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44장은
예레 42장의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이집트로 도망가다"를 이어간
예레 43장을 뒤이어 계속 이야기 한다.
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마음을 굳혔다.
온 유다를 멸망시키겠다.
이집트 땅에 들어가 정착하기로 마음을 굳힌 유다의 남은 자들을 붙들어,
이집트 땅에서 모두 전멸시키겠다.
그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고,
낮은 자부터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굶주림으로 전멸할 것이다.
이렇게 그들은 칼과 굶주림으로 죽어,
악담과 공포와 저주와 수치의 대상이 될 것이다.
내가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예루살렘을 벌한 것처럼,
이집트 땅에 사는 자들도 그렇게 벌하겠다.
이집트 땅에 들어와 사는 유다의 남은 자들 가운데 피신자나 생존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들이 돌아가 살고 싶어 하던 유다 땅으로는 돌아갈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녕 몇 명의 피신자들을 빼놓고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예레 44,11-14)
▶예레미야서 44장 본문
44 1이집트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유다인들, 곧 믹돌과 타흐판헤스와 멤피스와 파트로스 지방에 살고 있는 유다인들을 두고,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2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성읍에 불러들인 온갖 재앙을 보았다. 그곳들은 오늘날 황무지가 되어 아무도 살지 않는다. 3그것은 그들이 자신들도 너희도 너희 조상들도 모르는 다른 신들에게 가 향을 피우고, 그것들을 섬겨 나를 분노하게 한 죄악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4나는 너희에게 잇달아 나의 종인 예언자들을 모두 보내면서, ‘제발 내가 싫어하는 이 역겨운 짓을 하지 마라.’ 하고 타일렀다. 5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아, 저희의 사악함에서 돌아서지도 않고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는 일을 그만두지도 않았다. 6그러자 나의 진노와 분노가 쏟아져,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들에서 타올랐다. 그리하여 그것들은 오늘날처럼 황무지와 폐허가 되어 버렸다.”
7이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어찌하여 너희는 스스로에게 큰 해를 끼쳐, 결국 너희 가운데 남자와 여자, 아이와 젖먹이까지 유다 한복판에서 쓰러져 너희 가운데 살아남은 자가 하나도 없게 하려느냐? 8어찌하여 너희는 너희가 정착하러 들어간 이집트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면서, 너희 손으로 만든 것들로 나를 분노하게 하느냐? 결국 너희는 스스로를 멸망시키고, 세상 모든 민족들에게 저주와 수치의 대상이 될 셈이냐? 9너희는 유다 땅과 예루살렘 거리들에서 저지른 너희 조상들의 죄악과 유다 임금들의 죄악과 왕비들의 죄악, 그리고 너희의 죄악과 너희 아내들의 죄악을 잊었느냐? 10그들은 오늘까지도 뉘우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내린 가르침과 계명에 따라 걷지도 않았다.”
11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마음을 굳혔다. 온 유다를 멸망시키겠다. 12이집트 땅에 들어가 정착하기로 마음을 굳힌 유다의 남은 자들을 붙들어, 이집트 땅에서 모두 전멸시키겠다. 그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고, 낮은 자부터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굶주림으로 전멸할 것이다. 이렇게 그들은 칼과 굶주림으로 죽어, 악담과 공포와 저주와 수치의 대상이 될 것이다. 13내가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예루살렘을 벌한 것처럼, 이집트 땅에 사는 자들도 그렇게 벌하겠다. 14이집트 땅에 들어와 사는 유다의 남은 자들 가운데 피신자나 생존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들이 돌아가 살고 싶어 하던 유다 땅으로는 돌아갈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녕 몇 명의 피신자들을 빼놓고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15제 아내가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운다는 사실을 아는 모든 남자, 큰 무리를 지어 그곳에 서 있던 모든 여자, 그리고 이집트 땅 파트로스에 사는 모든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대답하였다. 16“당신이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든 우리는 당신의 말을 듣지 않겠소. 17우리는 우리가 결정한 것을 모두 실천하겠소. 우리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과 임금들과 대신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들에서 했던 대로, 하늘 여왕에게 향을 피우고 그 여신에게 술을 부어 바치겠소. 이제껏 우리는 양식도 넉넉하고 잘 지냈으며 재앙도 겪지 않았소. 18그런데 우리가 하늘 여왕에게 향을 피우는 일과 술을 부어 바치는 일을 그치자, 모든 것이 부족해지고 칼과 굶주림으로 망하게 된 것이오.” 19여자들도 말하였다. “우리가 하늘 여왕에게 향을 피우고 그 여신에게 술을 부어 바칠 때에, 남편들 모르게 그 여신의 모습대로 과자를 만들고 술을 부어 바쳤겠습니까?”
20예레미야는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온 백성에게, 곧 그렇게 대답한 모든 백성에게 말하였다. 21“여러분과 여러분의 조상들과 임금들과 대신들과 나라 백성이,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들에서 향을 피운 짓을 주님께서 기억하시지 않을 리가 있겠소? 그런 일이 그분 마음속에 떠오르지 않을 리가 있겠소? 22주님께서는 여러분의 악행과 여러분이 저지른 역겨운 행동을 더 이상 참으실 수 없었고, 그래서 여러분의 나라가 오늘처럼 인적 없는 황무지와 폐허가 되고 저주의 대상이 된 것이오. 23여러분이 향을 피워 주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에, 또한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분의 가르침과 계명과 권고에 따라 걷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이런 재앙이 여러분에게 닥친 것이오.”
24예레미야는 온 백성과 모든 여자에게 말하였다. “이집트 땅에 있는 모든 유다인이여, 주님의 말씀을 들으시오. 25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와 너희 아내들은 입으로 말한 것을 행동으로 다 이루었다. 너희는 하늘 여왕에게 향을 피우고 그 여신에게 술을 부어 바쳐, 너희가 한 서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하는구나. 너희 서약을 채울 테면 채워 보고, 너희 서약을 실천할 테면 실천해 보아라!’ 26그러므로 이집트 땅에 사는 모든 유다인이여, 주님의 말씀을 들으시오. ‘내가 나의 위대한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온 이집트 땅에서 어떤 유다 사람이라도, ′주 하느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이라고 하면서 입으로 내 이름을 더 이상 부르지 못하게 하겠다. 27이제 나는 그들에게 복이 아니라 재앙을 내리려고 지켜본다. 이집트 땅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은, 칼과 굶주림으로 그들 가운데 마지막 사람까지 전멸할 것이다. 28칼을 피하여 이집트 땅에서 유다 땅으로 돌아갈 사람들은, 그 수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이집트 땅에 정착하러 들어온 유다의 남은 자들은 모두, 나와 그들 가운데 누구 말이 들어맞는지 알게 될 것이다. 29이것이 바로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이곳에서 너희를 벌하여,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겠다는 나의 말이 반드시 들어맞는다는 사실을 너희가 알게 하겠다. 30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제 내가 유다 임금 치드키야를 그의 목숨을 노리던 원수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손에 넘겼듯이, 이집트 임금 파라오 호프라 Hophra를 그의 원수들 손에, 그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 손에 넘겨주겠다.’”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 44장 (BC 587년: 예루살렘 점령 후, 39,1-14; 40 - 44; 48 - 51)
1이집트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유다인들, [BC 587] 곧 믹돌과 타흐판헤스와 멤피스와 파트로스 지방에 살고 있는 유다인들을 두고,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44,2-30] 주석: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44,2~30] 연대순으로 이것은 예레미야가 그의 백성에게 한 마지막 말이다.
이야기가 끝나자 예레미야는 거절을 당한다. 훨씬 이후의 작품에 기록된 전승에 따르면, 그는 이집트에서 동료 유다인들에 의해 살해되었다.
2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내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성읍에 불러들인 온갖 재앙을 보았다. 그곳들은 오늘날 황무지가 되어 아무도 살지 않는다. [44:2] 예레 34,22; 레위 26,32–33. 3그것은 그들이 자신들도 너희도 너희 조상들도 모르는 다른 신들에게 가 향을 피우고, 그것들을 섬겨 나를 분노하게 한 죄악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44:3] 예레 11,17; 신명 32,17. 4나는 너희에게 잇달아 나의 종인 예언자들을 모두 보내면서, ‘제발 내가 싫어하는 이 역겨운 짓을 하지 마라.’ 하고 타일렀다. 5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아, 저희의 사악함에서 돌아서지도 않고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는 일을 그만두지도 않았다. [44:5] 예레 7,24.26; 19,4. 6그러자 나의 진노와 분노가 쏟아져,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들에서 타올랐다. 그리하여 그것들은 오늘날처럼 황무지와 폐허가 되어 버렸다.” 7이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어찌하여 너희는 스스로에게 큰 해를 끼쳐, 결국 너희 가운데 남자와 여자, 아이와 젖먹이까지 유다 한복판에서 쓰러져 너희 가운데 살아남은 자가 하나도 없게 하려느냐?
8어찌하여 너희는 너희가 정착하러 들어간 이집트 땅에서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면서, 너희 손으로 만든 것들로 나를 분노하게 하느냐? 결국 너희는 스스로를 멸망시키고, 세상 모든 민족들에게 저주와 수치의 대상이 될 셈이냐? [44:8] 예레 25,6–7. 9너희는 유다 땅과 예루살렘 거리들에서 저지른 너희 조상들의 죄악과 유다 임금들의 죄악과 왕비들의 죄악, 그리고 너희의 죄악과 너희 아내들의 죄악을 잊었느냐? [44:9] 1열왕 11,1.8; 에즈 9,7.14. 10그들은 오늘까지도 뉘우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내린 가르침과 계명에 따라 걷지도 않았다.” [44:10] 예레 7,24.
11그러므로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마음을 굳혔다. 온 유다를 멸망시키겠다. 12이집트 땅에 들어가 정착하기로 마음을 굳힌 유다의 남은 자들을 붙들어, 이집트 땅에서 모두 전멸시키겠다. 그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고, 낮은 자부터 높은 자에 이르기까지 굶주림으로 전멸할 것이다. 이렇게 그들은 칼과 굶주림으로 죽어, 악담과 공포와 저주와 수치의 대상이 될 것이다. [44:12] 예레 42,15.18.22. 13내가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예루살렘을 벌한 것처럼, 이집트 땅에 사는 자들도 그렇게 벌하겠다. 14이집트 땅에 들어와 사는 유다의 남은 자들 가운데 피신자나 생존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들이 돌아가 살고 싶어 하던 유다 땅으로는 돌아갈 자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녕 몇 명의 피신자들을 빼놓고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44:14] 예레 43,11.
15제 아내가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운다는 사실을 아는 모든 남자, 큰 무리를 지어 그곳에 서 있던 모든 여자, 그리고 이집트 땅 파트로스에 사는 모든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대답하였다. 16“당신이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무슨 말을 하든 우리는 당신의 말을 듣지 않겠소. [44:16] 예레 6,16–17. 17우리는 우리가 결정한 것을 모두 실천하겠소. 우리는 우리와 우리 조상들과 임금들과 대신들이,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들에서 했던 대로, 하늘 여왕에게 향을 피우고 그 여신에게 술을 부어 바치겠소. 이제껏 우리는 양식도 넉넉하고 잘 지냈으며 재앙도 겪지 않았소. [44:17] 예레 5,3; 7,18. 18그런데 우리가 하늘 여왕에게 향을 피우는 일과 술을 부어 바치는 일을 그치자, 모든 것이 부족해지고 칼과 굶주림으로 망하게 된 것이오.” 19여자들도 말하였다. “우리가 하늘 여왕에게 향을 피우고 그 여신에게 술을 부어 바칠 때에, 남편들 모르게 그 여신의 모습대로 과자를 만들고 술을 부어 바쳤겠습니까?” [44:19] 예레 7,18.
20예레미야는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온 백성에게, 곧 그렇게 대답한 모든 백성에게 말하였다. 21“여러분과 여러분의 조상들과 임금들과 대신들과 나라 백성이,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들에서 향을 피운 짓을 주님께서 기억하시지 않을 리가 있겠소? 그런 일이 그분 마음속에 떠오르지 않을 리가 있겠소? [44:21] 예레 11,13. 22주님께서는 여러분의 악행과 여러분이 저지른 역겨운 행동을 더 이상 참으실 수 없었고, 그래서 여러분의 나라가 오늘처럼 인적 없는 황무지와 폐허가 되고 저주의 대상이 된 것이오. [44:22] 예레 15,6. 23여러분이 향을 피워 주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에, 또한 주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그분의 가르침과 계명과 권고에 따라 걷지 않았기 때문에, 오늘과 같은 이런 재앙이 여러분에게 닥친 것이오.” [44:23] 2열왕 17,15; 다니 9,11–12.
24예레미야는 온 백성과 모든 여자에게 말하였다. “이집트 땅에 있는 모든 유다인이여, 주님의 말씀을 들으시오. 25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와 너희 아내들은 입으로 말한 것을 행동으로 다 이루었다. 너희는 하늘 여왕에게 향을 피우고 그 여신에게 술을 부어 바쳐, 너희가 한 서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하는구나. 너희 서약을 채울 테면 채워 보고, 너희 서약을 실천할 테면 실천해 보아라!’ 26그러므로 이집트 땅에 사는 모든 유다인이여, 주님의 말씀을 들으시오. ‘내가 나의 위대한 이름을 걸고 맹세한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온 이집트 땅에서 어떤 유다 사람이라도, ′주 하느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이라고 하면서 입으로 내 이름을 더 이상 부르지 못하게 하겠다. 27이제 나는 그들에게 복이 아니라 재앙을 내리려고 지켜본다. 이집트 땅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은, 칼과 굶주림으로 그들 가운데 마지막 사람까지 전멸할 것이다. [44:27] 에제 7,3–7. 28칼을 피하여 이집트 땅에서 유다 땅으로 돌아갈 사람들은, 그 수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이집트 땅에 정착하러 들어온 유다의 남은 자들은 모두, 나와 그들 가운데 누구 말이 들어맞는지 알게 될 것이다. [44:28] 신명 28,62; 이사 10,22. 29이것이 바로 너희에게 주는 표징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이곳에서 너희를 벌하여,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겠다는 나의 말이 반드시 들어맞는다는 사실을 너희가 알게 하겠다. 30─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제 내가 유다 임금 치드키야를 그의 목숨을 노리던 원수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의 손에 넘겼듯이, 이집트 임금 파라오 호프라를 그의 원수들 손에, 그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 손에 넘겨주겠다.’” [44:30] 예레 39,5–7; 46,25–26; 에제 29,3–4; 30,21.
▷[44,30] 주석: 호프라
[44,30] 호프라: 자기 백성에 의해 살해당했다.
호프라의 후계자인 아마시스는, 네부카드네자르가 이집트를 지배했을 때 이집트를 통치했다.
▶인용 본문◀
[44:2] 예레 34,22; 레위 26,32–33.
22이제 내가 명령을 내려,
그 군대를 이 도성으로 도로 데려오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면 그들이 이 도성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불태워 버릴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유다 성읍들을 인적 없는 폐허로 만들겠다.(예레 34,22)
32나는 그 땅을 황폐하게 만들어 버리리니,
너희 원수들이 그곳에 살러 왔다가 그 모습에 질겁할 것이다.
33나는 너희를 민족들 사이로 흩어 버리며 너희 뒤로 칼을 빼어 휘두르겠다.
그리하여 너희 땅은 황폐해지고 너희 성읍들은 폐허가 될 것이다.(레위 26,32-33)
[44:3] 예레 11,17; 신명 32,17.
17너를 심어 주신 만군의 주님께서 너에게 재앙을 선포하신다.
바알에게 향을 피워 나를 진노케 한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의 사악함 때문이다.(예레 11,17)
17그들은 하느님이 아니라 잡신들에게 제물을 바쳤다.
그들이 알지도 못하던 신들 갓 들어온 새 신들 너희의 조상들은 두려워하지도 않던 신들이다.(신명 32,17)
[44:5] 예레 7,24.26; 19,4.
24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
26그런데도 그들은 나에게 순종하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목을 뻣뻣이 세우고 자기네 조상들보다 더 고약하게 굴었다.(예레 7,24.26)
4그들이 나를 저버리고,
자신들이나 저희 조상들이나 유다 임금들도 모르는 다른 신들에게 향을 피우면서 이곳을 더럽히고,
이곳을 무죄한 이들의 피로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예레 19,4)
[44:8] 예레 25,6–7.
6다른 신들을 따라가 그들을 섬기고 예배하며 너희 손으로 만든 것들로 나를 진노케 하지 마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해치지 않겠다.
7그러나 너희는 내 말을 듣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
너희는 너희 손으로 만든 것들로 나를 진노케 하여 너희 스스로를 해쳤다.’(예레 25,6-7)
[44:9] 1열왕 11,1.8; 에즈 9,7.14.
1솔로몬 임금은 파라오의 딸뿐 아니라 모압 여자와 암몬 여자,
에돔 여자와 시돈 여자,
그리고 히타이트 여자 등 많은 외국 여자를 사랑하였다.
8이렇게 하여 솔로몬은 자신의 모든 외국인 아내를 위하여
그들의 신들에게 향을 피우고 제물을 바쳤다.(1열왕 11,1.8)
7저희 조상 때부터 이 날까지 저희는 큰 잘못을 저지르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저희의 죄악 때문에 오늘 이처럼,
임금들과 사제들과 더불어 저희가 여러 나라 임금들과 칼에 넘겨지고,
포로살이와 약탈과 부끄러운 일을 당하도록 넘겨지고 말았습니다.
14그런데도 저희가 당신의 계명들을 어기고,
역겨운 짓을 저지르는 이런 백성들과 통혼하였으니,
이럴 수가 있습니까?
당신께서 남은 자도 생존자도 하나 없이 저희를 몰살시켜 버리실 정도로
저희에게 진노하지 않으실 수가 있겠습니까?(에즈 9,7.14)
[44:10] 예레 7,24.
24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예레 7,24)
[44:12] 예레 42,15.18.22.
15그리고 너희가 이집트로 얼굴을 돌려 그곳에 들어가 산다면 이렇게 될 것이다.
유다의 남은 자들아,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18─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너희가 이집트로 들어가면,
예루살렘의 주민들에게 나의 분노와 진노가 쏟아졌던 것처럼,
너희에게도 나의 진노가 쏟아 부어질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는 악담과 공포와 저주와 수치의 대상이 되고,
다시는 이곳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22그러니 이제 똑똑히 알아 두십시오.
여러분은, 여러분이 들어가 정착하고 싶어 했던 바로 그곳에서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죽게 될 것입니다.”(예레 42,15.18.22)
[44:14] 예레 43,11.
11그가 와서 이집트 땅을 치면, 죽을 자는 죽고,
사로잡혀 갈 자는 사로잡혀 가고,
칼에 맞을 자는 칼에 맞을 것이다.(예레 43,11)
[44:16] 예레 6,16–17.
16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갈림길에 서서 살펴보고 옛길을 물어보아라.
좋은 길이 어디냐고 물어 그 길을 걷고 너희 영혼이 쉴 곳을 찾아라.
그러나 그들은 ‘그 길을 가지 않겠습니다.’ 하였다.
17내가 너희에게 파수꾼들을 내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귀여겨들어라.
그러나 그들은 ‘귀여겨듣지 않겠습니다.’ 하였다.(예레 6,16-17)
[44:17] 예레 5,3; 7,18.
3주님, 당신의 눈이 진실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당신께서 그들을 치셨으나 그들은 아파하지 않았고
그들을 멸하셨으나 그들은 훈계를 받아들이길 마다하였습니다.
그들은 자기네 얼굴을 바위보다 더 단단하게 만들고 돌아오기를 마다하였습니다.(예레 5,3)
18하늘 여왕에게 과자를 만들어 바치려고 아이들은 나무를 주워 모으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아낙네들은 밀가루를 반죽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술을 부어 바쳐 내 화를 돋우고 있다.(예레 7,18)
[44:19] 예레 7,18.
18하늘 여왕에게 과자를 만들어 바치려고 아이들은 나무를 주워 모으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아낙네들은 밀가루를 반죽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술을 부어 바쳐 내 화를 돋우고 있다.(예레 7,18)
[44:21] 예레 11,13.
13유다야, 너희 신들이 너희 성읍만큼이나 많고 너희가 우상을 위해 세운 제단,
곧 바알에게 향을 피우려고 세운 제단이 예루살렘 골목만큼이나 많구나!(예레 11,13)
[44:22] 예레 15,6.
6너는 나를 버렸고 - 주님의 말씀이다. -
나에게 등을 돌려 가 버렸다.
그래서 내가 손을 뻗어 너를 멸망시켰다.
나는 불쌍히 여기기에도 지쳤던 것이다.(예레 15,6)
[44:23] 2열왕 17,15; 다니 9,11–12.
15그들은 그분의 규정과 그분께서 저희 조상들과 맺으신 계약,
그리고 자기들에게 주신 경고를 업신여겼다.
헛것을 따라다니다가 헛것이 되었다.
그들은 또 주님께서 본받지 말라고 명령하신 주변의 민족들을 따라다녔다.(2열왕 17,15)
11온 이스라엘은 당신의 말씀을 듣지 않고,
당신의 율법을 어기고 그것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쓰인 저주와 맹세가 저희에게 쏟아졌습니다.
저희가 주님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12그리하여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큰 불행을 내리시어,
저희와 저희를 다스린 통치자들을 두고 하신 말씀을 이루셨습니다.
예루살렘에 일어난 것과 같이 그렇게 큰 불행은
온 천하 어디에서도 일어난 적이 없습니다.(다니 9,11-12)
[44:27] 에제 7,3–7.
3이제 너에게 끝이 닥쳤다.
나 이제 너에게 내 분노를 쏟아 붓고 네가 걸어온 길에 따라
너를 심판하며 너의 역겨운 짓들을 모두 너에게 되갚으리라.
4나는 너를 동정하지도 않고 불쌍히 여기지도 않으리라.
오히려 네가 걸어온 길을 너에게 되갚고
너의 역겨운 짓들을 네 가운데에 남아 있게 하리라.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되리라.
5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보아라, 재앙에 재앙이 잇따라 온다.
6끝이 왔다. 끝이 왔다.
보아라, 그 끝이 깨어나 너에게 왔다.
7이 땅의 주민들아 너에게 끝장이 왔다.
그때가 왔다,
그날이 가까웠다.
산에서 지르던 환호의 날이 아니라 경악의 날이다.(에제 7,3-7)
[44:28] 신명 28,62; 이사 10,22.
62너희가 하늘의 별처럼 많다 하여도 적은 수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이는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신명 28,62)
22이스라엘아,
네 백성이 설사 바다의 모래 같다 하여도,
그들 가운데 남은 자들만 돌아올 것이다.
파멸은 이미 결정된 것, 정의가 넘쳐흐를 것이다.(이사 10,22)
[44:30] 예레 39,5–7; 46,25–26; 에제 29,3–4; 30,21.
5그러나 칼데아 군대는 그들을 뒤쫓아가,
예리코 벌판에서 치드키야를 사로잡았다.
그들이 그를 끌고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에게 데려오자,
네부카드네자르는 그에게 판결을 내렸다.
6바빌론 임금은 리블라에서 치드키야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의 아들들을 살해하였다.
바빌론 임금은 유다의 귀족들도 모두 살해하였다.
7그런 다음 그는 치드키야의 두 눈을 뽑고 청동 사슬로 묶어,
그를 바빌론으로 끌고 갔다.(예레 39,5-7)
25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테베의 신 아몬과,
파라오와 이집트와 그 신들과 임금들과,
파라오와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하겠다.
26내가 그들을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의 손에,
곧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와 그 신하들의 손에 넘겨주겠다.
그러나 나중에 이집트는 예전처럼 사람이 살게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46,25-26)
3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너를 대적하리라,
이집트 임금 파라오야!
나일 강 한가운데에 드러누워
′나일 강은 내 것이다.
내가 나를 위해서 만들었다.′고 말해 대는 거대한 용아!
4내가 갈고리로 네 턱을 꿰고 네 나일 강의 물고기들을 너의 비늘에 달라붙게 하여
너를 비늘에 달라붙은 나일 강의 물고기들과 함께 나일 강에서 끌어 올리리라.(에제 29,3-4)
21“사람의 아들아,
내가 이집트 임금 파라오의 팔을 부러뜨렸다.
보아라,
아무도 그것을 낫게 하려고 묶어 주지도 붕대를 감아 주지도 않아,
그에게는 칼 잡을 힘도 없다.(에제 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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