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40장은
"그달야와 더불어"
"그달야가 살해되다"에 대해 이야기 한다.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는
그들과 그 부하들에게 맹세하며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칼데아인들을 섬기시오.
이 땅에 살면서 바빌론 임금을 섬기시오.
그러면 그대들은 잘될 것이오.
나는 미츠파에 머물면서 우리를 찾아오는 칼데아인들을 상대하겠으니,
그대들은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들여 그릇에 담아 두고,
그대들이 차지한 어느 성읍에서든 사시오.”
모압과 암몬 자손들과 에돔과 그 밖의 여러 나라에 있던 유다인들도 모두,
바빌론 임금이 유다에 사람들을 남겨 두고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그들을 맡겨 돌보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유다인들은 쫓겨 간 모든 고장에서 그달야를 찾아 유다 땅 미츠파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풍성하게 모아들였다.(예레 40,9-12)
▶예레미야서 40장 본문
그달야와 더불어
40 1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이 라마에서 예레미야를 풀어 준 뒤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그때에 느부자르아단은 예레미야를 쇠사슬로 묶어,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유배자들과 함께 바빌론으로 끌고 가던 중이었다. 2친위대장이 예레미야를 데려다 놓고 말하였다. “주 그대의 하느님께서 이곳에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셨는데, 3그대로 이루셨소.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신 것이오. 그대들이 주님께 죄를 지었고 그분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에, 이런 일이 그대들에게 일어난 것이오. 4이제 나는 오늘로 그대의 손에 묶인 쇠사슬을 풀어 주겠소. 그대가 만일 나와 더불어 바빌론으로 가는 것이 좋으면 같이 갑시다. 내가 그대를 잘 돌보아 주겠소. 그러나 나와 더불어 바빌론으로 가는 것이 싫으면 그만두시오. 그대 앞에 있는 이 땅 어디든지, 적당하고 좋은 곳으로 떠나가시오. 5그대가 여기에 머물기를 원한다면,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돌아가 그와 더불어 백성 가운데에서 사시오. 그는 바빌론 임금이 유다의 성읍들을 맡겨 돌보게 한 사람이오. 그것도 싫으면 적당한 곳을 찾아 어디로든 떠나가시오.” 그러고 나서 친위대장은 예레미야에게 길에서 먹을 양식과 선물을 주어 그를 떠나보냈다. 6예레미야는 미츠파에 있는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에게 가서, 그와 더불어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에서 살았다.
7들판에 있던 모든 지휘관들과 그 부하들은 바빌론 임금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에게 이 땅을 맡겨 돌보게 하고, 남자들과 여자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바빌론에 잡혀가지 않은 이 땅의 일부 가난한 이들도 그에게 맡겨 돌보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8그들은 그달야를 만나러 미츠파에 왔다. 부하들을 거느리고 온 그들은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요나탄, 탄후멧의 아들 스라야, 느토파 출신 에파이의 아들들과 마아카 출신 야아잔야였다. 9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는 그들과 그 부하들에게 맹세하며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칼데아인들을 섬기시오. 이 땅에 살면서 바빌론 임금을 섬기시오. 그러면 그대들은 잘될 것이오. 10나는 미츠파에 머물면서 우리를 찾아오는 칼데아인들을 상대하겠으니, 그대들은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들여 그릇에 담아 두고, 그대들이 차지한 어느 성읍에서든 사시오.” 11모압과 암몬 자손들과 에돔과 그 밖의 여러 나라에 있던 유다인들도 모두, 바빌론 임금이 유다에 사람들을 남겨 두고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그들을 맡겨 돌보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12그래서 유다인들은 쫓겨 간 모든 고장에서 그달야를 찾아 유다 땅 미츠파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풍성하게 모아들였다.
그달야가 살해되다
13그러자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을 비롯하여 들판에 있는 군대의 지휘관들이 모두 미츠파에 있는 그달야에게 와서 14말하였다. “나리께서는 암몬 자손들의 임금 바알리스가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내어, 나리의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는 사실을 모르십니까?” 그러나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15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은 미츠파에 있는 그달야에게 은밀히 청하였다. “제가 가서 아무도 모르게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을 살해하게 해 주십시오. 어찌하여 그가 나리의 목숨을 빼앗아, 나리 주변에 모여든 유다인들이 모두 흩어지고 유다의 남은 자들이 망해야 한단 말입니까?” 16그러나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는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그대는 그런 일을 해서는 안 되오. 그대가 이스마엘에 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소.” 하고 말하였다.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 40장 (BC 587년: 예루살렘 점령 후, 39,1-14; 40 - 44; 48 - 51)
그달야와 더불어(예레 40,1-12)
1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이 라마에서 예레미야를 풀어 준 뒤에, [BC ▶587]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그때에 느부자르아단은 예레미야를 쇠사슬로 묶어,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유배자들과 함께 바빌론으로 끌고 가던 중이었다. [40:1] 예레 39,14.
▷[40,1] 주석: 말씀
[40,1] 말씀: 실제로 이 "말씀"은 예레 42,7에 내린다.
2친위대장이 예레미야를 데려다 놓고 말하였다.“주 그대의 하느님께서 이곳에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셨는데, 3그대로 이루셨소.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신 것이오. 그대들이 주님께 죄를 지었고 그분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에, 이런 일이 그대들에게 일어난 것이오. 4이제 나는 오늘로 그대의 손에 묶인 쇠사슬을 풀어 주겠소. 그대가 만일 나와 더불어 바빌론으로 가는 것이 좋으면 같이 갑시다. 내가 그대를 잘 돌보아 주겠소. 그러나 나와 더불어 바빌론으로 가는 것이 싫으면 그만두시오. 그대 앞에 있는 이 땅 어디든지, 적당하고 좋은 곳으로 떠나가시오. [40:4] 예레 39,11-12. 5그대가 여기에 머물기를 원한다면,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돌아가 그와 더불어 백성 가운데에서 사시오. 그는 바빌론 임금이 유다의 성읍들을 맡겨 돌보게 한 사람이오. 그것도 싫으면 적당한 곳을 찾아 어디로든 떠나가시오.” 그러고 나서 친위대장은 예레미야에게 길에서 먹을 양식과 선물을 주어 그를 떠나보냈다. [40:5] 예레 39,14; 2열왕 25,22. 6예레미야는 미츠파에 있는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에게 가서, 그와 더불어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가운데에서 살았다. [40:6] 예레 39,14.
▷[40,6] 주석: 미츠파에 있는
[40,6] 예루살렘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바빌론 지도자들이 미츠파를 지역 본부로 선택한 것은 아마도 실용적 조치인 동시에 상징적인 선언이었을 것이다.
예루살렘과 그 정치적, 종교적 세계관은 무질서로 바뀌었고 더 이상 질서의 상징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7들판에 있던 모든 지휘관들과 그 부하들은 바빌론 임금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에게 이 땅을 맡겨 돌보게 하고, 남자들과 여자들과 어린이들, 그리고 바빌론에 잡혀가지 않은 이 땅의 일부 가난한 이들도 그에게 맡겨 돌보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8그들은 그달야를 만나러 미츠파에 왔다. 부하들을 거느리고 온 그들은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요나탄, 탄후멧의 아들 스라야, 느토파 출신 에파이의 아들들과 마아카 출신 야아잔야였다. 9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는 그들과 그 부하들에게 맹세하며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칼데아인들을 섬기시오. 이 땅에 살면서 바빌론 임금을 섬기시오. 그러면 그대들은 잘될 것이오. [40:9] 예레 27,12–13; 2열왕 25,24. 10나는 미츠파에 머물면서 우리를 찾아오는 칼데아인들을 상대하겠으니, 그대들은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들여 그릇에 담아 두고, 그대들이 차지한 어느 성읍에서든 사시오.” 11모압과 암몬 자손들과 에돔과 그 밖의 여러 나라에 있던 유다인들도 모두, 바빌론 임금이 유다에 사람들을 남겨 두고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그들을 맡겨 돌보게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12그래서 유다인들은 쫓겨 간 모든 고장에서 그달야를 찾아 유다 땅 미츠파로 돌아왔다. 그리고 그들은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풍성하게 모아들였다.
그달야가 살해되다(예레 40,13-16)
13그러자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을 비롯하여 들판에 있는 군대의 지휘관들이 모두 미츠파에 있는 그달야에게 와서 14말하였다. “나리께서는 암몬 자손들의 임금 바알리스가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내어, 나리의 목숨을 빼앗으려 한다는 사실을 모르십니까?” 그러나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40:14] 예레 41,1–3.10.
▷[40,14] 주석: 암몬 임금 바알리스와 이스마엘
[40,4] 아마도 그 지역에 대한 바빌론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유다를 암몬 왕국에 합병시키려는 시도에서,
바알리스는 다윗의 왕위에 대한 이스마엘의 주장을 지지했다(비교, 이스마엘의 족보는 예레 41,1).
1 그해 일곱째 달에, 왕족 출신이자 임금의 대신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엘리사마의 손자이며 느탄야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과 함께 미츠파에 있는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를 찾아왔다. 그들이 미츠파에서 식사를 함께 할 때,(예레 41,1)
15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은 미츠파에 있는 그달야에게 은밀히 청하였다. “제가 가서 아무도 모르게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을 살해하게 해 주십시오. 어찌하여 그가 나리의 목숨을 빼앗아, 나리 주변에 모여든 유다인들이 모두 흩어지고 유다의 남은 자들이 망해야 한단 말입니까?” 16그러나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는 카레아의 아들 요하난에게, “그대는 그런 일을 해서는 안 되오. 그대가 이스마엘에 관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소.” 하고 말하였다.
▶인용 본문◀
[40:1] 예레 39,14.
14경비대 울안에서 예레미야를 데려다,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맡겨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백성 가운데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예레 39,14)
[40:4] 예레 39,11-12.
11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는 예레미야를 두고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다.
12“그를 데려다가 잘 보살펴 주어라.
그를 조금도 해쳐서는 안 된다.
그가 말하는 것은 무엇이나 그에게 해 주어라.”(예레 39,11-12)
[40:5] 예레 39,14; 2열왕 25,22.
14경비대 울안에서 예레미야를 데려다,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맡겨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백성 가운데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예레 39,14)
22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는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를
자기가 유다 땅에 남긴 나머지 백성의 총독으로 임명하였다.(2열왕 25,22)
[40:6] 예레 39,14.
14경비대 울안에서 예레미야를 데려다,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맡겨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백성 가운데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예레 39,14)
[40:9] 예레 27,12–13; 2열왕 25,24.
12나는 유다 임금 치드키야에게도 이러한 말을 하였다.
“여러분은 바빌론 임금의 멍에 밑에 여러분의 목을 내밀고
그와 그의 백성을 섬기십시오.
그러면 살 것입니다.
13어찌하여 임금님과 임금님의 백성은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죽으려 합니까?
주님께서 바빌론 임금을 섬기지 않는 민족은
누구나 그와 같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예레 27,12-13)
24그달야는 그들과 그 부하들에게 맹세하며 말하였다.
“칼데아 관리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면서 바빌론 임금을 섬기시오.
그러면 그대들에게 좋을 것이오.”(2열왕 25,24)
[40:14] 예레 41,1–3.10.
1그해 일곱째 달에,
왕족 출신이자 임금의 대신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엘리사마의 손자이며 느탄야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과 함께 미츠파에 있는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를 찾아왔다.
그들이 미츠파에서 식사를 함께 할 때,
2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그와 함께 온 부하 열 명이 일어나,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를 칼로 내리쳤다.
그렇게 하여 이스마엘은 바빌론 임금이 그 땅을 맡겨 돌보게 한 그달야를 죽였다.
3이스마엘은 미츠파에서 그달야뿐 아니라,
그와 함께 있던 모든 유다인들과 거기 와 있는 칼데아 군인들도 쳐 죽였다.
10이스마엘은 미츠파에 남아 있던 모든 백성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에게 맡겨 보살피게 하였던
공주들을 비롯하여 미츠파에 남아 있던 모든 백성이었다.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들을 사로잡아,
암몬 자손들의 땅으로 건너가려고 하였다.(예레 41,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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