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다윗 시편. 은유적이며(시편 69,2-3.15-16, 혼돈의 물) 문자적(시편 69,4.5.9.11-13, 극도의 피로, 가족과 공동체로부터의 소외, 거짓 비난)인 언어로 고통받음에 대해 불평하는 비가이다. 뒷 부분에서 시편 저자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원수들이 벌을 받기를 특별히 강조하면서 기도한다(시편 69,23-29). 고통 속에서도 시편 저자는 모든 것이 바로 잡힐 것이라는 희망을 잃지 않고 대중의 찬사를 약속한다(시편 69,30-36). 무고한 의인의 고통을 생생하게 묘사한 시편은 신약성경, 특히 수난 기록에서 자주 인용된다( 요한 15,25에서의 시편 69,5; 마르 15,23.36과 유사구들 그리고 요한 19,29에서의 시편 69,22). 시편은 개인적인 복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