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적 성경 연대기

말씀과 함께하는 고고학적 성경 연대기

좋은생각으로 2021. 12. 8. 16:33

 

 

사해 두루마리, 쿰란, 이스라엘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이다.

 

신앙인은 성경 안에서 아버지의 뜻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보고 맛보고 만져 봐도 알 길 없다는 성 토마스의 기도처럼,

마음이 이끌리는 단어나 문장을 읽고, 

생각하고, 

묵상하고, 

기도하지만 아버지의 뜻을 찾기란 참으로 쉽지 않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성경에 대한 단편화된 지식은 축적되지만,

성경 내용의 흐름과 하느님 뜻 사이에서 여러 가지의 의문이 생긴다.

예를 들면 성경에서 천지창조는 언제였는가?

아브라함이 일흔 다섯의 나이에 가나안으로 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아브라함은 손자들을 보았을까?

야곱은 언제 파딴 아람에 갔으며 몇 살 때 결혼하였을까?

이스라엘 민족은 언제 이집트를 탈출하여 몇 년도에 요르단 강을 건넜는가?

판관기에서 미카의 신당 이야기가 왜 십칠 장에 갑자기 나오는가?

메시아 예언서인 다니엘서는 다른 성경 본문들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서와 지혜서들은 어떠한 역사적 배경을 갖는가?

구약 성경 마지막 책인 말라키서는 신약성경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무슨 이유로 단과 에프라임은 묵시록에서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에 들어가지 못하는가?

묵시록은 기원후 칠십 년에 있었던 예루살렘 파괴와 어떠한 관계가 있는가?

그렇다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가? 등등.

 

이러한 의문들이 생길수록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역사 안에서

그 원인과 이유를 찾아 이해하고 노력하는 순명의 지혜가 필요하다.

성경은 하느님의 말씀이 성령의 인도로 기록된 역사이므로

성경 안에 있는 모든 역사는 참되다.

그러나 성경 본문의 내용과 관련된 연대가

역사서처럼 확실하지 않아 성경을 완전히 이해하기는 사뭇 어렵다.

러나 이십일 세기에 이르러

GPS 등의 다양한 과학적 기술이 고고학적 역사 서술을 더욱 명료하게 하여,

파편처럼 조각난 역사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의 역사를 찾게 해 준다.

 

구약 성경과 함께 살아온 유다 민족과

신약 성경을 현장에서 받아들였던 민족들과는 달리

우리에게는 살아 실재하는 역사로서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절실하게 요구된다.

바로 이것이 말씀과 함께하는 고고학적 성경 연대기의 목적이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요한 14, 26).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1코린 6, 19).

귀 있는 사람은 성령께서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묵시 3, 22)는 말씀들처럼,

우리 신앙인은 보편 된 가톨릭 성경 말씀 안에서 더욱 굳건 해져야 합니다.

사실 그 말씀은 너희에게 아주 가까이 있다.

너희의 입과 너희의 마음에 있기 때문에,

너희가 그 말씀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신명 30, 14)..

 

말씀은 바로 네 곁에 있고,

네 입에 있고,

네 마음에 있다.

주님, 성령의 빛으로 저희 눈을 여시어 주님의 길을 보게 하시고,

저희 귀를 여시어 생명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아멘

 

사해 두루마리, 쿰란,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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