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41장은
40장의 "그달야가 살해되다"를 이어간다.
그해 일곱째 달에,
왕족 출신이자 임금의 대신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엘리사마의 손자이며 느탄야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과 함께 미츠파에 있는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를 찾아왔다.
그들이 미츠파에서 식사를 함께 할 때,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온 부하 열 명이 일어나,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를 칼로 내리쳤다.
그렇게 하여 이스마엘은 바빌론 임금이 그 땅을 맡겨 돌보게 한 그달야를 죽였다.
이스마엘은 미츠파에서 그달야뿐 아니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인들과 거기 와 있는 칼데아 군인들도 쳐 죽였다.(예레 41,1-3)
▶예레미야서 41장 본문
41 1그[치드키야 11년]해 일곱[7]째 달에, [▶BC 587년, 10월] 왕족 출신이자 임금의 대신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엘리사마의 손자이며 느탄야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과 함께 미츠파에 있는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를 찾아왔다. 그들이 미츠파에서 식사를 함께 할 때, 2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온 부하 열 명이 일어나,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를 칼로 내리쳤다. 그렇게 하여 이스마엘은 바빌론 임금이 그 땅을 맡겨 돌보게 한 그달야를 죽였다. 3이스마엘은 미츠파에서 그달야뿐 아니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인들과 거기 와 있는 칼데아 군인들도 쳐 죽였다.
4그달야가 살해된 다음 날 아직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5스켐과 실로와 사마리아에서 여든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몸에 상처를 낸 채, 곡식 제물과 향료를 손에 들고 주님의 집에 바치러 왔다. 6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맞이하려고 미츠파에서 나왔다. 그는 울면서 걷다가 그들을 만나자, 그들에게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를 보러 오시오.” 하고 말하였다. 7그들이 성안으로 들어오자,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제 부하들과 함께 그들을 살해하여 웅덩이에 버렸다.
8그런데 그들 가운데 열 사람이 이스마엘에게 빌었다. “제발 우리를 죽이지 말아 주십시오. 우리에게는 밭에 숨겨 놓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마엘은 그들을 일행과 함께 죽이지 않고 살려 주었다. 9이스마엘이 살해한 사람들의 시체를 던져 넣은 웅덩이는, 아사 임금이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에게 맞서려고 만들었던 큰 웅덩이였다. 그 웅덩이를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주검으로 가득 채웠던 것이다. 10이스마엘은 미츠파에 남아 있던 모든 백성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에게 맡겨 보살피게 하였던 공주들을 비롯하여 미츠파에 남아 있던 모든 백성이었다.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들을 사로잡아, 암몬 자손들의 땅으로 건너가려고 하였다.
11그러나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의 군대의 모든 지휘관들이,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저지른 온갖 악한 짓들을 전해 듣고, 12부하들을 모두 거느리고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을 공격하려고 출동하였다. 그들은 기브온★에 있는 큰 못 가에서 이스마엘을 만났다. 13이스마엘과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의 군대의 모든 지휘관들을 보고 기뻐하였다. 14미츠파에서 이스마엘이 사로잡아 끌고 간 백성은 모두 뒤돌아서,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넘어갔다. 15그러자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부하 여덟 명과 함께 요하난에게서 달아나 암몬 자손들에게로 갔다.
16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의 군대의 모든 지휘관들은 남은 백성을 다 떠맡았다. 그 백성은,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를 죽인 뒤에 미츠파에서 잡아 끌고 가려 했으나, 요하난이 기브온에서 구출하여 데려온 장정과 군인과 여자와 아이와 내시들이었다. 17그들은 다 같이 이집트를 향해 걷다가 베들레헴 근처 게룻 킴함Geruth Chimham 에서 쉬었다. 18그들은, 바빌론 임금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에게 그 땅을 맡겨 돌보게 했는데,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를 죽였기 때문에 칼데아인들이 두려웠던 것이다.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 41장 (BC 587년: 예루살렘 점령 후, 39,1-14; 40 - 44; 48 - 51)
1그해 일곱째 달 [BC 587, 10월]에, 왕족 출신이자 임금의 대신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엘리사마의 손자이며 느탄야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과 함께 미츠파에 있는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를 찾아왔다. 그들이 미츠파에서 식사를 함께 할 때, [41:1] 예레 40,14–16; 2열왕 25,25. 2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온 부하 열 명이 일어나,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를 칼로 내리쳤다. 그렇게 하여 이스마엘은 바빌론 임금이 그 땅을 맡겨 돌보게 한 그달야를 죽였다. 3이스마엘은 미츠파에서 그달야뿐 아니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인들과 거기 와 있는 칼데아 군인들도 쳐 죽였다.
4그달야가 살해된 다음 날 아직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가운데, 5스켐과 실로와 사마리아에서 여든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수염을 깎고 옷을 찢고 몸에 상처를 낸 채, 곡식 제물과 향료를 손에 들고 주님의 집에 바치러 왔다. 6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들을 맞이하려고 미츠파에서 나왔다. 그는 울면서 걷다가 그들을 만나자, 그들에게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를 보러 오시오.” 하고 말하였다. 7그들이 성안으로 들어오자,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제 부하들과 함께 그들을 살해하여 웅덩이에 버렸다.
8그런데 그들 가운데 열 사람이 이스마엘에게 빌었다. “제발 우리를 죽이지 말아 주십시오. 우리에게는 밭에 숨겨 놓은 밀과 보리와 기름과 꿀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마엘은 그들을 일행과 함께 죽이지 않고 살려 주었다. 9이스마엘이 살해한 사람들의 시체를 던져 넣은 웅덩이는, 아사 임금이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에게 맞서려고 만들었던 큰 웅덩이였다. 그 웅덩이를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주검으로 가득 채웠던 것이다. [41:9] 1열왕 15,16; 2역대 16,6. 10이스마엘은 미츠파에 남아 있던 모든 백성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에게 맡겨 보살피게 하였던 공주들을 비롯하여 미츠파에 남아 있던 모든 백성이었다.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들을 사로잡아, 암몬 자손들의 땅으로 건너가려고 하였다.
▷[41,10] 주석: 공주들
[41,10] 공주들: 유다 왕가의 여자들.
11그러나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의 군대의 모든 지휘관들이,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저지른 온갖 악한 짓들을 전해 듣고, 12부하들을 모두 거느리고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을 공격하려고 출동하였다. 그들은 기브온에 있는 큰 못 가에서 이스마엘을 만났다.
▷[41,12] 주석: 기브온
[41,12] 기브온: 현대의 엘 집 El-Jib. 예루살렘 북서쪽.
석회암을 파서 만든 거대한 구덩이는 포위 공격 중에 물을 공급했는데, 여기서는 큰 못풀(Great Pool)이라고 불리며,
직역하면 “많은 물”이다. <비교>.2사무 2,12-14.
12 네르의 아들 아브네르와, 사울의 아들 이스 보셋의 부하들은 마하나임에서 기브온으로 출정하였다. 13 츠루야의 아들 요압도 다윗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출정하여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과 마주쳤는데, 한편은 못 이쪽에, 다른 편은 못 저쪽에 자리 잡았다. 14 그때 아브네르가 요압에게 “부하들을 내세워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하니, 요압도 “좋다.” 하였다.(2사무 2,12-14)
13이스마엘과 함께 있던 모든 백성이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의 군대의 모든 지휘관들을 보고 기뻐하였다. 14미츠파에서 이스마엘이 사로잡아 끌고 간 백성은 모두 뒤돌아서,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로 넘어갔다.
15그러자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부하 여덟 명과 함께 요하난에게서 달아나 암몬 자손들에게로 갔다. 16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그의 군대의 모든 지휘관들은 남은 백성을 다 떠맡았다. 그 백성은,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를 죽인 뒤에 미츠파에서 잡아 끌고 가려 했으나, 요하난이 기브온에서 구출하여 데려온 장정과 군인과 여자와 아이와 내시들이었다. 17그들은 다 같이 이집트를 향해 걷다가 베들레헴 근처 게룻 킴함에서 쉬었다. 18그들은, 바빌론 임금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에게 그 땅을 맡겨 돌보게 했는데,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그를 죽였기 때문에 칼데아인들이 두려웠던 것이다.
▶인용 본문◀
[41:1] 예레 40,14–16; 2열왕 25,25.
14말하였다.
“나리께서는 암몬 자손들의 임금 바알리스가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내어,
나리의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는 사실을 모르십니까?”
그러나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15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은 미츠파에 있는 그달야에게 은밀히 청하였다.
“제가 가서 아무도 모르게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을 살해하게 해 주십시오.
어찌하여 그가 나리의 목숨을 빼앗아,
나리 주변에 모여든 유다인들이 모두 흩어지고
유다의 남은 자들이 망해야 한단 말입니까?”
16그러나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는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그대는 그런 일을 해서는 안 되오.
그대가 이스마엘에 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소.” 하고 말하였다.(예레 40,14-16)
25그러나 일곱째 달에,
왕족 출신 엘리사마의 손자이며 느탄야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과 함께 찾아와서,
그달야를 쳐 죽이고 그와 함께 미츠파에 있던 유다 사람들과 칼데아 사람들도 죽였다.(2열왕 25,25)
[41:9] 1열왕 15,16; 2역대 16,6.
16아사와 이스라엘 임금 바아사 사이에는
그들이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전쟁이 있었다.(1열왕 15,16)
6그러자 아사 임금은 유다인을 모두 데려다가,
바아사가 라마를 세우는 데에 쓰던 돌과 목재를 옮기게 하였다.
그러고 나서 그것들로 게바와 미츠파를 세웠다.(2역대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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