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높으신 분의 보호 속에 사는 이 주님 안에 피신처를 택한 어떤 사람의 기도인데, 아마도 성전 안에서일 것이다(시편 91,1-2). 시편 저자는 하느님의 임재가 모든 위험 상황에서 백성을 보호하실 것이라고 안심한다(시편 91,3-13).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시편 91,11-12)는 루카 4,10-11과 마태 4,6에서 인용되는데, 사탄이 광야에서 예수님을 유혹할 때이다. 마지막 절들은 하느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약속하는 구원의 신탁이다(시편 91,14-16). 시편 91장 더보기 I 1지극히 높으신 분의 보호 속에 사는 이, 전능하신 분의 그늘에 머무는 이는 2주님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