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와 미생물/미생물을 내 손으로

질소 고정 미생물과 바이러스 발견

좋은생각으로 2018. 11. 3. 16:28

식량은 곧 질소 자원 확보였기 때문에 화학비료가 부족한 시기였던 그 당시는

질소고정균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질소 없이는 어떠한 생물도 생육할 수 없는데,

질소고정균은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여 스스로 생육할 뿐만 아니라

다른 생물이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질소를 고정하는 미생물의 분리ㆍ이용은 시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2-1-5 질소고정균이 분리되고 바이러스가 확인되다

식량 확보는 예나 지금이나 인류의 중요한 문제점이다. 19세기 말 당시의 기술수준은 낙후하여 작물생산에 필요한 비료는 주로 두엄퇴비구아노와 같은 천연물질에 의존하였다. 그러나 기하급수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 확보는 시대적으로 매우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질소고정균을 이용하고자 하는 노력은 20세기 초기 마르티누스 빌럼 베이예링크 Martinus Willem Beijerinck(1851~1931)에 의해 이루어졌다. 베이예링크는 콩과 공생적으로 자라는 질소고정세균과 비 공생적으로 자라는 호기성 질소고정세균을 최초로 분리배양하였다. 이들 미생물은 뿌리혹박테리아라고도 하는 근류균(根瘤菌)리조비움Rhizobium<그림> 질소세균인 아조토박터Azotobacter이다. 현대도 질소고정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생물학적 질소고정, 이 얼마나 환경보전과 잘 어울리는 말인가. 그는 또한 담배에 발생하는 모자이크 바이러스 병이 세균보다 작은 치명적인 생물학적 인자에 의한다고 하며 바이러스란 말을 새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였다.

 

콩 뿌리의 혹(뿌리혹박테리아의 서식 장소)

 

 

질소고정균과 같은 생물학적 기능을 최대로 활용한 환경농업,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치료 이 두 가지는 지금이나 앞으로도 끊임없이 인류의 주변을 맴도는 명제가 될 것이다. 굶주림과 질병으로부터 환전한 해방! 이 얼마나 꿈같은 이야기인가. 비료도 개발되고 그 당시 만영하고 있던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도 발견되었으니.....


 

항생물질 발견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너무나 잘 모르는 항생물질입니다. 지금은 부작용에 의해 인류를 전율케 하는 물질이지만, 영국 사람 알렉산더 플레밍 A lexander Fleming(1881~1955)이 페니실린을 처음 발견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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