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의 상징적 환시
아모스는 다섯 가지의 상징물로 드러난 환시를 보게된다.
환시에 나오는 상징은 풀을 모조리 먹어치우는 메뚜기 떼,
심연과 들녘을 삼키려 쏟아지는 불 비,
이스라엘을 파괴하여 멸망시키려는 다림줄,
더이상 과일을 딸 수 없는 여름 끝물의 마지막 과일 한 바구니,
그리고 성전을 파괴하는 진동 즉 지진이다.
메뚜기 떼와 불 비를 의미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다림줄과 여름 과일 한 바구니와 성전의 진동 환시에 대한 결과는 이루어질 것이다.
즉 이스라엘에게 종말이 다가오고(아모 8,1),
땅은 뒤흔들리고 온 주민이 통곡하고(아모 8,8).
축제는 슬픔으로 모든 노래를 애가로 바뀌고(아모 8,10),
성전은 무너져(아모 9,1), 죄인들은 모두 칼에 맞아 죽을 것이라는 (아모 9,10) 의미이다.
살만에세르 시대에 포로로 끌려간 토빗이 그로부터 약 40년 후 에사르 하똔 시대에,
아모스 예언자가 베텔을 두고 한 말씀을 생각한다.
“너희의 축제들은 슬픔으로,
너희의 모든 노래는 애가로 바뀌리라.”(토빗 3,6).
이 이야기는 아모스가 본 다섯 가지의 상징적 환시 가운데 네 번째 환시인
여름 끝물 과일 한 바구니에 나오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하느님께서 아모스에게 내린 계시가 이루어졌음을 토빗의 입으로 확인 할 수 있다.
V. 상징적 환시 SYMBOLIC VISIONS
1) 첫 번째 환시 First Vision: The Locust Swarm
첫 번째 환시: 메뚜기 떼
7 1주 하느님께서 나에게 이러한 것을 보여 주셨다.
그분께서는 두 번째 그루 곡식이 올라오기 시작할 무렵에 메뚜기 떼를 빚고 계셨다.
그 그루 곡식은 임금에게 바치는 수확 다음의 두 번째 것이었다.(아모 7,1)
▷주석 [아모 7,1] 임금에게 바치는 수확
[아모 7,1] 임금에게 바치는 수확: 농작물의 첫 번째 수확은 분명히 세금으로 임금에게 속했던 것 같다.
2메뚜기 떼가 땅의 풀을 모조리 먹어 치웠을 때,
내가 이렇게 아뢰었다.
“주 하느님, 제발 용서하여 주십시오.
야곱이 어떻게 견디어 내겠습니까?
그는 참으로 보잘것없습니다.”(아모 7,2)
3그러자 주님께서 마음을 돌이키셨다.
그리고 “이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아모 7,3)
2) 두 번째 환시 Second Vision: The Rain of Fire
두 번째 환시: 불
4주 하느님께서 나에게 이러한 것을 보여 주셨다.
주 하느님께서 심판하시려고 불을 부르시니,
그 불이 커다란 심연을 삼키고 들녘도 삼켜 버렸다.(아모 7,4)
5그때에 내가 이렇게 아뢰었다.
“주 하느님, 제발 멈추어 주십시오.
야곱이 어떻게 견디어 내겠습니까?
그는 참으로 보잘것없습니다.”(아모 7,5)
6그러자 주님께서 뜻을 돌이키셨다.
그리고 “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하고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아모 7,6)
3) 세 번째 환시 Third Vision: The Plummet
세 번째 환시: 다림줄
7그분께서 나에게 이러한 것을 보여 주셨다.
다림줄을 드리워 쌓은 성벽 곁에 주님께서 다림줄을 손에 들고 서 계셨다.(아모 7,7)
▷주석 [아모 7,7] 다림줄
[아모 7,7] 다림줄: 이 환시와 함께 예언자의 탄원(1-6절)이 사라지고 재앙이 선포된다.
고대에 다림줄을 사용하는 한 가지 방법은
벽이나 건물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확인하여
수리할 수 있는지 또는 철거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었다.
건축학적으로 부실해진 구조물처럼
이스라엘은 구원할 수 없었고 멸망되어야만 했다(<비교>, 2열왕 21,13; 이사 34,11; 애가 2,8).
8주님께서 나에게 “아모스야,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시기에,
내가 “다림줄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지금 내 백성 이스라엘 한가운데에 다림줄을 드리우려고 한다.
나는 더 이상 그들을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겠다.(아모 7,8) [7,7–8] 예레 1,11–14.
9이사악의 산당들은 황폐해지고
이스라엘의 성소들은 폐허가 되리라.
내가 칼을 들고 예로보암 집안을 거슬러 일어나리라.”(아모 7,9)
아모스가 베텔에서 쫓겨나다
(일대기의 막간 에피소드: 아모스와 아마츠야, Biographical Interlude: Amos and Amaziah)
10베텔의 사제 아마츠야가 이스라엘 임금 예로보암[☞ 예로보암 2세]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아모스가 이스라엘 집안 한가운데에서 임금님을 거슬러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더 이상 참아 낼 수가 없습니다.(아모 7,10)
11아모스는 이런 말을 해 댑니다.
‘예로보암은 칼에 맞아 죽고
이스라엘은 제 고향을 떠나 유배를 갈 것이다.’”(아모 7,11)
12그런 뒤에 아마츠야가 아모스에게 말하였다.
“선견자야,
어서 유다 땅으로 달아나,
거기에서나 예언하며 밥을 벌어먹어라.(아모 7,12)
13다시는 베텔에서 예언을 하지 마라.
이곳은 임금님의 성소이며 왕국의 성전이다.”(아모 7,13) [7,13]아모 2,12.
14그러자 아모스가 아마츠야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예언자도 아니고 예언자의 제자도 아니다.
나는 그저 가축을 키우고 돌무화과나무를 가꾸는 사람이다.(아모 7,14) [7,14] 아모 1,1; 2사무 7,8.
▷주석 [아모 7,14] 나는 예언자가 아니고
[아모 7,14] 나는 예언자가 아니고: 아모스는, 아마츠야가 자신을 대가로 신탁을 줌으로써
"[자신의] 빵을 버는" "고용된 예언자"로 분류하려는 시도에 강하게 반응한다(<비교> 1사무 9,3-10; 미카 3,5).
이런 종류의 "직업적" 예언자로부터 자신을 차별화하기 위해,
아모스는 나비(nabi "예언자")라는 칭호를 철저히 거부한다.
직업상 그는 양을 치는 목자/목양업자이자 돌무화과나무를 관리하는 사람이지만,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인해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도록 위임받았다.
15그런데 주님께서 양 떼를 몰고 가는 나를 붙잡으셨다.
그러고 나서 나에게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아모 7,15) [7,15] 아모 3,8.
16그러니 이제 너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너는 ‘이스라엘을 거슬러 예언하지 말고
이사악의 집안을 거슬러 설교하지 마라.’ 하고 말하였다.(아모 7,16)
17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 아내는 이 성읍에서 창녀가 되고
네 아들딸들은 칼에 맞아 쓰러지며
네 땅은 측량줄로 재어 나누어지고
너 자신은 부정한 땅에서 죽으리라.
그리고 이스라엘은 제 고향을 떠나
유배를 가리라.’”(아모 7,17)
4) 네 번째 환시 Fourth Vision: The Summer Fruit
네 번째 환시: 여름 과일 한 바구니
8 1주 하느님께서 나에게 이러한 것을 보여 주셨다.
그것은 여름 과일 한 바구니였다.(아모 8,1)
2그분께서 “아모스야, 무엇이 보이느냐?” 하고 물으시기에,
내가 “여름 과일 한 바구니입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종말이 다가왔다.
나는 더 이상 그들을 그냥 지나쳐 버리지 않으리라.(아모 8,2)
▷주석 [아모 8,1–2] 여름 [끝물] 과일 ... 종말이 다가왔다
[아모 8,1–2] 여름 [끝물] 과일 ... 종말이 다가왔다: 영어 번역은 히브리어의 말장난을 포착하려고 시도한다.
"계절 늦게 딴 과일"에 대한 히브리어 단어는 콰이스 qayis 이고 "끝"에 대한 단어는 퀘스 qes 이다.
▶여름 과일 한 바구니 End-of-summer fruit: 여름 끝물 즉 마지막 과일이라 할 수 있다.
3그날에 성전의 노래가 통곡으로 바뀌리라.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시체가 너무 많아
온갖 곳으로 던져지리라. 조용히 하여라!”(아모 8,3) [8,3] 아모 6,10.
속이고 착취하는 자들을 거슬러
4빈곤한 이를 짓밟고
이 땅의 가난한 이를 망하게 하는 자들아
이 말을 들어라!(아모 8,4)
5너희는 말한다.
“언제면 초하룻날이 지나서 곡식을 내다 팔지?
언제면 안식일이 지나서 밀을 내놓지?
에파는 작게, 세켈은 크게 하고
가짜 저울로 속이자.(아모 8,5) [8,5] 신명 25,13; 호세 12,8.
▷주석 [아모 8,5] 에파
[아모 8,5] 에파: <참조> 이사 5,10의 주석
에파 [이사 5:10] : 약 1 부셸(약 36리터)의 건조 중량. 너무 작은 수확은 토지 수탈자들의 탐욕의 산물이다.
6힘없는 자를 돈으로 사들이고
빈곤한 자를 신 한 켤레 값으로 사들이자.
지스러기 밀도 내다 팔자.”(아모 8,6) [8,6] 아모 2,6.
7주님께서 야곱의 자만을 두고 맹세하셨다.
“나는 그들의 모든 행동을 결코 잊지 않으리라.(아모 8,7)
8그 때문에 땅이 뒤흔들리고
온 주민이 통곡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나일 강처럼 불어 오르고
이집트의 나일 강처럼 부풀었다가 잦아들지 않겠느냐?”(아모 8,8) [8,8] 아모 1,1; 9,1.5.
주님의 날
9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그날에
나는 한낮에 해가 지게 하고
대낮에 땅이 캄캄하게 하리라.(아모 8,9)
10너희의 축제를 슬픔으로,
너희의 모든 노래를 애가로 바꾸리라.
나는 모든 사람이 허리에 자루옷을 두르고
머리는 모두 대머리가 되어
외아들을 잃은 것처럼 통곡하게 하고
그 끝을 비통한 날로 만들리라.(아모 8,10) [8,10] 토빗 2:6; 즈카 12,10.
11보라, 그날이 온다.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
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것이 아니고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아모 8,11)
12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찾아
이 바다에서 저 바다로 헤매고
북쪽에서 동쪽으로 떠돌아다녀도
찾아내지 못하리라.(아모 8,12) [8,12] 호세 5,6.
13그날에
아름다운 처녀 총각들이
목이 말라 지쳐 쓰러지리라.(아모 8,13)
14사마리아의 죄악을 두고 맹세하는 자들,
“단아, 살아 계신 너의 신을 두고 맹세한다.”
“브에르 세바로 가는 길을 두고 맹세한다.” 하는 자들은
쓰러져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리라.(아모 8,14) [8,14] 2열왕 17,30.
▷주석 [8,14] 사마리아의 죄악을/ 브에르 세바로 가는 길/ 단…브에르 세바
[8,14] 사마리아의 죄악을: 하맛에서 숭배하던 고위 여신으로, 아시리아 사람들이 사마리아로 이주될 때 그 성읍 사람들이 하맛 숭배 예식을 가져 갔다(2열왕 17,30).
▶Those who swear by Ashima of Samaria,[RNAB]
브에르 세바로 가는 길[ ☞ 브에르 세바의 힘]: 아마도 브에르 세바에서 숭배되는 신의 별칭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스라엘의 신이나 다른 신을 숭배하는 혼합주의적 형태일 것이다.
▶By the life of the Power of Beer-sheba![RNAB]
단…브에르 세바: 이스라엘 사람들이 순례한 이스라엘의 북쪽과 남쪽 경계에 대한 전통적 명칭.
5) 다섯 번째 환시 (성소의 파괴) Fifth Vision: The Destruction of the Sanctuary
다섯 번째 환시: 성전의 진동
9 1나는 주님께서 제단 옆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들이 흔들리게 하고
기둥들이 모든 사람의 머리 위에 떨어지게 하여라.
그들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은 내가 칼로 죽이리라.
아무도 도망치지 못하고
아무도 피신하지 못하리라.(아모 9,1) [9,1] 아모 2,13–16.
▷주석 [아모 9,1]
[아모 9,1] 이 환시는 베텔 성전의 파괴와 이스라엘에 대한 하느님의 심판을
베텔 제단의 "징벌"과 연결시키는 3,14의 신탁의 성취를 묘사할 수 있다.
이 극적인 사건(아마도 1,1에 언급된 지진과 동일시될 것임)은
주님의 백성인 북 왕국이 예언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고
이스라엘의 하느님께로 돌아오기를 완고하게 거부한 결과인 북 왕국의 종말을 상징한다.
2그들이 저승으로 파고들더라도
내 손이 거기에서 잡아끌어 올리고
그들이 하늘로 올라가더라도
내가 거기에서 끌어 내리리라.(아모 9,2) [9,2] 시편 139,7–12; 욥 20,6.
3그들이 카르멜 꼭대기에 몸을 숨겨도
내가 거기에서 찾아내어 붙잡아 오고
그들이 내 눈을 피해 바다 밑바닥에 숨더라도
내가 바다 뱀에게 명령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물게 하리라.(아모 9,3) [9,3] 욥 7,12; 이사 27,1.
▷주석 [9,3] 바다 뱀
[9,3] 바다 뱀: 태초의 혼돈 괴물의 이름으로,
창조 당시 하느님에 의해 정복당했지만 전멸되지는 않았다.
뱀은 고대 근동의 또다른 주요 혼돈의 원형인 바다의 의인법이었다.
4그들이 적군 앞에서 끌려가더라도
내가 칼에게 명령하여 거기에서 그들을 죽이게 하리라.
행복이 아니라 재앙을 겪도록
그들에게서 내 눈을 떼지 않으리라.”(아모 9,4)
영광송
5주 만군의 주님께서 땅에 손을 대시면
땅이 녹아 버리고
그 모든 주민이 통곡하며
온 땅이 나일 강처럼 불어 오르다가
이집트의 나일 강처럼 잦아든다.(아모 9,5)
6하늘에 당신의 처소를 지으시고
땅 위에 당신의 궁창을 세우시며
바닷물을 불러올리시어 땅 위에 쏟으시는 분
그 이름 주님이시다.(아모 9,6) [9,6] 아모 5,8.
이스라엘에게 특전은 없다
7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나에게
에티오피아 사람들과 똑같지 않으냐?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이스라엘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왔듯이
필리스티아인들도 캅토르에서,
아람도 키르에서 데리고 올라오지 않았느냐?(아모 9,7)
▷주석 [아모 9,7] 에티오피아인... 필리스티아인... 아람인/ 캅토르
[아모 9,7] 에티오피아인... 필리스티아인... 아람인: 주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특별했고 어떤 면에서는 독특하기까지 했지만(3:2),
이스라엘만이 지상에서 하느님이 돌보시는 유일한 민족은 아니었다.
여기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필리스티아인들과 아람인들의 역사에 대한 하느님의 개입에 대한 언급이다.
이는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이끌어내기 위한 주님의 구원 개입과 다르지 않다.
캅토르: 크레타 섬.
죄인들의 처벌
8보라, 주 하느님의 눈길이 죄 많은 이 나라 위에 있다.
나는 이 나라를 땅에서 없애 버리리라.
그러나 야곱 집안은 완전히 없애 버리지 않으리라.
주님의 말씀이다.(아모 9,8)
9보라, 내가 이제 명령한다.
체를 흔들 듯
내가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이스라엘 집안을 흔들리니
돌멩이는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으리라.(아모 9,9)
10내 백성 가운데에서
“재앙이 우리에게 가까이 오지도
덮치지도 않을 것이다.” 하는 죄인들은
모두 칼에 맞아 죽으리라.(아모 9,10) [9,10] 예레 5,12; 23,17.
■ 인용 본문
[아모 7,7–8] 예레 1,11–14.
11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예레미야야,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편도나무 가지가 보입니다.”
12그러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잘 보았다. 사실 나는 내 말이 이루어지는지 지켜보고 있다.”
13주님의 말씀이 두 번째로 나에게 내렸다.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대답하였다.
“끓는 냄비가 보이는데, 그것은 북쪽에서부터 쏟아질 듯 기울어져 있습니다.”
14그러자 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북쪽에서 재앙이 터져 이 땅의 모든 주민 위에 덮칠 것이다.(예레 1,11-14)
[아모 7,13] 아모 2,12.
12그런데 너희는 나지르인들에게 술을 먹이고 예언자들에게 ‘예언하지 마라.’ 하고 명령하였다.(아모 2,12)
[아모 7,14] 아모 1,1; 2사무 7,8.
1트코아의 목양업자 가운데 한 사람인 아모스가 전한 말씀.
유다 임금 우찌야 시대에,
곧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의 아들 예로보암 시대에,
지진이 일어나기 이태 전 그는 이스라엘에 관한 환시를 보았다.(아모 1,1)
8그러므로 이제 너는 나의 종 다윗에게 말하여라.
‘만군의 주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는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세웠다.(2사무 7,8)
[아모 7,15] 아모 3,8.
8사자가 포효하는데 누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으랴?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데 누가 예언하지 않을 수 있으랴?(아모 3,8)
[아모 8,3] 아모 6,10.
10죽은 이를 불사르려고 온 친척이 그 집에서 시체를 꺼내 가면서,
그 집 가장 안쪽에 있는 사람에게 “또 있느냐?” 하고 물으면,
그는 “없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면 그 친척이 “쉿!
주님의 이름을 불러서는 안 된다.” 하고 말할 것이다.(아모 6,10)
[아모 8,5] 신명 25,13; 호세 12,8.
13“너희는 자루에 크고 작은 두 개의 저울추를 가지고 있어서는 안 된다.(신명 25,13)
3주님께서 유다를 재판하시어
야곱을 그 걸어온 길에 따라 벌하시고
그 행실에 따라 갚으시리라.(호세 12,3)
[아모 8,6] 아모 2,6.
6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세 가지 죄 때문에,
네 가지 죄 때문에 나는 철회하지 않으리라.
그들이 빚돈을 빌미로 무죄한 이를 팔아넘기고
신 한 켤레를 빌미로 빈곤한 이를 팔아넘겼기 때문이다.(아모 2,6)
[아모 8,8] 아모 1,1; 9,1.5.
1트코아의 목양업자 가운데 한 사람인 아모스가 전한 말씀.
유다 임금 우찌야 시대에,
곧 이스라엘 임금 여호아스의 아들 예로보암 시대에,
지진이 일어나기 이태 전 그는 이스라엘에 관한 환시를 보았다.(아모 1,1)
1나는 주님께서 제단 옆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기둥머리를 쳐서 문지방들이 흔들리게 하고
기둥들이 모든 사람의 머리 위에 떨어지게 하여라.
그들 가운데 살아남은 자들은 내가 칼로 죽이리라.
아무도 도망치지 못하고 아무도 피신하지 못하리라.
5주 만군의 주님께서 땅에 손을 대시면 땅이 녹아 버리고
그 모든 주민이 통곡하며 온 땅이 나일 강처럼 불어 오르다가
이집트의 나일 강처럼 잦아든다.(아모 9,1.5)
[아모 8,10] 토빗 2:6; 즈카 12,10.
6그때에 아모스 예언자가 베텔을 두고 한 말씀이 생각났다.
“너희의 축제들은 슬픔으로, 너희의 모든 노래는 애가로 바뀌리라.”(토빗 2,6)
10나는 다윗 집안과 예루살렘 주민들 위에 은총과 자비를 구하는 영을 부어 주겠다.
그리하여 그들은 나를,
곧 자기들이 찌른 이를 바라보며,
외아들을 잃고 곡하듯이 그를 위하여 곡하고,
맏아들을 잃고 슬피 울듯이 그를 위하여 슬피 울 것이다.(즈카 12,10)
[아모 8,12] 호세 5,6.
6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거느리고 주님을 찾아가도 찾아내지 못하리니
주님이 그들을 떠났기 때문이다.(호세 5,6)
[아모 8,14] 2열왕 17,30.
30바빌론 사람들은 수콧 브놋을 만들고,
쿠타 사람들은 네르갈을 만들었으며,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를 만들고,(2열왕 17,30)
[아모 9,1] 아모 2,13–16.
13그러므로 이제 나는 곡식 단으로 가득 차 짓눌리는 수레처럼 너희를 짓눌러 버리리라.
14날랜 자도 달아날 길 없고 강한 자도 힘을 쓰지 못하며 용사도 제 목숨을 구하지 못하리라.
15활을 든 자도 버틸 수 없고 발 빠른 자도 자신을 구하지 못하며
말 탄 자도 제 목숨을 구하지 못하리라.
16용사들 가운데 심장이 강한 자도
그날에는 알몸으로 도망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아모 2,13-16)
[아모 9,2] 시편 139,7–12; 욥 20,6.
7당신 얼을 피해 어디로 가겠습니까?
당신 얼굴 피해 어디로 달아나겠습니까?
8제가 하늘로 올라가도 거기에 당신 계시고
저승에 잠자리를 펴도 거기에 또한 계십니다.
9제가 새벽놀의 날개를 달아 바다 맨 끝에 자리 잡는다 해도
10거기에서도 당신 손이 저를 이끄시고 당신 오른손이 저를 붙잡으십니다.
11“어둠이 나를 뒤덮고 내 주위의 빛이 밤이 되었으면!” 하여도
12암흑인 듯 광명인 듯 어둠도 당신께는 어둡지 않고 밤도 낮처럼 빛납니다.(시편 139,7-12)
6그의 높이가 하늘까지 이르고 머리가 구름까지 닿는다 해도(욥 20,6)
[아모 9,3] 욥 7,12; 이사 27,1.
12제가 바다입니까?
제가 용입니까?
당신께서 저에게 파수꾼을 세우시다니.(욥 7,12)
1그날에 주님께서는 날카롭고 크고 세찬 당신의 칼로 도망치는 뱀 레비아탄을,
구불거리는 뱀 레비아탄을 벌하시고 바다 속 용을 죽이시리라.(이사 27,1)
[아모 9,5] 아모 8,8.
8그 때문에 땅이 뒤흔들리고 온 주민이 통곡하지 않겠느냐?
온 땅이 나일 강처럼 불어 오르고 이집트의 나일 강처럼 부풀었다가 잦아들지 않겠느냐?”(아모 8,8)
[아모 9,6] 아모 5,8.
8묘성과 오리온자리를 만드신 분
암흑을 아침으로 바꾸시고 낮을 밤처럼 어둡게 하시는 분
바닷물을 불러올리시어 땅 위에 쏟으시는 분
그 이름 주님이시다.(아모 5,8)
[아모 9,10] 예레 5,12; 23,17.
12그들은 주님을 부인하면서 이렇게 지껄인다.
“그분께서 그러실 리가 없다.
재앙이 우리에게 닥칠 리도 없고 우리가 칼이나 굶주림을 만날 리도 없다.(예레 5,12)
17그들은 나를 업신여기는 자들에게 줄곧 말한다.
“주님께서는 너희가 평화를 누릴 것이라고 하신다.”
제 고집스러운 마음을 따르는 모든 자들에게도 말한다.
“재앙이 너희에게 닥칠 리 없다.”(예레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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