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서 38장은
"예레미야가 물 없는 저수 동굴에 갇혔다가 풀려나다"
"치드키야와 마지막으로 만나다"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예레미야가 치드키야에게 말하였다.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에게 나가 항복하기만 하면,
너의 목숨이 살아남고 이 도성이 불타지 않을 것이며,
너와 네 집안도 살아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네가 만일 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에게 나가 항복하지 않으면,
이 도성이 칼데아인들에게 넘겨지고 그들은 이 도성을 불태울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자 치드키야 임금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나는 칼데아인들에게 넘어간 유다인들이 무섭소.
칼데아인들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학대할 것이오.”
예레미야가 말하였다.
“칼데아인들이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부디 제가 임금님께 전해 드린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러면 임금님께서는 일이 잘되고 목숨도 구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님께서 항복하기를 거절하실 경우에,
주님께서 저에게 보여 주신 사정은 이렇습니다.
유다 왕궁에 남은 여인들이 모두 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에게 끌려가면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당신과 가까운 친구들이
당신을 속이고 멋대로 조종했지요.
그러고는 당신의 발이 진흙에 빠져 들자
그들은 등을 돌려 버렸지요.’(예레 38,17-22)
▶예레미야서 38장 본문
예레미야가 물 없는 저수 동굴에 갇혔다가 풀려나다
38 1마탄의 아들 스파트야와 파스후르의 아들 그달야와 셀레므야의 아들 유칼과 말키야의 아들 파스후르가, 예레미야가 온 백성에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2“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도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죽겠지만, 칼데아인들에게 나가 항복하는 자는 죽지 않고 제 목숨을 전리품으로 얻어 살게 될 것이다. 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 도성은 반드시 바빌론 임금의 군대에게 넘어가 점령당할 것이다.’”
4그러자 대신들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이런 자는 마땅히 사형을 받아야 합니다. 그가 이따위 말을 하여, 도성에 남은 군인들과 온 백성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자는 이 백성의 안녕이 아니라 오히려 재앙을 구하고 있습니다.” 5이에 치드키야 임금은 “자, 그의 목숨이 그대들의 손에 달려 있소. 이 임금은 그대들의 말에 어찌할 수가 없구려.” 하고 말하였다. 6그들은 예레미야를 붙잡아 경비대 울안에 있는 말키야 왕자의 저수 동굴에 집어넣었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밧줄로 묶어 저수 동굴에 내려 보냈는데, 그곳에는 물은 없고 진흙만 있어서 그는 진흙 속에 빠졌다.
7왕궁에 에벳 멜렉이라는 에티오피아 사람 내시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저수 동굴에 넣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 임금은 ‘벤야민 성문’에 앉아 있었다. 8에벳 멜렉은 왕궁에서 나와 임금에게 가서 말하였다. 9“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저 사람들이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한 일은 모두 악한 짓입니다. 그들이 그를 저수 동굴에 던져 넣었으니, 그는 거기에서 굶어 죽을 것입니다. 이제 도성에는 더 이상 빵이 없습니다.” 10그러자 임금이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 멜렉에게 명령하였다. “여기 있는 사람들 가운데 서른 명을 데리고 가서, 예레미야 예언자가 죽기 전에 그를 저수 동굴에서 꺼내어라.” 11에벳 멜렉은 그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의 의복 창고로 갔다. 거기에서 해진 옷과 누더기를 꺼내어 줄에 묶은 다음, 그것을 저수 동굴에 갇힌 예레미야에게 내려 보냈다. 12에티오피아 사람 에벳 멜렉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해진 옷과 누더기를 양쪽 겨드랑이와 줄 사이에 끼워 넣으시오.”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자, 13그들은 줄을 당겨 예레미야를 저수 동굴 밖으로 끌어 올렸다. 그 뒤 예레미야는 경비대 울안에 머물렀다.
치드키야와 마지막으로 만나다
14치드키야는 예레미야 예언자를 주님의 집 셋째 입구로 데려오게 하였다. 임금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내가 그대에게 한 가지 묻겠으니 무엇이든 나에게 숨기지 마시오.” 15예레미야가 치드키야에게 대답하였다. “제가 임금님께 사실대로 아뢰면 임금님께서 반드시 저를 죽이실 것이고, 제가 임금님께 조언을 드린다 해도 임금님께서 제 말을 들으실 리가 없습니다.” 16그러자 치드키야 임금은 예레미야에게 은밀히 이런 맹세를 하였다. “우리에게 목숨을 주신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내가 그대를 죽이지도 않고 그대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 손에 넘기지도 않을 것이오.” 17예레미야가 치드키야에게 말하였다.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에게 나가 항복하기만 하면, 너의 목숨이 살아남고 이 도성이 불타지 않을 것이며, 너와 네 집안도 살아남게 될 것이다. 18그러나 네가 만일 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에게 나가 항복하지 않으면, 이 도성이 칼데아인들에게 넘겨지고 그들은 이 도성을 불태울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될 것이다.’”
19그러자 치드키야 임금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나는 칼데아인들에게 넘어간 유다인들이 무섭소. 칼데아인들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학대할 것이오.” 20예레미야가 말하였다. “칼데아인들이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부디 제가 임금님께 전해 드린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러면 임금님께서는 일이 잘되고 목숨도 구하실 것입니다. 21그러나 임금님께서 항복하기를 거절하실 경우에, 주님께서 저에게 보여 주신 사정은 이렇습니다. 22유다 왕궁에 남은 여인들이 모두 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에게 끌려가면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당신과 가까운 친구들이
당신을 속이고 멋대로 조종했지요.
그러고는 당신의 발이 진흙에 빠져 들자
그들은 등을 돌려 버렸지요.’
23임금님의 모든 아내와 아들들은 칼데아인들에게 끌려갈 것이고, 임금님께서도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실 것입니다. 임금님께서는 바빌론 임금에게 사로잡히시고 이 도성은 불탈 것입니다.”
24치드키야는 예레미야에게 당부하였다. “아무에게도 이 일을 알려서는 안 되오. 그랬다가는 그대가 죽게 될 것이오. 25내가 그대와 이야기했다는 소문을 대신들이 듣게 되면, 그들이 그대에게 찾아와 ‘그대가 임금님께 무슨 말을 했는지 하나도 숨기지 말고 우리에게 알려 주시오. 우리가 그대를 죽이지 않을 터이니, 임금님께서 그대에게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도 알려 주시오.’ 하고 말할 것이오. 26그러면 그대는, 요나탄의 집으로 돌아가면 죽게 되니 그곳으로 보내지 말아 달라고 임금님께 간청하였다고만 말하시오.”
27과연 대신들이 모두 예레미야를 찾아와 그에게 물었으나, 예레미야는 임금이 분부한 말마디 그대로만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대신들은 이야기 내용을 듣지 못하였기 때문에, 예레미야에게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28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점령당하는 날까지 경비대 울안에서 지냈다.
▶예레미야서 본문 해당 연대(⮝)
예레 38장 (BC 589년: 치드키야 9년, 예레 37 - 38)
예레미야가 물 없는 저수 동굴에 갇혔다가 풀려나다(예레 38,1-13)
[589]1마탄의 아들 스파트야와 파스후르의 아들 그달야와 셀레므야의 아들 유칼과 말키야의 아들 파스후르가, 예레미야가 온 백성에게 말하는 것을 들었다.
▷[38,1] 주석: 예레미야의 상황. 파스후르
예레미야는 경비대 뜰에서 백성들에게 말할 수 있는 충분한 자유를 누렸다(37,21). <비교> 32,6-9.
파스후르의 아들 그달야: 아마도 20,1의 파스후르일 것이다.
말키야의 아들 파스후르: 21,1에 언급됨.
1 주님의 집 총감독인 임메르의 아들 파스후르 사제가 이런 일을 예언하는 예레미야의 말을 듣고서,(예레 20,1)
1 치드키야 임금이 말키야의 아들 파스후르와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니야 사제를 예레미야에게 보냈을 때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내리신 말씀.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부탁하였다.(예레 21,1)
2“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 도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죽겠지만, 칼데아인들에게 나가 항복하는 자는 죽지 않고 제 목숨을 전리품으로 얻어 살게 될 것이다. [38:2] 예레 21,9–10; 39,18; 45,5. 3─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 도성은 반드시 바빌론 임금의 군대에게 넘어가 점령당할 것이다.’”
4그러자 대신들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이런 자는 마땅히 사형을 받아야 합니다. 그가 이따위 말을 하여, 도성에 남은 군인들과 온 백성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자는 이 백성의 안녕이 아니라 오히려 재앙을 구하고 있습니다.” [38:4] 예레 26,11.
▷[38,4] 주석: 그는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38,4] 그는 사기를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직역하면 “그는 손을 약하게 한다.”
라키스 오스트라카 중 하나(비교. 34,7에 대한 주석)는 예루살렘의 제후들에 대해 동일한 주장을 한다.
5이에 치드키야 임금은 “자, 그의 목숨이 그대들의 손에 달려 있소. 이 임금은 그대들의 말에 어찌할 수가 없구려.” 하고 말하였다. 6그들은 예레미야를 붙잡아 경비대 울안에 있는 말키야 왕자의 저수 동굴에 집어넣었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밧줄로 묶어 저수 동굴에 내려 보냈는데, 그곳에는 물은 없고 진흙만 있어서 그는 진흙 속에 빠졌다. [38:6] 예레 37,14–15.
7왕궁에 에벳 멜렉이라는 에티오피아 사람 내시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저수 동굴에 넣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때 임금은 ‘벤야민 성문’에 앉아 있었다. 8에벳 멜렉은 왕궁에서 나와 임금에게 가서 말하였다. 9“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저 사람들이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한 일은 모두 악한 짓입니다. 그들이 그를 저수 동굴에 던져 넣었으니, 그는 거기에서 굶어 죽을 것입니다. 이제 도성에는 더 이상 빵이 없습니다.” [38:9] 예레 52,5-6. 10그러자 임금이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 멜렉에게 명령하였다. “여기 있는 사람들 가운데 서른 명을 데리고 가서, 예레미야 예언자가 죽기 전에 그를 저수 동굴에서 꺼내어라.” 11에벳 멜렉은 그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의 의복 창고로 갔다. 거기에서 해진 옷과 누더기를 꺼내어 줄에 묶은 다음, 그것을 저수 동굴에 갇힌 예레미야에게 내려 보냈다. 12에티오피아 사람 에벳 멜렉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해진 옷과 누더기를 양쪽 겨드랑이와 줄 사이에 끼워 넣으시오.”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자, 13그들은 줄을 당겨 예레미야를 저수 동굴 밖으로 끌어 올렸다. 그 뒤 예레미야는 경비대 울안에 머물렀다.
치드키야와 마지막으로 만나다(예레 38,14-28)
14치드키야는 예레미야 예언자를 주님의 집 셋째 입구로 데려오게 하였다. 임금이 예레미야에게 말하였다. “내가 그대에게 한 가지 묻겠으니 무엇이든 나에게 숨기지 마시오.” [38:14] 예레 37,16. 15예레미야가 치드키야에게 대답하였다. “제가 임금님께 사실대로 아뢰면 임금님께서 반드시 저를 죽이실 것이고, 제가 임금님께 조언을 드린다 해도 임금님께서 제 말을 들으실 리가 없습니다.” [38:15] 루카 22,67–68. 16그러자 치드키야 임금은 예레미야에게 은밀히 이런 맹세를 하였다. “우리에게 목숨을 주신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내가 그대를 죽이지도 않고 그대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 손에 넘기지도 않을 것이오.” 17예레미야가 치드키야에게 말하였다.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네가 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에게 나가 항복하기만 하면, 너의 목숨이 살아남고 이 도성이 불타지 않을 것이며, 너와 네 집안도 살아남게 될 것이다. [38:17] 예레 27,12–13; 2열왕 24,12. 18그러나 네가 만일 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에게 나가 항복하지 않으면, 이 도성이 칼데아인들에게 넘겨지고 그들은 이 도성을 불태울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될 것이다.’” [38:18] 예레 32,4.
19그러자 치드키야 임금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나는 칼데아인들에게 넘어간 유다인들이 무섭소. 칼데아인들이 나를 그들의 손에 넘기면, 그들이 나를 학대할 것이오.” [38:19] 1사무 31,4. 20예레미야가 말하였다. “칼데아인들이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부디 제가 임금님께 전해 드린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러면 임금님께서는 일이 잘되고 목숨도 구하실 것입니다. [38:20] 2역대 20,20. 21그러나 임금님께서 항복하기를 거절하실 경우에, 주님께서 저에게 보여 주신 사정은 이렇습니다. 22유다 왕궁에 남은 여인들이 모두 바빌론 임금의 대신들에게 끌려가면서,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당신과 가까운 친구들이
당신을 속이고 멋대로 조종했지요.
그러고는 당신의 발이 진흙에 빠져 들자
그들은 등을 돌려 버렸지요.’ [38:22] 욥 6,15; 19,13–14.19.
23임금님의 모든 아내와 아들들은 칼데아인들에게 끌려갈 것이고, 임금님께서도 그들의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실 것입니다. 임금님께서는 바빌론 임금에게 사로잡히시고 이 도성은 불탈 것입니다.” [38:23] 예레 41,10.
24치드키야는 예레미야에게 당부하였다. “아무에게도 이 일을 알려서는 안 되오. 그랬다가는 그대가 죽게 될 것이오. 25내가 그대와 이야기했다는 소문을 대신들이 듣게 되면, 그들이 그대에게 찾아와 ‘그대가 임금님께 무슨 말을 했는지 하나도 숨기지 말고 우리에게 알려 주시오. 우리가 그대를 죽이지 않을 터이니, 임금님께서 그대에게 말씀하신 것이 무엇인지도 알려 주시오.’ 하고 말할 것이오. 26그러면 그대는, 요나탄의 집으로 돌아가면 죽게 되니 그곳으로 보내지 말아 달라고 임금님께 간청하였다고만 말하시오.” 27과연 대신들이 모두 예레미야를 찾아와 그에게 물었으나, 예레미야는 임금이 분부한 말마디 그대로만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대신들은 이야기 내용을 듣지 못하였기 때문에, 예레미야에게 더 이상 캐묻지 않았다. 28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이 점령당하는 날까지 경비대 울안에서 지냈다. [38:28] 예레 39,14.
▶인용 본문◀
[38:2] 예레 21,9–10; 39,18; 45,5.
9이 도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죽겠지만,
여기서 나가 너희를 포위하고 있는 칼데아인들에게 항복하는 자는
죽지 않고 제 목숨을 전리품으로 얻을 것이다.
10사실 나는 복이 아니라 재앙을 내리려고 이 도성을 마주 보고 있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이 도성은 바빌론 임금의 손에 넘어가고,
그는 이 도성을 불태울 것이다.′’”(예레 21,9-10)
18내가 반드시 [에티오피아 사람 에벳 멜렉] 너를 구하여,
네가 칼에 맞아 쓰러지지 않게 하겠다.
너는 나를 신뢰하였으므로 네 목숨을 전리품으로 얻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예레 39,18)
5[바룩] 너는 자신을 위하여 무슨 위대한 일들을 찾고 있는데,
그런 일들을 더 이상 찾지 마라.
내가 정녕 모든 사람에게 재앙을 내리겠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러나 나는, 네가 어디를 가든 너의 목숨을 구해 주겠다.(예레 45,5)
[38:4] 예레 26,11.
11그러자 사제들과 예언자들이 대신들과 온 백성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의 귀로 들으신 것처럼 이 사람은
이 도성을 거슬러 예언하였으니 그를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예레 26,11)
[38:6] 예레 37,14–15.
14그러자 예레미야가 “그렇지 않소.
나는 지금 칼데아인들에게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이르이야는 예레미야의 말을 듣지 않고,
그를 붙잡아 대신들에게 데려갔다.
15대신들은 예레미야에게 화를 내며 그를 때리고,
요나탄 서기관 집에 있는 구덩이에 가두었다.
사람들이 그곳을 감옥으로 만들었던 것이다.(예레 37,14-15)
[38:9] 예레 52,5-6.
5이렇게 도성은 치드키야 임금 제십일년까지 포위당하였다.
6넷째 달 초아흐렛날 도성에 굶주림이 심해지고 나라 백성에게 양식이 떨어졌다.(예레 52,6)
[38:14] 예레 37,16.
16예레미야는 천장이 둥근 저수 동굴에 들어가,
오랫동안 그곳에 갇혀 있게 되었다.(예레 37,16)
[38:15] 루카 22,67–68.
67“당신이 메시아라면 그렇다고 우리에게 말하시오.”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그렇다고 말하여도 너희는 믿지 않을 것이고,
68내가 물어보아도 너희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루카 22,67-68)
[38:17] 예레 27,12–13; 2열왕 24,12.
12나는 유다 임금 치드키야에게도 이러한 말을 하였다.
“여러분은 바빌론 임금의 멍에 밑에 여러분의 목을 내밀고 그와 그의 백성을 섬기십시오.
그러면 살 것입니다.
13어찌하여 임금님과 임금님의 백성은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으로 죽으려 합니까?
주님께서 바빌론 임금을 섬기지 않는 민족은
누구나 그와 같이 되리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예레 27,12-13)
12그러자 유다 임금 여호야킨은 자기 어머니와 신하들,
대신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빌론 임금에게 항복하였다.
그리하여 바빌론 임금은 그의 통치 제팔년에 여호야킨을 사로잡았다.(2열왕 24,12)
[38:18] 예레 32,4.
4유다 임금 치드키야도 칼데아인들 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반드시 바빌론 임금 손에 넘겨져,
그와 직접 말하면서 그의 얼굴을 마주 보게 될 것이다.(예레 32,4)
[38:19] 1사무 31,4.
4사울이 자기 무기병에게 명령하였다. “칼을 뽑아 나를 찔러라. 그러지 않으면 할례 받지 않은 저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희롱할 것이다.” 그러나 무기병은 너무 두려워서 찌르려 하지 않았다. 그러자 사울은 자기 칼을 세우고 그 위에 엎어졌다.(1사무 31,4)
[38:20] 2역대 20,20.
20그들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트코아 광야로 나갔다.
그들이 나갈 때에 여호사팟이 일어나 말하였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이여,
내 말을 들으시오.
주 여러분의 하느님을 믿으시오.
그러면 굳건해질 것이오.
그분의 예언자들을 믿으시오.
그러면 성공할 것이오.”(2역대 20,20)
[38:22] 욥 6,15; 19,13–14.19.
15그러나 내 형제들은 개울처럼 나를 배신하였다네,
물이 넘쳐흐르던 개울 바닥처럼.(욥 6,15)
13내 형제들은 내게서 멀어지고 내 친구들은 남이 되어 버렸다네.
14친척과 친지들은 떨어져 나가고
집안 식객들은 나를 잊었으며
19내게 가까운 동아리도 모두 나를 역겨워하고
내가 사랑하던 자들도 내게 등을 돌리는구려.(욥 19,13-14.19)
[38:23] 예레 41,10.
10이스마엘은 미츠파에 남아 있던 모든 백성을 사로잡았다.
그들은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이
아히캄의 아들 그달야에게 맡겨 보살피게 하였던
공주들을 비롯하여 미츠파에 남아 있던 모든 백성이었다.
느탄야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들을 사로잡아,
암몬 자손들의 땅으로 건너가려고 하였다.(예레 41,10)
[38:28] 예레 39,14.
14경비대 울안에서 예레미야를 데려다,
사판의 손자이며 아히캄의 아들인 그달야에게 맡겨 그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리하여 예레미야는 백성 가운데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예레 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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