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 대문 어귀에 있는 스물다섯 사람은(에제 11,1)
얼굴을 동쪽으로 향하여 태양에게 절하는 사람들로서(에제 8,16).
그들은 이스라엘을 이끄는 백성의 수령이다.
그러한 수령들이 앞장서서
"너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든,
아래로 땅 위에 있는 것이든,
땅 아래로 물속에 있는 것이든 그 모습을 본뜬
어떤 신상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탈출 20,4)라는
하느님 말씀을 거역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을 어기는 것이므로
수령들에게는 "그것들에게 경배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못한다.
주 너의 하느님인 나는 질투하는 하느님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조상들의 죄악을
삼 대 사 대 자손들에게까지 갚는다."(탈출 20,5)라는
말씀이 이행 될 뿐이다.
이러한 죄에 따른 벌은
창세기 이래의 인간들의 역사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조상들의 잘못으로
자손들이 겪는 불행과 고통이
말과 글로 이어지는 일반 역사와 성경을 통해 드러나고 있으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그러한 명시적 사실에 눈 뜨고 귀 열어,
보고 들어야 할 것이다.
이는 거짓 환시에 속지 말고 거짓말에 현혹되지 않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호세 14,10)
호세아의 절규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지혜로운 사람
"지혜로운 사람은 이를 깨닫고 분별 있는 사람은 이를 알아라.
주님의 길은 올곧아서 의인들은 그 길을 따라 걸어가고
죄인들은 그 길에서 비틀거리리라."(호세 14,10)
유다에 남아 있는 자들이 멸망할 것이라는 에제키엘의 주장도
바로 이러한 계명에 따른 것이다.
그렇지만 유다를 떠난 유배자들은
새 계약 아래서 새 이스라엘을 구성하게 될 것이니,
그들은 죄악을 지은 조상들의 삼 대 사 대 이후의 자손들이므로
이제는 그들이 과거의 삶을 회개하여
하느님께로 돌아올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하느님께서
남은 자들에게 또다시 희망의 말씀을 하신다.
"나는 그들에게 다른 마음을 넣어 주고,
그들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그들의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워 버리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어,"(에제 11,19)
"그들이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그대로 지키게 하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에제 11,20)
이제 말씀의 때가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주님의 영광이 동쪽,
바빌론에 있는 유배자들에게로 떠난다.
그렇지만 일흔 해가 지난 뒤(예레 29,10),
성전이 재건되면 다시 돌아올 것이다(에제 43,1-3).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있다.
미래의 이러한 모습은 오로지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거룩한 보편 교회에 대한 약속이다.
그러므로 보편 교회는
세상 끝날까지 함께 있겠다고(마태 28,20ㄱ) 하신 예수님 말씀처럼
하느님께서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야 할 것이다(마태 28,20).
▶에제키엘서 11장 본문
백성의 수령들이 심판받는다
11 1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 올리시어, 주님의 집 동쪽 대문으로 데려가셨다. 그 대문 어귀에는 스물다섯 사람이 있었는데, 나는 그들 가운데에 아쭈르의 아들 야아잔야와 브나야의 아들 플라트야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백성의 수령이었다. 2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사람들은 이 도성에서 부정을 꾀하고 악한 계획을 꾸미는 자들이다. 3그러면서 그들은 ‘집을 지을 때는 아직 멀었다. 이 도성은 솥이고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살코기다.’ 하고 말한다. 4그러므로 그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여라.”
5그런 다음 주님의 영이 나에게 내려오시자,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말하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의 생각은 이러하다. 너희 영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나는 알고 있다. 6너희는 이 도성에서 살해된 이들의 수를 늘려 거리거리를 시체로 가득 채웠다. 7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말한다. 너희가 이 도성 안에 쌓아 놓은 살해된 이들이 바로 살코기고 이 도성은 솥이다. 그리고 너희는 이 도성 밖으로 끌려갈 것이다. 8너희가 두려워하는 것은 칼이다. 그래서 나는 너희에게 칼을 끌어들이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9나는 너희를 이 도성에서 끌어내어 이방인들의 손에 넘기겠다.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심판을 내리겠다. 10너희는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이스라엘의 국경에서 나는 너희를 심판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1이 도성은 너희에게 솥이 되지 않고, 너희는 그 안에 든 살코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국경에서 나는 너희를 심판하겠다. 12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규정들을 따르지도 나의 법규들을 지키지도 않고, 오히려 주변에 있는 민족들의 법규를 따랐다.’”
13내가 예언하는 동안에 브나야의 아들 플라트야가 죽었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큰 소리로 부르짖었다. “아, 주 하느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마저 완전히 없애려 하십니까?”
유배자들에게 '새 마음'을 약속하시다
14그러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5“사람의 아들아, 너의 형제들과 네 친족, 그리고 온 이스라엘 집안 전체를 두고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들은 주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이 땅은 우리 소유가 되었다.’ 하고 말한다. 16그러니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 그들이 가 있는 여러 나라에서 얼마간 그들에게 성전이 되어 주겠다.’ 17그러므로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를 모으겠다. 너희가 흩어져 사는 여러 나라에서 내가 너희를 모아들이겠다. 그런 다음 너희에게 이스라엘 땅을 주겠다. 18그들은 여기로 돌아와서 혐오스러운 것들과 역겨운 것들을 모두 이 땅에서 치워 버릴 것이다. 19나는 그들에게 다른 마음을 넣어 주고, 그들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그들의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워 버리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어, 20그들이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그대로 지키게 하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21그러나 자기들의 혐오스러운 것들과 역겨운 것들을 따르는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내가 그들이 걸어온 길을 그 머리 위로 되갚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주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나다
22그런 다음 커룹들이 날개를 펴는데, 그 곁의 바퀴들도 함께 움직였다. 그들 위에는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자리 잡고 있었다. 23그 주님의 영광이 도성 한가운데에서 떠올라, 도성 동쪽에 있는 산 위에 멈추었다. 24그때에 하느님의 영이 보여 주시는 환시 속에서, 그 영이 나를 들어 올리셔서 칼데아에 있는 유배자들에게 데려가셨다. 그러자 내가 본 환시가 나에게서 떠나갔다. 25그래서 나는 주님께서 나에게 보여 주신 모든 것을 유배자들에게 일러 주었다.
▶에제키엘서 연대 그림표
▶에제키엘서 본문별 연대표
백성의 수령들이 심판받는다
Judgment of the Princes(NAB)
Death for the Remnant in Jerusalem.(RNAB)
11 1주님의 영이 나를 들어 올리시어,
주님의 집 동쪽 대문으로 데려가셨다.
그 대문 어귀에는 스물다섯 사람이 있었는데,
나는 그들 가운데에
아쭈르 Azzur 의 아들 야아잔야 Jaazaniah 와
브나야 Benaiah 의 아들 플라트야 Pelatiah 가 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백성의 수령이었다.
2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 사람들은 이 도성에서 부정을 꾀하고 악한 계획을 꾸미는 자들이다.
3그러면서 그들은
‘집을 지을 때는 아직 멀었다.
이 도성은 솥이고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살코기다.’ 하고 말한다. [11,3] 에제 24,3; 예레 1,13
[11,3 주석] 집을 지을 때는 아직 멀었다. 이 도성은 솥이고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살코기다.
[11,3] 집을 지을 때는 아직 멀었다. 이 도성은 솥이고 우리는 그 안에 담긴 살코기다.
이 조언은 냄비가 내부의 고기를 불로부터 보호하는 것처럼
무적의 예루살렘이 시민들을 추가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는 확신에 근거한다.
예루살렘의 가난한 시민과 인근 마을의 난민들은
이제 도시의 부유한 상류층이 추방되었을 때 버려진 재산을 차지할 수 있다(15절).
솥과 그 내용물에 대한 비유는 24장에서 다시 나온다..
[11,3 관련 본문]
[11,3] 에제 24,3; 예레 1,13
3 너는 저 반항의 집안에게 비유를 들려주어라.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솥을 걸어라,
걸어라.
물을 붓고 ”(에제 24,3)
13 주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나에게 내렸다.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끓는 냄비가 보이는데,
그것은 북쪽에서부터 쏟아질 듯 기울어져 있습니다.”(예레 1,13)
4그러므로 그들을 거슬러 예언하여라.
사람의 아들아,
예언하여라.”
5그런 다음 주님의 영이 나에게 내려오시자,
그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말하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의 생각은 이러하다.
너희 영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나는 알고 있다.
6너희는 이 도성에서 살해된 이들의 수를 늘려 거리거리를 시체로 가득 채웠다.
7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말한다.
너희가 이 도성 안에 쌓아 놓은 살해된 이들이 바로 살코기고 이 도성은 솥이다.
그리고 너희는 이 도성 밖으로 끌려갈 것이다. [11,7] 미카 3,2–3
[11,7 관련 본문]
[11,7] 미카 3,2–3
2 그런데 너희는 선을 미워하고 악을 사랑하며 사람들의 살갗을 벗겨 내고 뼈에서 살을 발라낸다.
3 그들은 내 백성의 살을 먹고 그 살갗을 벗기며 그 뼈를 바순다.
내 백성을 냄비에 든 살코기처럼,
가마솥에 담긴 고기처럼 잘게 썬다.”(미카 3,2-3)
8너희가 두려워하는 것은 칼이다.
그래서 나는 너희에게 칼을 끌어들이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1,8] 레위 26,25
[11,8 관련 본문]
[11,8] 레위 26,25
25 나는 너희에게 칼을 보내어 계약을 어긴 것을 복수하게 할 것이다.
너희가 너희 성읍들 안으로 피해 모여들면,
나는 너희 가운데에 흑사병을 보내겠다.
그리하여 너희는 원수의 손에 넘어가고 말 것이다.(레위 26,25)
9나는 너희를 이 도성에서 끌어내어 이방인들의 손에 넘기겠다.
나는 너희에게 이렇게 심판을 내리겠다.
10너희는 칼에 맞아 쓰러질 것이다.
이스라엘의 국경에서 나는 너희를 심판하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1이 도성은 너희에게 솥이 되지 않고,
너희는 그 안에 든 살코기가 되지 않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국경에서 나는 너희를 심판하겠다. [11,11] 2열왕 25,20–21
[11,11 관련 본문]
[11,11] 2열왕 25,20–21
20 느부자르아단 친위대장은 그들을 체포하여,
리블라에 있는 바빌론 임금에게 끌고 갔다.
21 바빌론 임금은 하맛 땅 리블라에서 그들을 쳐 죽였다.
이렇게 유다 백성은 고향을 떠나 유배를 갔다.(2열왕 25,20-21)
12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규정들을 따르지도 나의 법규들을 지키지도 않고,
오히려 주변에 있는 민족들의 법규를 따랐다.’”
13내가 예언하는 동안에 브나야의 아들 플라트야가 죽었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큰 소리로 부르짖었다.
“아, 주 하느님!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마저 완전히 없애려 하십니까?” [11,13] 에제 9,8
[11,13 주석]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
[11,13] 에제키엘의 환시에서 플라트야는
예루살렘에 남은 자들,
즉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상징한다.
환시에서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실제가 아니지만
8-10절에 묘사된 심판을 상징한다.
그리고 여호야킨과 에제키엘이 BC 597년에 강제 이주 된 이후
그 땅에 남겨진 사람들의 생존에 관한 에제키엘의 고뇌에 찬 질문을 촉발한다.
[11,13 관련 본문] 에제 9,8
[11,13] 에제 9,8
8 그들이 사람들을 쳐 죽이는 동안,
홀로 남은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부르짖었다.
“아, 주 하느님!
예루살렘에다 이렇듯 화를 쏟으시어,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모두 파멸시키실 작정이십니까?”(에제 9,8)
유배자들에게 '새 마음'을 약속하시다
Restoration of the Exiles(NAB)
Restoration of the Exiles(RNAB)
14그러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1,15-21 주석] 새 마음 약속
[11,15-21] 에제키엘은 유다에 남아 있는 자들은 멸망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포로들은 새 계약 아래서 새 이스라엘을 구성하게 될 것이다.
비교. 에제 36장; 예레 24,7; 예레 29장.
7 나는 그들에게 내가 주님임을 알아보는 마음을 주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그들이 온전한 마음으로 나에게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예레 24,7)
15“사람의 아들아,
너의 형제들과 네 친족,
그리고 온 이스라엘 집안 전체를 두고 예루살렘 주민들이,
‘그들은 주님에게서 멀리 떠나 있다.
이 땅은 우리 소유가 되었다.’ 하고 말한다. [11,15] 에제 33,24
[11,15 관련 본문] 에제 33,24
[11,15] 에제 33,24
24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땅의 저 폐허에 사는 자들이 이런 말을 한다.
‘아브라함은 혼자이면서도 이 땅을 차지하였는데,
우리는 수가 많다.
그러니 이 땅은 틀림없이 우리에게 소유로 주어진 것이다.’(에제 33,24)
16그러니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민족들 사이로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
그들이 가 있는 여러 나라에서 얼마간 그들에게 성전이 되어 주겠다.’
17그러므로 너는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내가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를 모으겠다.
너희가 흩어져 사는 여러 나라에서 내가 너희를 모아들이겠다.
그런 다음 너희에게 이스라엘 땅을 주겠다. [11,17] 에제 34,13; 36,28
[11,17 관련 본문] 에제 34,13; 36,28
[11,17] 에제 34,13; 36,28
13 그들을 민족들에게서 데려 내오고 여러 나라에서 모아다가,
그들의 땅으로 데려가겠다.
그런 다음 이스라엘의 산과 시냇가에서,
그리고 그 땅의 모든 거주지에서 그들을 먹이겠다.(에제 34,13)
28 그리하여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에제 36,28)
18그들은 여기로 돌아와서
혐오스러운 것들과
역겨운 것들을 모두 이 땅에서 치워 버릴 것이다.
19나는 그들에게 다른 마음을 넣어 주고,
그들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그들의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워 버리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어, [11,19] 에제 18,31; 36,26; 2코린 3,3
[11,19 관련 본문]
[11,19] 에제 18,31; 36,26; 2코린 3,3
31 너희가 지은 모든 죄악을 떨쳐 버리고,
새 마음과 새 영을 갖추어라.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으려 하느냐?(에제 18,31)
26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에제 36,26)
3 여러분은 분명히 우리의 봉사직으로 마련된 그리스도의 추천서입니다.
그것은 먹물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느님의 영으로 새겨지고,
돌판이 아니라 살로 된 마음이라는 판에 새겨졌습니다.(2코린 3,3)
20그들이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그대로 지키게 하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11,20] 탈출 6,7; 예레 31,33; 32,38
[11,20 관련 본문]
[11,20] 탈출 6,7; 예레 31,33; 32,38
7 그러고 나서 나는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너희 하느님이 되어 주겠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이집트의 강제 노동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 하느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탈출 6,7)
33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그들의 가슴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겠다.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예레 31,33)
38 그러면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예레 32,38)
21그러나 자기들의 혐오스러운 것들과 역겨운 것들을 따르는 마음을 가진 자들에게는,
내가 그들이 걸어온 길을 그 머리 위로 되갚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주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을 떠나다
22그런 다음 커룹들이 날개를 펴는데,
그 곁의 바퀴들도 함께 움직였다.
그들 위에는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자리 잡고 있었다. [11,22] 탈출 24,16
[11,22 관련 본문]
[11,22] 탈출 24,16
16 주님의 영광이 시나이 산에 자리 잡고,
구름이 엿새 동안 산을 덮었다.
이렛날 주님께서 구름 가운데에서 모세를 부르셨다.(탈출 24,16)
23그 주님의 영광이 도성 한가운데에서 떠올라,
도성 동쪽에 있는 산 위에 멈추었다. [11,23] 즈카 14,4
[11,23 주석] 주님의 영광이 동쪽
[11,23] 주님의 영광이 동쪽, 바빌론에 있는 유배자들에게로 떠난다.
성전이 재건되면 다시 돌아올 것이다(43,1-3).
1 그가 나를 대문으로,
동쪽으로 난 대문으로 데리고 나갔다.
2 그런데 보라,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동쪽에서 오는 것이었다.
그 소리는 큰 물이 밀려오는 소리 같았고,
땅은 그분의 영광으로 빛났다.
3 그 모습은 내가 본 환시,
곧 그분께서 이 도성을 파멸시키러 오실 때에 내가 본 환시와 같았고,
또 그 모습은 내가 크바르 강 가에서 본 환시와 같았다.
그래서 나는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에제 43,1-3)
[11,23 관련 본문]
[11,23] 즈카 14,4
4 그날에 주님은 예루살렘 맞은편 동쪽에 있는 올리브 산 위에 발을 딛고 설 것이다.
그러면 올리브 산은 반으로 갈라져,
동서로 뻗은 매우 넓은 골짜기가 생기고,
그 산의 반쪽은 북쪽으로,
다른 반쪽은 남쪽으로 움츠러들 것이다.(즈카 14,4)
24그때에 하느님의 영이 보여 주시는 환시 속에서,
그 영이 나를 들어 올리셔서 칼데아에 있는 유배자들에게 데려가셨다.
그러자 내가 본 환시가 나에게서 떠나갔다. [11,24] 에제 37,1
[11,24 관련 본문]
[11,24] 에제 37,1
1 주님의 손이 나에게 내리셨다.
그분께서 주님의 영으로 나를 데리고 나가시어,
넓은 계곡 한가운데에 내려놓으셨다.
그곳은 뼈로 가득 차 있었다.(에제 37,1)
25그래서 나는 주님께서 나에게 보여 주신 모든 것을
유배자들에게 일러 주었다. [11,25] 에제 3,4.11
[11,25 관련 본문] 에제 3,4.11
[11,25] 에제 3,4.11
4 그분께서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가서 그들에게 내 말을 전하여라.
11 그리고 네 동포 유배자들에게 가서 일러라.
그들이 듣든 말든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하고 그들에게 말하여라.”(에제 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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