째 달 [▶BC 159년 2월] 에 알키모스 Alcimus는 성소 안뜰의 벽을 헐어 버리라고 명령하였다. 예언자들의 업적까지 없애 버리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것을 헐기 시작하였다. 55그때에 알키모스가 갑자기 쓰러져 작업이 중단되었다. 그는 입이 막히고 굳어져 더 이상 말 한마디 못 하고, 집안일에 관해서조차 지시를 내릴 수 없게 되었다. 56마침내 알키모스는 큰 고통 속에서 죽어 갔다. 57알키모스가 이렇게 죽는 것을 보고 바키데스 Bacchides는 임금에게 돌아갔다. 그리하여 두 해 동안 유다 땅이 평온하였다.
바키데스가 벳 바시에서 패배하고 유다를 떠나다
58무도한 자들이 모두 모여 논의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은 평온하고 안전하게 지내고 있소. 그러니 이제 우리가 바키데스를 다시 끌어들여, 그가 저들을 하룻밤 사이에 모두 잡아가게 합시다.” 59그러고 나서 그들은 바키데스에게 가서 함께 모의하였다. 60바키데스는 대군을 이끌고 떠나면서 유다에 있는 모든 동맹자에게 비밀리에 편지를 보내어,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을 다 잡으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음모가 알려져 실패하였다. 61그러자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은 이 악행을 주도한 유다 지방 사람들을 쉰 명가량 잡아 죽였다.
62요나탄 Jonathan은 시몬 Simon과 자기 군사들과 함께 광야에 있는 벳 바시 Bethbasi로 나갔다. 그는 그 성읍의 허물어진 데를 고치고 그곳을 견고하게 하였다. 63이를 안 바키데스는 모든 군대를 소집하고 유다 땅의 동조자들에게도 명령을 내렸다. 64그는 진군하여 벳 바시를 향하여 진을 치고 여러 날 그곳을 치면서 공격 기구들 siege-machines을 만들었다.
65요나탄은 그 성읍에 형 시몬을 남겨 두고 성 밖으로 나갔다. 그때에 그는 몇 사람만 데리고 가서, 66오도메라 Odomera와 그의 형제들, 그리고 숙영지에 있는 파시론 Phasiron의 자손들을 쳤다. 그들도 공격하기 시작하며 병력을 이끌고 올라갔다. 67그 틈에 시몬과 그의 군사들이 성읍에서 나와 공격 기구들을 불살라 버리고, 68바키데스와 싸웠다. 마침내 바키데스가 무너졌다. 그는 자기의 원정 계획이 허사로 돌아가자 크게 낙담하였다. 69그래서 이 지방으로 진격하기를 권유한 무도한 자들에게 몹시 화를 내며 그들을 많이 죽였다. 그러고 나서 자기 나라에 돌아가기로 작정하였다.
70요나탄은 그 사실을 알고 그에게 사절을 보내어, 화친을 맺고 포로들을 넘겨 달라고 하였다. 71바키데스는 이를 받아들여 그의 말대로 하였다. 그는 일생 동안 내내 요나탄을 해치려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72전에 유다 땅에서 잡아간 포로들을 요나탄에게 넘겨주었다. 그 뒤에 바키데스는 자기 나라에 돌아가서 다시는 유다인들의 땅에 들어오지 않았다. 73드디어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멈추었다. 미크마스 Michmash에 자리를 잡고 백성을 다스리기 시작한 요나탄은 이스라엘에서 사악한 자들을 없애 버렸다.
▶1마카 9장 상황: 그리스력 152년 1월 - 153년 2월(BC 160.1 - 159.2)
▶1마카 9장 관련 지명
유다 마카베오가 베렛에서 전사하다
Invasion of Judah(NAB)
Death of Judas.(RNAB)
9 1데메트리오스 Demetrios I Soter [BC 161-150]는
니카노르와 그의 군사들이 전장에서 쓰러졌다는 보고를 받고,
우익군right wing of his army과 더불어 바키데스 Bacchides와 알키모스 Alcimus를
다시 유다 땅 land of Judah으로 보냈다.
2그들은 길갈[☞ 갈릴래아] Galilee로 가는 길로 행군하여
아르벨라 Arbela의 매살롯을 향하여 진을 치고,
그곳을 점령하여 많은 사람을 죽였다
[9,2 주석] 그들은 길갈로 가는 길로 행군하여 아르벨라의 매살롯을 향하여 진을 치고
[9,2] 그들은 길갈로 가는 길로 행군하여 아르벨라의 매살롯을 향하여 진을 치고:
이 구절은 부분적으로 추측 수정을 통해 복원되었다.
현재의 그리스어 본문은 "그들은 길갈로 가는 길로 행군하여,
아르벨라의 메살롯을 향하여 진을 치고, 그것을 점령했다"로 번역될 수 있다.
하지만 아르벨라 Arbela (현대의 키르베트 이르비드 Khirbet Irbid )는 갈릴래아에 있었고,
갈릴래아해의 서쪽 해안을 내려다보는 높은 언덕 위에 있었다.
반면 길갈 Gilgal은 예리코 근처의 요르단 계곡에 있었다.
"메살롯"은 아마도 "계단, 오르막"을 의미하는 히브리어 단어의 변형된 형태일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용어가 유다 언덕의 장소를 가리켰을 가능성이 있다.
2그들은 길갈로 가는 길로 행군하여 아르벨라 Arbela의 매살롯을 향하여 진을 치고, 그곳을 점령하여 많은 사람을 죽였다. (1마카 9,2)
2 They took the road to Galilee, and camping opposite the ascent at Arbela, they captured it and killed many people.(1마카 9,2 RNAB)
▶아르벨라
In 161 BCE "Arbela" was the site of a battle between the supporters of the Maccabees and Seleucid general Bacchides, who defeated and killed his opponents (1 Macc. 9:2).
Josephus mentions in his Antiquities that the Greek general captured the many people who had taken refuge in the caves at Arbela. (wikipidia 2025.1)
3백오십이년 첫째 달에[▶BC 160년 4/5월] 그들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진을 쳤다가,
[9,3 주석] 백오십이년 첫째 달
[9,3] 백오십이년 첫째 달 : 성전력으로 기원전 160년 4월/5월.
4보병 이만과 기병 이천을 거느리고 그곳을 떠나 베렛 [☞ 베레아] Berea으로 행군하였다.
5그때에 유다 Judas Maccabeus는 이미 정병 삼천을 이끌고 엘라사 Elasa에 진을 치고 있었다.
6그런데 그들은 적군의 수가 많은 것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여,
많은 병사가 진지를 이탈하고 팔백 명만 남았다.
7유다 Judas Maccabeus는 싸움이 임박하였는데
자기 군대가 흩어지는 것을 보고,
군사들을 다시 모을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8그는 낙담하였지만,
“일어나 적들을 치러 올라가자.
우리는 그들을 대적할 수 있을 것이다.” 하고 남은 이들에게 말하였다.
9그러자 그들이 유다 Judas Maccabeus를 말리며 말하였다.
“우리는 그럴 힘이 없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우리의 목숨을 구하고,
나중에 우리 동포들과 함께 다시 와서 싸웁시다.
우리는 수가 적습니다.”
10그러나 유다 Judas Maccabeus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들 앞에서 달아나다니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 죽어야 할 때가 닥쳤다면,
동포들을 위해서 용감하게 죽어 우리의 명예에 오점을 남기지 말자.”
11그때에 적군이 진지를 떠나 유다인들과 맞섰다.
적의 기병대 cavalry는 두 편 squadrons으로 나뉘었는데,
투석병들 slingers과 궁수들 archers이 군대의 선봉에 서고,
강력한 돌격대 valiant men도 모두 앞에 나섰다.
12바키데스는 우익군에 있었다.
적의 양 전열이 나팔을 불며 진격해 오자,
유다의 병사들도 나팔을 불었다.
13양쪽 군대에서 터지는 함성으로 땅이 흔들리고,
전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계속되었다.
14유다 Judas Maccabeus는 바키데스와 그 군대의 주력 부대 main force가
오른쪽에 있는 것을 보고,
담력과 용기가 있는 모든 군사와 함께 진격하여,
15적군의 오른쪽 부대 right wing를 무너뜨리고
아스돗 산 [☞ 산 비탈] mountain slopes까지 그들을 추격하였다.
[9,15 주석] 아스돗 산 까지[ ☞ 산 비탈까지 As far as the mountain slopes]
[9,15] 산 비탈까지
추측적 수정. 그리스어 본문에는 “아조투스 산까지 as far as Mount Azotus ”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거의 있을 법하지 않다.
분명히 그리스어 번역자는 히브리어 단어 ashdot (경사지)를 ashdod(아조투스 Azotus)로 착각했다.
15적군의 오른쪽 부대를 무너뜨리고 아스돗 산 [☞ 산 비탈]까지 그들을 추격하였다.
15and the right wing was crushed; Judas pursued them as far as the mountain slopes.(1마카 9,15 RNAB)
16좌익군 men on the left wing은 우익군이 무너진 것을 보고,
발길을 돌려 유다와 그의 병사들을 바짝 뒤쫓았다.
17싸움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여기저기에서 많은 이가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18유다 Judas Maccabeus도 쓰러졌다[▶BC 160년 1월].
그러자 남은 병사들이 달아났다.
19요나탄 Jonathan과 시몬 Simon은 자기들의 형제 유다 Judas Maccabeus의 주검을 거두어,
모데인 Modein에 있는 조상들의 무덤에 묻고,
20그의 죽음을 애도하였다.
온 이스라엘도 크게 통곡하고 여러 날을 슬퍼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21“이스라엘을 구한 분이,
그 용맹한 분이 어쩌다 쓰러졌는가?” [9,21] 2사무 1,19.25.27; 판관 3,9
[9,21 관련 본문]
[9,21] 2사무 1,19.25.27; 판관 3,9
19 “이스라엘아,
네 영광이 살해되어 언덕 위에 누워 있구나.
어쩌다 용사들이 쓰러졌는가?
25 어쩌다 용사들이 싸움터 한복판에서 쓰러졌는가?
요나탄이 네 산 위에서 살해되다니!
27 어쩌다 용사들이 쓰러지고 무기들이 사라졌는가?” (12사무 1,19.25.27)
9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께 부르짖자,
주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하여 구원자를 세우시어 그들을 구원하게 하셨다.
그가 곧 칼렙의 아우 크나즈의 아들 오트니엘이다.(판관 3,9)
22유다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이끈 전쟁과 그의 용맹,
그리고 그의 위대함에 관한 이야기는 너무 많아 다 기록할 수가 없다.
III. LEADERSHIP OF JONATHAN
요나탄이 유다의 후계자가 되다
Bacchides and Jonathan(NAB)
Jonathan Succeeds Judas.(RNAB)
23유다가 죽은 뒤,
온 이스라엘 영토에서는 무도한 자들이 머리를 치켜들고,
불의를 일삼는 자들이 모두 일어났다.
24더구나 그때에 큰 기근까지 들어
온 지방이 그들에게 넘어가고 말았다.
25바키데스 Bacchides는
사악한 자들을 뽑아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였다.
26그들이 유다의 벗들을 샅샅이 찾아내어
바키데스에게 끌고 가자,
바키데스는 그들에게 보복하고 그들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27그것은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끊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큰 재난이었다.
28유다의 벗들이 모두 모여 요나탄에게 말하였다.
29“당신의 형 유다가 죽은 뒤로는,
적들과 바키데스와 우리 민족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유다처럼 맞설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30그래서 오늘 우리는 그의 후계자로 당신을 뽑아
우리의 지도자로 삼고 우리의 전쟁을 지휘하게 하였습니다.”
31그때부터 요나탄 Jonathan은 지휘권을 받아
자기 형 유다의 후계자가 되었다.
요나탄과 바키데스의 전투
Bacchides Pursues Jonathan.(RNAB)
32바키데스는 이 사실을 알고 요나탄을 죽이려 하였다.
33그러나 요나탄과 그의 형 시몬과 그의 모든 군사는 그것을 알고,
트코아 광야 desert of Tekoa로 달아나 아스파르 못 pool of Asphar 가에 진을 쳤다.
[9,33 주석] 트코아
[9,33] 트코아: 예루살렘 남동쪽, 사해 위쪽 황무지에 있는 예언자 아모스의 고향.
[34] 바키데스도 안식일에 그 사실을 알고서 전군을 이끌고 요르단을 건넜다.
[9,34 주석] 생략해야 할 절이다. ☞ 1마카 9,43과 중복됨
[9,34] 생략, v. 43의 중복 오사(誤寫)이다
영문 RNAB에는 삭제되어 있는 절이다.
43보고를 받은 바키데스는 안식일에
큰 군대를 거느리고 요르단 강 가 banks of the Jordan로 나갔다.(1마카 9,43)
35요나탄은 보급대의 책임자인 형 요한을 보내어
자기의 벗들인 나바태아인들 Nabateans에게
많은 양의 짐을 맡아 달라고 부탁하였다. [9,35] 1마카 5,25
[9,35 주석] 요나탄은 보급대의 책임자인 형 요한을 보내어
[9,35] 요나탄은 보급대의 책임자인 형 요한을 보내어:
이 사람은 가띠라 불리는 요한이었다(1마카 2,2; 참조 1마카 9,36,38).
2 그에게는 아들이 다섯 있었는데, 가띠라고 하는 요하난,(1마카 2,2)
2 He had five sons: John, who was called Gaddi;(1마카 2,2 RNAB)
[9,35 관련 본문]
[9,35] 1마카 5,25
25 그곳에서 그들은 나바태아인들을 만났는데,
그들은 유다의 군대를 평화롭게 맞이하면서
길앗의 유다 동포들에게 일어난 일을 낱낱이 일러 주었다.(1마카 5,25)
36그런데 메드바 Medaba의 얌브리 Jambri 자손들이 나와
요한을 붙잡고 그가 가진 모든 것도 함께 빼앗아 가 버렸다.
[9,36 주석] 메드바
[9,36] 메드바: 사해의 북동쪽.
37이러한 일이 있은 뒤,
사람들이 요나탄과 그의 형 시몬에게 보고하였다.
“얌브리의 자손들이 큰 혼인 잔치를 벌이는데,
가나안 대귀족의 딸인 신부를 데리고 큰 대열을 지어
나다밧 Nadabath에서 오고 있습니다.”
나다밧: 고대 느보 혹은 메드바 남쪽에 있는 혀재의 키르벳 엣 테임.
NADABATH . This Trans-Jordan city is perhaps the ancient Nebo, mentioned as Nabatha in Josephus’ Antiq. XIII. i. 4.
Others identify it with the modern Khirbet et-Teim, S of Medaba. https://www.biblegateway.com/
38그들은 자기들의 형 요한의 참혹한 죽음을 생각하며
산으로 올라가서 매복하였다.
39그들이 눈을 들어 보니 많은 짐을 진 소란스러운 행렬이 오는데,
신랑과 그의 벗들과 형제들이 그 행렬을 맞이하러
손북을 치는 사람들과 악대와 무기를 든 많은 사람을 거느리고 나왔다.
40그때에 요나탄 형제가 매복해 있던 자리에서 나가 그들을 죽였다.
많은 사람이 부상을 입어 쓰러지고 살아남은 자들은 산으로 달아났다.
요나탄 형제는 그들의 물건을 모두 차지하였다.
41그리하여 혼인 잔치는 슬픔으로 변하고
그들의 악대 소리는 통곡으로 변하였다.
42이렇게 요나탄 형제는 형의 참혹한 죽음을 복수하고 나서
요르단 습지 marshes of the Jordan로 돌아갔다.
43보고를 받은 바키데스는 안식일에
큰 군대를 거느리고 요르단 강 가 banks of the Jordan로 나갔다.
44그때에 요나탄이 자기 군사들에게 말하였다.
“일어나 우리의 목숨을 위하여 싸우자.
정녕 오늘은 어제와도 그제와도 같지 않다.
45지금 우리는 앞뒤로 싸워야 한다.
이쪽은 요르단 강물이,
저쪽은 습지와 덤불이 가로막아 비켜 나갈 곳이 없다.
[9,45 주석] 관련 본문 해설
[9,45] 요나탄의 군대는 요르단 하류의 많은 U자형 만곡부 중 하나에 갇혔을 수 있다.
바키데스는 강을 건너 동쪽 강둑에서 그때까지 그들을 붙잡았다.
46그러니 이제 하늘을 향해 소리쳐 적들의 손에서 구해 달라고 하여라.”
47싸움이 시작되자 요나탄은 바키데스를 치려고 손을 뻗었다.
그러나 바키데스는 그를 피하여 뒤로 물러섰다.
48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은 요르단 강에 뛰어들어 건너편으로 헤엄쳐 갔다.
그러나 적군은 그들을 뒤따라 요르단을 건너지 않았다.
49그날에 바키데스 쪽에서 천 명가량이 쓰러졌다.
50바키데스는 예루살렘 Jerusalem으로 돌아와 유다에 있는 성읍들,
곧 예리코 Jericho의 요새와 엠마오 Emmaus,
벳 호론 Beth-horon, 베텔 Bethel, 팀나 Timnath,
파라톤 Pharathon, 테폰 Tephon을
높은 성벽과 성문과 빗장으로 튼튼하게 하였다.
[9,50 주석] 관련 본문 해설
[9,50] 이들 지역은 유다 지방의 외곽에서 고리 모양을 구성하고 있다.
51그러고 나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려고 그곳에 수비대를 배치하였다.
52또한 그는 벳 추르 Beth-zur 성읍과 가자라 Gazara와 예루살렘 성채 citadel를 튼튼하게 한 뒤,
군대를 배치하고 양식을 쌓아 두었다.
53그리고 그 지방 지도자들의 아들들을 인질로 잡아다가,
예루살렘 성채의 감옥에 가두었다. [9,53] 1마카 10,9
[9,53 관련 본문]
[9,53] 1마카 10,9
9 그래서 요나탄에게 인질들을 넘겨주고,
요나탄은 그들을 그 부모들에게 돌려보냈다.(1마카 10,9)
알키모스가 죽다
54백오십삼년 둘째 달에 [▶BC 159년 2월]
알키모스 Alcimus는 성소 안뜰의 벽을 헐어 버리라고 명령하였다.
예언자들의 업적까지 없애 버리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것을 헐기 시작하였다.
[9,54 주석] 백오십삼년 둘째 달. 예언자들의 업적
[9,54] 백오십삼년 둘째 달: BC 159년 5월
예언자들의 업적: 아마도 하까이 Haggai와 즈카르야 Zechariah일 것이다.
이들은 바빌론 유배 이후 제2성전을 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비교> 하까 1,12-14; 즈카 4,8-10; 에즈 5,1-2.
하느님의 독촉으로 성전 재건을 시작하다(하까 1,2-15)
12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와 나머지 모든 백성은,
주 저희 하느님의 말씀과 주 저희 하느님께서 보내신 하까이 예언자의 말을 잘 들었다.
그리고 백성은 주님을 경외하게 되었다.
13 주님의 사자 하까이는 주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전하였다.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주님의 말이다.”
14 주님께서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 유다 총독의 영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 대사제의 영과
나머지 모든 백성의 영을 일으키셨다.
그래서 그들은 가서 저희 하느님,
만군의 주님의 집을 짓는 일을 하였다.(하까 1,12-14)
다섯 번째 환시: 등잔대와 두 올리브 나무(즈카 4,1-14)
8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9 “즈루빠벨의 손이 이 집의 기초를 놓았다.
그리고 그의 손이 이 일을 마치리라.”
그러면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음을 알게 될 것이다.
10 누가 감히 미약하게 시작한 날을 비웃느냐?
사람들은 즈루빠벨이 손에 든 측량 추를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 눈은 바로 온 세상을 두루 살피시는 주님의 눈이시다.”(즈카 4,8-10)
성전을 다시 짓기 시작하다(에즈 5,1-17)
1 그때에 하까이 예언자와 이또의 아들 즈카르야 예언자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있는 유다인들에게,
그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느님 이름으로 예언하였다.
2 그러자 스알티엘의 아들 즈루빠벨과 여호차닥의 아들 예수아가 나서서,
예루살렘에 있는 하느님의 집을 다시 짓기 시작하였다.
그들 곁에서는 하느님의 예언자들이 그들을 도왔다.(에즈 5,1-2)
55그때에 알키모스가 갑자기 쓰러져 작업이 중단되었다.
그는 입이 막히고 굳어져 더 이상 말 한마디 못 하고,
집안일에 관해서조차 지시를 내릴 수 없게 되었다.
56마침내 알키모스는 큰 고통 속에서 죽어 갔다.
57알키모스가 이렇게 죽는 것을 보고
바키데스 Bacchides는 임금에게 돌아갔다.
그리하여 두 해 동안 유다 땅이 평온하였다.
바키데스가 벳 바시에서 패배하고 유다를 떠나다
58무도한 자들이 모두 모여 논의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은 평온하고 안전하게 지내고 있소.
그러니 이제 우리가 바키데스를 다시 끌어들여,
그가 저들을 하룻밤 사이에 모두 잡아가게 합시다.”
59그러고 나서 그들은 바키데스에게 가서 함께 모의하였다.
60바키데스는 대군을 이끌고 떠나면서
유다에 있는 모든 동맹자에게 비밀리에 편지를 보내어,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을 다 잡으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의 음모가 알려져 실패하였다.
61그러자 요나탄과 그의 군사들은
이 악행을 주도한 유다 지방 사람들을 쉰 명가량 잡아 죽였다.
62요나탄 Jonathan은 시몬 Simon과 자기 군사들과 함께
광야에 있는 벳 바시 Bethbasi로 나갔다.
그는 그 성읍의 허물어진 데를 고치고 그곳을 견고하게 하였다.
[9,62 주석] 벳 바시
[9,62] 벳 바시
베들레헴 Bethlehem에서 동쪽으로 2마일,
트코아 Tekoa에서 북쪽으로 6마일 떨어진 곳.
63이를 안 바키데스는 모든 군대를 소집하고
유다 땅의 동조자들에게도 명령을 내렸다.
64그는 진군하여 벳 바시를 향하여 진을 치고
여러 날 그곳을 치면서 공격 기구들 siege-machines을 만들었다.
65요나탄은 그 성읍에 형 시몬을 남겨 두고 성 밖으로 나갔다.
그때에 그는 몇 사람만 데리고 가서,
66오도메라 Odomera와 그의 형제들,
그리고 숙영지에 있는 파시론 Phasiron의 자손들을 쳤다.
그들도 공격하기 시작하며 병력을 이끌고 올라갔다.
67그 틈에 시몬과 그의 군사들이 성읍에서 나와 공격 기구들을 불살라 버리고,
68바키데스와 싸웠다.
마침내 바키데스가 무너졌다.
그는 자기의 원정 계획이 허사로 돌아가자 크게 낙담하였다.
69그래서 이 지방으로 진격하기를 권유한 무도한 자들에게
몹시 화를 내며 그들을 많이 죽였다.
그러고 나서 자기 나라에 돌아가기로 작정하였다.
70요나탄은 그 사실을 알고 그에게 사절을 보내어,
화친을 맺고 포로들을 넘겨 달라고 하였다.
71바키데스는 이를 받아들여 그의 말대로 하였다.
그는 일생 동안 내내 요나탄을 해치려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72전에 유다 땅에서 잡아간 포로들을 요나탄에게 넘겨주었다.
그 뒤에 바키데스는 자기 나라에 돌아가서
다시는 유다인들의 땅에 들어오지 않았다.
73드디어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멈추었다.
미크마스 Michmash에 자리를 잡고 백성을 다스리기 시작한 요나탄은
이스라엘에서 사악한 자들을 없애 버렸다.
[9,73 주석] 미크마스. 다스리기 시작한
[9,73] 미크마스
베텔 남동쪽의 미크마스는 사울의 아들 요나탄의 공적으로 유명하다. 1사무 14장 참조.
이곳은 BC 157년부터 152년까지 요나탄의 본거지였다.
다스리기 시작한: 판관기에서처럼 통치권을 행사했다.
예루살렘과 수비대 성읍들(1마카 9,50)은 셀레우코스의 손에 굳건히 들어가면서,
요나탄의 행동의 자유는 크게 제한되었다.
요나탄이 필리스티아인들을 치다(1사무 14,1-23)
1 하루는 사울의 아들 요나탄이 자기 무기병에게
“자, 저 건너편 필리스티아인들의 전초 부대를 치러 건너가자.”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아버지에게는 알리지 않았다.(1사무 14,1)
5 북쪽에 우뚝 솟은 절벽은 미크마스를 마주 보고,
남쪽의 다른 절벽은 게바를 마주 보고 있었다. .(1사무 14,5)
50 바키데스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유다에 있는 성읍들,
곧 예리코의 요새와 엠마오, 벳 호론, 베텔, 팀나, 파라톤, 테폰을
높은 성벽과 성문과 빗장으로 튼튼하게 하였다.(1마카 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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