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본문순)

방자한 너 바빌론 이제 내가 너를 치겠다(예레 50장)

좋은생각으로 2023. 12. 22. 09:25

 

 

예레미야서 50장은

"바빌론의 패망과 이스라엘의 해방"과 관련하여

'바빌론'

그리고 '이스라엘'에 대해 이야기 한다. 


바빌론을 거슬러

시위를 당기는 활잡이들을 모두 불러 모아라.

그곳에 진을 치고

아무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그의 소행대로 그에게 보복하고

그가 저지른 모든 짓에 따라 그에게 갚아 주어라.

그가 주님 앞에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앞에서

방자하게 굴었기 때문이다.

30그러므로 그날 바빌론의 젊은이들이 광장에서 쓰러지고,

모든 군인이 전멸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방자한 너!

이제 내가 너를 치겠다.

 

주 만군의 주님 말씀이다.

정녕 너의 날이 다가왔다.

내가 너를 징벌할 때가 다가왔다.

방자한 자가 비틀거리다 쓰러져도

아무도 일으켜 줄 자가 없다.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질러

그 주변까지 모조리 태우리라.(예레 50,29-32)


▶예레미야서 50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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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패망과 이스라엘의 해방

50 1주님께서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바빌론, 곧 칼데아인들의 땅을 두고 하신 말씀.

 

바빌론

2민족들 가운데에서 알리고 선포하여라.

깃발을 올리고 선포하며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전하여라.

바빌론이 점령된다.

벨이 수치를 당하고 므로닥이 공포에 질린다.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공포에 질린다.”

3북녘에서 한 민족이 바빌론을 치러 와

그 땅을 폐허로 만든다.

그러면 그곳에 사는 자 아무도 없고

사람도 짐승도 도망쳐 가리라.

 

이스라엘

4그날과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들과 유다 자손들이 함께 오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울며 돌아와서

주 그들의 하느님을 찾으리라.

5그들은 시온으로 오는 길을 물어

그들의 얼굴을 이곳으로 향하리라.

그들은 돌아와

잊히지 않을 영원한 계약으로 주님과 결합하리라.

6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였으니

목자들이 그들을 잘못 이끌어 산에서 헤매게 하였다.

그들은 산에서 언덕으로 떠돌아다니며

제 보금자리마저 잊어버렸다.

7만나는 자들마다 그들을 잡아먹었다.

그들의 원수들은 “우리에게는 죄가 없다.

그들이 자신들의 참된 처소이시며 자기네 조상들의 희망이신 주님께,

그 주님께 죄를 지은 탓이다.” 하고 말하였다.

 

바빌론

8바빌론 한가운데에서,

칼데아인들의 땅에서 도망하여라.

거기에서 빠져나와

양 떼 앞에서 걷는 숫염소들처럼 앞장을 서라.

9이제 내가 큰 민족들의 무리를 일으켜

바빌론을 쳐들어가게 하리라.

그들이 북녘 땅에서 내려와 바빌론에 맞서 전열을 갖추니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바빌론은 정복당하리라.

그들의 화살은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는 노련한 용사와 같으리라.

10칼데아인들이 약탈당할 것이니

그 약탈자들이 모두 흡족해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1나의 소유를 빼앗은 자들아

너희가 참으로 즐거워하고 기뻐 뛰지만,

초원의 송아지처럼 뛰어다니고

힘센 말처럼 소리를 지르지만,

12너희 어머니가 큰 수치를 당하고

너희를 낳은 여인이 수모를 당하리라.

보라, 민족들 가운데 가장 뒤떨어진 민족,

메마른 광야와 사막을!

13주님의 진노 때문에 그곳은 인적이 끊기고

온통 폐허가 되리라.

바빌론을 지나는 사람마다 깜짝 놀라고

그 모든 참상을 두고 비웃으리라.

14활을 당기는 자들아

모두 바빌론을 에워싸고 전열을 갖추어라.

그 성읍을 향하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아라.

─ 그가 주님께 죄를 지었다.

15너희는 사방에서 그를 향하여 함성을 올려라.

그 성읍이 손을 들었다.

보루가 쓰러지고 성벽이 무너졌다.

이것은 주님의 복수이니, 너희도 바빌론에게 복수하여라.

바빌론이 한 대로 그에게 해 주어라.

16씨 뿌리는 자와

수확 때에 낫을 든 자를 바빌론에서 없애 버려라.

무자비한 칼 때문에

모두 제 백성에게 돌아가고

모두 제 나라로 도망치리라.

 

이스라엘

17이스라엘은 사자들에게 쫓겨 흩어진 양과 같다. 처음에는 아시리아 임금이 잡아먹고, 마지막에는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그 뼈를 씹어 먹었다. 18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아시리아 임금에게 벌을 내렸듯이, 바빌론 임금과 그 나라에도 벌을 내리겠다.

 

19내가 이스라엘을 그 목장으로 되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카르멜과 바산에서 풀을 뜯고

에프라임 산악 지방과 길앗에서

배불리 먹으리라.

20그날과 그때에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으려 해도 전혀 찾지 못하고

유다의 죄를 찾으려 해도 발견하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살아남게 한 자들을 용서할 것이기 때문이다.”

 

바빌론

21므라타임  땅을 치러 올라가라.

그곳을 치러,

프콧의 주민들을 치러 올라가라.

그들을 쫓아가 모조리 없애 버려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모두 실행하여라.

22그 땅에서 전쟁의 함성이 일고

엄청난 파괴가 일어난다.

23어쩌다가 온 세상을 내리치던 망치가

부러지고 깨졌는가?

어쩌다가 바빌론이 민족들 가운데에서

놀람 거리가 되었는가?

24바빌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가미를 놓았는데

너는 그걸 모르고 걸려들었구나.

 

네가 주님께 대들었기에

피하지 못하고 붙잡힌 것이다.

25주님께서 무기고를 열고

당신 분노의 병기들을 꺼내 놓으셨다.

주 만군의 주님께서

칼데아 땅에서 하실 일이 있기 때문이다.

26사방에서 바빌론으로 쳐들어가

그곳의 곡식 창고를 열어라.

바빌론을 낟가리처럼 쌓아 올리고 없애 버려라.

그리하여 그곳에 아무것도 남겨 놓지 마라.

27바빌론의 모든 황소들을 죽이고

그들을 도살장으로 끌고 가라.

그들은 불행하여라!

그들의 날, 그들이 벌받을 때가 왔다.

 

이스라엘

28들어라! 바빌론 땅에서

도망친 자들과 빠져나온 자들이 외치는 소리를.

그들은 주 우리 하느님께서

당신 성전을 위하여 복수하셨다고 시온에서 선포한다.

 

바빌론

29바빌론을 거슬러

시위를 당기는 활잡이들을 모두 불러 모아라.

그곳에 진을 치고

아무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그의 소행대로 그에게 보복하고

그가 저지른 모든 짓에 따라 그에게 갚아 주어라.

그가 주님 앞에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앞에서

방자하게 굴었기 때문이다.

 

30그러므로 그날 바빌론의 젊은이들이 광장에서 쓰러지고, 모든 군인이 전멸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31방자한 너! 이제 내가 너를 치겠다.

주 만군의 주님 말씀이다.

정녕 너의 날이 다가왔다.

내가 너를 징벌할 때가 다가왔다.

32방자한 자가 비틀거리다 쓰러져도

아무도 일으켜 줄 자가 없다.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질러

그 주변까지 모조리 태우리라.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33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자손들과 유다 자손들이

다 같이 억압을 받았다.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들은 모두 그들을 붙잡아 놓고

돌려보내기를 마다하였다.”

34그들의 구원자는 강하신 분,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주님께서 반드시 그들의 송사를 들어주시어

이 땅은 평안하게 하시고

바빌론 주민들은 불안하게 하시리라.

 

바빌론

35칼이 칼데아인들에게,

바빌론 주민들에게 떨어진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 대신들과 현자들에게 떨어진다.

36칼이 수다쟁이들에게 떨어져 그들을 어리석은 자로 만들고

칼이 용사들에게 떨어져 그들을 무서워 떨게 한다.

37칼이 바빌론의 말과 병거들에게,

그곳에 함께 사는 모든 혼합 종족에게 떨어지니

그들이 여자처럼 된다.

칼이 그곳 보물 창고에 떨어지니

보물이 약탈을 당한다.

38칼이 그곳 물 위에 떨어지고

물이 말라 버린다.

바빌론은 신상들의 나라고

그곳 사람들은 우상에 미쳐 있다.

39그러므로 그곳에는 사막 짐승들이 늑대들과 더불어 살고

타조들도 살게 되리라.

그러나 사람은 영영 다시는 그곳에 살지 않을 것이요

세세 대대로 거주하는 사람이 없으리라.

40하느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근처 성읍들과 함께 멸망시키실 때처럼

아무도 그곳에 살지 않고

그곳에 머무는 사람이 없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41이제 한 백성이 북녘에서 온다.

큰 민족이 온다.

수많은 임금이

땅 끝에서 일어난다.

42그들은 활과 창을 움켜쥐고 있는데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그들은 바다처럼 고함을 지르며

말을 타고 달려온다.

딸 바빌론아, 그들이 너를 치려고

전사처럼 전열을 갖추고 있다.

43바빌론 임금이 그 소식을 듣고

손을 떨구었다.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괴로움이

그를 사로잡았다.

 

44사자가 요르단의 깊은 숲 속에서 뛰쳐나와

늘 푸른 목장으로 달려들 듯

나도 순식간에 그곳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누구든 내가 뽑은 자를 그곳에 세우리라.

과연 나와 같은 자가 누구며 누가 나를 불러낼 수 있는가?

어떤 목자가 내 앞에 나설 수 있는가?

 

45그러므로 주님께서 바빌론을 치려고

세우신 결의와

칼데아 땅을 치려고

짜 놓으신 계획을 들어 보아라.

양 떼의 어린것들이 그들을 반드시 끌어내고

이들 때문에 그들의 목장이 깜짝 놀라리라.

46바빌론이 함락되는 소리에 땅이 흔들리고

그 울부짖는 소리가 민족들 가운데에서 들리리라.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미야 시대 연대표(유다 멸망 후)


예레 50장 (BC 587년: 예루살렘 점령 후, 39,1-14; 40 - 44; 48 - 51)

 

▷[50,1 - 51,58] 주석:  50장과 51장 본문의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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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  51,58]  '예레미야가 바빌론에 관한 예언을 기록하다'의 본문인 예레 51,59-64을 소개하는 바빌론에 대한 다양한 신탁 모음집.

 

바빌론의 패망과 이스라엘의 해방(예레 50,1-46)

50[587]1주님께서 예레미야 예언자를 통하여 바빌론곧 칼데아인들의 땅을 두고 하신 말씀. [50:1] 예레 51,1; 이사 13,114; 21,110.

 

바빌론(예레 50,1-3)

2민족들 가운데에서 알리고 선포하여라.

깃발을 올리고 선포하며

아무것도 숨기지 말고 전하여라.

바빌론이 점령된다.

이 수치를 당하고 므로닥이 공포에 질린다

신상들이 수치를 당하고 우상들이 공포에 질린다.”

▷[50,2] 주석: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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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벨원래는 메소포타미아의 니푸르(Nippur) 신의 칭호였는데, 나중에는  바빌론의 최고 신인 므로닥(Marduk)과 관련이 있다. <비교>  이사 46,1.

벨 신이 꺾인다. 느보 신이 고꾸라진다. 그 우상들이 짐승과 가축에 실린다. 너희가 떠받들고 다니던 것들이 지친 동물들에게 짐으로 지워진다.(이사 46,1)

 

3북녘에서 한 민족이 바빌론을 치러 와

그 땅을 폐허로 만든다.

그러면 그곳에 사는 자 아무도 없고

사람도 짐승도 도망쳐 가리라. [50:3] 예레 51,48; 이사 13,17.

 

이스라엘(예레 50,4-7)

4그날과 그때에 이스라엘 자손들과 유다 자손들이 함께 오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울며 돌아와서

주 그들의 하느님을 찾으리라. [50:4] 예레 3,18; 시편 126,6.

5그들은 시온으로 오는 길을 물어

그들의 얼굴을 이곳으로 향하리라.

그들은 돌아와

잊히지 않을 영원한 계약으로 주님과 결합하리라. [50:5] 예레 31,31; 32,40.

6내 백성은 잃어버린 양 떼였으니

목자들이 그들을 잘못 이끌어 산에서 헤매게 하였다.

그들은 산에서 언덕으로 떠돌아다니며

제 보금자리마저 잊어버렸다. [50:6] 이사 53,6; 1베드 2,25.

7만나는 자들마다 그들을 잡아먹었다.

그들의 원수들은 우리에게는 죄가 없다.

그들이 자신들의 참된 처소이시며 자기네 조상들의 희망이신 주님께,

그 주님께 죄를 지은 탓이다.” 하고 말하였다. [50:7] 예레 31,23.

 

바빌론(예레 50,8-16)

8바빌론 한가운데에서,

칼데아인들의 땅에서 도망하여라.

거기에서 빠져나와

양 떼 앞에서 걷는 숫염소들처럼 앞장을 서라. [50:8] 예레 51,6.45; 이사 48,20.

9이제 내가 큰 민족들의 무리를 일으켜

바빌론을 쳐들어가게 하리라.

그들이 북녘 땅에서 내려와 바빌론에 맞서 전열을 갖추니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바빌론은 정복당하리라.

그들의 화살은 빈손으로 돌아오지 않는 노련한 용사와 같으리라. [50:9] 예레 51,27.

10칼데아인들이 약탈당할 것이니

그 약탈자들이 모두 흡족해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11나의 소유를 빼앗은 자들아

너희가 참으로 즐거워하고 기뻐 뛰지만,

초원의 송아지처럼 뛰어다니고

힘센 말처럼 소리를 지르지만,

12너희 어머니가 큰 수치를 당하고

너희를 낳은 여인이 수모를 당하리라.

보라, 민족들 가운데 가장 뒤떨어진 민족,

메마른 광야와 사막을! [50:12] 예레 51,43; 이사 13,2022.

13주님의 진노 때문에 그곳은 인적이 끊기고

온통 폐허가 되리라.

바빌론을 지나는 사람마다 깜짝 놀라고

그 모든 참상을 두고 비웃으리라. [50:13] 예레 25,12.

14활을 당기는 자들아

모두 바빌론을 에워싸고 전열을 갖추어라.

그 성읍을 향하여 화살을 아끼지 말고 쏘아라.

그가 주님께 죄를 지었다. [50:14] 예레 51,11; 이사 21,2.

15너희는 사방에서 그를 향하여 함성을 올려라.

그 성읍이 손을 들었다.

보루가 쓰러지고 성벽이 무너졌다.

이것은 주님의 복수이니, 너희도 바빌론에게 복수하여라.

바빌론이 한 대로 그에게 해 주어라. [50:15] 예레 51,11.44.58; 시편 137,8.

▷[50,15] 주석: 성벽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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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5] 성벽이 무너졌다예언자는 바빌론의 멸망을 관습적인 언어로 묘사한다. 바빌론은 기원전 539년에 페르시아에게 평화롭게 항복했다.

 

16씨 뿌리는 자와

수확 때에 낫을 든 자를 바빌론에서 없애 버려라.

무자비한 칼 때문에

모두 제 백성에게 돌아가고

모두 제 나라로 도망치리라.[50:16] 이사 13,14.

 

이스라엘(예레 50,17-20)

17이스라엘은 사자들에게 쫓겨 흩어진 양과 같다. 처음에는 아시리아 임금이 잡아먹고, 마지막에는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그 뼈를 씹어 먹었다. [50:17] 2열왕 17,24; 18,14.  18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아시리아 임금에게 벌을 내렸듯이, 바빌론 임금과 그 나라에도 벌을 내리겠다. [50:18] 이사 10,12; 14,2425.

 

19내가 이스라엘을 그 목장으로 되돌아가게 하리니

그가 카르멜과 바산에서 풀을 뜯고

에프라임 산악 지방과 길앗에서

배불리 먹으리라. [50:19] 예레 23,3; 에제 34,1314.

20그날과 그때에 이스라엘의 죄악을 찾으려 해도 전혀 찾지 못하고

유다의 죄를 찾으려 해도 발견하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살아남게 한 자들을 용서할 것이기 때문이다.” [50:20] 예레 31,34; 이사 43,25; 미카 7,19.

 

바빌론(예레 50,21-27)

21므라타임 땅을 치러 올라가라.

그곳을 치러,

프콧의 주민들을 치러 올라가라.

그들을 쫓아가 모조리 없애 버려라.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모두 실행하여라.

▷[50,21] 주석: 므라타임…프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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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므라타임…프콧 “두 배로 쓰라린”, “처벌”, 바빌론의 지역 이름을 연상시키는 상징 용어.

 

22그 땅에서 전쟁의 함성이 일고

엄청난 파괴가 일어난다.

23어쩌다가 온 세상을 내리치던 망치가

부러지고 깨졌는가?

어쩌다가 바빌론이 민족들 가운데에서

놀람 거리가 되었는가? [50:23] 예레 51,20; 이사 14,6.

24바빌론아, 내가 너를 잡으려고 올가미를 놓았는데

너는 그걸 모르고 걸려들었구나.

네가 주님께 대들었기에

피하지 못하고 붙잡힌 것이다. [50:24] 예레 51,57.

25주님께서 무기고를 열고

당신 분노의 병기들을 꺼내 놓으셨다.

주 만군의 주님께서

칼데아 땅에서 하실 일이 있기 때문이다. [50:25] 예레 51,1112; 이사 13,5.

26사방에서 바빌론으로 쳐들어가

그곳의 곡식 창고를 열어라.

바빌론을 낟가리처럼 쌓아 올리고 없애 버려라.

그리하여 그곳에 아무것도 남겨 놓지 마라.

27바빌론의 모든 황소들을 죽이고

그들을 도살장으로 끌고 가라.

그들은 불행하여라!

그들의 날, 그들이 벌받을 때가 왔다.

 

이스라엘 (예레 50,28)

28들어라! 바빌론 땅에서

도망친 자들과 빠져나온 자들이 외치는 소리를.

그들은 주 우리 하느님께서

당신 성전을 위하여 복수하셨다고 시온에서 선포한다. [50:28] 예레 51,1011.

 

바빌론 (예레 50,29-32)

29바빌론을 거슬러

시위를 당기는 활잡이들을 모두 불러 모아라.

그곳에 진을 치고

아무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여라.

그의 소행대로 그에게 보복하고

그가 저지른 모든 짓에 따라 그에게 갚아 주어라.

그가 주님 앞에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앞에서

방자하게 굴었기 때문이다. [50:29] 예레 51,56.

30그러므로 그날 바빌론의 젊은이들이 광장에서 쓰러지고,

모든 군인이 전멸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50:30] 예레 49,26; 51,4.

31방자한 너!

이제 내가 너를 치겠다.

주 만군의 주님 말씀이다.

정녕 너의 날이 다가왔다.

내가 너를 징벌할 때가 다가왔다.

32방자한 자가 비틀거리다 쓰러져도

아무도 일으켜 줄 자가 없다.

내가 그의 성읍들에 불을 질러

그 주변까지 모조리 태우리라.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예레 50,33-34)

33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자손들과 유다 자손들이

다 같이 억압을 받았다.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들은 모두 그들을 붙잡아 놓고

돌려보내기를 마다하였다.”

34그들의 구원자는 강하신 분,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주님께서 반드시 그들의 송사를 들어주시어

이 땅은 평안하게 하시고

바빌론 주민들은 불안하게 하시리라. [50:34] 예레 51,36.

 

바빌론 (예레 50,35-46)

35칼이 칼데아인들에게,

바빌론 주민들에게 떨어진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 대신들과 현자들에게 떨어진다.

36칼이 수다쟁이들에게 떨어져 그들을 어리석은 자로 만들고

칼이 용사들에게 떨어져 그들을 무서워 떨게 한다.

37칼이 바빌론의 말과 병거들에게,

그곳에 함께 사는 모든 혼합 종족에게 떨어지니

그들이 여자처럼 된다.

칼이 그곳 보물 창고에 떨어지니

보물이 약탈을 당한다. [50:37예레 51,30; 나훔 3,13]

38칼이 그곳 물 위에 떨어지고

물이 말라 버린다.

바빌론은 신상들의 나라고

그곳 사람들은 우상에 미쳐 있다. [50:38] 예레 51,32.36.

39그러므로 그곳에는 사막 짐승들이 늑대들과 더불어 살고

타조들도 살게 되리라.

그러나 사람은 영영 다시는 그곳에 살지 않을 것이요

세세 대대로 거주하는 사람이 없으리라. [50:39] 예레 51,37; 이사 13,2122.

40하느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근처 성읍들과 함께 멸망시키실 때처럼

아무도 그곳에 살지 않고

그곳에 머무는 사람이 없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50:40] 예레 51,43.

41이제 한 백성이 북녘에서 온다.

큰 민족이 온다.

수많은 임금이

땅 끝에서 일어난다. [50:41] 예레 51,2728.

42그들은 활과 창을 움켜쥐고 있는데

잔인하고 무자비하다.

그들은 바다처럼 고함을 지르며

말을 타고 달려온다.

딸 바빌론아, 그들이 너를 치려고

전사처럼 전열을 갖추고 있다.

43바빌론 임금이 그 소식을 듣고

손을 떨구었다.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괴로움이

그를 사로잡았다. [50:43] 이사 13,7.

44사자가 요르단의 깊은 숲 속에서 뛰쳐나와

늘 푸른 목장으로 달려들 듯

나도 순식간에 그곳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누구든 내가 뽑은 자를 그곳에 세우리라.

과연 나와 같은 자가 누구며 누가 나를 불러낼 수 있는가?

어떤 목자가 내 앞에 나설 수 있는가? [50:44] 예레 49,19.

45그러므로 주님께서 바빌론을 치려고

세우신 결의와

칼데아 땅을 치려고

짜 놓으신 계획을 들어 보아라.

양 떼의 어린것들이 그들을 반드시 끌어내고

이들 때문에 그들의 목장이 깜짝 놀라리라. [50:45] 예레 51,12.29.

46바빌론이 함락되는 소리에 땅이 흔들리고

그 울부짖는 소리가 민족들 가운데에서 들리리라. [50:46]예레 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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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예레 51,1; 이사 13,1–14; 21,1–10.

1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바빌론과 렙 카마이 주민들을 향하여 파괴하는 바람을 일으킨다.(예레 51,1)

 

1아모츠의 아들 이사야가 본 바빌론에 관한 신탁.

2너희는 민둥산 위에 깃발을 올려라. 

그들에게 소리를 높여라. 

그들이 ‘귀족 문’으로 들어오도록 손을 흔들어라.

3내게 봉헌된 이들에게 나는 명령을 내렸다. 

내 분노의 심판을 위하여 나의 용사들도, 

내 엄위에 환호하는 자들도 불러 모았다.

4들어라, 

수많은 백성들이 모인 것처럼 저 산들 위에서 떠들어 대는 소리를. 들어라, 

왕국들이, 

모여든 민족들이 왁자지껄하는 소리를. 

만군의 주님께서 전투에 나갈 군대를 사열하신다.

5그들은 먼 땅에서, 

하늘 끝에서 온다. 

주님께서 당신 진노의 도구들로 온 땅을 멸망시키러 오신다.

6슬피 울어라. 

주님의 날이 다가왔다.

 그것은 파멸과도 같은 것, 

전능하신 분에게서 온다.

7그래서 손이란 손은 모두 맥이 빠지고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녹아 내리며 

8불안에 떨리라. 

그들은 경련과 고통에 사로잡히고 해산하는 여인처럼 몸부림치리라. 

서로 넋 나간 듯 쳐다보는데 그들의 얼굴은 불처럼 달아오르리라.

9보라, 

주님의 날이 온다. 

무자비한 그날이 진노와 격분과 함께 땅을 황폐하게 만들고

그 죄인들을 땅에서 절멸시키러 온다.

10하늘의 별들과 별자리들은 제빛을 내지 못하고

해는 떠올라도 어둡고 달도 제빛을 비추지 못하리라.

11나는 세상을 그 사악함 때문에 벌하고

죄인들을 그 죄악 때문에 벌하리라. 

나는 오만한 자들의 교만을 끝장내고

포악한 자들의 거만을 꺾으리라.

12나는 사람을 순금보다, 

인간을 오피르의 금보다 드물게 하리라.

13그러므로 하늘은 떨고 땅은 흔들리다 제자리에서 벗어나리라. 

만군의 주님의 진노로 그분 격분의 날에 그러하리라.(이사 13,1-14)

1바닷가 광야에 대한 신탁. 

네겝을 휩쓸고 지나가는 폭풍처럼 그것은 사막에서, 

무서운 땅에서 몰아쳐 온다.

2준엄한 환시가 나에게 전해졌다. 

배신자가 배신하고 파괴자가 파괴한다.

“엘람아, 

올라가거라. 

메디아야, 

포위하여라. 

내가 모든 탄식을 그치게 하리라.”

3이 때문에 나의 허리는 온통 경련으로 뒤틀리고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통증이 나를 덮친다. 

듣고 있자니 놀라 자지러지고

보고 있자니 몸이 떨려 온다.

4내 마음은 혼란스러운데 공포마저 들이닥친다. 

내가 갈망하던 저녁때가 나에게 두려움이 되어 버렸구나.

5상을 차리고 자리를 편 다음 먹고 마신다.

“제후들아, 

일어나라. 

방패에 기름을 발라라

.” 6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파수꾼을 세워 그가 본 바를 보고하게 하여라.

7병거와 두 줄 기마대, 

나귀 대열과 낙타 대열을 보면 주의를 기울여, 

단단히 주의를 기울여 들으라고 하여라.

8망꾼이 외쳤다.

“주님, 

저는 온종일 쉴 새 없이 보초를 서고 있습니다. 

밤마다 망대 위에 서 있습니다.

9아, 

옵니다! 

병거 부대가, 

두 줄 기마대가 옵니다.” 

그는 다시 말하였다.

“무너졌습니다, 

무너졌습니다, 

바빌론이! 

그 신상들도 모조리 땅바닥에 부서졌습니다.”

10짓밟힌 나의 백성아

타작마당에서 으깨진 나의 겨레야

내가 이스라엘의 하느님 만군의 주님에게서 들은 바를 너희에게 전하였다.(이사 21,1–10)

 

[50:3] 예레 51,48; 이사 13,17.

48하늘과 땅이,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바빌론을 두고 기뻐 소리치리라. 

북녘에서 그를 쳐부술 자들이 내려오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51,48)

 

17보라, 

나는 그들을 거슬러 메디아인들을 일으키리라. 

메디아인들은 은에도 관심이 없고 금도 좋아하지 않는다.(이사 13,17)

 

[50:4] 예레 3,18; 시편 126,6.

18그날에 유다 집안은 이스라엘 집안과 더불어 걸으리니, 

그들은 북쪽 땅에서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상속 재산으로 준 땅으로 함께 내려올 것이다.”(예레 3,18)

 

6뿌릴 씨 들고 울며 가던 이

곡식 단 들고 환호하며 돌아오리라.(시편 126,6)

 

[50:5] 예레 31,31; 32,40.

31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과 새 계약을 맺겠다.(예레 31,31)

40그때에 내가 그들과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니, 나는 그들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고 오히려 그들이 잘되게 하겠다. 나는 그들의 마음속에 나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 주어, 그들이 나에게서 돌아서는 일이 없게 하겠다.(예레 32,40)

 

[50:6] 이사 53,6; 1베드 2,25.

6우리는 모두 양 떼처럼 길을 잃고

저마다 제 길을 따라갔지만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이

그에게 떨어지게 하셨다.(이사 53,6)

 

25여러분이 전에는 양처럼 길을 잃고 헤매었지만, 

이제는 여러분 영혼의 목자이시며 보호자이신 그분께 돌아왔습니다.(1베드 2,25)

 

[50:7] 예레 31,23.

23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그들의 운명을 되돌릴 때, 

그들은 유다의 땅과 성읍들에서

이런 말을 다시 할 것이다.

‘정의의 보금자리야 거룩한 산아

주님께서 너에게 복을 내리신다.’(예레 31,23)

 

[50:8] 예레 51,6.45; 이사 48,20.

6너희는 바빌론 한복판에서 도망쳐 저마다 제 목숨을 구하여라. 

바빌론의 죄 때문에 함께 죽지 마라. 

지금은 주님께서 복수하시는 때

그분께서 바빌론의 행실을 되갚으시리라.

45내 백성아, 

바빌론에서 나와라. 

저마다 주님의 타오르는 분노에서 제 목숨을 구하여라.(예레 51,6.45)

 

20너희는 바빌론에서 나와라. 

칼데아인들에게서 도망쳐라. 

환호 소리 올리며 이 일을 알리고 전하여라. 

땅 끝까지 퍼뜨려라.

“주님께서 당신 종 야곱을 구원하셨다.” 하여라.(이사 48,20)

 

[50:9] 예레 51,27.

27그 땅에 깃발을 세우고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팔을 불어라. 

바빌론을 칠 민족들을 동원하고

그를 칠 왕국들 곧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크나즈를 불러들여라. 

그를 칠 사령관을 임명하고

날개를 곤두세운 메뚜기 떼 같은 군마를 몰고 와라.(예레 51,27)

 

[50:12] 예레 51,43; 이사 13,20–22.

43그 성읍들은 폐허가 되고 메마른 땅과 사막이 되었다. 

그곳은 인간이 살지 않는 땅,

곳을 지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예레 51,43)

 

20거기에는 영원토록 거주하는 사람이 없고

세세 대대 이주하는 사람이 없으리라. 

아랍인들도 그곳에는 천막을 치지 않고

목자들도 그곳으로는 양 떼를 몰고 가지 않으리라.

21오히려 사막의 짐승들이 그곳에 깃들이고

그들의 집들은 부엉이로 우글거리리라. 

타조들이 그곳에서 살고

염소 귀신들이 그곳에서 춤추며 놀리라.

22그 궁성에서는 늑대들이 울부짖고

안락하던 궁궐에서는 승냥이들이 울부짖으리라. 

그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날들은 미루어지지 않으리라.(이사 13,20-22)

 

[50:13] 예레 25,12.

12그러나 그 일흔 해가 끝난 뒤에는

내가 바빌론 임금과 저 민족도

그들의 잘못을 물어 칼데아인들의 땅과 함께 벌하고, 

그들을 영원한 폐허로 만들겠다.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25,12)

 

[50:14] 예레 51,11; 이사 21,2.

11화살촉을 갈고 방패를 잡아라. 

주님께서는 바빌론을 파괴할 계획을 세우셨기에, 

메디아 임금들의 마음을 깨우셨다. 

이것이 정녕 주님의 복수, 

당신 성전을 위한 복수다.(예레 51,11)

 

2준엄한 환시가 나에게 전해졌다. 

배신자가 배신하고 파괴자가 파괴한다.

“엘람아, 

올라가거라. 

메디아야, 

포위하여라. 

내가 모든 탄식을 그치게 하리라.”(이사 21,2)

 

[50:15] 예레 51,11.44.58; 시편 137,8.

11화살촉을 갈고 방패를 잡아라. 

주님께서는 바빌론을 파괴할 계획을 세우셨기에, 

메디아 임금들의 마음을 깨우셨다. 

이것이 정녕 주님의 복수, 

당신 성전을 위한 복수다.

44내가 바빌론에서 벨 신을 징벌하여

그가 삼킨 것을 입에서 끄집어내리라. 

민족들이 이제 더 이상 그에게 몰려들지 않으리라. 

바빌론의 성벽도 쓰러진다.

58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바빌론의 널찍한 성벽도 완전히 허물어지고

그 높은 성문도 불타 없어지리라.

 백성들이 힘들여 한 일이 쓸모없게 되고

민족들이 애써 한 일이 불에 타 버리리라.”(예레 51,11.44.58)

 

8바빌론아, 

너 파괴자야! 

행복하여라,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너에게 되갚는 이!(시편 137,8)

 

[50:16] 이사 13,14.

14마치 쫓기는 영양들처럼

모으는 이 없는 가축 떼처럼

저마다 제 겨레에게 돌아가고

저마다 제 땅으로 도망가리라.(이사 13,14)

 

[50:17] 2열왕 17,24; 18,14.

24아시리아 임금은 바빌론과 쿠타와 아와와 하맛과 스파르와임에서 사람들을 데려다가, 

이스라엘 자손들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성읍들에 살게 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성읍들에서 살았다.(2열왕 17,24)

14유다 임금 히즈키야는 라키스로 아시리아 임금에게 전갈을 보냈다.

“제가 잘못하였습니다. 

돌아가 주십시오. 

그러면 임금님께서 부과하시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자 아시리아 임금은 유다 임금 히즈키야에게

은 삼백 탈렌트와 금 서른 탈렌트를 요구하였다.(2열왕 18,14)

 

[50:18] 이사 10,12; 14,24–25.

12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하실 일을 다 마치신 다음, 

아시리아 임금의 오만한 마음에서 나온 소행과

그 눈에 서린 방자한 교만을 벌하실 것이다.(이사 10,12)

24만군의 주님께서 맹세하여 말씀하셨다.

“내가 생각한 것은 그대로 실현되고

내가 결정한 것은 그대로 성사되리라.

25나는 아시리아를 내 땅에서 쳐부수고

내 산들 위에서 짓밟으리라. 

그러면 내 백성에게서 그의 멍에가 벗겨지고

그들의 어깨에서 그의 짐이 벗겨지리라.”(이사 14,24-25)

 

[50:19] 예레 23,3; 에제 34,13–14.

3그런 다음 나는

내가 그들을 쫓아 보냈던 모든 나라에서

살아남은 양들을 다시 모아들여 그들이 살던 땅으로 데려오겠다. 

그러면 그들은 출산을 많이 하여 번성할 것이다.(예레 23,3)

 

13그들을 민족들에게서 데려 내오고 여러 나라에서 모아다가, 

그들의 땅으로 데려가겠다. 

그런 다음 이스라엘의 산과 시냇가에서, 

그리고 그 땅의 모든 거주지에서 그들을 먹이겠다.

14좋은 풀밭에서 그들을 먹이고, 

이스라엘의 높은 산들에 그들의 목장을 만들어 주겠다. 

그들은 그곳 좋은 목장에서 누워 쉬고, 

이스라엘 산악 지방의 기름진 풀밭에서 뜯어 먹을 것이다.(에제 34,13-14)

 

[50:20] 예레 31,34; 이사 43,25; 미카 7,19.

34그때에는 더 이상 아무도 자기 이웃에게, 

아무도 자기 형제에게

 “주님을 알아라.” 하고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모두 나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의 허물을 용서하고,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예레 31,34)

 

25나, 바로 나는 나 자신을 위하여

너의 악행들을 씻어 주는 이. 

내가 너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리라.(이사 43,25)

 

19그분께서는 다시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고

우리의 허물들을 모르는 체해 주시리라. 

당신께서 저희의 모든 죄악을

바다 깊은 곳으로 던져 주십시오.(미카 7,19)

 

[50:23] 예레 51,20; 이사 14,6.

20너는 나의 망치요 나의 무기다. 

나는 너를 통하여 민족들을 부수고

너를 통하여 나라들을 파괴하였다.(예레 51,20)

 

6화를 내며 쉴 새 없이 민족들을 내리치고

성을 내며 사정없이 핍박하고

겨레들을 짓밟던 그 홀을.(이사 14,6)

 

[50:24] 예레 51,57.

57내가 바빌론의 대신들과 현자들, 

총독들과 지방 장관들과 용사들을 취하게 하면, 

그들은 영원한 잠에 빠져 들어 다시는 깨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신 임금님의 말씀이다.(예레 51,57)

 

[50:25] 예레 51,11–12; 이사 13,5.

11화살촉을 갈고 방패를 잡아라. 

주님께서는 바빌론을 파괴할 계획을 세우셨기에, 

메디아 임금들의 마음을 깨우셨다. 

이것이 정녕 주님의 복수, 

당신 성전을 위한 복수다.

12바빌론 성벽을 향해 깃발을 세우고 경비를 튼튼히 하여라. 

보초를 세우고 매복을 준비시켜라. 

주님께서는 바빌론 주민들을 두고 말씀하신 바를

그대로 계획하시고 함께 실행하신다.(예레 51,11-12)

 

5그들은 먼 땅에서, 

하늘 끝에서 온다. 

주님께서 당신 진노의 도구들로 온 땅을 멸망시키러 오신다.(이사 13,5)

 

[50:28] 예레 51,10–11.

10주님께서 우리의 구원을 드러내셨으니

어서 와 시온에서 주 우리 하느님의 위업을 선포하자.

11화살촉을 갈고 방패를 잡아라. 

주님께서는 바빌론을 파괴할 계획을 세우셨기에, 

메디아 임금들의 마음을 깨우셨다. 

이것이 정녕 주님의 복수, 

당신 성전을 위한 복수다.(예레 51,10-11)

 

[50:29] 예레 51,56.

56과연 파괴자가 바빌론에 쳐들어오자

그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부러진다. 

주님께서 응보의 하느님이시며

반드시 갚으시기 때문이다.(예레 51,56)

 

[50:30] 예레 49,26; 51,4.

26그러므로 그날 성읍의 젊은이들이 광장에서 쓰러지고

모든 군인이 전멸하리라. 

만군의 주님 말씀이다.(예레 49,26)

4그들은 칼데아 땅에서 칼에 맞아 쓰러지고

그 거리에서 중상을 입으리라.”(예레 51,4)

 

[50:34] 예레 51,36.

36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너의 송사를 들어주어 너의 원수를 갚아 주리라. 

내가 바빌론의 바다를 말리고

그 샘을 말려 버리리라.(예레 51,36)

 

[50:37] 예레 51,30; 나훔 3,13.

30바빌론 용사들이 전투를 포기하고 요새에 들어앉았다. 

그들은 기력을 잃고 여자처럼 되어 버렸으며

바빌론 집들은 불타고 성문의 빗장들도 부서졌다.(예레 51,30)

 

13보라, 

네 군대를! 

네 한가운데에 있는 그 군대는 여자들뿐이다. 

네 땅의 성문들은 원수들에게 활짝 열리고

그 빗장들은 불이 삼켜 버린다.(나훔 3,13)

 

[50:38] 예레 51,32.36.

32나루터들이 점거되고 갈대밭이 불에 탔으며

전사들은 겁에 질렸다.

36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제 내가 너의 송사를 들어주어 너의 원수를 갚아 주리라. 

내가 바빌론의 바다를 말리고

그 샘을 말려 버리리라.(예레 51,32.36)

 

[50:39] 예레 51,37; 이사 13,21–22.

37바빌론은 폐허 더미가 되고 승냥이의 소굴이 되리라. 

그곳은 인적 없는 곳이 되고 놀람 거리와 놀림감이 되리라.”(예레 51,37)

 

21오히려 사막의 짐승들이 그곳에 깃들이고

그들의 집들은 부엉이로 우글거리리라. 

타조들이 그곳에서 살고

염소 귀신들이 그곳에서 춤추며 놀리라.

22그 궁성에서는 늑대들이 울부짖고

안락하던 궁궐에서는 승냥이들이 울부짖으리라. 

그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날들은 미루어지지 않으리라.(이사 13,21-22)

 

[50:40] 예레 51,43.

43그 성읍들은 폐허가 되고 메마른 땅과 사막이 되었다. 

그곳은 인간이 살지 않는 땅, 

그곳을 지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예레 51,43)

 

[50:41] 예레 51,27–28.

27그 땅에 깃발을 세우고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팔을 불어라. 

바빌론을 칠 민족들을 동원하고

그를 칠 왕국들 곧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크나즈를 불러들여라. 

그를 칠 사령관을 임명하고

날개를 곤두세운 메뚜기 떼 같은 군마를 몰고 와라.

28그를 칠 민족들을 동원하고

메디아 임금들과 그 총독들과 지방 장관들

또 그들이 지배하는 모든 속국을 동원하여라.(예레 51,27-28)

 

[50:43] 이사 13,7.

7그래서 손이란 손은 모두 맥이 빠지고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녹아 내리며(이사 13,7)

 

[50:44] 예레 49,19.

19사자가 요르단의 깊은 숲 속에서 뛰쳐나와

늘 푸른 목장으로 달려들 듯

나도 순식간에 그곳에서 그들을 몰아내고

누구든 내가 뽑은 자를 그곳에 세우리라.

 과연 나와 같은 자가 누구며

누가 나를 불러낼 수 있는가? 

어떤 목자가 내 앞에 나설 수 있는가?(예레 49,19)

 

[50:45] 예레 51,12.29.

12바빌론 성벽을 향해 깃발을 세우고 경비를 튼튼히 하여라. 

보초를 세우고 매복을 준비시켜라. 

주님께서는 바빌론 주민들을 두고 말씀하신 바를

그대로 계획하시고 함께 실행하신다.

29땅이 흔들리고 뒤틀리니

바빌론을 치려는 주님의 계획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 계획이란 바빌론 땅을 인적 없는 폐허로 만드는 것이다.(예레 51,12.29)

 

[50:46]예레 51,29.

29땅이 흔들리고 뒤틀리니

바빌론을 치려는 주님의 계획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 계획이란 바빌론 땅을 인적 없는 폐허로 만드는 것이다.(예레 51,29)


 

 

BC 587년 멸망 후, 모든 민족을 향해 뚫린 예루살렘 도성(예레 연대-9)

모든 민족을 향해 뚫린 예루살렘 도성 1. 예루살렘 도성이 뚫리다 치드키야 제9년인 BC 589년에 시작한 바빌론의 포위 공격으로 예루살렘 도성이 치드키야 제11년이 되는 해인 BC 587년에 뚫리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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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의 연대순 요약

대예언서인 예레미야서는 유다의 요시야, 여호야킴, 치드키야 임금 시대와 유다 멸망, 그리고 그 이후 시대에 대한 역사와 예언이 혼합되어 있다. 그런데 예레미야서는 연대적 배열이 뒤섞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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