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이사야서/주님의 영광

하느님의 권능과 우상의 헛됨(이사 40,12-31)

좋은생각으로 2023. 7. 10. 11:26

 

거룩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당신의 위대하심을 반문법 형식으로 말씀하신다.

천지를 누가 창조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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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되었고

장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되로 땅의 먼지를 되었느냐?

누가 산들을 저울로 달고

언덕들을 천칭으로 달았느냐?"(이사 40,12)

 

"있는 나"인 하느님인 나를(탈출 3,14)

"너희는 하느님을 누구와 비교하겠느냐?

그분을 어떤 형상에 비기겠느냐?"(이사 40,18)

“너희는 나를 누구와 비교하겠느냐?

나를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이사 40,25) 라고 질타하시는,

 

"거룩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이사 40,25)

주님께서 폭풍 속에서 말씀하신다.

 

"지각없는 말로 내 뜻을 어둡게 하는 이자는 누구냐?"(38,2)

"사내답게 네 허리를 동여매어라.

너에게 물을 터이니 대답하여라."(38,3)

 

"내가 땅을 세울 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

네가 그렇게 잘 알거든 말해 보아라."(38,4)

"누가 그 치수를 정하였느냐?

너는 알지 않느냐?

또 누가 그 위에 줄을 쳤느냐?"(38,5)

"그 주춧돌은 어디에 박혔느냐?

또 누가 그 모퉁잇돌을 놓았느냐?"(38,6)

 

"아침 별들이 함께 환성을 지르고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두 환호할 때에 말이다."(38,7)

"누가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느냐?

그것이 모태에서 솟구쳐 나올 때,"(욥 38,8)

"내가 구름을 그 옷으로,

먹구름을 그 포대기로 삼을 때,"(욥 38,9)

"내가 그 위에다 경계를 긋고 빗장과 대문을 세우며"(38,10)

“'여기까지는 와도 되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

너의 도도한 파도는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 할 때에 말이다."(38,11)

 

이렇게 땅 끝까지 창조하신

영원하신 하느님이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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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줄도 지칠 줄도 모르시고

슬기는 헤아릴 길이 없는(이사 40,28)

위대하신 하느님이시지만,

 

크고 강한 바람 속에도

지진 가운데에도

불 속에도 계시지 않으신 하느님이시지만(1열왕 19,11-12ㄱ),

당신께서는 조용하고 부드러운 소리로(1열왕 19,12ㄴ)

 

"그분께서는 피곤한 이에게 힘을 주시고

기운이 없는 이에게 기력을 북돋아 주신다."(이사 40,29)

 

"젊은이들도 피곤하여 지치고

청년들도 비틀거리기 마련이지만"(이사 40,30),

 

"주님께 바라는 이들은 새 힘을 얻고

독수리처럼 날개 치며 올라간다.

그들은 뛰어도 지칠 줄 모르고

걸어도 피곤한 줄 모른다."(이사 40,31)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죄로 인해 갑절의 벌을 받은(이사 40,2) 바빌론 유배자들에게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예레 31,33)라는

새 계약에(예레 31,31) 따른 희망과 기쁨의 자비를 베푸신다.  

 

하느님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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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을 가나안 땅으로 보내시고(BC 2091),

야곱과 그의 아들들을 이집트로 들어가게 하시고(BC 1876),

430년이 지난 뒤(탈출 12,40)

이집트 도가니(신명 4,20)에서 끌어내어 약속의 땅으로 들여보내시고(BC 1406),

당신께서는 원하지 않으셨지만

사무엘을 통해 이스라엘이 요구한 왕조를 세우시고(BC 1052) 나서,

 

그들의 죄악으로 남과 북으로 나누신 다음(BC 931),

북 왕국 이스라엘을 아시리아에 넘기시고(BC 723)

남 왕국 유다를 바빌론에 넘기시어(BC 587),

70년 바빌론 유배살이 복역기간을 마치게(BC 536) 하시고 다시 부르시니

어언 1,55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정녕 천 년도 당신 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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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어제 같고 야경의 한때와도 같으시니(시편 90,4),

6일 동안 천지를 창조하신 당신의 시간으로

하루와 반나절이 지나고,

인간의 시간으로 천여 년이 훌쩍넘는 동안에도,

 

슬기를 헤아릴 길이 없는

위대하신 당신께서는

피곤한 줄도

지칠 줄도 모르시고(이사 40,28)

예언자들에게 수많은 말씀을 내리시어

당신의 뜻을 펴나가시면서,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새 계약(예레 31,31-34)과

"주님의 종"인 예수 그리스도의(마태 12,15-21)

빵과 포도주로 맺은 새 계약에 따라(루카 22,20; 1코린 11,25-26),

하느님을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거룩한 백성들에게

한처음에 하느님 곁에 계셨던 그분과(요한 1,2) 더불어

쉬임 없이 영원히 함께 할 자비를 베푸시니,

 

"그저 한 말씀만 해주십시오."(마태 8,8),

"한 말씀만 하소서,

제 영혼이 곧 나으리이다."(가톨릭 미사 통상문, 영성체)


 

▷ 제2 이사야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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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제2 이사야서 40장 ― 55  

1.  주님의 영광(40,1 ― 48,22)
   1) 구원의 약속(40,1-11)
   2) 하느님의 권능과 우상의 헛됨(40,12-31)
   3) 이스라엘의 해방(41,1-29)
   4) 주님의 종(42,1-9)
   5) 이스라엘에 대한 주님의 의도(42,10-25)
   6) 구원과 회복에 대한 약속(43,1-28; 44,1-5)
   7) 참 하느님과 거짓 신들(44,6-23)
   8) 주님의 도유를 받은 키루스, 이스라엘 구원의 대리인(44,24-28; 45,1-25)
   9) 바빌론의 신들과 바빌론의 몰락(46,1-13; 47,1-15)
   10) 유배자들에 대한 권유(48,1-22)

2.  이스라엘의 영적 해방(49,1 ― 55,13) 
   1) 주님의 종(49,1-7)
   2) 시온의 자유와 회복(49,8-26)
   3) 주님의 종을 통한 구원(50,1-11)
   4) 주님을 믿으라는 권유(51,1-16)
   5) 주님의 잔(51,17-23)
   6) 시온이 기뻐하게 하라(52,1-12)
   7) 주님의 종의 고통과 승리(52,13-15; 53,1-12)
   8) 새로운 시온(54,1-17)
   9) 은총으로의 초대(55,1-13)


이사야서 

1. 주님의 영광(이사 40,1 - 48,22)

2) 하느님의 권능과 우상의 헛됨(이사 40,12-31)

     Power of God and the Vanity of Idols

하느님의 위대하심(이사 40,12-26)

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되었고

장뼘으로 하늘을 재었으며

되 [손가락]로 의 먼지를 되었느냐?

   ☞ held in his fingers the dust of the earth,(RNAB)

누가 산들을 저울로 달고

언덕들을 천칭으로 달았느냐?(이사 40,12)

 

[40,12 주석] 바닷물, 하늘,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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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2] 이들 질문에 대한 암묵적인 대답은 이사 40,2의  "주님의 손"이다.
바닷물...하늘...땅: 함께 우주를 형성한다. <비교> 창세 1,1-2. 

장뼘: 뻗은 새끼손가락과 엄지손가락 사이의 거리. 

손가락: 직역하면 "세 손가락"(즉, 엄지, 검지, 중지). (인용 RNAB 주석)

 

1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2 땅은 아직 꼴을 갖추지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어둠이 심연을 덮고 하느님의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창세 1,1-2) 

13 누가 주님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누가 그분의 조언자가 되어 그분을 가르쳤느냐?(이사 40,13) [40,13] 지혜 9,13; 로마 11,34; 1코린 2,16; 욥 38,1–11.

 

[40,13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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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3] 지혜 9,13; 로마 11,34; 1코린 2,16; 욥 38,1–11

13어떠한 인간이 하느님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누가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지혜 9,13)

 

34“누가 주님의 생각을 안 적이 있습니까?

아니면 누가 그분의 조언자가 된 적이 있습니까?(로마 11,34)

 

16“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아 그분을 가르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1코린 2,16)

 

1주님께서 욥에게 폭풍 속에서 말씀하셨다. 

2지각없는 말로 내 뜻을 어둡게 하는 이자는 누구냐? 

3사내답게 네 허리를 동여매어라.

너에게 물을 터이니 대답하여라. 

4내가 땅을 세울 때 너는 어디 있었느냐? 

네가 그렇게 잘 알거든 말해 보아라. 

5누가 그 치수를 정하였느냐? 

너는 알지 않느냐? 

또 누가 그 위에 줄을 쳤느냐? 

6그 주춧돌은 어디에 박혔느냐? 

또 누가 그 모퉁잇돌을 놓았느냐?  

7아침 별들이 함께 환성을 지르고 하느님의 아들들이 모두 환호할 때에 말이다. 

8누가 문을 닫아 바다를 가두었느냐? 

그것이 모태에서 솟구쳐 나올 때, 

9내가 구름을 그 옷으로,

먹구름을 그 포대기로 삼을 때, 

10내가 그 위에다 경계를 긋고 빗장과 대문을 세우며 

11 “여기까지는 와도 되지만 그 이상은 안 된다. 

너의 도도한 파도는 여기에서 멈추어야 한다.” 할 때에 말이다.(욥 38,1-11) 

14 그분께서 누구와 의논하시어 깨우침을 받으셨고

누가 그분께 올바른 길을 가르쳐 드렸느냐?

누가 그분께 지식을 가르쳤으며

슬기의 길을 깨치시게 하였느냐?(이사 40,14)

 

15 보라, 민족들은 두레박에서 떨어지는 물 한 방울(a drop, 한 방울, RNAB) 같고

천칭 위의 티끌(a wisp of cloud, 한 조각 구름, RNAB)같이 여겨질 뿐.

진정 그분께서는 섬들도 먼지( speck, 작은 점, RNAB)처럼 들어 올리신다.(이사 40,15)

 

[40,15  주석] 한 방울...티끌 ...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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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5] 한 방울...티끌 ... 먼지(한 방울…한 조각 구름…작은 점): 이사 40,12에 언급된 우주의 물, 하늘, 땅의 가장 작은 구성 요소. (인용 RNAB 주석) 

16 레바논은 땔감으로도 모자라고

그곳 짐승들은 번제물로도 모자란다.(이사 40,16)

 

[40,16 주석] 레바논… 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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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6] 레바논… 땔감: 유명한 백향목은 희생의 불을 계속 태우기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다. (인용 RNAB 주석) 

17민족들 모두가 그분 앞에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분께는 아무것도 아니며 헛것으로만 여겨진다.(이사 40,17)

 

18 너희는 하느님을 누구와 비교하겠느냐?

그분을 어떤 형상에 비기겠느냐?(이사 40,18)

 

19 우상이냐? 그것은 장인이 쇠를 부어 만들고

도금장이가 금으로 입혔으며

은사슬을 만들어 걸친 것이다.(이사 40,19) [40:19] 시편 115,4–7; 예레 10,4.

 

[40,19 주석] 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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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9] 사슬: 우상을 행렬로 옮길 때 우상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데 필요함.

<비교> 이사 40,20; 예레 10,4. (인용 RNAB 주석)

20너무 가난하여 이런 봉헌물을 마련할 수 없는 자는

썩지 않은 나무를 고르고

재주 있는 장인을 찾아내어

흔들리지 않는 우상을 만들게 한다.(이사 40,20)


4금은으로 장식된다. 

사람들은 그것을 못과 망치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킨다.(예레 10,4)

[40,19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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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9] 시편 115,4–7; 예레 10,4

4저들의 우상들은 은과 금 사람 손의 작품이라네.

5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네.

7그들의 손은 만지지 못하고

그들의 발은 걷지 못하며

그들의 목구멍으로는 소리 내지 못하네.(시편 115,4-7)

4금은으로 장식된다.

사람들은 그것을 못과 망치로 움직이지 못하도록 고정시킨다.(예레 10,4)

 

[40,18–19] ▷사도 17,29

29이처럼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이므로,

인간의 예술과 상상으로 빚어 만든 금상이나 은상이나 석상을 신과 같다고 여겨서는 안 됩니다.(사도 17,29) 

20 너무 가난하여 이런 봉헌물을 마련할 수 없는 자는

썩지 않은 나무를 고르고

재주 있는 장인을 찾아내어

흔들리지 않는 우상을 만들게 한다.(이사 40,20) [40,20] 이사 44,13.

 

[40,20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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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0] 이사 44,13

13목공은 줄을 늘여 석필로 그 모양을 그리고

대패질을 한 뒤 걸음쇠로 그 모양을 그리고

사람의 모습처럼 인간의 아름다움을 본떠 우상을 만들어서 신전에 세운다.(이사 44,13) 

21 너희는 알지 않느냐? 듣지 않았느냐?

처음부터 너희에게 알려지지 않았느냐?

땅의 기초가 세워질 때부터 그것을 깨닫지 않았느냐?(이사 40,21)

 

22그분께서는 땅 위 궁창에 좌정하여 계시고

땅의 주민들은 메뚜기 떼와 같다.

그분께서는 하늘을 엷은 휘장처럼 펴시고

거기에 사시려고 천막처럼 쳐 놓으셨다.(이사 40,22) [40,22] 시편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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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2] 시편 104,2

2빛을 겉옷처럼 두르셨습니다. 하늘을 차일처럼 펼치시고(시편 104,2)

 

23 그분께서는 지배자들을 없애 버리시고

세상의 통치자들을 허수아비처럼 만들어 버리신다.(이사 40,23)

 

24 그들이 심기기가 무섭게

그들의 씨가 뿌려지기가 무섭게

그들의 줄기가 땅에 뿌리를 내리기가 무섭게

그분께서 입김을 부시면 그들은 말라 버리고

폭풍이 그들을 지푸라기인 양 쓸어 가 버린다.(이사 40,24)

 

25 “너희는 나를 누구와 비교하겠느냐? 나를 누구와 같다고 하겠느냐?”

거룩하신 분께서 말씀하신다.(이사 40,25)

 

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고 보아라.

누가 저 별들을 창조하였느냐?

그 군대를 수대로 다 불러내시고

그들 모두의 이름을 부르시는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능력이 크시고 권능이 막강하시어

하나도 빠지는 일이 없다.(이사 40,26) [40,26] 시편 147,4–5.

 

[40,26 주석] 창조하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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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6] 창조하였느냐: 창세 1,1 –  2,3에 대한 주석 참조.
이름을 부르시는: 그분은 그들의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인용 RNAB 주석)

[40,26 관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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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6] 시편 147,4–5

4별들의 수를 정하시고 낱낱이 그 이름을 지어 주신다. 5우리 주님께서는 위대하시고 권능이 충만하시며 그 지혜는 헤아릴 길 없으시다.(시편 147,4-5)

 

신뢰를 가져라(이사 40,27-31)

27 야곱아, 네가 어찌 이런 말을 하느냐?

이스라엘아, 네가 어찌 이렇게 이야기하느냐?

“나의 길은 주님께 숨겨져 있고

나의 권리는 나의 하느님께서 못 보신 채 없어져 버린다.”(이사 40,27)

 

28 너는 알지 않느냐?

너는 듣지 않았느냐?

주님은 영원하신 하느님

땅 끝까지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분께서는 피곤한 줄도 지칠 줄도 모르시고

그분의 슬기는 헤아릴 길이 없다.(이사 40,28)

 

[40,27-28 주석] 야곱-이스라엘이라 불리는 유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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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7-28] 여기에서 야곱-이스라엘이라 불리는 유배자들(창세 32,29)은 낙심하지 말라. 

그들의 주님은 영원하신 하느님이시다. (인용 RNAB 주석)

 

29 그러자 그가 말하였다.

“네가 하느님과 겨루고 사람들과 겨루어 이겼으니,

너의 이름은 이제 더 이상 야곱이 아니라 이스라엘이라 불릴 것이다.”(창세 32,29) 

29 그분께서는 피곤한 이에게 힘을 주시고

기운이 없는 이에게 기력을 북돋아 주신다.(이사 40,29)

 

30 젊은이들도 피곤하여 지치고

청년들도 비틀거리기 마련이지만(이사 40,30)

 

31 주님께 바라는 이들은 새 힘을 얻고

독수리처럼 날개 치며 올라간다.

그들은 뛰어도 지칠 줄 모르고

걸어도 피곤한 줄 모른다.(이사 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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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하느님께서 여기에 계시다(이사 40,1-11)

제1 이사야서가 하느님 말씀을 거역한 유다의예루살렘 멸망과 백성들의 유배에 관한 예언이라면,제2 이사야서는 유배가 끝난 후그들의 귀향에 대한 계시의 말씀을 전한다.  바빌론 유배(BC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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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41,1-29. 해 뜨는 곳에서 그를 지명하여 불렀다(2이사-3)

해 뜨는 곳에서 그를 지명하여 불렀다 하느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그들이 지금껏 저질러 왔던 수많은 잘못을 말씀하신다. 그들의 잘못이란 계명을 어기고 하느님께서 금지하신 우상을 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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