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말하다
아모스서의 에필로그에서 성경 사가들은
멸망이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주님의 마지막 말씀이 아니라는 견해를 표현한다.
사도행전에서 야고보는 이 구절을 메시아적 의미로 해석한다.
"그 뒤에 나는 돌아와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다시 지으리라.
그곳의 허물어진 것들을 다시 지어 그 초막을 바로 세우리라.
그리하여 나머지 다른 사람들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다른 모든 민족들도 주님을 찾게 되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하고 이 일들을 실행하니 예로부터 알려진 일들이다.(사도 15,16-18)
6. 에필로그: 다윗 자손 임금 아래에서의 회복
VI. EPILOGUE: RESTORATION UNDER A DAVIDIC KING
이스라엘의 회복
▷주석 [9:11–15] 무너진 다윗의 초막/ 내 이름으로 불린 모든 민족
[9:11–15] 이 구절들은 아마도 아모스서의 편집상 보충서일 가능성이 높으며,
일반적으로 예언서,
특히 아모스의 최종판이 완성되었을 때
포로 이후에 기록된 책의 긍정적인 추진력과 조화를 이루도록 추가된 것일 것이다.
편집자들은 BC 722/721년에 사마리아의 멸망을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에필로그에서 그들은 멸망이 이스라엘에 대한 주님의 마지막 말씀이 아니라는 견해를 표현한다.
사도행전 15,15-17에서 야고보는 이 구절을 메시아적 의미로 해석한다.
무너진 다윗의 초막: 나중에 분열된 북부 왕국과 남부 왕국을 포함하는 다윗 왕국.
내 이름으로 불린 모든 민족: 문자적으로는 “내 이름이 선포된 모든 민족”. 이 관용구는 소유권을 나타낸다.
11그날에 나는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일으키리라.
벌어진 곳은 메우고
허물어진 곳은 일으켜서
그것을 옛날처럼 다시 세우리라.(아모 9,11) [9,11] 사도 15,16–17.
12그리하여 그들은 에돔의 남은 자들과
내 이름으로 불린 모든 민족들을 차지하리라.
─ 이 일을 하실 주님의 말씀이다. ─(아모 9,12)
13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밭 가는 이를 거두는 이가 따르고
포도 밟는 이를 씨 뿌리는 이가 따르리라.
산에서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모든 언덕에서 새 포도주가 흘러넘치리라.(아모 9,13) [9,13] 요엘 4,18.
14나는 내 백성 이스라엘의 운명을 되돌리리니
그들은 허물어진 성읍들을 다시 세워 그곳에 살면서
포도밭을 가꾸어 포도주를 마시고
과수원을 만들어 과일을 먹으리라.(아모 9,14) [9,14] 이사 65,21–22.
▷주석 [9:14] 다시 세워...살면서..가꾸어...마시고
[9:14] 다시 세워...살면서..가꾸어...마시고: 이 회복의 시대에
주님은 동일한 네 가지의 동사를 사용하는 5,11의 저주를 무효화하시고
그것을 이스라엘을 위한 축복으로 바꾸신다.
11너희가 힘없는 이를 짓밟고 도조를 거두어 가니
너희가 다듬은 돌로 집을 지어도 그 안에서 살지 못하고
포도밭을 탐스럽게 가꾸어도 거기에서 난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호세 5,11)
15내가 그들을 저희 땅에 심어 주리니
그들은 내가 준 이 땅에서
다시는 뽑히지 않으리라.
─ 주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아모 9,15)
■ 인용 본문
[9,11] 사도 15,16–17.
16'그 뒤에 나는 돌아와 무너진 다윗의 초막을 다시 지으리라.
그곳의 허물어진 것들을 다시 지어 그 초막을 바로 세우리라.
17그리하여 나머지 다른 사람들도,
내 이름으로 불리는 다른 모든 민족들도 주님을 찾게 되리라.
주님이 이렇게 말하고 이 일들을 실행하니(사도 15,16-17)
[9,13] 요엘 4,18.
18그날에는 산마다 새 포도주가 흘러내리고 언덕마다 젖이 흐르리라.
유다의 개울마다 물이 흐르고 주님의 집에서는 샘물이 솟아 시팀 골짜기를 적시리라.(요엘 4,18)
[9,14] 이사 65,21–22.
21그들은 집을 지어 그 안에서 살고 포도밭을 가꾸어 그 열매를 먹으리라.
22 그들이 지어 남이 그 안에서 사는 일이 없고
그들이 가꾸어 남이 그것을 먹는 일이 없으리라.
정녕 내 백성의 수명은 나무의 수명과 같고
내게 선택받은 이들은 저희 손이 이룬 바를 즐기리라.(이사 65,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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