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의 소집
아모스는 이스라엘이 저지른 죄악을 설명하기 위해
그들을 세 번 소집한다.
첫 번째 소집에서는
예언자의 소명이 하느님에 의한 것임을 설명하고,
사마리아에서 벌어졌던 혼란과 폭행에 따른 앞으로의 재앙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는
힘없는 이들을 억압하고 빈곤한 이들을 짓밟은 그들에게 내린 하느님의 벌을 상기 시킨다.
마지막에서는
하느님을 찾지 않으면 요셉 집안이 적에게 삼켜져 버릴 것이라고 경고한다.
III.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기 위한 세번의 소집
1) 첫 번째 소집 First Summons
이스라엘의 선택과 징벌
3 1“이스라엘 자손들아,
주님이 너희를 두고,
이집트 땅에서 내가 데리고 올라온 씨족 전체를 두고 한 이 말을 들어라.(아모 3,1)
2나는 이 땅의 모든 씨족 가운데에서
너희만 알았다.
그러나 그 모든 죄를 지은 너희를
나는 벌하리라.”(아모 3,2) [3,2] 창세 18,19; 신명 7,6.
▷주석 [아모 3,2] 너희만 알았다
[아모 3,2] 너희만 알았다: 이스라엘은 주님의 눈에 세계 민족들 가운데에서 특별한 지위를 누렸기 때문에(그러나 9:7 참조) 하느님께 대한 높은 충성도를 갖도록 부름을 받았다. 이스라엘이 이 기대에 실패했기 때문에 하느님의 벌을 받아야 한다.
7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나에게 에티오피아 사람들과 똑같지 않으냐?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왔듯이 필리스티아인들도 캅토르에서,
아람도 키르에서 데리고 올라오지 않았느냐?(호세 9,7)
▶에티오피아 사람도, 필리스티아 사람들도 아람도 하느님께서 각각의 장소에서 데리고 올라오셨다. 따라서 이스라엘만 특별하지 않다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하느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셨기 때문에 특별한 지위를 누린 것이다.
하느님과 예언자의 행동
3두 사람이 약속하지 않았는데도
같이 갈 수 있겠느냐?(아모 3,3)
4먹이가 없는데도
사자가 숲 속에서 으르렁거리겠느냐?
잡은 것이 없는데도
힘센 사자가 굴속에서 소리를 지르겠느냐?(아모 3,4)
5미끼가 없는데도
새가 땅에 있는 그물로 내려앉겠느냐?
아무것도 걸리지 않았는데
땅에서 그물이 튀어 오르겠느냐?(아모 3,5)
6성읍 안에서 뿔 나팔이 울리면
사람들이 떨지 않느냐?
성읍에 재앙이 일어나면
주님께서 내리신 것이 아니냐?(아모 3,6) [3,6] 요엘 2,1.
7정녕 주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당신의 비밀을 밝히지 않으시고는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신다.(아모 3,7)
8사자가 포효하는데 누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으랴?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데
누가 예언하지 않을 수 있으랴?(아모 3,8) [3,8] 아모 1,2.
▷주석 [아모 3,3–8]
[아모 3,3–8] 하느님과 예언자의 행동에 대한 말씀 안에서의 은유는 원인과 결과의 원리를 설명하고, 8절의 결론으로 이끈다.
▶참된 예언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므로 반드시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마리아를 거슬러
9“너희는 아스돗의 성채들과
이집트 땅의 성채들에서 선포하여라.
‘너희는 사마리아의 산들 위에 모여
그 안에서 일어나는 큰 혼란과
그 속에서 벌어지는 폭행을 보아라.’(아모 3,9)
10그들은 옳게 행동할 줄을 모른다.
주님의 말씀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성채 안에
폭력과 억압을 쌓아 올리는 자들이다.(아모 3,10)
11─ 그러므로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적이 이 땅을 포위하고
너의 방어벽을 허물어뜨려
너의 성채들을 약탈하리라.”(아모 3,11)
12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목자가 사자의 입에서
다리 두 개나 귀 한쪽을 빼낸다.
사마리아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들도
침상 발치와 침대 머리맡에서 그렇게 구출되리라.(아모 3,12)
▷주석 [아모 3,12] 구출
[아모 3,12] "구출(도망) escape"은 분명히 구조가 아니라 재앙이다.
☞ escape: 도망치다
12So shall the Israelites escape, those who dwell in Samaria,(아모 3,12 RNAB)
13너희는 듣고
야곱의 집안을 거슬러 증언하여라.
만군의 하느님,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아모 3,13)
14내가 이스라엘의 죄를
벌하는 날
베텔의 제단들도 벌하리니
제단의 뿔들이 꺾여
땅에 떨어지리라.(아모 3,14) [3,14] 아모 9,1; 1열왕 13,1–5.
▷주석 [아모 3,14] 베텔
[아모 3,14] 베텔에 대해서는 4,4; 5,5–6; 7,13을 참조. 예언자는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예배에 대한 광적 신앙과 형식주의를 비난하고 있다.
4너희는 베텔로 오너라.
그리고 죄를 지어라.
길갈로 오너라.
그리고 더욱더 죄를 지어라.
아침에 너희의 희생 제물을 바치고 셋째 날에 너희의 십일조를 바쳐라.(아모 4,4)
5너희는 베텔을 찾지 말고 길갈로 가지 마라.
브에르 세바로 건너가지도 마라.
길갈은 반드시 포로로 잡혀가고 베텔은 폐허가 되리라.
6너희는 주님을 찾아라.
그러면 살리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불처럼 들이쳐 요셉 집안을 삼켜 버리리니 베텔에는 그 불을 끌 자 없으리라.(아모 5,5-6)
13다시는 베텔에서 예언을 하지 마라.
이곳은 임금님의 성소이며 왕국의 성전이다.(아모 7,13)
15나는 여름 별장에다 겨울 별장까지 쳐부수리라.
상아로 꾸민 집들이 사라지고
큰 집들이 없어지리라.”
주님의 말씀이다.(아모 3,15)
2) 두 번째 소집 Second Summons
사마리아의 여자들을 거슬러
4 1사마리아 산에 사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어라.
힘없는 이들을 억압하고
빈곤한 이들을 짓밟으며
“우리가 마실 술을 가져와요.” 하고
저희 남편들에게 말하는 여자들아!(아모 4,1)
▷주석 [아모 4,1] 바산의 암소들
[아모 4,1] 바산의 암소들: 사마리아의 응석받이 여자들, 바산은 갈릴리 바다 동쪽 지역으로 기름진 목초지와 살진 가축 떼로 유명했다.
2주 하느님께서 당신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셨다.
“보라, 정녕 그때가 너희에게 다가온다.
사람들이 너희를 갈고리로 끌어가고
너희 가운데 마지막 한 사람마저 낚시로 채 가리라.(아모 4,2)
3너희는 뚫린 성벽으로 한 사람씩 곧장 끌려 나가
하르몬으로 내던져지리라.”
주님의 말씀이다.(아모 4,3)
▷주석 [아모 4,3] 하르몬 Harmon
[아모 4,3] 하르몬 Harmon: 또는 아마도 "Mount Mon"; 아시리아의 지배 하에 있는 이스라엘의 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미지의 장소.
겉치레뿐인 예배
4“너희는 베텔로 오너라. 그리고 죄를 지어라.
길갈로 오너라. 그리고 더욱더 죄를 지어라.
아침에 너희의 희생 제물을 바치고
셋째 날에 너희의 십일조를 바쳐라.(아모 4,4)
▷주석 [아모 4,4] 베델로 오라
[아모 4,4] 베델로 오라: 사마리아의 두 주요 종교 중심지에 와서 “죄”를 지으라고 백성을 초대한 아모스의 말은 냉소적이다. 그의 요점은 정의가 없는 희생과 경배는 이스라엘의 하느님께 가증한 것이라는 것이다. <비교> 5,21~24.
21“나는 너희의 축제들을 싫어한다.
배척한다.
너희의 그 거룩한 집회를 반길 수 없다.
22너희가 나에게 번제물과 곡식 제물을 바친다 하여도 받지 않고
살진 짐승들을 바치는 너희의 그 친교 제물도 거들떠보지 않으리라.
23너희의 시끄러운 노래를 내 앞에서 집어치워라.
너희의 수금 소리도 나는 듣지 못하겠다.
24다만 공정을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를 강물처럼 흐르게 하여라.(아모 5,21-24)
5누룩 든 빵을 감사 예물로 살라 바치고
큰 소리로 자원 예물을 공포하여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런 것들이 너희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냐?”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아모 4,5)
이스라엘의 고집
6“나도 너희의 모든 성읍에 끼닛거리를 없애고
너희의 모든 동네에 먹을거리가 모자라게 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아모 4,6) [4,6] 지혜 12,2.10.
7나는 또 수확을 석 달 남겨 놓은 채
너희에게 비를 내리지 않았다.
어떤 성읍에는 비를 내려 주고
어떤 성읍에는 비를 내려 주지 않았다.
어떤 밭은 비가 내리고
어떤 밭은 비가 내리지 않아 말라 버렸다.(아모 4,7) [4,7] 예레 14,1–6.
8그리하여 물을 마시려고
두세 성읍에서 한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몰려들어도
아무도 실컷 마시지 못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아모 4,8)
9나는 마름병과 깜부깃병으로 너희를 치고
너희 정원과 포도밭을 황폐하게 하였다.
또 너희 무화과나무와 올리브 나무는 메뚜기 떼가 먹어 치웠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아모 4,9) [4,9] 신명 28,22; 요엘 1,4; 2,25; 하까 2,17.
10나는 너희에게 이집트 흑사병을 보내고
너희 젊은이들을 칼로 죽였으며 말들은 잡혀가게 하였다.
또 너희 진영의 악취가 올라와서 너희 코를 찌르게 하였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아모 4,10) [4,10] 신명 7,15; 28,27.
11나 하느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뒤엎은 것처럼
너희를 뒤엎어 버리니
너희가 불 속에서 끄집어낸 나무토막처럼 되었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아모 4,11) [4,11] 창세 19,24–25; 즈카 3,2.
12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너에게 이렇게 하리라.
내가 너에게 이렇게 하리니
이스라엘아, 너의 하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여라.”(아모 4,12)
▷주석 [아모 4,12] 그러므로 ... 내가 너희에게 이같이 하리라
[아모 4,12] 그러므로 ... 내가 너희에게 이같이 하리라: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려는 선고를 알리는 6-12절은 전면적이다.
영광송
13보라, 산을 빚으시고 바람을 창조하신 분
당신의 뜻을 사람에게 알려 주시는 분
아침노을을 어둠으로 만드시는 분
땅의 높은 곳을 밟고 가시는 분
그 이름 주 만군의 하느님이시다.(아모 4,13)
3) 세 번째 소집 Third Summons
이스라엘을 위한 애가
5 1“이스라엘 집안아, 이 말을 들어라,
내가 너희를 두고 부르는 이 애가를.(아모 5,1)
2처녀 이스라엘이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는구나.
제 땅에 내던져졌어도
일으켜 줄 사람 하나 없구나.(아모 5,2) [5,2] 아모 8,13.
3─ 정녕 주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이스라엘 집안에서
천 명이 출정하던 성읍은
백 명만 남고
백 명이 출정하던 성읍은
열 명만 남으리라.”(아모 5,3)
삶이냐 죽음이냐
4정녕 주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집안에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를 찾아라. 그러면 살리라.(아모 5,4) [5,4] 호세 5,6; 10,12.
5너희는 베텔을 찾지 말고
길갈로 가지 마라.
브에르 세바로 건너가지도 마라.
길갈은 반드시 포로로 잡혀가고
베텔은 폐허가 되리라.(아모 5,5)
▷주석 [아모 5,4–5]
[아모 5,4–5] 아모 5, 4-5는 아모스가 백성들에게 베델과 길갈로 와서 "죄"를 권유하는 구절인 4,4-5의 빈정거림을 계속한다.
사마리아의 우상 숭배 도시는 하느님을 "찾을 수 있는" 곳이어야 했지만, 북 왕국의 죄 때문에 이 도시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6너희는 주님을 찾아라. 그러면 살리라.
그러지 않으면 그가 불처럼 들이쳐 요셉 집안을 삼켜 버리리니
베텔에는 그 불을 끌 자 없으리라.(아모 5,6)
▷주석 [아모 5,6] 요셉 집안
[아모 5,6] 요셉 집안: 이스라엘 왕국 또는 북 왕국, 그 주요 지파는 요셉의 아들인 에프라임과 므나쎄의 후손이다. <비교> 5,15; 6,6.
15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정을 세워라.
어쩌면 주 만군의 하느님이 요셉의 남은 자들에게 자비를 베풀지도 모른다.(아모 5,15)
6대접으로 포도주를 퍼마시고 최고급 향유를 몸에 바르면서도
요셉 집안이 망하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는다.(아모 6,6)
■ 인용 본문
[아모 3,2] 창세 18,19; 신명 7,6.
19내가 그를 선택한 것은,
그가 자기 자식들과 뒤에 올 자기 집안에 명령을 내려
그들이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여 주님의 길을 지키게 하고,
그렇게 하여 이 주님이 아브라함에게 한 약속을 그대로 이루려고 한 것이다.(창세 18,19)
6이는 너희가 주 너희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며,
주 너희 하느님께서 너희를 선택하시어
땅 위에 있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너희를 당신 소유의 백성으로 삼으셨기 때문이다.(신명 7,6)
[아모 3,6] 요엘 2,1.
1너희는 시온에서 뿔 나팔을 불고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보를 울려라.
땅의 모든 주민이 떨게 하여라.
주님의 날이 다가온다. 정녕 그날이 가까웠다.(요엘 2,1)
[아모 3,8] 아모 1,2.
2아모스가 말하였다.
“주님께서 시온에서 호령하시고 예루살렘에서 큰 소리를 치시니
목자들의 풀밭이 시들고 카르멜 꼭대기가 말라 버린다.”(아모 1,2)
[아모 3,14] 아모 9,1; 1열왕 13,1–5.
1나는 주님께서 제단 옆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들이 흔들리게 하고 기둥들이 모든 사람의 머리 위에 떨어지게 하여라.
그들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은 내가 칼로 죽이리라.
아무도 도망치지 못하고 아무도 피신하지 못하리라.(아모 9,1)
1예로보암이 제단 옆에 서서 분향하려고 하는데,
마침 하느님의 사람이 주님의 말씀에 따라 유다에서 베텔로 왔다.
2하느님의 사람이 제단에 대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외쳤다.
“제단아, 제단아,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다윗의 집안에 한 아들이 태어나리니,
그 이름은 요시야이다.
그가 네 위에서 분향하는 산당의 사제들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치고,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태울 것이다.’”
3바로 그날 그는 한 가지 표징을 제시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이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표징입니다.
이 제단이 산산조각 나고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질 것입니다.”
4예로보암 임금은 하느님의 사람이 베텔 제단에 대고 이렇게 외치는 말을 듣고,
제단에서 손을 뻗으며
“그를 붙잡아라.” 하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그를 향해 뻗었던 손이 굳어 오므릴 수가 없게 되었다.
5곧 이어서 주님의 말씀에 따라 하느님의 사람이 제시한 표징대로,
제단이 산산조각 나고 제단에서 재가 쏟아졌다.(1열왕 13,1-5)
[아모 4,6] 지혜 12,2.10.
2그러므로 주님,
당신께서는 탈선하는 자들을 조금씩 꾸짖으시고
그들이 무엇으로 죄를 지었는지 상기시키며 훈계하시어
그들이 악에서 벗어나 당신을 믿게 하십니다.
10그러나 당신께서는 조금씩 심판하시어 저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물론 당신께서는 저들이 근본부터 악하고 악을 타고났으며
그들의 사고방식이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지 않으셨습니다.(지혜 12,2.10)
[아모 4,7] 예레 14,1–6.
1주님께서 가뭄에 대하여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2유다가 슬피 울고 그 성읍들이 쇠약해져 간다.
그들이 땅에 쓰러져 통곡하고 예루살렘이 울부짖는 소리가 높이 오른다.
3귀족들이 종들을 물 길으러 보내어
종들이 우물에 나와도 물을 찾지 못하고 빈 물동이를 든 채 돌아간다.
그들은 수치스럽고 부끄러워 머리를 가린다.
4땅에 비가 오지 않아 밭이 갈라지니 농부들이 부끄러워 머리를 가린다.
5들판의 암사슴도 새끼를 낳고는 풀이 없어서 그것을 버린다.
6들나귀도 벌거벗은 언덕 위에 서서 승냥이처럼 숨을 헐떡이는데
눈동자에 힘이 하나도 없다. 풀이 없는 탓이다.(예레 14,1-6)
[아모 4,9] 신명 28,22; 요엘 1,4; 2,25; 하까 2,17.
22주님께서는 너희를 폐병과 열병과 염증,
무더위와 가뭄과 마름병과 깜부깃병으로 계속 치시고,
마침내 너희가 망할 때까지 그것들이 너희를 쫓아다니게 하실 것이다.(신명 28,22)
4풀무치가 남긴 것은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은 누리가 먹고
누리가 남긴 것은 황충이 먹어 버렸다.(요엘 1,4)
25너희를 거슬러 내가 보낸 나의 대군 메뚜기와 누리
황충과 풀무치가 먹어 치운 그 여러 해를 갚아 주리라.(요엘 2,25)
17내가 마름병과 깜부깃병과 우박으로 너희가 손으로 가꾼 모든 것을 쳤지만
너희는 나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주님의 말씀이다.(하까 2,17)
[아모 4,10] 신명 7,15; 28,27.
15주님께서는 너희에게서 온갖 병을 없애 주실 것이다.
또 너희가 이집트에서 본 온갖 나쁜 질병을 너희에게는 퍼뜨리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너희를 미워하는 모든 자에게는 그 질병들을 내리실 것이다.(신명 7,15)
27주님께서는 너희가 고치지 못할 이집트의 궤양과 종기와 옴과 가려움 병으로 너희를 치실 것이다.(신명 28,27)
[아모 4,11] 창세 19,24–25; 즈카 3,2.
24그때 주님께서 당신이 계신 곳 하늘에서
소돔과 고모라에 유황과 불을 퍼부으셨다.
25그리하여 그 성읍들과 온 들판과 그 성읍의 모든 주민,
그리고 땅 위에 자란 것들을 모두 멸망시키셨다.(창세 19,24-25)
2주님의 천사가 사탄에게 말하였다.
“사탄아,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신다.
예루살렘을 선택하신 주님께서 너를 꾸짖으신다.
이 사람은 불 속에서 꺼낸 나무토막이 아니냐?”(즈카 3,2)
[아모 5,2] 아모 8,13.
13그날에 아름다운 처녀 총각들이 목이 말라 지쳐 쓰러지리라.(아모 8,13)
[아모 5,4] 호세 5,6; 10,12.
6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거느리고 주님을 찾아가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주님이 그들을 떠났기 때문이다.(호세 5,6)
12너희는 정의를 뿌리고 신의를 거두어들여라.
묵혀 둔 너희 땅을 갈아엎어라.
지금이 주님을 찾을 때다,
그가 와서 너희 위에 정의를 비처럼 내릴 때까지.(호세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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