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 199

시편 19장.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이야기하고

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이야기하고 다윗 시편. 아름답게 배열된 세상의 천상 요소는 창조주의 권능과 지혜를 나타낸다(시편 19,2-7). 창조주의 지혜는 율법 안에 있는 인간에게 적용되는데(시편 19,8-11), 시편 저자는 이러한 창조주의 지혜가 열려 있기를 바라며 기도한다(시편 19,12-14). 빛과 율법에 대한 주제들이 시를 하나로 통합한다. 시편 19장 더보기 1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I 2하늘은 하느님의 영광을 이야기하고 창공은 그분 손의 솜씨를 알리네. [19,2] 시편 8,2; 50,6; 97,6. 3낮은 낮에게 말을 건네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네. 4말도 없고 이야기도 없으며 그들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지만 5그 소리는 온 땅으로, 그 말은 누리 끝까지 퍼져 나가네. 그곳에 해를 ..

시서/시편집 2022.08.09

시편 18장.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저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다윗 시편. 군사적 승리에 대해 하느님께 드리는 임금의 감사 시편이다. 이 시편은 사무엘 하권 22장과 중복된다. 시편 18장은 본질적으로 하느님의 구원에 대한 보고이다. 이 시편에는 구원에 대한 두 가지의 아주 유사한 보고가 있는데, 첫 번째는 하늘의 관점에서(시편 18,5-20), 두 번째는 땅의 관점(시편 18,36-46)에서의 보고이다. 첫 번째 보고는 적으로부터 이스라엘 임금을 구원하신 하느님을 묘사하기 위해 바다와 폭풍우 사이의 우주 전투에 대한 오래된 신화적 언어를 적용한다. 각 보고에는 짧은 성가로된 서론(시편 18,2-4.32-36)과 결론(시편 18,21-31.47-50)이 있다. 시편 18장 더보기 1 [지휘자에게. 주님의 종 다윗. 주님께서 그의 모든 원수들의..

시서/시편집 2022.08.08

시편 17장. 의로운 사연을 들어 보소서

의로운 사연을 들어 보소서 다윗 시편. 부당한 공격을 받은 개인의 비가이다. 무죄가 밝혀졌다고 확신한 시편 저자는 하느님의 정의로운 심판을 부르짖고(시편 17,1-5) 원수들에 대한 하느님의 도움을 요청한다(시편 17,6-9ㄱ). 탐욕스러운 사자(시편 17,9ㄴ-12)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시편 17,13-14). 시편은 고요한 찬양으로 끝난다(시편 17,15). 시편 17,3-4.14의 히브리어 본문은 불확실하다. 시편 17장 더보기 1 [기도. 다윗] I 주님, 의로운 사연을 들어 보소서. 제 부르짖음을 귀여겨들으소서. 거짓 없는 입술로 드리는 제 기도에 귀 기울여 주소서. 2당신 앞에서 저에게 승소 판결이 내려지게 하소서. 당신 눈으로 올바른 것을 보아 주소서. 3당신께서 제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중..

시서/시편집 2022.08.07

시편 16장.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다윗 시편. 시편 저자는 첫 번째 부분에서 거짓 신들에 대한 헛된 숭배를 거부하고(시편 16,2-5), 땅을 주신 이스라엘의 하느님(시편 16,1)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두 번째 부분에서는 지혜로우시면서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임재를 묘사한다(시편 16,7-11). 시편 16장 더보기 1 [믹탐. 다윗] I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합니다. [16,1] 시편 25,20. 2주님께 아룁니다. “당신은 저의 주님. 저의 행복 당신밖에 없습니다.” 3이 땅에 있는 거룩한 이들과 위대한 이들에게 저의 온 마음이 쏠립니다. 4다른 신들을 붙좇는 자들의 고통이 크기에 저는 그 신들에게 피의 제사를 바치지 않으며 그 이름들을 제 입술에 올리지도 않습니다. 5제가 받을 몫이며 ..

시서/시편집 2022.08.06

시편 15장. 누가 당신 천막에 머물 수 있습니까

누가 당신 천막에 머물 수 있습니까 다윗 시편. 시편은 성전 뜰 입구에서의 전례 규정에 준거한 정밀 조사를 기록하고 있다(*참조, 시편 24,3-6; 이사 33,14b-16). 성전으로 들어가기를 원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전 관리자에게 어떤 품행이 하느님의 경내에 합당한지 물어야 한다. 이웃과 관련된 미덕을 강조함에 주목하자. 시편 15장 더보기 1 [시편. 다윗] I 주님, 누가 당신 천막에 머물 수 있습니까? 누가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지낼 수 있습니까? [15,1] 이사 56,7. II 2흠 없이 걸어가고 [15,2] 시편 119,1. 의로운 일을 하며 마음속으로 진실을 말하는 이, 3혀로 비방하러 쏘다니지 않고 제 친구에게 악을 행하지 않으며 제 이웃에게 모욕을 주지 않는 이라네. 4그는 악인을..

시서/시편집 2022.08.05

시편 14장. 어리석은 자 마음속으로

어리석은 자 마음속으로 다윗 시편. 시편 14장은 (시편 53편에서 반복됨) 세상이 두 부류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묘사하는데, 그들은 “어리석은 자”(악인과 같음, 시편 14,1-3)와 “의인의 무리”(시편 14,4~6, “내 백성”, “가련한 이”라고도 함)이다. 악인은 의인을 핍박하지만, 시편은 하느님께서 악인을 벌하시고 착한 이에게 상을 주실 것이라는 희망을 드러낸다. 시편 14장 더보기 1 [지휘자에게. 다윗] I 어리석은 자 마음속으로 ‘하느님은 없다.’ 말하네. 모두 타락하여 악행을 일삼고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 [14,1] 시편 10,4; 36,2; 이사 32,6; 예레 5,12. 2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들을 굽어살피신다,[14,2–3] 로마 3,11–12. 그 누가 깨달음 있어..

시서/시편집 2022.08.04

시편 13장. 언제까지 마냥 저를 잊고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마냥 저를 잊고 계시렵니까 다윗 시편. 시편 저자가 하느님께 잊혀졌다고 느끼는 전형적인 비가(시편 13,2-3)이다. “언제까지”라는 말의 반복에 주목한다. 적에 대한 언급은 일부 사람들이 시편 저자에게 악행이 가해지기를 바랐음을 알 수 있게 한다. 시편 저자의 진심 어린 기도(시편 13,4-5)는 기도를 더욱 강력하게 하기 위해 신뢰의 말(시편 13,6ㄱ)과 구원이 왔을 때 하느님께 감사드리겠다는 서원(시편 13,6ㄴ)으로 이어진다. 시편 13장 더보기 1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I 2주님, 언제까지 마냥 저를 잊고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당신 얼굴을 제게서 감추시렵니까? [13,2] 시편 6,4; 44,25; 77,8; 79,5; 89,47; 94,3; 애가 5,20. 3언제까지 고통을 ..

시서/시편집 2022.08.02

시편 12장. 구원을 베푸소서

구원을 베푸소서 다윗 시편. 거짓말쟁이와 폭력적인 사람들이 의인을 핍박하는 세상에 내던져진 시편 저자(시편 12,2-3)는 악인들이 벌을 받게 되기를 기도한다(시편 12,4-5). 그 기도는 단순히 복수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정의가 이 땅에 드러나는 것을 보고자 하는 열망에서 비롯된다. 시편 12,6은 탄식하는 자에게 구원될 것이라고 보증하는 사제의 말을 담고 있다. 일반적으로 그러한 시편들에서는 전하지 않는 말이다. 시편 12,7-8에서, 시편 저자는 보호될 것이라는 보증의 말을 하면서 살려는 의지를 단언한다. 시편 12장 더보기 1 [지휘자에게. 제8도로. 시편. 다윗] I 2주님, 구원을 베푸소서. 충실한 이는 없어지고 진실한 이들은 사람들 사이에서 사라져 버렸습니다. [12,2] 시편 14..

시서/시편집 2022.08.01

시편 11장. 주님께 나 피신하는데

주님께 나 피신하는데 다윗 시편. 신뢰의 노래이다. 친구들이 문제를 피하기 위해 산악 지방(전통적인 은신처)으로 도피하라고 조언하지만(시편 11,1-3), 순진한 시편 저자는, 하느님께서는 성전에서 피난처를 찾는 사람들을 보호하신다는 하느님에 대한 확신을 재확인 한다(시편 11,4-7). 시편 11(10)장 더보기 1 [지휘자에게. 다윗] I 주님께 나 피신하는데 너희는 어찌 나에게 말하느냐? “새처럼 산으로 도망쳐라. [11,1] 시편 55,7; 91,4. 2보라, 악인들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메겨 마음 바른 이들을 어둠 속에서 쏘려 한다. [11,2] 시편 7,13; 37,14; 57,5; 64,4. 3바탕까지 허물어지는데 의인인들 무엇을 할 수 있으랴?” II 4주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궁전..

시서/시편집 2022.07.31

시편 10장. 제 마음 다하여 찬송하며

제 마음 다하여 찬송하며 다윗 시편. 히브리어 본문의 시편 9장과 시편 10장은 별개의 시로 전해져 온다. 그러나 실제로는 각 행의 첫 글자를 아래로 연결하면 특정한 어구가 되게 작성한 시나 글을 의미하는 하나의 이합체(아크로스틱 acrostic) 시를 형성하는데, 이러한 구성은 그리스와 라틴 전통에 전승되고 있다. 두 시편의 각 절은, 일부 알파벳 문자와 관련된 연이 없는 것이 있지만, 히브리어 알파벳의 순서대로 시작한다. 시편은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그들의 원수들로부터의 구원, 하느님의 세상 심판과 민족들에 대한 통치, 구원에 대한 시편 저자 자신의 관심사(시편 9,14-15)를 주제로하여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다. 더보기 1 [지휘자에게. 알뭇 라뻰. 시편. 다윗] I 2 [알렙] 주님, 제 ..

시서/시편집 202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