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우상 숭배자들을 단죄하신다.
우상 숭배자를 단죄하시는 이유는 명확하다.
하느님의 거룩한 이름이
우상 숭배자들로 인해 더럽혀지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선택하신 이스라엘이 거룩해지기를 바라신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첫 번째 계명부터 어긴다.
첫 번째 계명,
"한 분이신 하느님을 흠숭하여라."를 어긴 것이다.
아니 두 번째 계명인
"하느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도 어긴 것이니
이스라엘이 지은 죄는 본질적으로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이럴진대 어찌 하느님의 진노가 내리지 않겠는가?
결국 우상 숭배는 하느님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는 곧 하느님께서 베푸신
정의와 공정에 따른 평화를 배척하는 것이니
이들의 운명은
불의와 불공정과 전쟁에 따른 고통 속으로 빠져 들뿐이다.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행위를 저지른 이스라엘게 말씀하신다.
우상 숭배를 쫓아다니며,
나를 떠나 헤매지 마라.
너희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 마라.
나의 백성이 되어라.
그러면 나는 너희들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예루살렘에 네 가지 해로운 심판,
곧 칼과 굶주림과 사나운 짐승들과 흑사병을 보낼 것이니
예루살렘에서 벌어질 모든 일이
"공연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에제 14,23)
▶에제키엘서 14장 본문
우상 숭배자들을 단죄하시다
14 1이스라엘의 원로 몇 사람이 나에게 와서 내 앞에 앉았다. 2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3“사람의 아들아, 이 사람들은 자기 우상들을 마음에 품고, 자기들을 죄에 빠뜨리는 걸림돌을 제 앞에다 모셔 놓은 자들이다. 내가 어찌 이러한 자들의 문의를 받을 수가 있겠느냐? 4그러므로 그들에게 일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스라엘 집안에 속한 사람으로서, 자기 우상들을 마음에 품고 자기를 죄에 빠뜨리는 걸림돌을 제 앞에다 놓은 채 예언자에게 오면, 그 많은 우상 때문에 나 주님이 직접 그에게 대답하겠다. 5그리하여 자기들의 그 모든 우상 때문에 나에게 등을 돌린 이스라엘 집안의 마음을 사로잡겠다.’
6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돌아와라. 너희 우상들에게서 돌아서라. 너희의 그 모든 역겨운 것에서 얼굴을 돌려라. 7누구든지 이스라엘 집안에 속한 사람이든 이스라엘에 머무르는 이방인이든, 나에게 등을 돌려 자기 우상을 마음에 품고, 자기를 죄에 빠뜨리는 걸림돌을 제 앞에다 놓은 채, 예언자를 통하여 나에게 문의하려고 그에게 가면, 나 주님이 직접 그에게 대답하겠다. 8나는 그 사람에게 얼굴을 돌려 그를 표징과 속담 거리로 만들고, 내 백성 가운데에서 잘라 내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9그런데 만일 예언자가 속아 넘어가서 무슨 말을 선포하였다면, 이는 나 주님이 그 예언자를 속인 것이다. 나는 그에게 손을 뻗어 그를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겠다. 10그들은 자기들의 죗값을 짊어져야 한다. 문의하는 자의 죄나 예언자의 죄나 마찬가지다. 11그래서 이스라엘 집안이 다시는 나를 떠나 헤매지 않고 온갖 죄악으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도록,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려는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막을 수 없는 하느님의 심판
12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3“사람의 아들아, 어떤 나라가 배신하여 나에게 죄를 지었기 때문에, 내가 손을 뻗어 그 나라의 양식을 끊어 버리고 그 나라에 굶주림을 보내어, 거기에서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낸다고 하자. 14비록 그곳에 노아와 다니엘과 욥, 이 세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은 자기들의 의로움으로 제 목숨만 구할 수 있을 따름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5또 내가 그 나라에 사나운 짐승들을 돌아다니게 하여, 그것들이 아이들을 앗아 가고, 그 짐승들이 무서워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 나라가 황무지가 된다고 하자. 16비록 거기에 그 세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들은 아들도 딸도 구하지 못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들은 자신만 구할 수 있을 뿐, 그 나라는 황무지가 될 것이다.
17또 내가 그 나라에 칼을 끌어들인 다음, ‘칼아, 너는 이 나라를 돌아다녀라.’ 하고 명령하여 내가 그곳에서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낸다고 하자. 18거기에 그 세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들은 아들도 딸도 구하지 못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들 자신만 구제될 수 있을 따름이다.
19또 내가 그 나라에 흑사병을 보내어, 피로써 내 화를 그 나라에 쏟아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낸다고 하자. 20거기에 노아와 다니엘과 욥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들은 아들도 딸도 구하지 못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의로움으로 제 목숨만 구할 수 있을 따름이다.
21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러니 내가 예루살렘에 네 가지 해로운 심판, 곧 칼과 굶주림과 사나운 짐승들과 흑사병을 보내어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낼 때에는 어떻게 되겠느냐? 22그러나 그 안에 살아남은 자들이 있어서, 아들딸들을 데리고 나올 것이다.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온다. 그렇게 되면 너희는 그들이 걸어온 길과 행실을 보고, 내가 예루살렘에 끌어들인 재앙, 곧 내가 그곳에 끌어들인 모든 것에 대하여 위로를 받을 것이다. 23너희가 그들이 걸어온 길과 행실을 보게 될 때, 그들이 너희를 위로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예루살렘에 한 모든 일이 공연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에제키엘서 연대 그림표
▶에제키엘서 본문별 연대표
우상 숭배자들을 단죄하시다
Prophecy Useless for Idolaters(NAB)
Idolatry and Unfaithfulness.(RNAB)
14 1이스라엘의 원로 몇 사람이 나에게 와서 내 앞에 앉았다. [14,1] 에제 8,1; 20,1
[14,1 관련 본문]
[14,1] 에제 8,1; 20,1
1 제육년 여섯째 달 초닷샛날,
나는 내 집에 앉아 있고 유다의 원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을 때에,
주 하느님의 손이 나에게 내리셨다.(에제 8,1)
1 제칠년 다섯째 달 초열흘날에,
이스라엘의 원로 몇 사람이 주님께 문의하려고 와서 내 앞에 앉았다.(에제 20,1)
2그때에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3“사람의 아들아,
이 사람들은 자기 우상들을 마음에 품고,
자기들을 죄에 빠뜨리는 걸림돌을 제 앞에다 모셔 놓은 자들이다.
내가 어찌 이러한 자들의 문의를 받을 수가 있겠느냐?
4그러므로 그들에게 일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누구든지 이스라엘 집안에 속한 사람으로서,
자기 우상들을 마음에 품고
자기를 죄에 빠뜨리는 걸림돌을 제 앞에다 놓은 채 예언자에게 오면,
그 많은 우상 때문에 나 주님이 직접 그에게 대답하겠다.
5그리하여 자기들의 그 모든 우상 때문에
나에게 등을 돌린 이스라엘 집안의 마음을 사로잡겠다.’
6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돌아와라.
너희 우상들에게서 돌아서라.
너희의 그 모든 역겨운 것에서 얼굴을 돌려라. [14,6] 이사 2,20; <비교> 에제 18,30; 33,11
[14,6 관련 본문]
[14,6] 이사 2,20; <비교> 에제 18,30; 33,11
20 그날에 인간들은 자기들이 경배하려고 만든 은 우상들과 금 우상들을
두더지와 박쥐들에게 던져 버리리니(이사 2,20)
30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아,
나는 저마다 걸어온 길에 따라 너희를 심판하겠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회개하여라.
너희의 모든 죄악에서 돌아서라.
그렇게 하여 죄가 너희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하여라.(에제 18,30)
11 그러니 그들에게 말하여라.
‘내 생명을 걸고 말한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나는 악인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는다.
오히려 악인이 자기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을 기뻐한다.
돌아서라.
너희 악한 길에서 돌아서라.
이스라엘 집안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으려 하느냐?’(에제 33,11)
7누구든지 이스라엘 집안에 속한 사람이든 이스라엘에 머무르는 이방인이든,
나에게 등을 돌려 자기 우상을 마음에 품고,
자기를 죄에 빠뜨리는 걸림돌을 제 앞에다 놓은 채,
예언자를 통하여 나에게 문의하려고 그에게 가면,
나 주님이 직접 그에게 대답하겠다.
8나는 그 사람에게 얼굴을 돌려 그를 표징과 속담 거리로 만들고,
내 백성 가운데에서 잘라 내겠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9그런데 만일 예언자가 속아 넘어가서 무슨 말을 선포하였다면,
이는 나 주님이 그 예언자를 속인 것이다.
나는 그에게 손을 뻗어
그를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없애 버리겠다. [14,9] <비교> 1열왕 22,23; 2역대 18,22
[14,9 주석] 주님이 그 예언자를 속인 것이다
[14,9] 주님이 그 예언자를 속인 것이다 :
고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정의를 증진시키는 수단으로
속임수를 사용하실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교> 2사무 24,1-3; 1열왕 22,19~23.
1 주님께서 다시 이스라엘인들에게 진노하셔서,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부추기시며 말씀하셨다.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여라.”
2 그리하여 임금은 자기가 데리고 있는 군대의 장수 요압에게 말하였다.
“단에서 브에르 세바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를 두루 다니며 인구를 조사하시오.
내가 백성의 수를 알고자 하오.”
3 그러나 요압이 임금에게 아뢰었다.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불어나게 하시어,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친히 그것을 보시게 되기를 바랍니다만,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는 어찌하여 이런 일을 하려고 하십니까?”(2사무 24,1-3)
19 미카야가 말하였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내가 보니,
주님께서 어좌에 앉으시고 하늘의 온 군대가 그분 오른쪽과 왼쪽에 서 있었습니다.
20 그런데 주님께서
‘누가 아합을 꾀어내어,
그를 라못 길앗으로 올라가 쓰러지게 하겠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저마다 이런저런 의견을 내놓는데,
21 어떤 영이 주님 앞에 나서서 ‘제가 아합을 꾀어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주님께서 그 영에게 ‘어떻게 그를 꾀어내겠느냐?’ 하고 물으시자,
22 그는 ‘제가 나가 아합의 모든 예언자의 입에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네가 그를 꾀어내어라. 성공할 것이다.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23 그러니 이제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임금님의 이 모든 예언자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넣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임금님께 재앙을 선언하신 것입니다.”(1열왕 22,19-23)
[14,9 관련 본문]
[14,9] <비교> 1열왕 22,23; 2역대 18,22
23 그러니 이제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임금님의 이 모든 예언자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넣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임금님께 재앙을 선언하신 것입니다.”(1열왕 22,23)
22 그러니 이제 보십시오,
주님께서는 임금님의 이 예언자들 입에 거짓말하는 영을 넣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임금님께 재앙을 선언하신 것입니다.”(2역대 18,22)
10그들은 자기들의 죗값을 짊어져야 한다.
문의하는 자의 죄나 예언자의 죄나 마찬가지다.
11그래서 이스라엘 집안이 다시는 나를 떠나 헤매지 않고
온갖 죄악으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 않도록,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려는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막을 수 없는 하느님의 심판
Personal Responsibility(NAB)
Just Cause.(RNAB)
[14,12-23 주석] 막을 수 없는 하느님의 심판
[14,12-23] 에제키엘에 따르면,
예루살렘 사람들은 부패했기 때문에 멸망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그는 죽어야 할 사람들 중 일부는 살아남아
망명 중인 가족과 재회할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개인 책임 원칙에 대한 예외를 인정한다.
예루살렘의 타락은 예루살렘의 형벌이 정당하고 필요했음을 증거한다.
12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13“사람의 아들아,
어떤 나라가 배신하여 나에게 죄를 지었기 때문에,
내가 손을 뻗어 그 나라의 양식을 끊어 버리고 그 나라에 굶주림을 보내어,
거기에서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낸다고 하자. [14,13] 레위 26,26
[14,13 관련 본문]
[14,13] 레위 26,26
26 내가 너희 양식을 끊어 버리면,
여자 열 명이 너희가 먹을 빵을 가마 하나에서 구워 낼 것이다.
그들이 그 빵을 저울에 달아 너희에게 나누어 주면,
그것을 먹어 보아야 너희가 배부르지 않을 것이다.(레위 26,26)
14비록 그곳에 노아와 다니엘과 욥,
이 세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그들은 자기들의 의로움으로 제 목숨만 구할 수 있을 따름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4,14] 에제 28,3; 다니 1,6; <비교> 창세 6,9; 욥 1,1
[14,14 주석] 노아, 다니엘, 욥
[14,14] 노아, 다니엘, 욥:
이스라엘이 다른 고대 근동 문화와 공유했던 의로운 민속 영웅들.
다니엘은 시리아 북부의 지중해 연안에 있는 우가리트의 문학에서 존경받는 정의로운 판관이였으며,
아마도 다니엘서 13장의 영웅의 모델이었을 것이다.
[14,14 관련 본문]
[14,14] 에제 28,3; 다니 1,6; <비교> 창세 6,9; 욥 1,1
3 과연 너는 다니엘보다 더 지혜로워 어떤 비밀도 너에게는 심오하지 않다.(에제 28,3)
6 그들 가운데 유다의 자손으로는 다니엘, 하난야, 미사엘, 아자르야가 있었다.(다니 1,6)
9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당대에 의롭고 흠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느님과 함께 살아갔다.(창세 6,9)
1 우츠라는 땅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욥이었다.
그 사람은 흠 없고 올곧으며 하느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이였다.(욥 1,1)
15또 내가 그 나라에 사나운 짐승들을 돌아다니게 하여,
그것들이 아이들을 앗아 가고,
그 짐승들이 무서워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 나라가 황무지가 된다고 하자. [14,15] <비교> 레위 26,22
[14,15 관련 본문]
[14,15] <비교>. 레위 26,22
22 나는 너희에게 들짐승들을 보내어
너희 자식들을 물어 가게 하고 너희 가축들을 멸종케 하겠다.
그러면 너희 수가 줄어들어,
너희가 다니는 길들이 한산하게 될 것이다.(레위 26,22)
16비록 거기에 그 세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들은 아들도 딸도 구하지 못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들은 자신만 구할 수 있을 뿐,
그 나라는 황무지가 될 것이다. [14,16] <비교> 에제 18,20
[14,16 관련 본문]
[14,16] <비교> 에제 18,20
20 죄지은 자만 죽는다.
아들은 아버지의 죗값을 짊어지지 않고,
아버지는 아들의 죗값을 짊어지지 않는다.
의인의 의로움은 그 자신에게만 돌아가고,
악인의 죄악도 그 자신에게만 돌아간다.(에제 18,20)
17또 내가 그 나라에 칼을 끌어들인 다음,
‘칼아, 너는 이 나라를 돌아다녀라.’ 하고 명령하여
내가 그곳에서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낸다고 하자. [14,17] 레위 26,25
[14,17 관련 본문]
[14,17] 레위 26,25
25 나는 너희에게 칼을 보내어 계약을 어긴 것을 복수하게 할 것이다.
너희가 너희 성읍들 안으로 피해 모여들면,
나는 너희 가운데에 흑사병을 보내겠다.
그리하여 너희는 원수의 손에 넘어가고 말 것이다.(레위 26,25)
18거기에 그 세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들은 아들도 딸도 구하지 못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들 자신만 구제될 수 있을 따름이다.
19또 내가 그 나라에 흑사병을 보내어,
피로써 내 화를 그 나라에 쏟아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낸다고 하자.
20거기에 노아와 다니엘과 욥이 있다 하더라도,
내가 살아 있는 한,
그들은 아들도 딸도 구하지 못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의로움으로 제 목숨만 구할 수 있을 따름이다.
21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그러니 내가 예루살렘에 네 가지 해로운 심판,
곧 칼과 굶주림과 사나운 짐승들과 흑사병을 보내어
사람과 짐승을 잘라 낼 때에는 어떻게 되겠느냐? [14,21] <비교>. 묵시 6,8
[14,21 관련 본문]
[14,21] <비교>. 묵시 6,8
8 내가 또 보니,
푸르스름한 말 한 마리가 있는데 그 위에 탄 이의 이름은 죽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는 저승이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땅의 사분의 일에 대한 권한이 주어졌으니,
곧 칼과 굶주림과 흑사병과 들짐승으로 사람들을 죽이는 권한입니다.(묵시6,8)
22그러나 그 안에 살아남은 자들이 있어서,
아들딸들을 데리고 나올 것이다.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온다.
그렇게 되면 너희는 그들이 걸어온 길과 행실을 보고,
내가 예루살렘에 끌어들인 재앙,
곧 내가 그곳에 끌어들인 모든 것에 대하여 위로를 받을 것이다.
23너희가 그들이 걸어온 길과 행실을 보게 될 때,
그들이 너희를 위로할 것이다.
그제야 너희는 내가 예루살렘에 한 모든 일이 공연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14,23] 예레 22,8–9
[14,23 관련 본문]
[14,23] 예레 22,8–9
8 수많은 민족들이 이 도성을 지나가면서,
서로 제 이웃에게
“무엇 때문에 주님께서 이 큰 도성을 이렇게 만드셨는가?” 하고 물을 것이다.
9 그러면 그들은
“저들이 주 그들의 하느님과 맺은 계약을 저버린 채
다른 신들을 예배하고 섬겼기 때문이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예레 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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