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삶의 여정

백두산 천지

좋은생각으로 2019. 1. 20. 13:59

2017년, 백두산에 올라 하늘과 천지를 담아본다. 

천지의 온 모습이 보기 쉽지 않은데

한 눈으로 보며 마음에 담을 수 있어 기뻤다.  

그러나 우리의 길이 아님이 가슴 저리게 한다.    


조금 가까운 곳을 담아 보았다. 

신록의 색깔이 아름답다. 

 

 


버스를 내려 천지를 향해 바라보았다,.

마음이 설렜다.

마음이 저렸다. 

기쁨보다는 슬픔이 온 몸을 감쌌다.

오천년의 한이여.....

 

주차장

 

 

 

등정 당시, 오름 계단 왼편은 햇살에 푸르름이 짙었으나, 

오른편은 약간 삭막한 느낌의 풍광을 보여주었다. 

 

오름 계단 왼편 능선, 푸르름이 짙다.

 

 

 

오름 계단 오른편 능선, 황량하다.

 

 


초입에서 바라 본 천지로 향하는 오름 계단

 


올려다 보며 찍은 모습

 

 

내려다 보며 찍은 모습

 

멀리 보이는 구름 아래 초록빛 산들이, 

장관이 아니라 

마음의 저림으로 가슴 깊숙이 치밀어 오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