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오 복음서/하늘 나라 선포와 산상 설교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 3,1-12)

좋은생각으로 2023. 3. 7. 08:39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

이사야서의 한 구절이 예수님에 대한 세례자 요한의 증거로 적용된다. 

"한 소리가 외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이사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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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유배 끝 무렵에 저술된

제2 이사야서에 나온 이사야의 신탁이 약 500여 년 뒤에 이행된다. 

즈카르야는 사제이고,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으로서 이름은 엘리사벳이다. 

그런데 둘 다 나이가 많았지만 아이가 없었다(루카 1,5.7). 

 

즈카르야가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고, 온 백성의 무리가 기도할 때(루카 1,10) 

세례자 요한의 출생이 천사에 의해 즈카르야에게 계시된다. 

“두려워하지 마라, 즈카르야야.

너의 청원이 받아들여졌다."(루카 1,13ㄱ)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너에게 아들을 낳아 줄 터이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여라."(루카 1,13ㄴ)

아기는 자라면서 정신도 굳세어졌으며, 

세례자 요한은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날 때까지 광야에서 살았다(루카 1,80).

 

세례자 요한이 유다 광야에서 백성들에게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 3,2)라고 선포하면서

그들에게 세례를 주기 시작한다. 

 

그리고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서도 말한다.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주지만,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으로서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마태 3,11).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요한을 두고서,

그가 엘리야라고(마태  11,14) 하시면서, 

엘리야가 먼저 온 이유는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서라고(마태 17,11) 말씀하신다. 

이사야가 말했듯이

요한은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고,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는(이사 40,3) 사람이다. 

 

"골짜기는 모두 메워지고

산과 언덕은 모두 낮아져라.

거친 곳은 평지가 되고

험한 곳은 평야가 되어라."(이사 40,4)

 

"이에 주님의 영광이 드러나리니

모든 사람이 다 함께 그것을 보리라.

주님께서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다.”(이사 40,5)

임마누엘.


마태오 복음

세례자 요한의 설교(마태 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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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렵에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다 광야에서 이렇게 선포하였다.(마태 3,1)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 3,2) [3:2마태 4,17; 10,7. 

요한은 낙타 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다.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마태 3,4) [3:4마태 11,78; 2열왕 1,8; 즈카 13,4.

요한은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마태 3,3) [3:3이사 40,3.

 

요한은 낙타 털로 된 홋을 입고 허리에 가죽 디를 둘렀다.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마태 3,4)

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요르단 부근 지방의 모든 사람이 그에게 나아가,(마태 3,5)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마태 3,6)

 

그러나 요한은 많은 바리사이와 사두가이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다가오는 진노를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더냐?(마태 3,7) [3:7마태 12,34; 23,33; 이사 59,5.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마태 3,8)

그리고 ‘우리는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다.’고 말할 생각일랑 하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하느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드실 수 있다.(마태 3,9) [3:9요한 8,33.39; 로마 9,78; 갈라 4,2131.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닿아 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마태 3,10)

나는 너희를 회개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마태 3,11) [3:11요한 1,2627.33; 사도 1,5.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시어,

알곡은 곳간에 모아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마태 3,12) [3:12마태 13,30; 이사 41,16; 예레 15:7.


주석

 

[3,1] 주석: 유다 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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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마태오는 루카와는 달리 세례자 요한의 출생에 대해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그를 예수님의 친척(relative)이라 하지 않는다.
유다 광야: 요르단 계곡까지 뻗은 사해의 서쪽 황량한 지역.
 

[3,2] 주석: 회개하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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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회개하라: 세례자는 하느님을 향한 반항에서 순종으로의 사람의 삶의 전환인, 마음과 행위의 변화를 요구한다.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늘 heaven”은 독실한 유다인들이 경배 중에 사용하기를 피했던 “하느님”이라는 이름에 대한 대체 용어이다.
“하늘 나라”라는 표현은 오직 마태오 복음에서 나타난다.
이것은 하느님 백성에 대한 당신의 유효적인 통치를 의미한다.
유감없이 이것은 하느님 말씀에 대한 인간의 순종은 물론, 물질적인 악마, 더할 나위 없이 죽음에 대한 하느님의 승리이다.
유다인의 종말론에서 발견되는 그들의 기대는, 세례자 요한의 하늘 나라에 대한 기대처럼, 죄인들이 유죄 판결을 받아 벌을 받는 심판을 통해 그 도래가 알려진다.
이러한 생각은, 하늘나라는 단계적으로 세워지고 에수님의 재림으로 끝난다는 그리스도인의 이해로 변경되었다.(인용 RNAB 주석) 

[3,4] 주석: 세례자 요한의 옷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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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세례자 요한의 옷차림은 예언자 엘리야의 소박한 옷을 떠오르게 한다(2열왕 1,8).
하느님 나라의 최종 도래를 위해, 이스라엘을 준비하고자 하늘로부터의 엘리야의 귀환에 대한 기대는 널리 퍼져 있었으며,
마태오에 따르면 이러한 기대는 세례자의 전도에서 이루어졌다(마태 11,14; 17,11-13).
 (인용 RNAB 주석) 

[3,6] 주석: 씻음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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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씻음 예식 Ritual washing은 BC 150년과 AD 250년 사이 필리스티아의 다양한 집단에 의해 시행되었다.
세례자 
요한의 세례는 쿰란에서 에세네파의 정화의 씻음 purificatory washings과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인용 RNAB 주석) 

[3,7] 주석: 바리사이와 사두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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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많은 바리사이와 사두가이: 바리사이는 서면과 구두로 율법에 헌신하는 것으로 특징되었다,
율법 전문가인 서기관들이 주로 이 그룹에 속했다.
사두가이들은 사제의 상류 계급적 집단으로 예루살렘에 집중해 있었다.
사두가이들은 구약의 처음 다섯 권만 경전으로 받아들이고, 오직 문서로 된 율법을 따르며, 구술로 내려오는 적법적인 전승을 배척하였으며, 죽은 자의 부활과 같이 오경에서 발견되지 않은 가르침들에 반대하였다.
마태오는 이들 집단 모두를 예수님의 적들로 보고 있다(마태 16,1.6.11.12; <비교> 마르 8,11-13.15).
구절의 뒤에 나오는 "독사의 자식들아 ..."와 같은 위협적인 말은 루카 3,7처럼 “군중”보다는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을 향한 말이다. 
다가오는 진노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에게 파멸을 가져오는 심판. (인용 RNAB 주석) 


1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이 와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6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주의하여라.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하고 이르셨다.
11내가 빵을 두고 말한 것이 아님을 어찌하여 이해하지 못하느냐?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12그제야 그들은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사이들과 사두가이들의 가르침을 조심하라는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마태 16)

[3,11] 주석: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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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요한의 물세례는 하느님 영의 정화 능 안에서의 회개자의 “담금”과, 하느님 심판의 파괴하는 힘 안에서의 비회개자의 담금이 뒤따를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성령과 불을 동의어로 보고 이 "세례"의 효과를 정화 또는 멸망으로 본다. 루카3,16 주석 참조. (인용 RNAB 주석) 

16그래서 요한은 모든 사람에게 말하였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오신다.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루카 3,16)

[3,12] 주석: 선과 악의 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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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선과 악 사이의 식별은 농부가 밀과 걷 껍질을 분리하는 과정에 비교되고 있다.
키는 타작되는 밀이 공기 중으로 내 던져지게 하는 갈퀴 모양의 삽이었다. 알맹이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바람에 의해 날려간 가벼운 걷껍질은 모아져 태워졌다.
(인용 RNAB 주석)


인용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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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마태 4,17; 10,7. 

17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기 시작하셨다.(마태 4,17)

7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마태 10,7)

 

[3:3] 이사 40,3.

3한 소리가 외친다.

“너희는 광야에 주님의 길을 닦아라.

우리 하느님을 위하여 사막에 길을 곧게 내어라.(이사 40,3)

 

[3:4] 마태 11,7–8; 2열왕 1,8; 즈카 13,4.

7그들이 떠나가자 예수님께서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고운 옷을 걸친 자들은 왕궁에 있다.(마태 11,7-8)

8그들이 대답하였다.

“몸에는 털이 많고 허리에는 가죽띠를 두른 사람이었습니다.”

임금은 “틀림없이 티스베 사람 엘리야다!” 하면서,(2열왕 1,8)

4그날에 예언자들은 예언을 하면서도 저희가 본 환시를 부끄럽게 여기며,

속이려고 입던 털옷을 걸치지 않을 것이다.(즈카 13,4)

 

[3:7] 마태 12,34; 23,33; 이사 59,5.

34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악한데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겠느냐?

사실 마음에 가득 찬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마태 12,34)

33너희 뱀들아,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가 지옥형 판결을 어떻게 피하려느냐?(마태 23,33)

5그들은 독사의 알을 까고 거미줄을 친다.

그 알을 먹는 자는 죽고 알이 깨지면 독사가 나온다.(이사 59,5)

 

[3:9] 요한 8,33.39; 로마 9,7–8; 갈라 4,21–31.

33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아무에게도 종노릇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 ‘너희가 자유롭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까?”

39그들이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이오.” 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이 한 일을 따라 해야 할 것이다.(요한 8,33.39)

7아브라함의 후손이라고 다 그의 자녀가 아닙니다.

“이사악을 통하여 후손들이 너의 이름을 물려받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8이는 육의 자녀가 곧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고,

약속의 자녀라야 그분의 후손으로 여겨진다는 뜻입니다.(로마 9,7-8)

21율법 아래 있기를 바라는 여러분,

나에게 말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율법이 말하는 것을 듣지 못합니까?

22아브라함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하나는 여종에게서 났고 하나는 자유의 몸인 부인에게서 났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3그런데 여종에게서 난 아들은 육에 따라 태어났고,

자유의 몸인 부인에게서 난 아들은 약속의 결과로 태어났습니다.

24여기에는 우의적인 뜻이 있습니다.

이 여자들은 두 계약을 가리킵니다.

하나는 시나이 산에서 나온 여자로 종살이할 자식을 낳는데,

바로 하가르입니다.

25하가르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나이 산을 가리키는데,

지금의 예루살렘에 해당합니다.

지금의 예루살렘이 그 자녀들과 함께 종살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6그러나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의 몸으로서 우리의 어머니입니다.

27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즐거워하여라,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아!

기뻐 소리쳐라,

환성을 올려라,

산고를 겪어 보지 못한 여인아!

버림받은 여인의 자녀가 남편 가진 여인의 자녀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28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이사악과 같이 약속의 자녀입니다.

29그러나 그때에 육에 따라 태어난 아들이 성령에 따라 태어난 아들을 박해한 것처럼,

지금도 그렇습니다.

30그런데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여종과 그 아들을 내쫓아라.

여종의 자식이 자유의 몸인 부인의 아들과 함께 상속을 받을 수는 없다.” 하였습니다.

31그러므로 형제 여러분,

우리는 여종의 자녀가 아니라 자유의 몸인 부인의 자녀입니다.(갈라 4,21-31)

 

[3:11] 요한 1,26–27.33; 사도 1,5.

26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27내 뒤에 오시는 분이신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33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

그러나 물로 세례를 주라고 나를 보내신 그분께서 나에게 일러 주셨다.

‘성령이 내려와 어떤 분 위에 머무르는 것을 네가 볼 터인데,

바로 그분이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다.’(요한 1,26-27.33)

5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며칠 뒤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사도 1,5)

 

[3:12] 마태 13,30; 이사 41,16; 예레 15:7.

30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마태 13,30)

16네가 그것들을 까부르면 바람이 쓸어 가고 폭풍이 그것들을 흩날려 버리리라.

그러나 너는 주님 안에서 기뻐 뛰놀고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 안에서 자랑스러워하리라.(이사 41,16)

17저는 웃고 떠드는 자들과 자리를 같이하거나 즐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를 가득 채운 당신의 분노 때문에 당신 손에 눌려 홀로 앉아 있습니다.(예레 15,17)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다(마태 3,13-17)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다 하느님께서는 죄로 물든 북 왕국 이스라엘과 남 왕국 유다의 회개를 위해 백성들을 유배 보내려고 계획하시면서도, 당신의 마음에 드신 이를 이 땅에 보내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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