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적 삶의 여정/복음의 숨결(이스라엘)

갈릴래아 호수

좋은생각으로 2022. 3. 18. 16:18

갈릴래아 호수는 예수님의 공적 여정에서 중심지이다. 갈릴래아 호숫가에 위치한 마을들 가운데 카파르나움, 벳사이다, 티베리아스,  달마누타 등이 성경에 나온다.  갈릴래아 호수는 해수면보다 209~217미터 아래에 있다.  길이는 약 21킬로미터, 너비는 약 13킬로미터이다. 깊이는 약 43미터로 지구 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 담수호이다. 


1 나자렛, 2 카나, 3 해수면 표지판, 4 티베리아스, 5 갈릴래아 호수, 6 긴노사렛 (구글 맵 이용)


이번 여정은 나자렛(지도 1)에서 카나(지도 2), 티베리아스(지도 4), 갈릴래아 호수(지도 5)를 거쳐 긴노사르 항(지도 6)으로 가는 행로이다. 아래 사진은 갈릴래아 호수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해수면 표지판이 세워진 곳이다. 

해수면 표지판(지도 3)

 

 

갈릴래아 호수 남쪽 마아간 지역이다. 이곳은 예수님께서 티로와 시돈을 지나 데카폴리스 한 가운데를 지나 도착한 호숫가이다. 예수님께서는 이곳 어느 산에서 4000명을 먹이신 기적을 행하신 후, 배를 타고 호수 북쪽 카파르나움 왼쪽에 있는 달마누타 쪽으로 가신다. 사진의 호수 건너편이 골란 고원과 요르단이다.  

8사람들은 배불리 먹었다. 그리고 남은 조각을 모았더니 일곱 바구니나 되었다. 9사람들은 사천 명가량이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돌려보내시고 나서, 10곧바로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올라 달마누타 지방으로 가셨다.(마르 8)

 

갈릴래아 호수 남부(마가단)

 

티베리아스에 도착하여, 다음 날 갈릴래아 호수를 가르는 배를 타기 위해 항구로 향했다. 

티베리아스라는 지명은 요한 복음에 나온다. 

22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23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요한 6) 

 

티베리아스(지도 4)

 

티베리아스에 세워진 갈릴래아 호수 상황판이다. 수심, 수질 등에 관한 내용이 표시된다고 한다. 

갈릴래아 호수를 중심으로 위와 아래로 요르단 강이 표시되어 있다. 

갈릴래아 호수 상황판(티베리아스 항)

 

갈릴래아 호수를 운행하는 배이다. 순례자들을 위한 유람선 성격의 배이다. 

 

배를 타고 호수 북쪽 카파르나움으로 향하면서, 티베리아스 쪽을 위주로 촬영한 영상이다. 

 

호숫가의 티베리아스 전경이다. 

티베리아스(지도 5)

 

티베리아스를 지나면서 북쪽을 향하여 촬영하였다.

물 속에서 새가  튀어 오르는 모습이 잡혔다.

아마도 가마우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을 박차고 오르는 새

 

 

 

아래 사진의 왼쪽 ㄱ자 모양의 산은 아벨 산(Mount Arbel)이다. 

아벨 산을 시작으로 카나와 나자렛에 이르는 트래킹 행로(☞ 절벽 산 참조)가 이어져 있다. 

호숫가에 막달라가 있다. 막달라는 마리아 막달레나의 고향이라 추정되고 있다.  막달라 마리아 기념 경당이 있다. 

 

막달라

 

배가 도착한 항구인 긴노사르Ginosar이다. 

하얀 건물은 박물관이다. 

긴노사르 항(지도 6)

 

긴노사르 항에서 내려 왼쪽 방향의 호숫가 모습이다. 

 

예수님 당시 배가 복원되어 보관되고 있는 앞에서 말한 박물관이다. 

박물관의 이름은 이갈 알론(Yigal Allon) 박물관이다. 

 

박물관 뜰에 세워진 조형물이다. 

야곱의 사다리라고 한다. 

 

다음 행선지는 행복 선언 성당, 오병 이어 성당이 있는 타브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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