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48장은
"모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모압에 대하여.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불행하여라, 느보!
그 성읍이 파멸되었다.
키르야타임도 수치를 당하고 점령되었다.
그 요새가 수치를 당하고 무너졌다.
이제 모압의 명성은 끝났다.
적들이 헤스본에서 모압을 거슬러 악을 꾸몄다.
‘자, 저 민족을 아예 없애 버리자.’
마드멘아,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뒤쫓는다.(예레 48,1-2)
▶예레미야서 48장 본문
모압
48 1모압에 대하여.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불행하여라, 느보! 그 성읍이 파멸되었다.
키르야타임도 수치를 당하고 점령되었다.
그 요새가 수치를 당하고 무너졌다.
2이제 모압의 명성은 끝났다.
적들이 헤스본에서 모압을 거슬러 악을 꾸몄다.
‘자, 저 민족을 아예 없애 버리자.’
마드멘아,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뒤쫓는다.
3호로나임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참화와 큰 파괴가 닥쳤다!’ 하고 외친다.
4‘모압이 파괴되었다.’ 하고 외치는
젊은이들의 소리가 들린다.
5그들은 울며불며
루힛 고개를 올라간다.
호로나임으로 내려가는 길에서도
파괴되었다는 절망의 외침이 들린다.
6너희는 도망쳐 목숨을 구하고
광야의 들나귀처럼 되어라.
7너는 네가 만든 것들과
네 보화에 의지하였으니
너 또한 정복당하리라.
크모스 신도 그 사제들과 대신들과 함께
포로로 잡혀가리라.
8파괴자가 모든 성읍에 쳐들어오면
어떤 성읍도 피하지 못하리니
골짜기는 파괴되고
고원 지대는 황폐해지리라.
─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
9모압에게 묘비를 세워 주어라.
그는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
모압의 성읍들은 폐허가 되어
그곳에 사는 이가 아무도 없으리라.
10주님의 일을 소홀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피 흘리는 일에서 칼을 거두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11모압은 어릴 때부터 편안하게 살았으며
찌꺼기가 곱게 가라앉은 포도주 같았다.
아무도 모압을 이 그릇 저 그릇에 옮겨 담지 않았고
포로로 끌고 가지도 않았다.
그리하여 맛이 그대로 남고
향기도 변하지 않았다.
12내가 그를 쏟아 부을 사람들을 보내리니, 이제 그를 쏟아 버릴 때가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그의 그릇을 비우고, 그의 술독을 산산조각 낼 것이다. 13이스라엘 백성이 베텔을 의지하다가 수치를 당하였듯이, 모압은 크모스 신 때문에 수치를 당할 것이다.
14어찌 감히 너희가
‘우리는 용사요 전투에 능한 군인이다.’ 하고 말하느냐?
15모압의 파괴자가 그 성읍들을 치러 올라오고
모압의 젊은이들 가운데 뽑힌 자들이 살육을 당한다.
─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신 임금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
16모압의 환난이 가까이 다가오고
그 재앙이 재빨리 닥쳐온다.
17모압 가까이에 있는 모든 민족들과
그의 명성을 아는 모든 이들아
그를 애도하며 이렇게 말하여라.
‘어찌하여 힘을 떨치던 왕홀과 화려하던 지휘봉이 꺾였는가?’
18딸 디본의 주민들아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와 거름 위에 앉아라.
모압의 파괴자가 너를 치러 올라와
네 요새들을 무너뜨렸다.
19아로에르의 주민들아
길가에 서서 지켜보아라.
도망치는 남자와 피난 가는 여자에게
‘무슨 일이오?’ 하고 물어보아라.
20‘모압이 수치를 당하고 정말 무너졌소.
통곡하고 울부짖으며
아르논에 가서
모압이 파괴되었다고 알려 주시오.’
21심판은 고원 지대에 닥쳤고, 홀론과 야하츠와 메파앗, 22디본과 느보와 벳 디블라타임, 23키르야타임과 벳 가물과 벳 므온, 24크리욧과 보츠라와 모압 땅의 멀고 가까운 모든 성읍에 닥쳤다.
25모압의 뿔이 잘리고
그의 팔이 부러졌다.
주님의 말씀이다.
26모압이 주님을 거슬러 거들먹거렸으니, 그에게 취하도록 술을 먹여라. 그리하면 그가 토한 것 위에서 뒹굴고, 그 자신도 웃음거리가 되리라. 27이제까지는 이스라엘이 너에게 웃음거리가 아니었느냐? 너는 그에 대해 말할 때마다, 그가 도둑질하다 들키기나 한 것처럼 머리를 흔들지 않았더냐?
28모압 주민들아
성읍들을 버리고 바위에서 살아라.
절벽 어귀 양쪽 벽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비둘기처럼 되어라.
29우리는 모압의 교만에 대하여,
그가 몹시 교만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의 거만과 교만과 오만과
그의 자만심에 대하여 들었다.
30나는 그의 방자함을 알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의 자랑도 거짓이고 그가 한 일도 거짓이다. 31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두고 통곡하고, 모압 전체를 위해 울부짖으며, 키르 헤레스 사람들을 위해 슬피 울겠다.
32시브마의 포도밭아
내가 야제르를 위해 우는 것보다 너를 위해 더 운다.
너의 가지들이 바다를 건너
야제르까지 뻗었는데
네 여름 과일과 포도를 거둘 때에
파괴자가 들이닥쳤구나.
33모압의 기름진 땅에서는
기쁨도 즐거움도 사라졌다.
내가 술틀에서 포도주를 없애 버리니
아무도 흥에 겨워 술틀을 밟는 자가 없고
그들이 외치는 소리는 더 이상 흥겨운 소리가 아니다.
34헤스본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엘알레까지, 심지어 야하츠까지 들린다. 그들은 목소리를 높여 그 소리가, 초아르에서 호로나임과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들리게 한다. 니므림의 샘도 폐허가 되는구나. 35산당에 올라가 제사를 바치고 자기 신들에게 향을 피우는 자를, ─ 주님의 말씀이다. ─ 내가 모압에서 뿌리 뽑겠다. 36그러므로 내 마음은 모압 때문에 피리처럼 슬피 운다. 내 마음은 키르 헤레스 사람들 때문에 피리처럼 슬피 운다. 그들이 쌓아 둔 재물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37모두 머리를 밀고 수염을 자르며, 손마다 상처를 내고 허리에 자루옷을 두르고 있다. 38모압의 모든 지붕과 광장에서는 애곡 소리만 들린다.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그릇처럼 내가 모압을 부수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39어쩌다 모압이 무너졌는가! 그들이 통곡한다. 모압이 등을 돌리고 수치스러워한다. 그래서 모압은 주위의 모든 민족들에게 웃음거리와 놀람 거리가 되어 버렸다. 40─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적이 독수리처럼 날아와 모압을 향해 날개를 편다.
41성읍들이 점령되고
산성들은 함락되리라.
그날에 모압 용사들의 마음은
산고를 겪는 여인의 마음처럼 되리라.
42모압은 주님을 거슬러 거들먹거렸으니
더 이상 한 민족을 이루지 못하고 사라지리라.
43모압 주민들아
네 앞에 공포와 함정과 올가미가 놓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44공포에서 도망치는 자는
함정에 빠지고
함정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가미에 걸리리라.
징벌의 해에
내가 정녕 모압에게 벌을 내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45도망치는 자들이 지쳐
헤스본의 그늘 아래 멈춰 선다 할지라도
헤스본에서 불이 나오고
시혼의 집에서 불꽃이 나와
모압의 관자놀이와
소란을 피우는 자들의 정수리를 삼켜 버리리라.
46불행하여라, 너 모압아!
크모스 신을 섬기는 백성이 멸망하리라.
네 아들들도 잡혀 유배되고
네 딸들도 잡혀 유배되리라.
47그러나 뒷날 내가 모압의 운명을 되돌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모압에 대한 판결은 여기까지다.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 48장 (BC 587년: 예루살렘 점령 후, 39,1-14; 40 - 44; 48 - 51)
모압(예레 48,1-47)
▷[48,1-47] 주석: 모압에 대한 설명
[48,1-47] 사해 동쪽에 위치한 모압은 이스라엘의 모진 적 중 하나였다(<비교> 예를 들어 이사 15 - 16장; 아모 2,1-3).
플라비우스 요세푸스(Flavius Josephus)에 따르면 예루살렘이 멸망된 지 5년 후인, 네부카드네자르가 그의 재위 제23년(기원전 582년)에 모압과 암몬을 정복했다.
이번 장은 모압 지역의 지명으로 가득 차 있다.
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모압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가 에돔 임금의 뼈를 불살라 횟가루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2 그러므로 내가 모압에 불을 보내리니 그 불이 크리욧의 성채들을 삼켜 버리리라. 그리하여 모압은 전투의 아우성 속에서 함성과 뿔 나팔 소리가 나는 가운데 죽어 가리라. 3 나는 또 그 가운데에서 통치자를 없애 버리고 그의 대신들도 모조리 죽여 버리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아모 2,1-3)
1모압에 대하여.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불행하여라, 느보!
그 성읍이 파멸되었다.
키르야타임도 수치를 당하고 점령되었다.
그 요새가 수치를 당하고 무너졌다.
2이제 모압의 명성은 끝났다.
적들이 헤스본에서 모압을 거슬러 악을 꾸몄다.
‘자, 저 민족을 아예 없애 버리자.’
마드멘아, 너도 적막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뒤쫓는다.
▷[48,2] 주석: 마드멘
[48,2] 마드멘: 구약의 다른 곳에서는 언급되지 않은 지명.
3호로나임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참화와 큰 파괴가 닥쳤다!’ 하고 외친다.
4‘모압이 파괴되었다.’ 하고 외치는
젊은이들의 소리가 들린다.
5그들은 울며불며
루힛 고개를 올라간다.
호로나임으로 내려가는 길에서도
파괴되었다는 절망의 외침이 들린다. [48:3–5] 이사 15,5.
6너희는 도망쳐 목숨을 구하고
광야의 들나귀처럼 되어라.
7너는 네가 만든 것들과
네 보화에 의지하였으니
너 또한 정복당하리라.
크모스 신도 그 사제들과 대신들과 함께
포로로 잡혀가리라. [48:7] 민수 21,29.
▷[48,7] 주석: 크모스
[48,7] 크모스: 모압의 최고 신. <비교> 민수 21,29.
29 불행하여라, 모압아! 크모스의 백성아, 너는 망하였다. 그는 아모리인들의 임금 시혼에게 제 아들들이 쫓겨 가게, 제 딸들이 끌려가게 하였다.(민수 21,29)
8파괴자가 모든 성읍에 쳐들어오면
어떤 성읍도 피하지 못하리니
골짜기는 파괴되고
고원 지대는 황폐해지리라.
─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
9모압에게 묘비를 세워 주어라.
그는 완전히 파괴될 것이다.
모압의 성읍들은 폐허가 되어
그곳에 사는 이가 아무도 없으리라.
10주님의 일을 소홀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피 흘리는 일에서 칼을 거두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11모압은 어릴 때부터 편안하게 살았으며
찌꺼기가 곱게 가라앉은 포도주 같았다.
아무도 모압을 이 그릇 저 그릇에 옮겨 담지 않았고
포로로 끌고 가지도 않았다.
그리하여 맛이 그대로 남고
향기도 변하지 않았다. [48:11] 스바 1,12.
12내가 그를 쏟아 부을 사람들을 보내리니, 이제 그를 쏟아 버릴 때가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그의 그릇을 비우고, 그의 술독을 산산조각 낼 것이다. ▷[48,11-12] 주석: 모압의 안일함
[48,11-12] 모압 포도주는 품질이 좋기로 유명했다. 여기서 포도주는 모압의 안일함을 비유한 것이다.
13이스라엘 백성이 베텔을 의지하다가 수치를 당하였듯이, 모압은 크모스 신 때문에 수치를 당할 것이다. [48:13] 이사 16,12.
14어찌 감히 너희가
‘우리는 용사요 전투에 능한 군인이다.’ 하고 말하느냐?
15모압의 파괴자가 그 성읍들을 치러 올라오고
모압의 젊은이들 가운데 뽑힌 자들이 살육을 당한다.
─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신 임금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다. ─
16모압의 환난이 가까이 다가오고
그 재앙이 재빨리 닥쳐온다.
17모압 가까이에 있는 모든 민족들과
그의 명성을 아는 모든 이들아
그를 애도하며 이렇게 말하여라.
‘어찌하여 힘을 떨치던 왕홀과 화려하던 지휘봉이 꺾였는가?’
18딸 디본의 주민들아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와 거름 위에 앉아라.
모압의 파괴자가 너를 치러 올라와
네 요새들을 무너뜨렸다. [48:18] 민수 21,30.
▷[48,18] 주석: 디본
[48:18] 당시 모압의 수도 디본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여기서 예언자는 자신감 있는 통치자로 묘사된 도시의 의인화를 제시한다.
19아로에르의 주민들아
길가에 서서 지켜보아라.
도망치는 남자와 피난 가는 여자에게
‘무슨 일이오?’ 하고 물어보아라. [48:19] 신명 2,36.
20‘모압이 수치를 당하고 정말 무너졌소.
통곡하고 울부짖으며
아르논에 가서
모압이 파괴되었다고 알려 주시오.’ [48:20] 이사 16,7.
21심판은 고원 지대에 닥쳤고, 홀론과 야하츠와 메파앗, [48:21] 이사 15,4. 22디본과 느보와 벳 디블라타임, 23키르야타임과 벳 가물과 벳 므온, 24크리욧과 보츠라와 모압 땅의 멀고 가까운 모든 성읍에 닥쳤다.
25모압의 뿔이 잘리고
그의 팔이 부러졌다.
주님의 말씀이다.
26모압이 주님을 거슬러 거들먹거렸으니, 그에게 취하도록 술을 먹여라. 그리하면 그가 토한 것 위에서 뒹굴고, 그 자신도 웃음거리가 되리라. 27이제까지는 이스라엘이 너에게 웃음거리가 아니었느냐? 너는 그에 대해 말할 때마다, 그가 도둑질하다 들키기나 한 것처럼 머리를 흔들지 않았더냐? [48:27] 스바 2,8–10.
28모압 주민들아
성읍들을 버리고 바위에서 살아라.
절벽 어귀 양쪽 벽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비둘기처럼 되어라.
29우리는 모압의 교만에 대하여,
그가 몹시 교만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의 거만과 교만과 오만과
그의 자만심에 대하여 들었다.
30나는 그의 방자함을 알고 있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의 자랑도 거짓이고 그가 한 일도 거짓이다. [48:29–30] 이사 16,6. 31그러므로 내가 모압을 두고 통곡하고, 모압 전체를 위해 울부짖으며, 키르 헤레스 사람들을 위해 슬피 울겠다. [48:31] 이사 16,7.
32시브마의 포도밭아
내가 야제르를 위해 우는 것보다 너를 위해 더 운다.
너의 가지들이 바다를 건너
야제르까지 뻗었는데
네 여름 과일과 포도를 거둘 때에
파괴자가 들이닥쳤구나. [48:32] 이사 16,8–9.
33모압의 기름진 땅에서는
기쁨도 즐거움도 사라졌다.
내가 술틀에서 포도주를 없애 버리니
아무도 흥에 겨워 술틀을 밟는 자가 없고
그들이 외치는 소리는 더 이상 흥겨운 소리가 아니다.
34헤스본에서 울부짖는 소리가 엘알레까지,
심지어 야하츠까지 들린다.
그들은 목소리를 높여 그 소리가,
초아르에서 호로나임과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들리게 한다.
니므림의 샘도 폐허가 되는구나. [48:34] 이사 15,4–5.
35산당에 올라가 제사를 바치고 자기 신들에게 향을 피우는 자를,
─ 주님의 말씀이다. ─
내가 모압에서 뿌리 뽑겠다.
36그러므로 내 마음은 모압 때문에 피리처럼 슬피 운다. 내 마음은 키르 헤레스 사람들 때문에 피리처럼 슬피 운다. 그들이 쌓아 둔 재물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48:36] 이사 16,11. 37모두 머리를 밀고 수염을 자르며, 손마다 상처를 내고 허리에 자루옷을 두르고 있다. [48:37] 예레 47,5; 이사 15,2–3; 에제 7,18. 38모압의 모든 지붕과 광장에서는 애곡 소리만 들린다.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그릇처럼 내가 모압을 부수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39어쩌다 모압이 무너졌는가! 그들이 통곡한다. 모압이 등을 돌리고 수치스러워한다. 그래서 모압은 주위의 모든 민족들에게 웃음거리와 놀람 거리가 되어 버렸다. 40─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적이 독수리처럼 날아와 모압을 향해 날개를 편다. [48:40] 예레 49,22.
41성읍들이 점령되고
산성들은 함락되리라.
그날에 모압 용사들의 마음은
산고를 겪는 여인의 마음처럼 되리라. [48:41] 예레 6,24; 30,6.
42모압은 주님을 거슬러 거들먹거렸으니
더 이상 한 민족을 이루지 못하고 사라지리라. [48:42] 스바 2,9–10.
43모압 주민들아
네 앞에 공포와 함정과 올가미가 놓이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48:43] 이사 24,17–18.
44공포에서 도망치는 자는
함정에 빠지고
함정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가미에 걸리리라.
징벌의 해에
내가 정녕 모압에게 벌을 내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45도망치는 자들이 지쳐
헤스본의 그늘 아래 멈춰 선다 할지라도
헤스본에서 불이 나오고
시혼의 집에서 불꽃이 나와
모압의 관자놀이와
소란을 피우는 자들의 정수리를 삼켜 버리리라. [48:45] 민수 21,28–29.
46불행하여라, 너 모압아!
크모스 신을 섬기는 백성이 멸망하리라.
네 아들들도 잡혀 유배되고
네 딸들도 잡혀 유배되리라.
47그러나 뒷날 내가 모압의 운명을 되돌리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모압에 대한 판결은 여기까지다. [48:47] 예레 49,39.
▶인용 본문◀
[48:3–5] 이사 15,5.
5나의 마음은 모압 때문에 울부짖는다.
그의 피난민들이 초아르까지,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도망치면서
루힛의 오르막을 통곡하며 올라가고
호로나임으로 가는 길에서 몰락의 절규 소리를 높이는구나.(이사 15,5)
[48:7] 민수 21,29.
29불행하여라, 모압아!
크모스의 백성아, 너는 망하였다.
그는 아모리인들의 임금 시혼에게 제 아들들이 쫓겨 가게,
제 딸들이 끌려가게 하였다.(민수 21,29)
[48:11] 스바 1,12.
12그때에 나는 등불을 켜 들고 예루살렘을 뒤지리라.
하는 일 없이 태평스럽게
‘주님은 선을 베풀지도 않고 악을 내리지도 않으신다.’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자들을 나는 벌하리라.(스바 1,12)
[48:13] 이사 16,12.
12모압이 산당으로 올라가 애를 쓰더라도
자기 성소로 가 기도를 드리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으리라.(이사 16,12)
[48:18] 민수 21,30.
30그러나 우리가 활을 쏘아 대자 헤스본에서 디본까지 다 망하였다.
우리는 노파까지, 메드바까지 다 황폐시켰다.(민수 21,30)
[48:19] 신명 2,36.
36아르논 강 끝에 있는 아로에르와 그 강가의 성읍에서 길앗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차지하지 못한 성은 하나도 없었다.
주 우리 하느님께서 그것들을 모두 우리에게 넘겨주셨던 것이다.(신명 2,36)
[48:20] 이사 16,7.
7그리하여 모압이 그 자신 때문에 슬피 우는구나.
모두가 슬피 우는구나.
그들은 키르 하레셋의 건포도 과자 생각에 더없이 상심하며 탄식하는구나.(이사 16,7)
[48:21] 이사 15,4.
4헤스본과 엘알레가 울부짖으니 그들의 소리가 야하츠까지 들리는구나.
이 때문에 모압의 허리들이 떨리고 그들의 넋마저 떨고 있구나.(이사 15,4)
[48:27] 스바 2,8–10.
8나는 모압이 모욕하고 암몬 자손들이 야유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내 백성을 모욕하고 자기들의 국경에 서서 으스대었다.
9이스라엘의 하느님,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모압은 소돔처럼 되고
암몬 자손들은 고모라처럼 되리라.
쐐기풀이 자라는 땅이 되고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털고 내 민족의 살아남은 자들이 그것들을 차지하리라.
10이것은 그들 교만의 대가이니,
그들이 만군의 주님의 백성을 모욕하며 으스댄 탓이다.(스바 2,8-10)
[48:29–30] 이사 16,6.
6우리는 너무나 도도한 모압의 교만에 대하여 들었다.
그의 거만과 교만과 방자함 그의 허풍에 대하여 들었다.(이사 16,6)
[48:31] 이사 16,7.
7그리하여 모압이 그 자신 때문에 슬피 우는구나.
모두가 슬피 우는구나.
그들은 키르 하레셋의 건포도 과자 생각에 더없이 상심하며 탄식하는구나.(이사 16,7)
[48:32] 이사 16,8–9.
8정녕 헤스본의 포도밭들과 시브마의 포도 줄기들이 황폐하게 되었구나.
그 고급 포도들은 여러 민족의 군주들을 도취시켰었건만.
그것들은 야제르까지 뻗어 나가고 사막까지 퍼져 나갔으며
그 덩굴들은 무성하게 자라 바다 건너까지 다다랐었건만.
9나 이제 야제르가 통곡하듯 시브마의 포도 줄기 때문에 통곡하리라.
헤스본과 엘알레야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라.
네 과일과 곡식의 수확 위로 적군의 함성이 덮쳤다.(이사 16,8-9)
[48:34] 이사 15,4–5.
4헤스본과 엘알레가 울부짖으니 그들의 소리가 야하츠까지 들리는구나.
이 때문에 모압의 허리들이 떨리고 그들의 넋마저 떨고 있구나.
5나의 마음은 모압 때문에 울부짖는다.
그의 피난민들이 초아르까지,
에글랏 슬리시야까지 도망치면서
루힛의 오르막을 통곡하며 올라가고
호로나임으로 가는 길에서 몰락의 절규 소리를 높이는구나.(이사 15,4-5)
[48:36] 이사 16,11.
11그래서 나의 내장은 모압 때문에,
나의 속은 키르 헤레스 때문에 비파처럼 떨린다.(이사 16,11)
[48:37] 예레 47,5; 이사 15,2–3; 에제 7,18.
5가자는 머리를 밀고 아스클론은 말문이 막힌다.
그 골짜기에서 살아남은 자들아 너희가 언제까지 스스로에게 상처를 내려느냐?(예레 47,5)
2바잇과 디본이 통곡하러 산당으로 올라갔구나.
느보와 메드바 위에서 모압이 슬피 우는구나.
머리는 모두 벗겨지고 수염은 모두 깎였구나.
3길거리에서는 사람들이 자루옷을 두르고
지붕 위와 광장들에서는 모두 슬피 울며 눈물을 흘리는구나.(이사 15,2-3)
18자루옷을 두른 그들을 공포가 뒤덮으리라.
얼굴마다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머리는 모두 밀어 대머리가 되리라.(에제 7,18)
[48:40] 예레 49,22.
22이제 그가 독수리처럼 떠올라 날고 보츠라를 치려고 날개를 펼치리라.
그날에 에돔 용사들의 마음은 산고를 겪는 여인의 마음처럼 되리라.(예레 49,22)
[48:41] 예레 6,24; 30,6.
24저희는 그 소식을 듣고 손을 떨구었습니다.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괴로움이 저희를 사로잡았습니다.(예레 6,24)
6남자가 해산할 수 있는지 한번 물어보아라.
그런데 어찌하여 내가 보기에 남자들이 모두 해산하는 여인처럼 손으로 배를 움켜잡고 있느냐?
어찌하여 얼굴이 모두 창백하게 변하였느냐?(예레 30,6)
[48:42] 스바 2,9–10.
9이스라엘의 하느님,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내가 살아 있는 한 모압은 소돔처럼 되고
암몬 자손들은 고모라처럼 되리라.
쐐기풀이 자라는 땅이 되고 소금 구덩이가 되어 영원한 폐허가 되리라.
내 백성의 남은 자들이 그들을 털고 내 민족의 살아남은 자들이 그것들을 차지하리라.
10이것은 그들 교만의 대가이니,
그들이 만군의 주님의 백성을 모욕하며 으스댄 탓이다.(스바 2,9-10)
[48:43] 이사 24,17–18.
17세상 주민들아 공포와 구렁과 올가미가 너희 위로 덮쳐 온다.
18공포의 소리를 피하여 도망하는 자는 구렁에 빠지고 구렁에서 올라오는 자는 올가미에 걸린다.
정녕 하늘의 창문들이 열리고 땅의 기초들이 뒤흔들린다.(이사 24,17-18)
[48:45] 민수 21,28–29.
28헤스본에서 불이 나오고 시혼의 성읍에서 불꽃이 나와
아르 모압을 집어먹고 아르논의 산당들을 삼켜 버렸다.
29불행하여라, 모압아!
크모스의 백성아, 너는 망하였다.
그는 아모리인들의 임금 시혼에게 제 아들들이 쫓겨 가게,
제 딸들이 끌려가게 하였다.(민수 21,28-29)
[48:47] 예레 49,39.
39그러나 내가 뒷날 엘람의 운명을 되돌려 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49,39)
'예레미야서(본문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자한 너 바빌론 이제 내가 너를 치겠다(예레 50장) (0) | 2023.12.22 |
---|---|
암몬·에돔·다마스쿠스·하초르·엘람의 운명(예레 49장) (0) | 2023.12.22 |
가자는 머리를 밀고 아스클론은 말문이 막힌다(예레 47장) (0) | 2023.12.22 |
파라오와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하겠다(예레 46장) (0) | 2023.12.22 |
바룩 너의 목숨을 구해 주겠다(예레 45장) (0) | 2023.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