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본문순)

파라오와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하겠다(예레 46장)

좋은생각으로 2023. 12. 22. 09:24

 

 

예레미야서 46장은

예레 25,15-38의 "이민족들에 관한 신탁"에 이어서

"이집트"와 관련된

'카르크미스 전투에서 패배하다'

'네부카드네자르의 이집트 원정'

그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테베의 신 아몬

파라오와 이집트와 그 신들과 임금들과,

파라오와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하겠다.(예레 46,25)


▶예레미야서 46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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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족들에 관한 신탁의 계속

 

46 1이민족들을 두고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내린 주님의 말씀.

 

이집트

 

카르크미스 전투에서 패배하다

2이집트에 대하여. 이는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 제사[4]년에, [▶605 BC] 유프라테스 강 근처 카르크미스까지 갔다가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에게 패배한, 이집트 임금 파라오 느코의 군대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3둥근 방패와 네모 방패로 무장하고

싸우러 나아가라.

4말에 마구를 달고

군마에 올라타라.

투구를 쓰고 전열을 갖추며

창을 닦고

갑옷을 입어라.

5어찌하여

그들이 놀라

뒷걸음치는 광경이 보이느냐?

그들의 용사들이 패배하여 허둥지둥 도망치는데

돌아보지도 못한다. 사방에 공포뿐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6날쌘 자도 도망칠 수 없고

용사도 달아날 수 없다.

그들은 저 북녘 유프라테스 강 가에서

비틀거리다 쓰러진다.

7나일 강처럼 불어나고

강물처럼 물결이 넘쳐 나는

저것은 무엇인가?

8바로 이집트가 나일 강처럼 불어나고

강물처럼 물결이 넘쳐 난다.

이집트가 말한다. “나는 불어나서 땅을 덮고

성읍과 그 주민들을 멸하리라.

9달려라, 말들아.

돌격하라, 병거들아.

진격하라, 용사들아.

방패를 든 에티오피아인들과 풋인들과

활을 들고 쏘아 대는 루드인들도 진격하여라.”

10그날은 주 만군의 주님을 위한 날,

그분께서 당신 원수들에게 복수하시는 날이다.

칼이 그들을 삼켜 배부르고

그들의 피를 흠뻑 마시리라.

정녕 주 만군의 주님께서 희생 제사를

북녘 땅 유프라테스 강에서 지내신다.

11처녀 딸 이집트야

길앗으로 올라가 유향을 구해 오너라.

그러나 아무리 많은 약을 써 보아도

너의 병은 고칠 수 없으리라.

민족들이 너의 수치스러운 소문을 듣고

12세상이 너의 울부짖음으로 가득 차리라.

용사가 용사와 부딪쳐 비틀거리다

둘 다 쓰러진다.

 

네부카드네자르의 이집트 원정

13주님께서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이집트 땅을 치러 온다,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이렇게 일러 주셨다.

 

14너희는 이집트에 알려라. 믹돌에서 선포하고

멤피스와 타흐판헤스에서도 선포하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여라. ‘전열을 가다듬고 너의 각오를 다져라.

칼이 너의 주변을 삼키려 한다.’

 

15어찌하여 너의 황소 Apis가 거꾸러졌느냐?

─ 주님께서 후려치시니 그가 서 있을 수가 없었다.

16너의 군중이 비틀거리다 쓰러지면서 서로 말한다.

일어나 우리 백성에게 돌아가자.

무자비한 칼을 피하여

우리가 태어난 땅으로 돌아가자.’

17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이름을

‘기회를 놓친 허풍쟁이’라고 불러라.

18내가 살아 있는 한

─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신 임금님의 말씀이다.

산들 가운데에서는 타보르 같고

바닷가에서는 카르멜 같은 자가 반드시 쳐들어온다.

19딸 이집트의 주민들아

유배 짐을 꾸려라.

멤피스가 폐허가 되고

불에 타 인적 없는 곳이 될 것이다.

20이집트는 얼마나 어여쁜 암송아지인가!

그러나 북녘에서 쇠파리 떼가 그에게 날아든다.

21그곳에서는 용병들도

살진 송아지 같았으나

환난의 날과

징벌의 때가 그들에게 닥치면

그들도 견뎌 내지 못하고

등을 돌려 함께 달아나고 만다.

22적군이 나무를 쓰러뜨리는 자들처럼

도끼를 들고 쳐들어오면

이집트는 뱀처럼

스치는 소리를 내며 도망간다.

23그 숲이 빽빽이 들어찼다 하더라도

그들은 그것을 베어 넘긴다.

주님의 말씀이다.

과연 그들은 메뚜기보다 많아

헤아릴 수 없다.

24딸 이집트가 수치를 당하고

북녘 백성의 손에 넘어간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25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테베의 신 아몬, 파라오와 이집트와 그 신들과 임금들과, 파라오와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하겠다. 26내가 그들을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손에, 곧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와 그 신하들의 손에 넘겨주겠다. 그러나 나중에 이집트는 예전처럼 사람이 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27나의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마라.

이스라엘아, 무서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너의 후손을 포로살이하던 땅에서 구원해 내리라.

야곱이 돌아와 평안히 살며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편안히 살리라.

28나의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나는 너를 모든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렸지만

이제 정녕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고

공정하게 징벌하리라.

나는 결코 너를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는 않으리라.”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미야 시대 연대표


예레 46장 (BC 605년: 여호야킴 제4년, 예레 25; 35; 36, 1-4; 45; 46; 47; 36, 5-32)

 

▷[46,1 - 51,64] 주석: 본문 내용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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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 51,64] 이민족들에 대한 신탁 모음집은 예레미야서 히브리어 본문의 마지막 부분을 구성한다.
그리스어 본문에서는 예레 25,13의 뒤를 이은다.
여기에 나오는 신탁은 느슨한 연대순으로 배열된 것으로 보인다.
예레 46,2가 여호야킴 제4년을 언급한다.
50,1 - 51,64의 신탁은 예레미야의 말년에 나온 신탁임이 분명하다.

 

이민족들에 관한 신탁의 계속

 

이집트(예레 46,1-28)

 

카르크미스 전투에서 패배하다(예레 46,1-12)

1이민족들을 [nations] 두고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내린 주님의 말씀2이집트에 대하여이는 유다 임금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킴 [BC 609-597] 제사년 [▶BC 605]유프라테스 강 근처 카르크미스까지 갔다가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에게 패배한이집트 임금 파라오 느코의 군대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46,2] 주석: 유프라테스 강 근처 카르크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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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 유프라테스 강 근처 카르크미스:
메소포타미아 무역로의 서쪽 종착지로,
기원전 605년 네부카드네자르가 파라오 느코를 물리친 곳으로, 그로 인해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에 대한 확실한 통제권을 얻었다.

 

3둥근 방패와 네모 방패로 무장하고

싸우러 나아가라.

4말에 마구를 달고

군마에 올라타라.

투구를 쓰고 전열을 갖추며

창을 닦고

갑옷을 입어라.

5어찌하여

그들이 놀라

뒷걸음치는 광경이 보이느냐?

그들의 용사들이 패배하여 허둥지둥 도망치는데

돌아보지도 못한다. 사방에 공포뿐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46:5] 예레 6,25; 49,29.

6날쌘 자도 도망칠 수 없고

용사도 달아날 수 없다.

그들은 저 북녘 유프라테스 강 가에서

비틀거리다 쓰러진다.

7나일 강처럼 불어나고

강물처럼 물결이 넘쳐 나는

저것은 무엇인가?

8바로 이집트가 나일 강처럼 불어나고

강물처럼 물결이 넘쳐 난다.

이집트가 말한다. “나는 불어나서 땅을 덮고

성읍과 그 주민들을 멸하리라. [46:8] 에제 29,3; 32,2.

9달려라, 말들아.

돌격하라, 병거들아.

진격하라, 용사들아.

방패를 든 에티오피아인들과 풋인들과

활을 들고 쏘아 대는 루드인들도 진격하여라.”

10그날은 주 만군의 주님을 위한 날,

그분께서 당신 원수들에게 복수하시는 날이다.

칼이 그들을 삼켜 배부르고

그들의 피를 흠뻑 마시리라.

정녕 주 만군의 주님께서 희생 제사를

북녘 땅 유프라테스 강에서 지내신다. [46:10] 신명 32,42; 이사 13,9; 에제 39,17–20.

11처녀 딸 이집트야

길앗으로 올라가 유향을 구해 오너라.

그러나 아무리 많은 약을 써 보아도

너의 병은 고칠 수 없으리라.

민족들이 너의 수치스러운 소문을 듣고 [46:11] 예레 8,22; 51,8; 에제 30,21–22.

12세상이 너의 울부짖음으로 가득 차리라.

용사가 용사와 부딪쳐 비틀거리다

둘 다 쓰러진다. [46:12] 에제 32,9–12.

 

부카드네자르의 이집트 원정(예레 46,13-24)

13주님께서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이집트 땅을 치러 온다[▶BC 601]예레미야 예언자에게 이렇게 일러 주셨다. [46:13] 예레 43,10–11; 44,30; 이사 19,1.

▷[46,13] 주석: 네부카드네자르의 이집트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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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3] 기원전 601년: 네부카드네자르가 이집트로 진격하였으나, 결국 시리아로 철수해야 했다.

 

14“너희는 이집트에 알려라. 믹돌에서 선포하고

멤피스와 타흐판헤스에서도 선포하여라.

너희는 이렇게 말하여라. ‘전열을 가다듬고 너의 각오를 다져라.

칼이 너의 주변을 삼키려 한다.’ [46:14] 예레 44,1.

 

15어찌하여 너의 황소 (☞ Apis) 가 거꾸러졌느냐?

주님께서 후려치시니 그가 서 있을 수가 없었다.

▷[46,15] 주석: 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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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5] 황소( Apis): 멤피스의 최고 신. 프타흐(Ptah) 신, 그리고 나중에는 오시리스(Osiris) 신의 화신으로 존경을 받은 검은 황소

 

16너의 군중이 비틀거리다 쓰러지면서 서로 말한다.

일어나 우리 백성에게 돌아가자.

무자비한 칼을 피하여

우리가 태어난 땅으로 돌아가자.’ [46:16] 레위 26,37.

17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이름을

기회를 놓친 허풍쟁이라고 불러라.

▷[46,17] 주석: 기회를 놓친 허풍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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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7] " 기회를 놓친 허풍쟁이 ": 히브리어 문구에는 파라오의 이름이나 임금의 칭호에 말장난이 포함될 수 있다.

18내가 살아 있는 한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신 임금님의 말씀이다.

산들 가운데에서는 타보르 같고

바닷가에서는 카르멜 같은 자가 반드시 쳐들어온다.

▷[46,18] 주석: 타보르…카르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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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8] 타보르…카르멜:
네부카드네자르가 이집트를 향해 나아가는 길의 나라들 위로 높이 솟아 있는 것처첨, 주변 산 위로 우뚝 솟아 있는 것처럼 보이는 팔레스타인에 있는 산들.

 

19딸 이집트의 주민들아

유배 짐을 꾸려라.

멤피스가 폐허가 되고

불에 타 인적 없는 곳이 될 것이다.

20이집트는 얼마나 어여쁜 암송아지인가!

그러나 북녘에서 쇠파리 떼가 그에게 날아든다.

21그곳에서는 용병들도

살진 송아지 같았으나

환난의 날과

징벌의 때가 그들에게 닥치면

그들도 견뎌 내지 못하고

등을 돌려 함께 달아나고 만다.

22적군이 나무를 쓰러뜨리는 자들처럼

도끼를 들고 쳐들어오면

이집트는 뱀처럼

스치는 소리를 내며 도망간다.

23그 숲이 빽빽이 들어찼다 하더라도

그들은 그것을 베어 넘긴다.

주님의 말씀이다.

과연 그들은 메뚜기보다 많아

헤아릴 수 없다.

24딸 이집트가 수치를 당하고

북녘 백성의 손에 넘어간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예레 46,25-28)

25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내가 테베의 신 아몬파라오와 이집트와 그 신들과 임금들과파라오와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하겠다. [46:25] 에제 30,15–16. 

▷[46,25] 주석: 아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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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5] 아몬상이집트의 테베에서 숭배되었던 태양 신

 

26내가 그들을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손에곧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와 그 신하들의 손에 넘겨주겠다그러나 나중에 이집트는 예전처럼 사람이 살게 될 것이다주님의 말씀이다. [46:26] 예레 44,30; 에제 30,4; 32,11–12.

 

27나의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마라.

이스라엘아, 무서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너의 후손을 포로살이하던 땅에서 구원해 내리라.

야곱이 돌아와 평안히 살며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편안히 살리라. [46:27] 예레 30,10; 43,5.

28나의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나는 너를 모든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렸지만

이제 정녕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고

공정하게 징벌하리라.

나는 결코 너를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는 않으리라.” [46:28] 예레 30,11.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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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 예레 6,25; 49,29.

25너희는 들로 나가지도 길을 걷지도 마라. 

정녕 원수가 칼을 쥐고 있으니 사방에 공포뿐이다.(예레 6,25)

29그들의 천막과 양 떼를 빼앗고 휘장과 살림살이도 모두 빼앗아라. 

그들에게서 낙타들을 몰아내 오고 그들에게 ‘사방에서 공포가 밀려온다.’ 하고 외쳐라.(예레 49,29)

 

[46:8] 에제 29,3; 32,2.

3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너를 대적하리라, 

이집트 임금 파라오야! 

나일 강 한가운데에 드러누워 ′나일 강은 내 것이다. 

내가 나를 위해서 만들었다.′고 말해 대는 거대한 용아!(에제 29,3)

2“사람의 아들아, 이집트 임금 파라오를 위하여 애가를 불러라. 

그에게 말하여라.

‘민족들의 사자야, 네가 망하고 말았다. 

너는 한때 바다의 용과 같았다. 

너의 강에서 물을 솟구치게 하고 발로 물을 휘저어 네 강의 물을 더럽혔다.(에제 32,2)

[46:10] 신명 32,42; 이사 13,9; 에제 39,17–20.

42내 화살들이 피를 취하도록 마시고 내 칼이 살코기를 먹게 하리라. 

살해당한 자들과 포로들의 피를 마시고 적장들의 머리를 먹게 하리라.”(신명 32,42)

 

9보라, 주님의 날이 온다. 

무자비한 그날이 진노와 격분과 함께 땅을 황폐하게 만들고

그 죄인들을 땅에서 절멸시키러 온다.(이사 13,9)

 

17너 사람의 아들아,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온갖 날개가 달린 새들과 모든 들짐승에게 말하여라.

‘모여 와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련하는 희생 제물 잔치, 

이스라엘 산악 지방에서 벌이는 큰 희생 제물 잔치에 사방에서 모여들어, 

고기를 먹고 피를 마셔라.

18너희는 용사들의 살을 먹고 세상 제후들의 피를 마실 것이다. 

그들은 숫양과 어린 양, 숫염소와 송아지, 모두 바산의 살진 짐승이다.

19너희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련한 희생 제물에서, 

기름진 것을 배불리 먹고 피를 취하도록 마실 것이다.

20내 식탁에서 너희는 말과 기병과 용사와 모든 전사를 배불리 먹을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에제 39,17-20)

 

[46:11] 예레 8,22; 51,8; 에제 30,21–22.

22길앗에는 유향도 없고 그곳에는 의사도 없단 말이냐? 

어찌하여 내 딸 내 백성의 건강이 회복되지 못하는가?(예레 8,22)

8바빌론이 갑자기 쓰러지고 무너졌다. 

그를 두고 통곡하여라. 

그의 상처에 유향을 발라 보아라. 

어쩌다 나을지도 모른다.(예레 51,8)

 

21“사람의 아들아, 

내가 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팔을 부러뜨렸다. 

보아라, 아무도 그것을 낫게 하려고 묶어 주지도 붕대를 감아 주지도 않아, 

그에게는 칼 잡을 힘도 없다.

22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이집트 임금 파라오를 대적하여

그의 두 팔을, 성한 팔과 이미 부러진 팔을 부러뜨려, 

그 손에서 칼이 떨어지게 하겠다.(에제 30,21-22)

 

[46:12] 에제 32,9–12.

9내가 여러 백성 사이로, 

네가 모르는 여러 나라에 너를 포로로 끌고 갈 때, 

나는 많은 민족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겠다.

10그들의 얼굴에 대고 내 칼을 휘두를 때, 

나는 많은 민족들을 너 때문에 질겁하게 하고, 

그들의 임금들을 너 때문에 몸서리치게 하겠다. 

네 파멸의 날에 그들은 저마다 목숨을 잃을까 줄곧 떨 것이다.

11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바빌론 임금의 칼이 너에게 쳐들어가리라.

12나는 너의 무리를 용사들의 칼로 쓰러뜨리리라. 

그들은 모두 가장 잔혹한 민족들, 

그들이 이집트의 자랑을 파멸시켜 이집트의 모든 무리가 멸망하리라.(에제 32,9-12)

[46:13] 예레 43,10–11; 44,30; 이사 19,1.

10그리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가 사람을 보내어 나의 종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를 데려오겠다. 

그러고 나서 나는 그의 왕좌를 내가 묻은 이 돌들 위에 차리겠다. 

그는 자신의 차일을 그 위에 칠 것이다.

11그가 와서 이집트 땅을 치면,

 죽을 자는 죽고, 사로잡혀 갈 자는 사로잡혀 가고, 

칼에 맞을 자는 칼에 맞을 것이다.(예레 43,10-11)

30─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제 내가 유다 임금 치드키야를 그의 목숨을 노리던 원수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손에 넘겼듯이, 

이집트 임금 파라오 호프라를 그의 원수들 손에, 

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 손에 넘겨주겠다.(예레 44,30)

 

1이집트에 대한 신탁. 

보라, 주님께서 빠른 구름을 타시고 이집트로 가신다. 

이집트의 우상들은 그분 앞에서 벌벌 떨고 이집트 사람들의 마음은 속에서 녹아 내린다.(이사 19,1)

 

[46:14] 예레 44,1.

1이집트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유다인들, 

곧 믹돌과 타흐판헤스와 멤피스와 파트로스 지방에 살고 있는 유다인들을 두고,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예레 44,1)

[46:16] 레위 26,37.

37뒤쫓는 자가 없는데도 칼을 피해 도망칠 때처럼 서로 걸려 비틀거릴 것이다. 

너희는 원수에게 맞설 힘이 없을 것이다.(레위 26,37)

 

[46:25] 에제 30,15–16.15

나는 또 이집트의 요새인 신에 내 화를 퍼붓고 테베의 무리들을 잘라 버리며 

16이집트에 불을 지르리라. 

그러면 신이 고통으로 몸부림치고

테베는 적에게 뚫리며

멤피스는 대낮에 적군을 맞게 되리라.(에제 30,15-16)

[46:26] 예레 44,30; 에제 30,4; 32,11–12.

30─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제 내가 유다 임금 치드키야를 그의 목숨을 노리던 원수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손에 넘겼듯이, 

이집트 임금 파라오 호프라를 그의 원수들 손에, 

그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 손에 넘겨주겠다.’”(예레 44,30)

4이집트에 칼이 쳐들어오리라. 

이집트에서 살해된 자들이 쓰러지고 재물이 약탈당하며

그 기초가 허물어질 때 에티오피아는 전율에 사로잡히리라.(에제 30,4)

 

11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바빌론 임금의 칼이 너에게 쳐들어가리라.

12나는 너의 무리를 용사들의 칼로 쓰러뜨리리라. 

그들은 모두 가장 잔혹한 민족들, 

그들이 이집트의 자랑을 파멸시켜 이집트의 모든 무리가 멸망하리라.(에제 32,11-12)

 

[46:27] 예레 30,10; 43,5.

10나의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마라. 

주님의 말씀이다. 

이스라엘아, 무서워하지 마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너의 후손을 포로살이하던 땅에서 구원해 내리라. 

야곱이 돌아와 평안히 살며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편안히 살리라.(예레 30,10)

5오히려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군대의 모든 지휘관들은

쫓겨난 온갖 나라에서 유다 땅에 정착하려고 돌아온 유다의 모든 남은 자들과,(예레 43,5)

[46:28] 예레 30,11.

11내가 정녕 너를 구하기 위해 너와 함께 있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너를 모든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렸지만 이제 정녕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고 공정하게 징벌하리라. 

나는 결코 너를 벌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두지는 않으리라.(예레 30,11)


 

 

BC 605년, 불태워진 두루마리(예레 연대-3)

불태워진 두루마리 여호야킴이 임금이 된 지 4년이 지나자, 예레미야는 유다 임금 요시야 제십삼 년부터 오늘 즉 여호야킴 제4년까지, 곧 네부카드네자르 원년에 이르기까지 23년 동안 주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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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의 연대순 요약

대예언서인 예레미야서는 유다의 요시야, 여호야킴, 치드키야 임금 시대와 유다 멸망, 그리고 그 이후 시대에 대한 역사와 예언이 혼합되어 있다. 그런데 예레미야서는 연대적 배열이 뒤섞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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