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의 사전적 의미는
지구 표면을 덮고 있는 바위가 부스러져 생긴 가루인 무기물과
동식물에서 생긴 유기물이 서로 섞여 만들어진 물질로서 토양이라고도 합니다.
다시 말하여 흙은 무기물과 유기물에서 유래한 양분을 식물에 공급하여
식물이 자라게 해주는 배지의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작물재배라 하면 땅에 씨 뿌려 거둬들이는 일련의 활동이라고 자연스럽게 연상되지요.
비료가 개발 되면서 수경재배와 같은 양액을 이용한 재배방법도 행해지고 있지만,
작물재배의 근간은 흙이 가지고 있는 양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농업 특히 친환경 유기농업에서는 흙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흙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양분 순환적 특성을 이용하지 못하면 친환경 유기농업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토양미생물과 친환경농업 스토리텔러 storyteller 는 흙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1-1 흙의 본질을 생각하며
1-1-1 흙이란 무엇인가?
흙 즉 토양 soil 이란 흙의 재료(모재)가 되는 각종 암석(모암)이 여러 가지 자연작용에 의하여 쌓인 뒤,
여러 가지 토양생성인자와 관련된 토양생성작용을 받아 생긴 지표면에 유기물질들이 혼합되면서 형성된 얇고 부드러운 층으로서,
환경과 평형을 이루려고 끊임없이 변화되고 있는 자연체이다.
흙이란 온도와 습도가 적합하면 식물이 자랄 수 있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즉 식물의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광물, 유기물, 기체, 액체 그리고 무수한 생물의 혼합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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