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 199

시편 79장.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 소유의 땅으로 쳐들어와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 소유의 땅으로 쳐들어와 민족들이 성전을 더럽히고 거룩한 백성을 죽이고 그 시체를 매장하지 않은 것을 한탄하는 공동 비가(시편 79,1-4)이다. 이때는 아마도 BC 587년에 바빌론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한 시기일 것이다. 사람들은 하느님의 은총 철회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것인지 묻고(시편 79,5), 지금의 행동에 대해 기도하고(시편 79,6-7), 그들의 죄가 재앙을 초래했음을 인정한다(시편 79,8-9). 그들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명예를 위해 행동하시도록 하느님을 설득하려고 시도한다, 하느님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지 않는 민족들이 미친 듯이 날뛰고(시편 79,6), 하느님의 명예는 위태롭게 되고(시편 79,1.10.12), 하느님 소유의 종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시편 79..

시서/시편집 2022.08.27

시편 78장. 내 백성아, 나의 가르침을 들어라

내 백성아, 나의 가르침을 들어라 지나간 세대가 하느님의 자비로우신 행동에 응하지 않자, 선물을 처벌로도 만드시는 하느님에 의해 벌을 받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역사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다. 이스라엘이 시온과 다윗을 선택하신 하느님의 뜻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인가? 세 부분으로 된 서문은 전승에 숨겨진 교훈을 배우도록 이스라엘을 초대하고(시편 78,1-4.5-7.8-11), 각 부분은 하느님의 행적에 대한 언급으로 끝난다. 대략 동일한 길이의 두 가지 별개의 이야기가 있는데, 광야 사건(시편 78,12-39)과 이집트에서 가나안으로의 이동(시편 78,40-72)이다. 두 구조는 유사한데, 자비로운 행적(시편 78,12-16.40-55), 반항(시편 78,17-20,56-58), 하느님의 벌(시편 78,21-..

시서/시편집 2022.08.27

시편 77장. 나 소리 높여 하느님께

나 소리 높여 하느님께 이스라엘의 존재 자체가 매우 위태로울 때, 말하는 사람(“나”)이 하느님의 침묵에 대한 이스라엘의 고뇌를 묘사하는 공동 비가(시편 77,2-11)이다. 그에 대한 응답으로 말하는 사람은, 하느님께서 어떻게 사람들을 존재하게 하셨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암송한다(시편 77,12-20). 따라서 다음과 같은 질문이 하느님께 제기된다. 하느님, 당신께서 창조하신 백성이 멸망되도록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시편 77장 더보기 1 [지휘자에게. 여두툰에 따라. 아삽. 시편] I 2내게 귀를 기울이시라고 나 소리 높여 하느님께, 나 소리 높여 하느님께 부르짖네. 3곤경의 날에 내가 주님을 찾네. 밤에도 내 손을 벌리지만 지칠 줄 모르고 [77,3] 시편 50,15; 88,2. 내 영혼은 위로도 마다..

시서/시편집 2022.08.27

시편 76장. 하느님께서 유다에 널리 알려지셨네

하느님께서 유다에 널리 알려지셨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의 적들을 파멸하신 예루살렘의 산인 시온을 찬양하는 노래이다. 따라서 시온은, 승리(시편 76,3-4)와 이와 유사한 장면(시편 76,5-7.8-11)에서 묘사된 승리들을 축하하기에 적절한 장소이다. 이스라엘은 강력한 보호자이신 하느님께 경배드리도록 초대받는다(시편 76,12). 시편 76장 더보기 1 [지휘자에게. 현악기와 더불어. 시편. 아삽. 노래] I 2하느님께서 유다에 널리 알려지셨네. [76,2] 히브 3,2. 이스라엘에 그 이름 위대하시네. 3살렘에 그분의 초막이, 시온에 그분의 거처가 마련되었네. 4거기에서 불화살들을, 방패와 칼과 전쟁 무기를 그분께서 들부수셨네. [76,4] 시편 46,10; 122,6–9. 셀라 II 5당신은 영광스러..

시서/시편집 2022.08.27

시편 75장. 저희가 당신을 찬송합니다

저희가 당신을 찬송합니다 시편 저자는 하느님의 직접적인 개입에 감사하고 기뻐하는데(시편 75,2,10), 이는 두 가지의 신탁(시편 75,3-4.11)에서 약속하신 것이다. 시편 저자는 하느님의 개입을 기대하면서 행악자들에게 회개하라고 경고한다(시편 75,5-9). 시편 75장 더보기 1 [지휘자에게. 알 타스헷. 시편. 아삽. 노래] I 2저희가 당신을 찬송합니다, 하느님, 찬송합니다. 당신 이름을 부르는 이들이 당신의 기적들을 이야기합니다. *[당신께서 말씀하셨습니다:] 3“내가 정한 때가 오면 나는 올바르게 심판하리라. 4땅이며 그 모든 주민이 뒤흔들려도 내가 세운 그 기둥들은 굳건히 서 있다. [75,4] 시편 46,3; 60,4; 93,1; 96,10; 104,5; 1사무 2,8; 이사 24,1..

시서/시편집 2022.08.27

시편 74장. 하느님, 어찌하여 마냥 버려두십니까

하느님, 어찌하여 마냥 버려두십니까 적이 성전을 공격할 때 부르는 공동 애가이다. 이것은 특히 BC 587년 예루살렘의 멸망 때 적절할 것이다. 시편은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폐허가 된 성소를 보시고 그곳에서 경배하던 회중을 기억하시라고 간청한다(시편 74,1-11). 백성과 성소는 하나로 묶여 있다. 시온에 대한 공격은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다. 시편의 후반부에서, 공동체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창조 행위를 지금 재연하시도록 그들의 기원, 즉 그들의 창조에 대한 이야기(시편 74,12-17)를 하느님 앞에 제시한다. 하느님께서는 더 작은 세력이 당신의 계획을 파괴하도록 허용하실 것인가(시편 74,18-23)? 시편 74장 더보기 1 [마스킬. 아삽] I 하느님, 어찌하여 마냥 버려두십니까? [74,1] 시편..

시서/시편집 2022.08.27

시편 73장. 정녕 하느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정녕 하느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시편 제3권: 시편 73 - 89장 마음 속을 들여다보는 시의 첫 구절( 시편 37; 49)은 사실 시편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어렵게 얻은 결론이다. 하느님은 정의로우시고 선하시다! 시편 저자는, 하느님을 모독한 사악한 자들이 겉으로 무사한 것을 보고 생겼던(시편 73,4-12) 자신의 거의 잃을뻔했던 믿음을 표현하고 있다(시편 73,2-3). 자신의 의로움에도 불구하고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시편 저자는, 성전에서 하느님 임재의 체험을 통해 사악한자들이 어떻게 현혹되었는지를 분명히 알기 전까지는 불의를 참을 수 없었다. 사악한 자들의 갑작스러운 멸망은 그들의 무상함을 보여준다(시편 73,13-20). 시편 저자가 지금 알고 있듯이, 의인은 이처럼 굳게 믿을 수 있는데, 왜..

시서/시편집 2022.08.27

시편 72장. 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시편 제2권의 마지막 시편] 하느님의 대리자로서 이스라엘 임금은 모든 세상에 대한 하느님의 정의(시편 72,1-4.12-14)와 축복(시편 72,5-7.15-17)의 도구임을 나타내는 임금의 시편이다. 임금은 인간이며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것을 주고 있다. 그러므로 탄원이 그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과장된 언어는 동방 왕실의 전형이다. 시편 72장 더보기 1 [솔로몬] I 2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 당신의 정의를 왕자에게 베푸소서.. [72,2] 시편 99,4; 예레 23,5. 그가 당신의 백성을 정의로, 당신의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통치하게 하소서 [72,2] 잠언 31,8–9. 3산들은 백성에게 평화를, 언덕들은 정의를 가져오게 하소서. [72,3] 이사 5..

시서/시편집 2022.08.26

시편 71장. 제가 당신께 피신하니

제가 당신께 피신하니 노인의 고통은 하느님의 심판으로써 적들에 의한 것이라고(시편 71,11) 해석하는 늙은 사람의 비가(시편 71,9.18)이다. 시편의 첫 부분은 일생 동안 하느님을 경험하면서 배운 희망에 기초하여 도움을 간청한다(시편 71,1-4). 두 번째 부분은 협박을 묘사하지만(시편 71,9-13)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시편 71,14-16). 세 번째는 희망과 찬양에 관한 주제를 발전시킨다. 시편 71장 더보기 I 1주님, 제가 당신께 피신하니 [71,1–3] 시편 31,2–4.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71,1] 시편 25,2. 2당신의 의로움으로 저를 구출하소서, 저를 구원하소서. 저에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저를 구하소서. 3이 몸 보호할 반석 되시고 저를 구할 산성..

시서/시편집 2022.08.26

시편 70장. 하느님, 어서 저를 구하소서

하느님, 어서 저를 구하소서 다윗 시편. 하느님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가난하고 고통받는 자의 비가(시편 70,6)로, 그는 원수에게서 구출되기를 부르짖는다. 이 시편은 시편 40,14-17과 거의 동일하다. 시편 70장 더보기 1 [지휘자에게. 다윗. 기념으로] 2하느님, 어서 저를 구하소서. [70,2–6] 시편 40,14–18. 주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70,2] 시편 71,12. 3제 목숨을 노리는 자들은 부끄러워하며 수치를 당하고 [70,3] 시편 35,4, 26. 제 불행을 즐기는 자들은 뒤로 물러나 치욕을 느끼게 하소서. 4“옳거니!” 하며 놀려 대는 자들은 [70,4] 시편 35,21, 25. 부끄러워 되돌아가게 하소서. 5그러나 당신을 찾는 이들은 모두 당신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리..

시서/시편집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