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는 탈출 2년 2월 20일에 이스라엘 민족에게 시나이 광야를 출발하라고 명령하신다. 시나이 광야 출발 후 약 10개월 동안 여러 가지 사건들이 발생한다. 주님께서는 모세가 힘들어 하자 원로 일흔 명에게 주님의 영을 내려주시어 모세의 부담을 덜어 주시고, 메추라기 떼를 보내시고 나서 재앙으로 백성을 치시고, 미르얌과 아론이 모세를 시기하자 미르얌에게 벌을 내리신다. 가나안으로 보낸 정찰대의 부정적인 보고로 백성들이 올라가지 않겠다고 반란을 일으키자, 사십 년을 광야에서 보내야 한다는 하느님의 벌을 받고서 아말렉족과 가나안족을 공격하였으나 오히려 패퇴하게 된다. 이러한 그들의 많은 잘못에 일말의 반성도 없이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이 정치 및 종교적 반란을 일으켜 하느님의 진노로 수많은 관련자들이 죽게 된다. 이런 사건들로 인해 사제와 레위인의 직무 등 관련 율법이 보완되고 강화되는 과정을 갖게 된다.
마침내 이스라엘 민족은 탈출 3년 1월 어느 날에 카데스에 도착하지만, 그곳에서도 백성들이 불평하자 모세와 아론이 하느님의 거룩함을 훼손하게 되어 그들 역시 약속의 땅에 들어 갈 수 없게 된다. 이곳 카데스에서 이스라엘은 삼십팔 년을 머무르며 광야의 영성을 배우게 될 것이다.
1. 보완된 여러 종류의 율법
보완된 율법에 대한 세부 내용은 성경 본문 및 아래 첨부 파일 참조 |
1) 여러 제물에 곁들이는 곡식 제물과 제주
2 ) 첫 반죽 봉헌물
3) 실수로 지은 죄를 벗는 제물Sin Offerings
4) 안식일을 어긴 자에 대한 벌The Sabbath-breaker
5) 옷자락에 다는 술Tassels on the Cloak
2.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의 반역
▷ 코라의 반란은 종교적, 다탄과 아비람은 정치적이다. - 코라는 레위 자손들로서 모세와 사촌 간이므로, 자신도 사제로서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 했으며, - 다탄과 아비람은 태생적 장남인 르우벤의 자손들이므로 종가집으로서의 지도자적 권한을 주장하는 것이다. ☞ 아래 가계도 참조 |
1이츠하르의 아들이고 크핫의 손자이며 레위의 증손인 코라Korah가, 르우벤의 자손들인 엘리압의 아들 다탄Dathan과 아비람Abiram, 그리고 펠렛(☞ 팔루)의 아들 온과 함께 뻔뻔스럽게 행동하였다. 2이자들이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이백오십[250] 명과 함께 모세에게 맞서 일어났다. 이들은 집회에서 뽑힌 공동체의 수장들로서 이름난 사람들이었다. 3그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와서 말하였다. “당신들은 너무하오. 온 공동체가 다 거룩하고, 주님께서 그들 가운데에 계시는데, 어찌하여 당신들은 주님의 회중 위에 군림하려 하오?”(민수 16)
[16, 1-3] 본문 내용들은 명백한 반란들이 이 장에 합쳐져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분명한 것은 코라와 그의 파벌 (민수 27, 3), 그리고 다탄과 아비람의 반역(신명 11, 6) 이다; <비교> 시편 106. 본문의 설명은 두 사건을 하나의 이야기로 합치고 있지만 여기서도 이 두 가지를 분리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르우벤 사람들인, 다타과 아비람의 반란은 모세 만이 민족 지도자인 것에 대항하는 보다 정치적 성격이었는데(<비교> 13절), 이 반란군들은 지진에 의해 산 채로 삼켜지는 벌을 받았다. 민수 16, 19-22절에서 코라와 온 공동체가 모세와 아론에 대적하지만, 코라의 반란은 성격상 더 종교적인 것으로, 주로 아론의 종교적 지도력에 반대하는 것이었다. 약 250명의 불평분자들이 코라의 분파에 가담했고 그들은 불에 의한 벌을 받는다. 다탄과 아비람의 반란에 관한 것은 16장의 12-15절과 25-34절이다. 코라의 반란에 관한 것은 16장의 나머지와 17장 전부 이다.(RNAB 주석) |
1) 코라의 반역
종교적 반란 - 이제 사제직 마저 요구하는 구나.(민수 16, 10) |
4이 말을 듣고 모세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5그러고 나서 코라와 그의 온 무리에게 말하였다. “내일 아침에 주님께서는 누가 당신의 사람이고, 누가 거룩하며, 누가 당신께 가까이 갈 수 있는지 알려 주실 것이다. 당신께서 선택하신 사람을 당신께 가까이 오게 하실 것이다. 6너희는 이렇게 하여라. 코라와 그의 무리는 모두 향로를 가지고 오너라. 7내일 주님 앞에서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라. 그때에 주님께서 선택하시는 사람이 바로 거룩한 사람이다. 레위의 자손들아, 너희야말로 너무하구나.”(민수 16)
8모세가 코라에게 말하였다. “레위의 자손들아, 제발 들어 보아라. 9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너희를 이스라엘의 공동체 가운데에서 가려내셔서, 당신께 가까이 오게 하시어 주님 성막의 일을 맡기시고, 공동체 앞에 서서 그들을 보살피게 하셨는데, 그것으로는 모자란다는 말이냐? 10그분께서는 너를, 그리고 너의 형제 레위인들을 모두 너와 함께 당신께 가까이 올 수 있게 해 주셨다. 그런데 이제 사제직마저 요구하는구나. 11너와 너의 무리는 바로 주님을 거슬러 모여든 것이다. 아론이 누구인데 너희가 그에게 투덜댄다는 말이냐?”(민수 16)
16모세가 코라에게 말하였다. “너와 너의 무리는 모두 내일 주님 앞으로 나오너라. 너와 그들, 그리고 아론이다. 17저마다 자기 향로를 들고 거기에 향을 담아, 주님 앞으로 가져와야 한다. 저마다 자기 향로를 가져오면, 향로가 이백오십[250] 개가 될 것이다. 너와 아론도 저마다 제 향로를 가져와야 한다.” 18그리하여 그들은 저마다 향로를 들어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운 다음, 모세와 아론과 함께 만남의 천막 어귀에 섰다. 19코라는 그 두 사람에게 맞서 온 공동체를 만남의 천막 어귀로 모이게 하였다. 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온 공동체에게 나타났다. 20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다. 21“너희는 이 공동체에게서 떨어져 서라. 내가 그들을 한순간에 없애 버리겠다.” 22그러자 그들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말하였다. “하느님, 모든 육체에 영을 주시는 하느님, 죄는 한 사람이 지었는데, 온 공동체에게 격분하십니까?” 23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4“너는 이 공동체에게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의 거처(tent) 주변에서 물러서라고 일러라.”(민수 16)
35그러자 주님에게서 불이 나와, 향을 바치던 이백오십[250] 명을 삼켜 버렸다.(민수 16)
※ 영어 원문 번역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 본문 24절의 거처(천막)가 문맥상으로 볼 때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의 세 사람의 거처라면 복수 즉 tents가 사용되어야 한다. 그러나 RNAB 영문에는 단수인 tent가 사용되어 있다. 따라서 단수인 tent가 사용된 것은 코라가 모세의 '만남의 천막'에 대응하기 위해 세운 그들만의 천막(거처)을 의미한다. - 코라의 주도 면밀한 반란 계획을 읽을 수 있다. |
[16, 24] 이 구절과 27절에 있는 "거처" mishkan에 대한 단어는 만남의 천막에 대해서만 단수로 사용되는데, 이는 아마도 반란군에 의해 다른 성소가 건립되었음을 암시한다. 더욱이, 반란에 대한 다양한 설명들이 여기에서 섞여있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표시로서, 19절에는 전체 공동체가 만남의 천막에서 코라에 의해 소집되었다. (RNAB 주석) |
[민수] 24Speak to the community and tell them: Withdraw from the area around the tent of Korah, Dathan and Abiram.(민수16, RNAB) [민수] 27So they withdrew from the area around the tents of Korah, Dathan and Abiram. When Dathan and Abiram had come out and were standing at the entrance of their tents with their wives, their children, and their little ones,(민수 16, RNAB) [민수] 19코라는 그 두 사람에게 맞서 온 공동체를 만남의 천막 어귀로 모이게 하였다. 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온 공동체에게 나타났다.(민수 16) |
2) 다탄과 아비람의 반역
정치적 반란 - 아주 군주 노릇까지 하려드시오?(민수 16, 13) |
12모세는 엘리압의 아들 다탄과 아비람을 부르러 사람을 보냈다. 그러나 그들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소We will not go. 13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데리고 올라와, 이 광야에서 죽이는 것만으로는 모자라서, 이제 우리 위에서 아주 군주 노릇까지 하려 드시오? 14더군다나 당신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데려가지 못하였소. 그리고 밭과 포도원을 우리 소유로 주지도 못하였소. 당신은 이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할 셈이오?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소.” 15모세는 몹시 화가 나서 주님께 아뢰었다. “저들이 바치는 제물에는 눈도 돌리지 마십시오. 저는 저들에게서 나귀 한 마리 가져오지 않았고, 저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았습니다.”(민수 16)
[16, 12]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소: 모세의 "법정"에 나가는 것.(RNAB 주석) [16, 14] 이 사람들의 눈을 멀게할(후벼낼):우리를실제상황에눈멀게 하다.(RNAB 주석) |
25모세가 일어나 다탄과 아비람에게 가자, 이스라엘의 원로들도 그 뒤를 따라갔다. 26모세가 공동체에게 일렀다. “너희는 이 악인들의 천막을 떠나라. 그들에게 딸린 것은 아무것도 건드리지 마라. 그랬다가는 그들의 모든 죄 때문에 너희도 같이 휘말려 죽을 것이다.” 27그러자 공동체는 코라와 다탄과 아비람의 거처(tents) 주변에서 물러섰다. 다탄과 아비람은 밖으로 나와, 그들의 아내와 아들과 어린것들과 함께 자기들의 천막(tents) 어귀에 섰다. 29이자들이 여느 사람처럼 죽는다면, 또는 이들에게 닥칠 운명이 여느 사람의 운명과 같다면, 주님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다. 30그러나 주님께서 완전히 새로운 일을 하시어, 땅바닥이 입을 열어젖히고 이들과 이들에게 딸린 모든 것을 집어삼켜서, 이자들이 산 채로 저승에 내려가게 되면, 그때에 너희는 이 사람들이 과연 주님을 업신여겼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민수 16)
[16, 25] 다탄과 아비람이 모세에게 가기를 거절하였기 때문이다.(12-14절), 모세는 원로들을 증인으로 삼아 그들의 장막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RNAB 주석) |
[16, 30] 저승: 시편 6, 6절 주석 참조.(RNAB 주석) |
[시편 6, 6] 하느님께서 시편 작가를 죽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동기: 죽은 자들의 그늘진 세상에서는 아무도너를 찬양하지 않는다. 저승Sheol은 죽은 인간의 비현실적인영혼이 살았던 지하 세계에 대한 성경적 용어이다. 이것은 그리스와 라틴 문학의 하데스와 비슷했다. 기원전 2세기에, 성경의 책들은 죽음 이후의 하느님과의 삶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하기 시작한다(다니 12, 1-3; 지혜 3). [시편] 6죽으면 아무도 당신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저승에서 누가 당신을 찬송할 수 있겠습니까?(시편 6, 6) |
[다니] 1“그때에 네 백성의 보호자 미카엘 대제후 천사가 나서리라. 또한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재앙의 때가 오리라. 그때에 네 백성은, 책에 쓰인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 2또 땅 먼지 속에 잠든 사람들 가운데에서 많은 이가 깨어나 어떤 이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어떤 이들은 수치를, 영원한 치욕을 받으리라. 3그러나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다니 2) |
31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 발밑의 땅바닥이 갈라졌다. 32땅은 입을 벌려 그들과 그들 집안, 그리고 코라에게 딸린 모든 사람과 모든 재산을 삼켜 버렸다. 33그리하여 그들은 자기들에게 딸린 사람들과 함께 산 채로 저승에 내려가고, 땅은 그들을 덮어 버렸다. 이렇게 그들은 공동체 가운데에서 사라졌다. 34그들의 비명 소리에 주위에 있던 이스라엘인들은 모두, “땅이 우리마저 삼킬지 모른다!” 하며 도망쳤다.(민수 16)
[16, 32] 그리고 코라에 딸린 모든 사람들: 본문에 이차적으로 추가된 것은, 한편으로는, 코라가 다른 곳에서 죽음을맞이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아마도 250개의 향 제물 (16-17.35); 또는 다른 한편으로, 코라는 땅바닥이 갈라질 때 다탄과 아비람과 함께 죽었을 것이다.(RNAB 주석) |
16모세가 코라에게 말하였다. “너와 너의 무리는 모두 내일 주님 앞으로 나오너라.너와 그들,그리고 아론이다.17저마다 자기 향로를 들고 거기에 향을 담아,주님 앞으로 가져와야 한다.저마다 자기 향로를 가져오면,향로가 이백오십개가 될 것이다.너와 아론도 저마다 제 향로를 가져와야 한다.”(민수 16) 35그러자 주님에게서 불이 나와,향을 바치던 이백오십[250]명을 삼켜 버렸다.(민수 16) |
3. 반역에 따른 처벌 이후의 조치
벌받아 죽은 이들의 향로로 제단을 씌우다
1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너는 아론 사제의 아들 엘아자르에게 말하여 불탄 자리에서 향로들을 모으게 하고, 불은 멀리 흩어 버려라. 그것들은 거룩하게 되었다. 3죄를 지어 목숨을 잃은 이 사람들의 향로는 주님 앞에 가져왔던 것으로 이미 거룩하게 된 것이니, 두드려 펴서 제단을 씌워,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표징이 되게 하여라.”(민수 17)
[17, 3] 무엇이든지 거룩한것과 밀접하게접촉하게 된 것은 그 거룩함 속에서 공유된다.(RNAB 주석) |
4. 백성들이 또 투덜거리자 재난이 내린다.
6이튿날, 이스라엘 자손들의 온 공동체가 모세와 아론에게, “당신들은 주님의 백성을 죽였소.” 하며 투덜거렸다. 9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10“너희는 이 공동체에게서 물러서라. 내가 그들을 한순간에 없애 버리겠다.” 그러자 그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14이 재난으로 죽은 이가 만 사천칠백[14,700] 명이나 되었다. 이는 코라의 일로 죽은 이들은 뺀 것이다.(민수 17)
모세의 말에 아론이 공동체를 위해 향로로 속죄 예식을 거행하지만, 이 투덜거림으로 14,700명이 죽는다. |
5. 하느님께서 아론의 권위를 세워주신다.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돋다Aaron's Staff
16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17“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집안마다 지팡이 하나씩, 곧 각 집안의 수장에게서 지팡이 하나씩 열두[12] 개를 거둔 다음, 수장의 이름을 각기 그의 지팡이에 새겨라. 18그리고 아론의 이름을 레위 집안의 지팡이에 써라. 각 집안의 우두머리마다 지팡이가 하나씩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19너는 그것을 만남의 천막 안, 내가 너희와 만나는 증언판 앞에 놓아라. 20내가 선택하는 바로 그 사람의 지팡이에서 싹이 돋을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에게 투덜거리는 것을 멈추게 하겠다.”(민수 17)
[17, 17] 지팡이는 단순히 실용적인 물품일뿐만 아니라 권위의 상징이었다. <비교> 창세 49, 10; 민수 24, 17; 예레 48, 17. 그러므로 한 부족의 지도자의 지팡이는 그 부족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사실, 여기서 '지팡이'의 단어인 마테matteh와 같은 특정히브리단어들도 '지파'를 의미한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혼동을 피하기 위해 성경 저자는 '지파'를 뜻하는 일반적인 단어 대신 "집안" 'bet'ab' 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RNAB 주석) |
[창세] 10유다에게 조공을 바치고 민족들이 그에게 순종할 때까지 왕홀이 유다에게서, 지휘봉이 그의 다리 사이에서 떠나지 않으리라.(창세 49, 10) [민수] 17나는 한 모습을 본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가깝지는 않다.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staff이 일어난다. 그는 모압의 관자놀이를, 셋의 모든 자손의 정수리를 부수리라.(민수 24, 17) [예레] 17모압 가까이에 있는 모든 민족들과 그의 명성을 아는 모든 이들아 그를 애도하며 이렇게 말하여라. ‘어찌하여 힘을 떨치던 왕홀staff과 화려하던 지휘봉rod이 꺾였는가?’(예레 48, 17) |
[17, 18] 레위의 지팡이 : 이것이 이전 구절에서 언급된12명 중 한 명으로간주되는지 또는 13번째 지팡이로 간주되는 지는 분명하지 않다. 때때로 레위는 열두 지파 중 하나로 간주되지만 (예: 신명27,12-13), 더 자주 숫자 12는 요셉의 두 하위 지파, 즉에프라임과 므나쎄를 별개의 지파로 간주하여 결정된다. 이 구절에서도 레위 지파는 다른 열두지파와 별개로 간주 될 가능성이 높다.(RNAB 주석) |
23이튿날 모세가 증언판을 모신 천막에 들어가 보니, 레위 집안을 대표한 아론의 막대기에 싹이 나 있는 것이었다. 싹이 나오고 꽃이 피고 편도 열매가 이미 익어 있었다. 25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아론의 지팡이는 증언판 앞으로 도로 가져다 놓아, 반역자들에게 표징이 되도록 보존하여라. 그렇게 해서 너는 그들이 나에게 그만 투덜거려, 그런 일로 죽는 일이 없게 하여라.”
27이스라엘 자손들이 모세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우리는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망했습니다. 다 망했습니다. 28가까이 가는 이, 주님의 성막에 가까이 가는 이는 누구나 죽을 텐데, 우리가 이렇게 모조리 죽어 가야 한단 말입니까?”(민수 17)
[17, 27-28] 여기에서의 사람들의 고통은 16, 34에서의 그들의 공포를 반영하며, 16, 35에서의 향을 바친 250명의지도자들의 죽음에 의해 더욱 고조될 수 있다.(RNAB 주석) |
6. 직무에 대한 사제와 레위인의 책임
▷ 주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사제직을 선물로 주신다고 말씀하신다. - 코라, 다탄, 아비람에 의한 반란은 사제와 레위인들의 책임과 권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
1) 사제와 레위인의 직무
1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성소를 범한 죄에 대해서는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집안이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 너희의 사제직을 범한 죄에 대해서는 너와 네 아들들이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 2너는 네 아버지 지파인 레위 지파에 속한 형제들도 데려오너라. 그리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언판을 모신 천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네 곁에 있으면서 시중을 들게 하여라. 3그들은 너를 위한 임무와 천막 전체를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성소의 기물들이나 제단에 가까이 와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였다가는 그들뿐 아니라 너희도 죽을 것이다.
5너희는 성소를 위한 임무와 제단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격분이 내리지 않게 하여라. 6이제 나는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너희 형제 레위인들을 가려낸다. 그들은 만남의 천막 일을 하도록 너희에게 내린 선물이며, 주님에게 바쳐진 이들이다. 7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과 관련하여 사제직을 수행하고, 그곳에서 일을 해야 한다. 나는 너희의 사제직을 선물로 준다. 가까이 오는 속인은 죽게 될 것이다.”(민수 18(민수 18)
[18, 1-3]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거룩한 것들과 접촉하지 못하게 한 이 율법은 17, 28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르짖은 것에 대한 응답이다. 사제와 레위인에 관한 다른 율법이 뒤 따른다.(RNAB 주석) [18, 1] 함께: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아론 집안의 사람들과 함께(RNAB 주석) |
[민수] 28가까이 가는 이, 주님의 성막에 가까이 가는 이는 누구나 죽을 텐데, 우리가 이렇게 모조리 죽어 가야 한단 말입니까?”(민수 17, 28) |
2) 사제의 몫
8주님께서 아론에게 이르셨다. “자, 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바치는 예물들의 관리를 너에게 맡긴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치는 모든 거룩한 예물 가운데에서 한 부분을 영원한 규정에 따라 너와 네 아들들의 몫으로 준다. 9불에 사르지 않는 가장 거룩한 것 가운데에서 이것들이 너의 차지가 될 것이다. 곧 그들이 나에게 되돌려 주는 모든 곡식 제물과 모든 속죄 제물과 모든 보상 제물 등 그들의 모든 예물이다. 이는 가장 거룩한 것으로서 너와 네 아들들의 것이다. 10너는 그것을 가장 거룩한 것으로 알고 먹어야 한다.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 수 있다. 그것은 너에게 거룩한 것이다.(민수 18)
[18, 8-10] 여기에는 두 가지 종류의 제물이 구별된다: 가장 거룩한 제물(8-10절)은 사제 가족의 남자들만 먹을 수 있고, 나머지 제물(11-19절)은 사제 가족의 여자들이 먹을 수 있다. |
[18, 10] 가장 거룩한 곳에서 : 레위 Lv 6 : 9, 19에 따르면. 만남의 천막의 뜰에서(RNAB 주석) |
[레위] 9나머지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먹는데, 누룩을 넣지 않고 거룩한 곳에서 먹는다. 곧 만남의 천막 뜰에서 그것을 먹는다.19속죄 제물을 바치는 사제가 그것을 먹는데, 거룩한 곳, 곧 만남의 천막 뜰에서 먹는다.(레위 6, 9.19) |
11또 이것들도 너의 차지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선물 가운데 들어 올려 바친 예물과 흔들어 바친 모든 예물을, 내가 영원한 규정에 따라, 너와 네 아들들, 그리고 너와 함께 있는 너의 딸들에게 준다. 네 집안에 있는 사람으로 정결한 이는 모두 그것을 먹을 수 있다. 12가장 좋은 햇기름과 가장 좋은 햇포도주와 곡식, 곧 그들이 주님에게 바치는 맏물을 모두 내가 너에게 준다. 13그들의 땅에서 나는 모든 것 가운데에서 그들이 주님에게 가져오는 맏물은 너의 것이 된다. 네 집안에 있는 사람으로 정결한 이는 모두 그것을 먹을 수 있다.
[18, 11] 들어 올려 바친 예물: 여기에는 가슴 부위와 오른쪽 넓적다리(민수 18, 18), 친교 제물의 어깨(레위 7, 30-34), 나지르인 희생 제물의 일부(민수 6, 19-20)가 포함되었다. 너와 함께있는 : 민수 18, 1에 대한 주석 참조. 아론에게는 딸이 없었다. <참조> 민수 18, 19. |
[레위] 30주님에게 바칠 화제물을 직접 손에 들고 온다. 가슴 부위에 곁들여 굳기름을 가져오는데, 가슴 부위는 흔들어 바치는 예물로 주님 앞에 드리고, 31굳기름은 사제가 제단 위에서 살라 연기로 바친다. 가슴 부위는 아론과 그 아들들의 것이 된다. 32너희 친교 제물의 오른쪽 넓적다리는 들어 올려 바치는 예물로 사제에게 준다. 33이 오른쪽 넓적다리는 아론의 아들들 가운데에서 친교 제물의 피와 굳기름을 바친 사람의 몫이 된다. 34나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친교 제물 가운데 흔들어 바친 가슴 부위와 들어 올려 바친 넓적다리를 그들에게서 받아, 이스라엘 자손들이 지켜야 하는 영원한 규정에 따라 아론 사제와 그의 아들들에게 준다.’”(레위 7, 30-34) |
14이스라엘에서 바쳐지는 완전 봉헌물도 모두 너의 것이 된다. 15사람이나 짐승이나 육체를 지닌 온갖 것들 가운데에서, 모태를 처음으로 열고 나와 주님에게 바쳐지는 것도 모두 너의 것이 된다. 그러나 사람의 맏아들은 대속해야 한다. 부정한 짐승의 맏배도 대속해야 한다. 16한 달 된 것부터 대속하는데, 그 값은 스무 게라를 한 세켈로 하는 성소 세켈에 따라 은 다섯 세켈로 정하여라. 17그러나 소의 맏배나 양의 맏배나 염소의 맏배는 대속하지 못한다. 그것들은 거룩한 것이다. 그 피는 제단에 뿌리고, 굳기름은 주님을 위한 향기로운 화제물로 불에 살라 바쳐야 한다. 18그러나 그 살코기는 흔들어 바친 가슴 부위와 오른쪽 넓적다리처럼 너의 것이 된다. 19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거룩한 예물들은 모두, 영원한 규정에 따라, 내가 너와 너의 아들들, 그리고 너와 함께 있는 너의 딸들에게 준다. 이는 너와 너의 후손들을 위하여 주님 앞에서 맺은 영원한 소금 계약이다.” 20주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땅에서 상속 재산을 가질 수 없다. 그들 사이에서 너에게 돌아갈 몫은 없다.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네가 받을 몫과 상속 재산은 바로 나다.”(민수 18)
[18, 14] 완전 봉헌물: 히브리어로헤렘herem은, 여기에서 '불경스러운 사용을 제쳐두고 주님께 거룩하게 바쳤다'는 뜻이다. <비교> 레위 27, 21. 28. |
[레위] 21희년이 되어 그 밭이 풀리더라도, 그것은 완전 봉헌물이 된 밭처럼 주님에게 바쳐진 거룩한 것으로서, 사제의 소유가 된다. 28그러나 누가 자기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무엇이든 완전 봉헌물로 주님에게 바쳤으면, 사람이든 짐승이든 자기 소유의 밭이든, 그것을 팔거나 되살 수 없다. 완전 봉헌물은 모두 주님에게 바쳐진 가장 거룩한 것이다.(레위 27, 21.28) |
[18, 20] 사제들과 레위 사람들은 다른 이스라엘 사람들이 소유한 것과 같은 유산으로 물려 받은 땅을 소유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따라서 그들은 땅을 분배하는(34장) 과정에서 땅의 어떤 부분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어떤 성읍들은 그들의 거주를 위하여 그들에게 배정되었다. <비교> 민수 35, 1-8. |
1주님께서 예리코 앞 요르단 강 가의 모압 벌판에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령하여, 그들 소유로 받은 상속 재산 가운데에서 레위인들이 살 성읍들을 내주게 하여라. 그 성읍들 주위에 있는 목초지도 내주어야 한다. 3그래서 그 성읍들은 레위인들이 살 곳이 되고, 그 목초지들은 레위인들의 가축과 재산과 모든 짐승을 위한 곳이 되게 하여라. 4너희가 레위인들에게 내줄 성읍의 목초지는 성벽에서 밖으로 사방 천 암마의 땅이다. 5성읍을 한가운데에 두고 성읍 바깥 동쪽으로 이천 암마, 남쪽으로 이천 암마, 서쪽으로 이천 암마, 북쪽으로 이천 암마씩 재어라. 이것이 그들의 성읍에 딸린 목초지다. 6너희가 레위인들에게 내줄 성읍들에는 살인자가 피신할 수 있도록 너희가 정한 도피 성읍 여섯이 들어 있어야 한다. 이 밖에도 너희는 마흔두 성읍을 내주어야 한다. 7그래서 너희가 레위인들에게 내줄 성읍은 모두 마흔여덟 성읍이 된다. 곧 그 성읍들과 거기에 딸린 목초지들이다. 8이렇게 이스라엘 자손들의 소유 가운데에서 내주는데, 큰 지파에서는 많이 떼고 작은 지파에서는 적게 떼어라. 저마다 받은 상속 재산에 따라 레위인들에게 성읍들을 얼마씩 내주어라.”(민수 35, 1-8) |
3) 레위인의 몫Tithes Due the Levites
21“레위의 자손들에게는, 만남의 천막에서 그들이 하는 일의 값으로, 이스라엘에서 나는 십일조 전부를 재산으로 준다. 22앞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은 만남의 천막 가까이 오지 못한다. 그랬다가는 그 죗값을 지고 죽을 것이다. 23만남의 천막 일은 레위인들만 하고, 자기들의 잘못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진다. 이는 너희가 대대로 지켜야 할 규칙이다.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사이에서 상속 재산을 받지 못한다. 24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십일조를 내가 레위인들에게 재산으로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에서 상속 재산을 받지 못한다고 내가 말한 것이다.”(민수 18)
4) 레위인의 십일조Tithes Paid by the Levites
25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26“너는 레위인들에게 일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재산으로 주는 십일조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서 받으면, 너희는 그 십일조에서 십일조를 떼어 주님에게 들어 올려 바치는 예물로 올려야 한다. 31그것은 너희와 너희 집안 사람들이 아무 곳에서나 먹을 수 있다. 그것은 만남의 천막에서 너희가 하는 일의 값으로 너희가 받는 보수이다. 32그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들어 올려 바치면, 너희는 그 일에 대한 죗값을 지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치는 거룩한 예물을 더럽혀서 너희가 죽는 일이 없을 것이다.’”(민수 18)
7. 재와 정화의 물
붉은 암소가 잡힌 진영 밖은 예루살렘 도성의 밖으로 이해되어, 이를 예수님께서 도성 밖에서 수난 하시게 되는 예표로 보기도 한다. |
① 암소의 피
1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다. 2“다음은 주님이 명령하는 법 규정이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흠 없이 온전하고 아직 멍에를 메어 본 일이 없는 붉은 암소red heifer를 너에게 끌어 오게 하여라. 3너희는 그것을 엘아자르 사제에게 주어라. 그런 다음에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고 가, 그의 앞에서 잡게 하여라. 4엘아자르 사제는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만남의 천막 앞쪽으로 그 피를 일곱 번 뿌린다.(민수 19)
[19, 3] 진영 밖: 몇몇 초기그리스도교인 저자들은 '진영 밖" 이라는 말에서, 예루살렘 성벽 밖에서의 예수님의 희생적인 죽음을 미리 보았다. <비교>요한 19, 20; 히브 13, 12. 붉은 암소의 재가 담긴 정화수에서 그들은 세례수를 보았다.(RNAB 주석) |
20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이 도성에서 가까웠기 때문에, 많은 유다인이 그 명패를 읽게 되었다. 그것은 히브리 말, 라틴 말, 그리스 말로 쓰여 있었다.(요한 19, 20) 12그러므로 예수님께서도 당신의 피로 백성을 거룩하게 하시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습니다.(히브 13, 12) |
② 암소의 재
5그 암소는 그가 보는 앞에서 불에 사른다. 가죽과 고기와 피를 내장에 든 것과 함께 불에 사른다. 6사제는 향백나무cedar wood와 우슬초hyssop와 다홍색 천scarlet yarn을 가져다가, 암소를 사르는 불 가운데로 던진다. 9그 뒤에 정결한 사람이 그 암소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깨끗한 곳에 가져다 놓는다. 그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의 공동체를 위한 정화의 물에 쓸 것이므로 잘 보관해야 한다. 이 암소는 속죄 제물이다.(민수 19)
③ 정화의 물
11누구의 주검이든 그것에 몸이 닿는 이는 이레 동안 부정하다. 17이렇게 부정하게 된 이를 위해서, 속죄 제물이 타고 남은 재를 얼마쯤 그릇에 담고 그 위에 생수를 붓는다. 18그런 다음, 정결한 사람이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천막과 모든 기물과 그 안에 있던 이들에게 뿌린다. 뼈나 살해된 이나 저절로 죽은 이나 무덤에 몸이 닿은 이에게도 그렇게 한다.(민수 19)
[19, 4] 만남의 천막 앞쪽으로: 성막이 동쪽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탈출26, 15-30),암소를죽이는 일은 진영의 동쪽에서 일어날 것이다. 후기에는 암소 도살은 성전 동쪽의 올리브 산에서 행해졌다.(RNAB 주석) |
8. 카데스에 도착하다.
▷ 이스라엘 자손들의 카데스에 도착한 시기는 탈출 후 세 번째 해의 첫째 달이다. - 민수 20장의 14절에 에돔 임금에게 사자들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미리얌이 죽은 때가 탈출 후 사십 년이 되는 해라는 이론도 있지만, 민수 20장 1절에 '백성은 카데스에 자리를 잡았다'라고 하므로 탈출 후 세 번째 해라고 함이 옳다. - 미리얌이 병에 걸렸었기 때문에 그녀가 치료되었다 해도 나이와 건강상 이후 삼십팔 여년을 더 살았다고 하기에는 정황상 어려울 것 같다. |
1) 미르얌의 죽음
1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들, 곧 온 공동체는 친 광야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백성은 카데스Kadesh에 자리를 잡았다. 그곳에서 미르얌Miriam이 죽어 거기에 묻혔다.(민수 20)
[20, 1] 첫째 달 : 우리는 또한 이 일이 일어난 (탈출 후의) 날과 해의 언급을 기대할 것이다. <비교> 민수 1, 1; 10, 11; 33, 38; 신명 1, 3. 여기서 전체 날짜는 지정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한 연대기에 따르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탈출 후 3 년 만에 카데스에 도착했다 (<비교> 신명 1, 46). 하지만 33장에 있는 여행 일정은 아론이 죽은 해인 40년을 암시했을 지도 모른다(민수 33, 38) (RNAB 주석) |
[민수] 1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그 이듬해 둘째 달 초하룻날, 주님께서 시나이 광야에 있는 만남의 천막에서 모세에게 이르셨다.(민수 1, 1) [민수] 11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증언판을 모신 성막에서 구름이 올라갔다.(민수 10, 11) [민수] 38아론 사제가 주님의 분부에 따라 호르 산에 올라가 그곳에서 죽으니, 그때가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지 사십 년 되는 해 다섯째 달 초하룻날이었다.(민수33,38) [신명] 42그래서 너희가 그렇게 오랫동안 카데스에 머물렀던 것이다.(신명 1, 46) |
9. 하느님께서 모세와 아론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를 믿지 않아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말씀은 첫 번째 타격만으로 물이 나오게 할 주님에 대한 충분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참조> 민수 20, 11의 주석 |
1) 카데스에서의 물 부족(므리바의 물, Need for water at Kadesh, RNAB)
2공동체에게 마실 물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갔다. 6모세와 아론은 공동체 앞을 떠나 만남의 천막 어귀로 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그러자 주님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7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8“너는 지팡이를 집어 들고, 너의 형 아론과 함께 공동체를 불러 모아라. 그런 다음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저 바위더러 물을 내라고 명령하여라. 이렇게 너는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여, 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마시게 하여라.”(민수 20)
2) 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주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11그러고 나서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팡이로 그 바위를 두 번 치자, 많은 물이 터져 나왔다. 공동체와 그들의 가축이 물을 마셨다. 12주님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믿지 않아 이스라엘 자손들이 보는 앞에서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공동체에게 주는 땅으로 그들을 데리고 가지 못할 것이다.” 13이것이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님과 시비한 므리바의 물이다. 주님께서는 이 물로 당신의 거룩함을 드러내셨다.(민수 20)
[20, 11] 두 번: 아마도 그는 첫 번째 타격으로 경이로움을 발휘할 충분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비교 > 민수 20, 12.(RNAB 주석) |
[20, 12-13] 모세와 아론의 자신감 부족 뒤에 놓여 있는 것이 무엇인지는 본문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 거룩함 : "거룩한, 축성된, 신성한"을 의미하는 카데스라는 장소의 이름에 대한 암시. 므리바 Meribah는 "말다툼"을 의미한다. <비교> 탈출 17, 7.(RNAB 주석) |
[탈출] 7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시비하였다 해서, 그리고 그들이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에 계시는가, 계시지 않는가?” 하면서 주님을 시험하였다 해서, 그곳의 이름을 마싸와 므리바라 하였다.(탈출 17,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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