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를 중심으로 오른 쪽으로는 두만강이 흐르고
왼쪽으로는 압록강이 흐른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압록강 건너 손에 다을 듯 보이는 도시...
조금 더 내려와 바라 보았다.
압록강 하류를 향하며,
뱃전으로 튕기는 압록의 물의 향기를 맡아본다.
압록강 철교
기차가 물 흐르듯 건너간다.
민족의 만남을 염원하며
압록강 끄트머리에서
서해로 넘어가는 일몰의 빛을 벗삼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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