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되찾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호세아도 그의 아내를 다시 데려와야 한다.
이스라엘이 계약 관계를 회복하기 전에 정화 과정을 거쳐야 하듯이,
다른 신들을 숭배하여 창녀가 된 그녀도 정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호세아가 집 나간 아내를 찾아오다
Hosea and His Wife Reunited.(호세아와 다시 결합한 그의 아내 RNAB)
[3,1-5 주석] 관련 본문 해설
[3,1-5]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되찾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
호세아는 그의 아내를 다시 데려온다.
이스라엘이 계약 관계를 회복하기 전에 정화 과정을 거쳐야 하듯이,
그녀도 정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3 1주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다시 가서,
다른 남자를 사랑하여 간음을 저지르는 여자를 사랑해 주어라.
주님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해 주어라.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돌아서서 건포도 과자를 좋아하고 있다.”(3,1)
[3,1 주석] 건포도 과자
[3:1] 건포도 과자: 바알의 여자 상대역인 비옥의 여신 아세라에게 바치는 제물. <비교> 예레 7,18; 44,19; 다니 14:5-8.
18 하늘 여왕에게 과자를 만들어 바치려고 아이들은 나무를 주워 모으고,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 아낙네들은 밀가루를 반죽하고 있다.
또한 그들은 다른 신들에게 술을 부어 바쳐 내 화를 돋우고 있다.(예레 7,18)
19 여자들도 말하였다.
“우리가 하늘 여왕에게 향을 피우고 그 여신에게 술을 부어 바칠 때에,
남편들 모르게 그 여신의 모습대로 과자를 만들고 술을 부어 바쳤겠습니까?”(예레 44,19)
5 그래서 임금이 다니엘에게,
“너는 어찌하여 벨께 경배하지 않느냐?” 하고 묻자,
다니엘이 대답하였다.
“저는 손으로 만든 우상이 아니라,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모든 생물을 지배하시는
살아 계신 하느님을 숭배합니다.”
6 임금이 다시,
“너는 벨께서 살아 계신 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느냐?
벨께서 날마다 얼마나 많이 마시고 드시는지 보고 있지 않느냐?” 하고 물었다.
7 다니엘이 웃으면서 말하였다.
“임금님, 속지 마십시오.
그것은 속은 진흙이고 겉은 청동으로서
무엇을 먹거나 마신 적이 전혀 없습니다.”
8 그러자 임금이 화를 내며 벨의 사제들을 불러 놓고 말하였다.
“이 양식을 누가 먹는지 나에게 말하지 않으면 너희는 죽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그것을 벨께서 드신다는 것을 밝히면 다니엘이 죽을 것이다.
그가 벨을 모독하였기 때문이다.”(다니 14,5-8)
2그래서 나는 은 열다섯 세켈,
그리고 보리 한 호메르와 한 레텍으로 그 여자를 사들였다.(3,2)
[3,2 주석] 관련 본문 해설
[3,2] 주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새 신부값을 제시하셨던 것처럼(2,21-22),
호세아도 그의 아내에게 새 신부값을 제시한다.
그는 그녀에게서 빼앗은 것을 돌려준다(2,5). 그것은
“은 열다섯(세겔)”;
“보리 한 호메르”(어원에 따르면 “노새 한 짐”을 의미하는 건물중 측정 단위),
그리고 반 호메르인 “보리 한 레텍”이다
21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정의와 공정으로써 신의와 자비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라.
22 또 진실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니 그러면 네가 주님을 알게 되리라.(호세 2,21-22)
5 그러지 않으면 태어나던 날처럼 그 여자를 발가벗겨 밖에 내세우리라.
그 여자를 광야처럼 만들고 메마른 땅처럼 되게 하여 목이 타 죽게 하리라.(호세 2,5)
3나는 그 여자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오랫동안 내 곁에서 지내야 하오.
창녀 짓을 해서도 안 되고 다른 남자와 관계를 맺어서도 안 되오.
나도 당신에게 그렇게 하겠소.”(3,3)
4이스라엘 자손들도 이처럼 오랫동안 임금도 대신도 없이,
희생 제물도 기념 기둥도 없이,
에폿도 집안 수호신도 없이 살 것이다.(3,4)
[3,4 주석] 관련 본문 해설. 기념 기둥. 에폿. 수호신
[3,4]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정치적, 종교적 제도를 잃을 것이다.
기념 기둥(sacred pillar): 원래는 아마도 바알을 상징하는 남근 상징이었을 것이다.
이것들은 또한 이스라엘 예배에서 사용되었다(창세 28,18; 탈출 34:13 관련 주석 비교).
에폿(Ephod): 하느님과 상의하는 데 사용되는 도구(1사무 23,6-12; 30,7; <비교> 탈출 28,6.15-30관련 주석).
수호신(Household gods): 히브리어로 테라핌 teraphim ; 가정의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형상(창세 31,19; 판관 17,5; 18,14.17-18).
18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에 베었던 돌을 가져다 기념 기둥으로 세우고
그 꼭대기에 기름을 부었다.(창세 28,18)
13 그러니 너희는 그들의 제단들을 헐고
그들의 기념 기둥들을 부수고
그들의 아세라 목상들을 잘라 버려야 한다.(탈출 34,13)
6 아히멜렉의 아들 에브야타르가 크일라에 있는 다윗에게 도망쳐 올 때,
그는 에폿을 손에 들고 내려왔다.
7 한편 사울은 다윗이 크일라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말하였다.
“하느님께서 그자를 내 손에 넘겨주셨구나.
성문과 빗장이 있는 성읍으로 들어갔으니 스스로 갇힌 꼴이 되었군.”
8 사울은 크일라로 내려가 다윗과 그의 부하들을 포위하려고,
모든 군대를 소집하였다.
9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해치려고 준비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에브야타르 사제에게 에폿을 가져오게 하였다.
10 다윗이 주님께 여쭈어 보았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의 종인 저는 사울이 크일라로 와서 저 때문에 이 성읍을 파괴하려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1 크일라 주민들이 저를 그의 손에 넘기겠습니까?
당신 종이 들은 바대로 사울이 내려오겠습니까?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 종에게 제발 알려 주십시오.”
주님께서 “그가 내려올 것이다.” 하고 대답하시자,
12 다윗이 다시 여쭈었다.
“크일라 주민들이 저와 부하들을 사울의 손에 넘기겠습니까?”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그들이 너를 넘길 것이다.”(1사무 23,6-12)
7 다윗은 아히멜렉의 아들 에브야타르 사제에게,
“에폿을 나에게 가져오시오.” 하였다.
에브야타르가 에폿을 다윗에게 가져오자,(1사무 30,7)
6 “그들은 금과, 자주와 자홍과 다홍 실,
그리고 가늘게 꼰 아마실로 정교하게 에폿을 만들어야 한다.(탈출 28,6-14)
19 라반이 마침 양털을 깎으러 간 틈을 타서,
라헬은 아버지 집안의 수호신들을 훔쳐 냈다.(창세 31,19)
5 미카라는 이 사람에게는 신당이 하나 있었다.
그는 에폿과 수호신들을 만들고,
한 아들에게 직무를 맡겨 자기의 사제로 삼았다.(판관 17,5)
14 라이스 땅을 정찰하러 갔던 그 다섯 사람이 친족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이 건물들 안에 에폿과 수호신들,
조각 신상과 주조 신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요?
그러니 이제 알아서 하십시오.”
17 땅을 정찰하러 갔던 그 다섯 사람은 층계를 올라 집으로 들어가,
조각 신상과 에폿과 수호신들과 주조 신상을 꺼내 왔다.
사제는 무장한 육백 명과 함께 대문 어귀에 서 있었다.
18 그 사람들이 미카의 집으로 들어가서 조각 신상과 에폿과 수호신들과 주조 신상을 꺼내 오니,
사제가 그들에게 “무슨 짓을 하는 것입니까?” 하고 따졌다.(판관 18,14.17-18)
5그런 다음에야 이스라엘 자손들이 돌아와
주 저희 하느님과 저희 임금 다윗을 찾을 것이다.
그 마지막 날에 이스라엘 자손들은 두려워하며,
주님과 그분께서 베푸시는 좋은 것을 향해 돌아올 것이다.(3,5) [3,5] 예레 30,9; 에제 34,23
[3,5 주석] 저희 임금 다윗. 그 마지막 날
[3,5] 저희 임금 다윗: 이스라엘 민족을 회복할 다윗의 혈통에 속한 임금(예레 23,5; 에제 34,23.24).
그 마지막 날: 미래의 변화의 시대.
5 보라, 그날이 온다!
주님의 말씀이다.
내가 다윗을 위하여 의로운 싹을 돋아나게 하리라.
그 싹은 임금이 되어 다스리고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며
세상에 공정과 정의를 이루리라.(예레 23,5)
23 ‘나는 그들 위에 유일한 목자를 세워 그들을 먹이게 하겠다.
바로 나의 종 다윗이다.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 것이다.
24 나 주님이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나의 종 다윗은 그들 가운데에서 제후가 될 것이다.
나 주님이 말하였다.(에제 34,23-24)
[3,5 관련 본문]
9그러면 그들은 주 그들의 하느님을 섬기고,
내가 그들에게 일으켜 줄 임금 다윗을 섬길 것이다.(예레 30,9)
23‘나는 그들 위에 유일한 목자를 세워 그들을 먹이게 하겠다.
바로 나의 종 다윗이다.
그가 그들을 먹이고 그들의 목자가 될 것이다.(에제 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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