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창세 12,1)
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그와 함께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그의 나이는 일흔다섯 살이었다.(창세 12,4)
아브람은 다시 길을 떠나 차츰차츰 네겝 쪽으로 옮겨 갔다.(창세 12,9)
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
그래서 아브람은 나그네살이하려고 이집트로 내려갔다.
그 땅에 든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창세 12,10)
▶창세기 12장 본문
아브람이 부르심을 받다
12 1주님 The LORD께서 아브람 Abram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2나는 너를 큰 민족 a great nation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3너에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겠다.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4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 Lot도 그와 함께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 Haran을 떠날 때, 그의 나이는 일흔다섯[75] 살이었다[▶BC 2091]. 5아브람은 아내 사라이 Sarai와 조카 롯과, 자기가 모은 재물과 하란에서 얻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길을 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 land of Canaan에 이르렀다. 6아브람은 그 땅을 가로질러 스켐 Shechem의 성소 sacred place 곧 모레의 참나무 terebinth of Moreh가 있는 곳에 다다랐다. 그때 그 땅에는 가나안족 Canaanites이 살고 있었다. 7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내가 이 땅을 너의 후손에게 주겠다.” 아브람은 자기에게 나타나신 주님을 위하여 그곳에 제단 altar을 쌓았다. 8그는 그곳을 떠나 베텔 Bethel 동쪽의 산악 지방 hill country으로 가서, 서쪽으로는 베텔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아이 Ai가 보이는 곳에 천막을 쳤다. 그는 그곳에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불렀다. 9아브람은 다시 길을 떠나 차츰차츰 네겝 Negeb 쪽으로 옮겨 갔다. (창세 12,9)
이집트로 간 아브람
10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 그래서 아브람은 나그네살이하려고 이집트 Egypt로 내려갔다. 그 땅에 든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 11이집트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그는 자기 아내 사라이 Sarai에게 말하였다. “여보, 나는 당신이 아름다운 여인임을 잘 알고 있소. 12이집트인들이 당신을 보면, ‘이 여자는 저자의 아내다.’ 하면서, 나는 죽이고 당신은 살려 둘 것이오. 13그러니 당신은 내 누이 sister라고 하시오. 그래서 당신 덕분에 내가 잘되고, 또 당신 덕택에 내 목숨을 지킬 수 있게 해 주시오.” 14아브람이 이집트에 들어갔을 때, 이집트인들이 보니 과연 그 여자는 매우 아름다웠다. 15파라오 Pharaoh의 대신들이 사라이를 보고 파라오 앞에서 그 여자를 칭찬하였다. 그리하여 그 여자는 파라오의 궁전으로 불려 갔다. 16파라오는 사라이 Sarai 때문에 아브람에게 잘해 주었다. 그래서 그는 양과 소와 수나귀, 남종과 여종, 암나귀와 낙타들을 얻게 되었다.
17그러나 주님께서는 아브람의 아내 사라이의 일로 파라오와 그 집안에 여러 가지 큰 재앙 severe plagues을 내리셨다. 18파라오가 아브람을 불러 말하였다. “네가 도대체 어찌하여 나에게 이런 짓을 저질렀느냐? 그 여자가 네 아내라고 왜 나에게 알리지 않았느냐? 19어찌하여 그 여자가 네 누이라고 해서, 내가 그를 아내로 삼게 하였느냐? 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데리고 떠나라. 20파라오는 신하들에게 명령을 내려, 아브람을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와 함께 떠나보내게 하였다.
1. 너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아브람의 나이 75세, 사라이의 나이 65세(고고학적 성경 연대: BC 2091년) |
아브람은 한 곳에 정착하기보다는 앞으로 나아간다.
※ 아브람에게 약속한 축복들은 그가 가나안으로 가는 것을 전제로 한다.
아브람의 소명은 새로운 축복의 역사를 시작하는 것이다.(RNAB)
2. 아브람이 나이 75세에 하란을 출발하여 가나안 땅에 도착하다.
아브람은 이미 상당히 많은 수의 집단을 형성하고 있었을 것이다.
※ 조카 롯이 북방 임금들에게 잡혀갔을 때 318명의 장정들을 데리고 추적하였기 때문이다.(☞ 창세 14,14)
※ 에사우가 400명의 장정을 데리고 파딴 아람에서 돌아오는 야곱을 만나러 간(☞ 창세 33,1) 내용과 비교.
3. 아브람이 스켐, 베텔을 지나 네겝 쪽으로 가다.
아브라함의 여정은 그 땅을 정복하는 상징적인 행동이다. (RNAB)
※ 제단을 쌓는다는 것은 하느님을 그 땅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4. 아브람이 이집트 파라오에게 아내 사라이를 빼앗기다.
아브람이 이집트로 내려간 것은 하느님의 뜻이 아니었을 것이다.
※ 파라오가 사라이를 강제로 빼앗는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야 한다.
※ 이사악에게는 이집트로 가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1일찍이 아브라함 시대에 기근이 든 적이 있었는데, 그 땅에 또 기근이 들었다. 그래서 이사악은 그라르로 필리스티아 임금 아비멜렉에게 갔다. 2주님께서 이사악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땅에 자리 잡아라.(창세 26,1-2)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집트 체류와 파라오와의 만남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하느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하느님의 계획을 암시한다.(인용 RNAB 주석,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 |
창세기 12장
본문
아브람이 부르심을 받다 Abram’s Call and Migration
1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친족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너에게 보여 줄 땅으로 가거라. [12:1] 사도 7,3; 히브 11,8.
2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12:2] 창세 17,6; 집회 44,20–21; 로마 4:17–22.
3너에게 축복하는 이들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겠다.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12:3] 창세 18,18; 22,18; 사도 3,25; 갈라 3,8.
4 [12:4–5] 창세 11,31; 여호 24,3; 사도 7,4. 아브람은 주님께서 이르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그와 함께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
그의 나이는 일흔다섯 [75][75] 살이었다.
5아브람은 아내 사라이와 조카 롯과,
자기가 모은 재물과 하란에서 얻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길을 나서,
마침내 가나안 땅에 이르렀다.
6아브람은 그 땅을 가로질러 스켐의 성소 곧 모레의 참나무가 있는 곳에 다다랐다.
그때 그 땅에는 가나안족이 살고 있었다.
7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내가 이 땅을 너의 후손에게 주겠다.
” 아브람은 자기에게 나타나신 주님을 위하여 그곳에 제단을 쌓았다. [12:7] 탈출 33,1; 신명 34,4; 사도 7,5.
8그는 그곳을 떠나 베텔 동쪽의 산악 지방으로 가서,
서쪽으로는 베텔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아이가 보이는 곳에 천막을 쳤다.
그는 그곳에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주님의 이름을 받들어 불렀다.
9아브람은 다시 길을 떠나 차츰차츰 네겝 쪽으로 옮겨 갔다.
이집트로 간 아브람 Abram and Sarai in Egypt
10그 땅에 기근이 들었다.
그래서 아브람은 나그네살이하려고 이집트로 내려갔다.
그 땅에 든 기근이 심하였기 때문이다. [12:10] 창세 26:1.
11이집트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그는 자기 아내 사라이에게 말하였다.
“여보, 나는 당신이 아름다운 여인임을 잘 알고 있소.
12이집트인들이 당신을 보면,
‘이 여자는 저자의 아내다.’ 하면서,
나는 죽이고 당신은 살려 둘 것이오.
13그러니 당신은 내 누이라고 하시오.
그래서 당신 덕분에 내가 잘되고,
또 당신 덕택에 내 목숨을 지킬 수 있게 해 주시오.” [12:13] 창세 20,12–13; 26,7.
14아브람이 이집트에 들어갔을 때,
이집트인들이 보니 과연 그 여자는 매우 아름다웠다.
15파라오의 대신들이 사라이를 보고 파라오 앞에서 그 여자를 칭찬하였다.
그리하여 그 여자는 파라오의 궁전으로 불려 갔다.
16파라오는 사라이 때문에 아브람에게 잘해 주었다.
그래서 그는 양과 소와 수나귀, 남종과 여종, 암나귀와 낙타들을 얻게 되었다.
17그러나 주님께서는 아브람의 아내 사라이의 일로
파라오와 그 집안에 여러 가지 큰 재앙을 내리셨다. [12:17] 시편 105,14.
18파라오가 아브람을 불러 말하였다.
“네가 도대체 어찌하여 나에게 이런 짓을 저질렀느냐?
그 여자가 네 아내라고 왜 나에게 알리지 않았느냐?
19어찌하여 그 여자가 네 누이라고 해서,
내가 그를 아내로 삼게 하였느냐?
자, 네 아내가 여기 있으니 데리고 떠나라.”
20파라오는 신하들에게 명령을 내려,
아브람을 그의 아내와 그의 모든 소유와 함께 떠나보내게 하였다.
주석
[12,2] 주석: 나는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12,2] 아브라함의 부르심은 새로운 축복의 역사를 시작하는데(18,18; 22,15-18), 이는 각 사례에서 선택된 후계자에게 전달된다(26,2-4; 28,14). 이 부르심은 주제를 뒤집어 태초 역사의 마지막 이야기(11,1-9)를 환기시킨다. 아브라함은 정착하기보다는 나아간다. 그에게 이름을 지어 줄 분은 아브라함이 아니라 하느님이시다. 땅의 후손들이 그에게서 복을 얻을 것이다.
18아브라함은 반드시 크고 강한 민족이 되고, 세상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창세 18,18)
15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두 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 16말하였다. “나는 나 자신을 걸고 맹세한다. 주님의 말씀이다. 네가 이 일을 하였으니, 곧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17나는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 네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 너의 후손은 원수들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 18네가 나에게 순종하였으니,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창세 22,15-18)
2주님께서 이사악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너에게 일러 주는 땅에 자리 잡아라. 3너는 이 땅에서 나그네살이하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너에게 복을 내려 주겠다.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이 모든 땅을 주고,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그 맹세를 이루어 주겠다. 4너의 후손을 하늘의 별처럼 불어나게 하고, 네 후손에게 이 모든 땅을 주겠다. 세상의 모든 민족들이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창세 26,2-4)
14네 후손은 땅의 먼지처럼 많아지고, 너는 서쪽과 동쪽 또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 나갈 것이다. 땅의 모든 종족들이 너와 네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창세 28,14)
[12,1-3] 주석: 가거라 ... 너를 통하야 복을 받을 것이다
[12,1–3] 가거라 ... 너를 통하야 복을 받을 것이다: 이 히브리어 구문은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축복이 그가 가나안으로 가는 것에 달려 있음을 시사한다.
[12,5] 주석: 자기가 모은 재물과 하란에서 얻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을 향하여 길을 나서
[12,5] 창세기에서 조상들은 정착 사회의 가장자리에 살면서 때때로 주민들과 거래를 하고 때로는 짧은 기간 동안 도시로 이동하는 목축 유목민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베두인과 같은 현대 유목민과 달리 고대 목축인들은 상황에 따라 무리를 쫓는 생활과 정주 생활 사이를 오갔다. 목축인들은 정착하여 농사를 짓거나 나중에 목가적인 생활 방식을 재개할 수 있었다. 실제로 목축업자와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서로에게 물품을 제공하는 공생 관계가 있었다. 사람들: 아브라함의 지도력 아래 더 큰 가족을 구성한 종 및 기타 사람들; 참조. 14:14.
14아브람은 자기 조카가 잡혀갔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집에서 태어나서 훈련받은 장정 삼백십팔 명을 불러 모아 단까지 쫓아갔다.(창세 14,14)
[12,6] 주석: 아브람은 그 땅을 가로질러 스켐의 성소 곧 모레의 참나무가 있는 곳에 다다랐다
[12,6] 아브라함이 그 땅의 중심인 스켐을 거쳐 베텔을 지나 네겝으로 가는 여정은 야곱의 행로(33,18; 35,1.6.27; 46,1)와 여호수아 시대의 일반적인 정복 경로(여호 7,2; 8,9.30)와 중복된다. 아브라함의 여행은 약속된 땅에 대한 상징적인 “정복”이다. 여기(7절과 8절)와 다른 곳에서 제단을 쌓으면서, 아브라함은 그의 하느님을 그 땅의 주인으로 인정한다.
18야곱은 파딴 아람을 떠나 가나안 땅에 있는 스켐 성읍에 무사히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천막을 쳤다.(창세 33,18)
1하느님께서 야곱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베텔로 올라가 그곳에서 살아라. 그곳에 제단을 만들어, 네가 너의 형 에사우를 피해 달아날 때 너에게 나타난 그 하느님에게 바쳐라.” 6야곱은 자기에게 딸린 모든 사람과 함께 가나안 땅에 있는 루즈 곧 베텔에 다다랐다. 27마침내 야곱은 마므레 곧 키르얏 아르바에 있는 자기 아버지 이사악에게 다다랐다. 그곳은 아브라함과 이사악이 나그네살이하던 헤브론이다.(창세 35,1)
1이스라엘은 자기에게 딸린 모든 것을 거느리고 길을 떠났다. 그는 브에르 세바에 이르러 자기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께 제사를 드렸다.(창세 46,1)
2예리코에서 여호수아가 베텔 동쪽 벳 아웬 부근에 있는 아이로 사람들을 보내면서, “올라가 그 땅을 정탐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그 사람들이 올라가 아이를 정탐하고,(여호 7,2)
9그러고 나서 여호수아가 그들을 보내니, 그들은 아이 서쪽으로 가서 베텔과 아이 사이에 있는 매복 장소에 자리 잡았다. 여호수아는 백성 가운데에서 그날 밤을 지냈다. 30그때에 여호수아는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위하여 에발 산에 제단을 쌓았다.(여호 8,9.30)
[12,10 - 13,1] 주석: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집트 체류와 파라오와의 만남
[12,10-13,1]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집트 체류와 파라오와의 만남은 그들의 후손들의 경험을 예시하며, 그들이 신뢰하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 하는 하느님의 계획을 암시한다. 위험에 처한 조상 사라의 이야기가 20장에서 다시 이야기되고, 또한 26,1-11에서도 사라 대신 레베카가 등장한다. 유사한 사건의 반복은 구전으로 만들어진 문헌에서 드문 일이 아니다.
[12,13] 주석: 당신은 내 누이라고 하시오
[12,13] 당신은 내 누이라고 하시오: 본문은 아브라함의 속임수를 변명하려고 하지 않지만, 2012에서는 비슷한 속임수가 어느 정도 변명되고 있다.
12더구나 그 여자는 정말 나의 누이입니다. 아버지는 같고 어머니가 달라서 내 아내가 되었습니다.(창세 20,12)
[12,16] 주석: 낙타
[12,16] 낙타: 가축화된 낙타는 기원전 2천 년(☞BC 2000- BC 1001년)이 끝날 때까지 고대 근동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았다. 따라서 여기서 낙타에 대한 언급(24,11-64; 30,43; 31,17.34; 32,8.16; 37,25)은 시대 착오적인 것처럼 보인다.
이사악과 레베카의 혼인(창세 24,11-64)
43이렇게 해서 야곱은 대단한 부자가 되어, 수많은 양과 염소뿐만 아니라 여종과 남종, 낙타와 나귀들을 거느리게 되었다.(창세 30,43)
17그리하여 야곱은 일어나 자식들과 아내들을 낙타에 나누어 태우고, 34라헬은 그 수호신들을 가져다 낙타 안장 속에 넣고는 그 위에 앉아 있었다. 라반은 천막 안을 샅샅이 뒤졌으나 찾아내지 못하였다.(창세 31,17.34)
8야곱은 몹시 놀라고 걱정이 되어, 자기 일행과 양과 염소, 소와 낙타들을 두 무리로 나누었다. 16어미 낙타 서른 마리와 거기에 딸린 새끼들, 암소 마흔 마리와 황소 열 마리, 암나귀 스무 마리와 수나귀 열 마리였다.(창세 32,8.16)
25그들이 앉아 빵을 먹다가 눈을 들어 보니, 길앗에서 오는 이스마엘인들의 대상이 보였다. 그들은 여러 낙타에 향고무와 유향과 반일향을 싣고, 이집트로 내려가는 길이었다.(창세 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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