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서의 묵시적 예언은
다니엘서 12장 12절의 다니엘아,
"너는 잠들어 쉬겠지만 끝 날에 일어나
네 몫을 받을 것이다."(다니 12,13)라는 말씀으로
다니엘 예언서의 대장정을 마무리 한다.
다니엘서를 마무리하기 전에
"일일 번제가 폐지되고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세워질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이 흐를 것이다."(다니 12,11)
"행복하여라,
천삼백삼십오 일이 될 때까지 견디어 내는 이들!" (다니 12,12)처럼
다니엘서에는 묵시적으로
바빌론 유배와 유배 후의 역사와 관련된
햇수와 날수를 의미하는 숫자가 나온다.
이러한 다양한 숫자를 가지고
이 숫자에 담긴 묵시적 사실을
현시적으로 풀어가려는 경우가 많다.
때론 거짓 교사 및 거짓 예언자들과 같은
거짓 행위자들이
다니엘서의 숫자에 담긴 의미를
임의적 혹은 현혹적으로 해석하여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렇게 항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들이
횡횡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편적 진리 안에서
다니엘서의 숫자의 의미를 되새기며,
성경과 말씀 안에서
다니엘서의 숫자에 대한 의미를
성경에 근거하여
객관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출처: https://suhbundo.tistory.com/1480 [대지의 숨결과 삶의 여정:티스토리]
2024.12.05 - [다니엘서(ca. BC 605-536)] - 다니엘의 일흔 주간, 490년
▶다니엘서 12장 본문
마지막 때에 관하여 설명하다
The Resurrection(RNAB)
부활
12 1“그때에 네 백성의 보호자
미카엘 대제후 천사가 나서리라.
또한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재앙의 때가 오리라.
그때에 네 백성은,
책에 쓰인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
2또 땅 먼지 속에 잠든 사람들 가운데에서
많은 이가 깨어나
어떤 이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어떤 이들은 수치를, 영원한 치욕을 받으리라.
3그러나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
4다니엘아, 너는 마지막 때까지 이 말씀을 비밀에 부치고 이 책을 봉인해 두어라. 많은 이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더 많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5그때에 나 다니엘이 바라보니 다른 두 사람이 서 있는데, 한 사람은 이쪽 강가에, 다른 한 사람은 저쪽 강가에 있었다. 6그 가운데 한 사람이 아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분에게 물었다. “이 놀라운 일들은 언제 끝이 납니까?” 7아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사람이 오른손과 왼손을 하늘로 쳐들고서는, 영원히 살아 계신 분을 두고 이렇게 맹세하는 것을 나는 들었다. “일 년과 이 년과 반년이 지나야 합니다. 거룩한 백성의 세력이 산산이 부서져야 이 모든 일이 끝날 것입니다.”
8나는 이 말을 듣고 그 뜻을 깨닫지 못하여, “나리, 이 일들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9그가 대답하였다. “가거라, 다니엘아! 이 말씀은 마지막 때까지 비밀에 부쳐지고 봉인되어 있어야 한다. 10그동안에 많은 이가 정화되고 순화되고 단련되지만, 악인들은 줄곧 악을 저지를 것이다. 그리고 악인들은 아무도 깨닫지 못하지만, 현명한 이들은 깨달을 것이다. 11일일 번제가 폐지되고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세워질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이 흐를 것이다. 12행복하여라, 천삼백삼십오 일이 될 때까지 견디어 내는 이들! 13그러니 너는 끝까지 가거라. 너는 잠들어 쉬겠지만 끝 날에 일어나 네 몫을 받을 것이다.”
▶다니엘서 관련 그림 연대표
마지막 때에 관하여 설명하다
The Resurrection(RNAB)
[그리스도의] 부활
12 1“그때에 네 백성의 보호자 guardian of your people
미카엘 Michael 대제후 천사 the great prince가 나서리라.
또한 나라가 생긴 이래
일찍이 없었던 재앙의 때가 오리라.
그때에 네 백성은,
책에 쓰인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받으리라. [12,1] 묵시 12,7
[12,1 주석] 책에 쓰인
[12,1] 책에 쓰인: 비교 다니 10,21.
21 이제 나는 진리의 책 the book of truth에 적힌 것을 너에게 일러 주려고 한다.
너희의 제후 천사 미카엘 말고는 나를 도와 그들을 대적할 이가 없다.(다니 10,21)
[12,1 관련 본문]
[12,1] 묵시 12,7
7 그때에 하늘에서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미카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싸운 것입니다.
용과 그의 부하들도 맞서 싸웠지만(묵시 12,7)
2또 땅 먼지 속에 잠든 사람들 가운데에서
많은 이가 깨어나
어떤 이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어떤 이들은 수치를,
영원한 치욕을 받으리라. [12,2] 이사 66,24; 마태 25,46; 요한 5,29
[12,2 주석] 잠든 사람들 가운데에서 많은 이
[12,2] 잠든 사람들 가운데에서 많은 이:
다니엘은 나중에 전개될 보편적인 부활을 예상하지 않는다.
두 무리로 구별되는데, 하나는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수치와 치욕을 당하려고 일어나는 자이다.
그런 다음 “현명한 이들”(다니 11,33-35)이 특별한 영예를 위해 선택된다.
33 또 백성 가운데에서 현명한 이들은 많은 사람을 깨우쳐 줄 것이다.
그러나 얼마 동안 그들은 칼과 화염에 쓰러지고 유배와 약탈을 당할 것이다.
34 그들은 쓰러질 때에 도움을 조금밖에 받지 못하고,
많은 사람이 그들과 합류하겠지만 거짓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
35 현명한 이들 가운데 일부가 이렇게 쓰러지면서,
마지막 때가 되기까지 다른 이들이 단련되고 정화되고 순화되게 할 것이다.
아직 정해진 때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다니 11,33-35)
33 Those with insight among the people shall instruct the many; though for a time the sword, flames, exile, and plunder will cause them to stumble.
34 When they stumble, they will be helped, but only a little; many shall join them, but out of treachery.
35 Some of those with insight shall stumble so that they may be tested, refined, and purified, until the end time which is still appointed to come.(다니 11,33-35 RNAB)
[12,2 관련 본문]
[12,2] 이사 66,24; 마태 25,46; 요한 5,29
24 그리고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나를 거역하던 자들의 주검을 보리라.
정녕 그들의 구더기들은 죽지 아니하고
그들의 불은 꺼지지 아니한 채
모든 사람들에게 역겨움이 되리라.(이사 66,24)
46 이렇게 하여 그들은 영원한 벌을 받는 곳으로 가고
의인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곳으로 갈 것이다.”(마태 25,46)
29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
선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요한 5,29)
3그러나 현명한 이들은 창공의 광채처럼
많은 사람을 정의로 이끈 이들은 별처럼
영원무궁히 빛나리라. [12,3] 지혜 3,7
But those with insight shall shine brightly
like the splendor of the firmament,
And those who lead the many to justice
shall be like the stars forever.(다니 12,3 RNAB)
[12,3 주석] 별처럼
[12,3] 별처럼: 천국의 군대, 혹은 천사들처럼. <비교> 마태 22,30
30 부활 때에는 장가드는 일도 시집가는 일도 없이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아진다.(마태 22,30)
[12,3 관련 본문]
[12,3] 지혜 3,7
7 그분께서 그들을 찾아오실 때에 그들은 빛을 내고 그루터기들만 남은 밭의 불꽃처럼 퍼져 나갈 것이다.(지혜 3,7)
4다니엘아,
너는 마지막 때까지 이 말씀을 비밀에 부치고 이 책을 봉인해 두어라.
많은 이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더 많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5그때에 나 다니엘이 바라보니 다른 두 사람이 서 있는데,
한 사람은 이쪽 강가에,
다른 한 사람은 저쪽 강가에 있었다.
6그 가운데 한 사람이 아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분에게 물었다.
“이 놀라운 일들은 언제 끝이 납니까?”
7아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쪽에 있는 사람이 오른손과 왼손을 하늘로 쳐들고서는,
영원히 살아 계신 분을 두고 이렇게 맹세하는 것을 나는 들었다.
“일 년과 이 년과 반년이 지나야 합니다.
거룩한 백성의 세력이 산산이 부서져야 이 모든 일이 끝날 것입니다.” [12,7] 묵시 10,5–6
[12,7 주석] 일 년과 이 년과 반년
[12,7] 일 년과 이 년과 반년: 다니 7,25 주석 참조
[7,25] 이 언급은 안티오쿠스 4세의 박해와 특히 성전 숭배의 붕괴(마태복음 1:41-64)에 대한 것이다.
일 년, 이 년, 반년 동안: 불확실하고 악한 기간.
아마도 여기서는 3년 반일 것인데, 이는 묵시록 문학에서 표준적인 환난 기간이 된다(묵시 11,2; 13,5[달수]; 11,3[날수]; 비교 12,14).
칠(7)은 유대인의 "완전한" 숫자이므로, 그 절반인 3.5는 큰 불완전함을 의미한다.
사실, 성전은 3년 동안 더럽혀졌다(1마카 4,52-54).
박해 기간은 성전이 더럽혀지기 전에 이미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길었다.
출처: https://suhbundo.tistory.com/1376 [대지의 숨결과 삶의 여정:티스토리]
2024.03.28 - [다니엘서(ca. BC 605-536)] - 다니엘, '네 마리 짐승'의 환시로 드러내는 묵시(다니-7)
[12,7 관련 본문]
[12,7] 묵시 10,5–6
5 그러자 내가 본 천사 곧 바다와 땅을 디디고 서 있던 천사가 오른손을 하늘로 쳐들고서는,
6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신 분을 두고,
하늘과 그 안에 있는 것들,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
바다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창조하신 분을 두고 맹세하였습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묵시 10,5-6)
8나는 이 말을 듣고 그 뜻을 깨닫지 못하여,
“나리, 이 일들은 어떤 결과를 가져오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9그가 대답하였다.
“가거라, 다니엘아!
이 말씀은 마지막 때까지 비밀에 부쳐지고 봉인되어 있어야 한다.
10그동안에 많은 이가 정화되고 순화되고 단련되지만,
악인들은 줄곧 악을 저지를 것이다.
그리고 악인들은 아무도 깨닫지 못하지만,
현명한 이들은 깨달을 것이다.
11일일 번제가 폐지되고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이 세워질 때부터,
천이백구십 [1,290]일이 흐를 것이다.
[12,11 주석] 1290일
[12,11] 다니 12,11-12에 주어진 구체적인 날짜 수는 3년 반의 정확한 기간을 계산하려는 시도를 나타낸다.
아마도 첫 번째 날짜(1,290일)가 지났을 때, 저자는 다른 계산을 시도했을 것이다.
또 다른, 좀더 빠른 계산인 2,300은 다니 8,14에 보존되어 있다.
그러나 모순되는 숫자가 본문에 그대로 남아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것은 하느님의 심판에 대한 정확한 날짜를 계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비교> 마르 13,32.
14 먼저 말한 거룩한 이가 그에게 대답하였다.
“저녁과 아침이 이천삼백 [2,300]번 바뀔 때까지입니다.
그제야 성소가 복구될 것입니다.”(다니 8,14)
32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간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신다.(마르 13,32)
12행복하여라,
천삼백삼십오 [1,335]일이 될 때까지 견디어 내는 이들!
13그러니 너는 끝까지 가거라.
너는 잠들어 쉬겠지만 끝 날에 일어나 네 몫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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