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서(ca. BC 750)

배신한 이스라엘을 고발하라(호세 2장)

좋은생각으로 2024. 8. 12. 08:50

 

 

호세아는 하느님 말씀에 따라 창녀와 혼인한다

호세아와 창녀의 혼인을 통해 드러내시는 하느님의 뜻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행복한 날이 올 것이라는 하느님의 계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배신한 이스라엘을 고발해야 한다. 

창녀로서 저지른 죄악에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우상 숭배를 한 창녀의  

우상과의 간음으로 태어난 자식들이

죄악에서 벗어나야 한다. 

죄악을 벗겨내는 방법은

죄를 저지른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죄악을 스스로 고발해야 한다. 

즉 통회하고 회개하여야 한다. 

 

그러면 하느님께서 다시 일치를 이루어 주실 것이다. 

그때는 이스라엘의 입에서 바알들의 이름이 완전히 없어진 때(호세 2,19)이다. 

그렇게 되면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이리 말씀하실 것이다. 

"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정의와 공정으로써

신의와 자비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라."(호세 2,21)


하느님께서 호세아를 표징으로 삼아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다. 

 

21세기를 살아간다는 너희들아,

너희들을 보속하기 위해 내 아들을

너희들에게 보내 십자가에 메달리게 하였지만

너희는 나의 뜻을 안중에도 두지 않고

이제껏 수많은 죄를 저질러왔다. 

그러니 호세아의 아내 창녀와 다를 것이 무엇이냐?

 

너희는 나의 법이 아닌

너희들의 입맛대로 만든 법으로 

선을 악으로 악을 선으로 뒤집어 가면서

나의 정의와 공정을 너희들의 법으로 무시하며

너희들의 정의와 공정인 부정과 불공정으로

선하고 여린 백성들을 억압하고 있다. 

 

뒷 방에 숨어 들어 앉아서  

인터넷을 통해 퍼지는 수많은 사악한 정보에

호기심 가득한 충혈된 눈을 부릅뜨고

밤새는 줄 모르고 넋을 잃고 쳐다 보고 있다. 

 

공동선을 지향하는 말은 뒷켠에 제켜두고

오감 아닌 육감까지 선동하는 말을 

쓰고 퍼나르고 있으니

이스라엘이 빠졌던 상황보다 더 심각하게 되었다. 

 

너희들이 하는 이 모든 것들이

바알이 아니고 아세라가 아니냐?

밀콤이 아니고 크모스가 아니냐?

내가 가장 싫어하는 우상이 아니냐?

 

이 시대의 모든 우상은

나의 정의와 공정을 무시하고

너희들이 방종하게 하고

타락으로 빠져들게 하는 모든 것들이다. 

 

이 순간에도 호세아의 입을 통해 너희들에게

창녀를 들먹이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아브라함에게 말했던 정의와 공정을

지금껏 이야기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사람의 자손들아,

정의와 공정은 하느님의 말씀을 실천할 때만이 가능하다. 

그래야 너희가 살 것이다. 

 

그러니 내가 선택하고 의롭다한 아브라함의 믿음처럼

너희가 나를 믿고 따르면, 

이사야와 예레미야을 통해 내린 나의 계시처럼

너희는 내가 보낸 나의 종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다.

그러면 나는 너희를 신의와 자비로 받아 들일 것이다. 

 

배신한 이스라엘을 고발하듯,

하느님 말씀을 배신한 자들을 고발하라

하느님을 믿으면서

하느님이라 부르지 못하는 자들을 고발하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행복한 날이 온다

Israel's Punishment and Restoration(NAB)

 

[2,1-3 주석] 관련 본문 해설

더보기

[2,1-3] 이 절들은 계약의 백성에 대한 희망의 말과 함께 호세 1,2-9의 심판의 어조를 갑자기 바꾼다:

이즈르엘이라는 이름에다 호세 1,4에 있는 이름의 부정적 의미와 대조적으로 긍정적인 해석이 주어진다;

호세 1,6에 있는 가엾이 여기지도 않고라는 이름의 어린이는 호세 2,3절에서 가엾이 여기는으로 개명된다;

내 백성이 아니며란 이름의 어린이는 내 백성으로 개명된다.

이들 이름의 전환은 호세 2,25에서 다시 나타난다.

2 1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바다의 모래처럼 불어나

헤아릴 수도 셀 수도 없으리라.

그들에게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다.” 하던 그곳에서

“너희는 살아 계신 하느님의 자녀들이다.” 하리라.(2,1) [2,1] 창세 15,5; 22,17; 32,13; 로마 9,26-27

 

[2,1 관련 본문] 창세 15,5; 22,17; 32,13; 로마 9,26-27

더보기

5그러고는 그를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말씀하셨다.

“하늘을 쳐다보아라.

네가 셀 수 있거든 저 별들을 세어 보아라.”

그에게 또 말씀하셨다.

“너의 후손이 저렇게 많아질 것이다.”(창세 15,5)

 

17나는 너에게 한껏 복을 내리고,

네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

너의 후손은 원수들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창세 22,17)

 

13당신께서는 ‘내가 너에게 잘해 주고,

네 후손을 너무 많아 셀 수 없는 바다의 모래처럼 만들어 주겠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창세 32,13)

 

26그들에게 ‘너희는 나의 백성이 아니다.’ 하던 바로 그곳에서

그들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리라.”

27그리고 이사야는 이스라엘을 두고 이렇게 외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바다의 모래 같다 하여도

남은 자들만 구원을 받을 것이다.(로마 9,26-27)

2유다 자손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이 함께 모여

우두머리 하나를 내세우고

이 땅에서 크게 일어나리라.

이즈르엘의 날이 큰 날이 되리라.(2,2)

3너희 형제들에게 “암미 My People !라 하고

너희 자매들에게 “루하마 Pitied !”라 하여라.(2,3)

 

배신한 이스라엘을 고발하여라

The Lord and Israel His Spouse(RNAB) 

 

[2,4-25 주석] 관련 본문 해설: 호세 2,4-25의 구성

더보기

[2,4-25] 이 문단은 세 개의 파멸의 신탁(4-6.7-9.10-15), 이행(16-17),

그리고 세 개의 구원의 신탁(18-19.20-22.23-25)을 포함하고 있다.

4고발하여라. 너희 어미를 고발하여라.

너희 어미는 내 아내가 아니고

나는 그의 남편이 아니다.

그 얼굴에서 불륜을,

그 젖가슴 사이에서 간음을 치워 버리라고 하여라.(2,4)

 

[2,4 주석]  호세아의 아내를 예로 들어 말씀하신다. 

더보기

[2,4]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여전히 호세아의 아내의 예를 사용하신다.

5그러지 않으면 태어나던 날처럼

그 여자를 발가벗겨 밖에 내세우리라.

그 여자를 광야처럼 만들고

메마른 땅처럼 되게 하여

목이 타 죽게 하리라.(2,5)

 

[2,5 주석]  그 여자를 발가벗겨 

더보기

[2,5]  그 여자를 발가벗겨: 그녀의 아내에게 음식과 의복을 제공하는 것은 남편의 책임이었지만(탈출 21,10),

이제는 그녀의 간음 때문에 지원을 거둔다.

 

10주인이 다른 여자를 맞아들이더라도,

첫 여자의 양식과 의복,

그리고 부부 관계를 줄여서는 안 된다.(탈출 21,10)

6나는 그 자식들도 가엾이 여기지 않으리니

창녀의 자식들이기 때문이다.(2,6)

7그들의 어미가 불륜을 저지르고

그들을 배었던 그 여자가 부끄러운 짓을 저질렀다.

양식과 물

양털과 아마

기름과 술을 주는

내 애인들을 쫓아가야지.” 하고 말한 것이다.(2,7) [2,7] 예레 2.25

 

[2,7 주석] 내 애인들

더보기

[2,7] 내 애인들: 이스라엘이 광야, 계약 그리고 정복의 하느님으로서 주님을 경험했음에도,

백성은 지방 풍요의 신들인 바알들에게로 돌아서는 경향이 있었는데,

바알들은 농업의 성공과 관련있다고 믿어졌다.

이스라엘은 주님께서 그들에게 모든 것을 제공하셨다는 것을 쉽게 잊었다.(10; <비교> 신명 7,13),

그래서 다른 신들을 숭배함으로써 스스로 몸을 팔았다.

 

13너희를 사랑하시고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며 너희를 번성하게 하실 것이다.

또 너희에게 주시겠다고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너희 몸의 소생들과 너희 땅의 열매,

곧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

그리고 송아지와 새끼 양들에게도 복을 내리시어 불어나게 해 주실 것이다.(신명 7,13)

[2,7 관련 본문] 예레 2.25

더보기

25너는 맨발이 되지 않도록 네 발을 보살피고 목마르지 않도록 네 목을 보살펴라.

그러나 너는 “안 돼요.

어쩔 수 없네요.

낯선 이들을 사랑하게 되었으니

그네들을 따라다니겠어요.” 하고 말하였다.(예레 2,25)

8그러므로 내가 이제

가시나무로 그 여자의 길을 막고

담을 둘러쳐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라.(2,8)

 

[2,8 주석] 경작 실패가 뜻하는 것

더보기

[2,8] 주님에 의해 보내진 경작 실패는 이스라엘이 그러한 길의 어리석음을 보도록 의도된 것이다.

9그 여자가 애인들을 쫓아가도

그들을 따라잡지 못하고

그들을 찾아다녀도 찾아내지 못하리라.

그제야 그 여자는 말하리라.

이제 가야지.

첫 남편에게 되돌아가야지.

그때가 지금보다 더 좋았는데 …….” (2,9) [2,9] 루카 15,17-18

 

[2,9 관련 본문] 루카 15,17-18

더보기

17그제야 제정신이 든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내 아버지의 그 많은 품팔이꾼들은 먹을 것이 남아도는데,

나는 여기에서 굶어 죽는구나.

18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렇게 말씀드려야지. ′

아버지, 제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습니다.(루카 15,17-18)

10그 여자는 내가 곡식과 햇포도주와 햇기름을 주고

바알을 위하여 그들이 쓴 금과 은을

불려 주었음을 알지 못한다.(2,10)

 

[2,10 주석] 바알을 위하여

더보기

[2,9] 바알을 위하여: 바알에 대한 봉헌 혹은 바알 상을 만드는 것으로써.

11그러므로 나는 때가 되면 내 곡식을 되찾고

절기가 되면 내 햇포도주를 되찾으리라.

그리고 알몸을 가리라고 준

내 양털과 아마 옷을 벗겨 내리라.(2,11)

12이제 나는 그 여자의 애인들이 보는 앞에서

그 여자의 치부를 드러내리니

내 손에서 그를 빼낼 자 아무도 없으리라.(2,12) [2,12] 에제 16,37; 요한 10,29

 

[2,12 관련 본문] 에제 16,37; 요한 10,29

더보기

37나는 너를 미워하는 자들뿐만 아니라,

네가 함께 즐기던 정부들과 네가 사랑하던 자들을 모두 모아들이겠다.

그들을 사방에서 너에게로 모아들인 다음,

그들 앞에서 네 알몸을 드러내어,

그들이 그 알몸을 다 보게 하겠다.(에제 16,37)

 

29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요한 10,29)

13그 여자의 모든 기쁨

축제와 초하룻날과 안식일

그 여자의 모든 축일을 없애 버리리라.(2,13)

14내 애인들이 준 해웃값’이라고

그 여자가 말하던 그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를

내가 망쳐 놓으리라.

그것들을 수풀로 만들어

들짐승들이 먹어 버리게 하리라.(2,14)

15나는 바알들의 축제일 때문에 그 여자를 벌하리라.

그 여자는 바알들에게 분향하고

귀걸이와 목걸이로 단장한 채

애인들을 쫓아갔다.

그러면서 나를 잊어버렸다.

주님의 말씀이다.(2,15) [2,15] 예레 2,32

 

[2,15 주석] 바알들의 축제일

더보기

[2,15] 바알들의 축제일: 바알 숭배의 축제일(13), 혹은 이스라엘이 배교한 전체 기간.

[2,15 관련 본문] 예레 2,32

더보기

32처녀가 노리개를 잊을 수 있으며 새색시가 각시 띠를 잊을 수 있겠느냐?

그러나 내 백성은 셀 수도 없이 허구한 날 나를 잊었다.(예레 2,32)

 

하느님께서 다시 일치를 이루어 주시리라

16그러나 이제 나는 그 여자를 달래어

광야로 데리고 가서

다정히 말하리라.(2,16) [2,16] 예레 2,2-7

 

[2,16 주석] 그러나. 다정히 말하리라

더보기

[2,16] 그러나: 히브리어에서 이 단어는 보통 파멸의 신탁을 유도한다;

놀랍게도 여기에서, 이것은 희망을 이끈다.

다정히 말하리라 speak persuasively: 처녀를 유혹하는 것처럼(탈출 22,15-16). 대체적으로 이 단어는 기만을 함축한다(판관 14,15; 16,5; 1열왕 22,20-22).

 

처녀를 범한 자에 관한 법 15‘어떤 사람이 정혼하지 않은 처녀를 꾀어 그와 동침하였을 경우,

신부 몸값을 내고 그 처녀를 아내로 맞아들여야 한다.

16그 처녀의 아버지가 자기 딸을 그에게 주는 것을 거절하면,

처녀의 몸값에 해당하는 금액을 물어야 한다.’(탈출 22,15-16)

 

15나흘째 되는 날,

그들은 삼손의 아내에게 말하였다.

“네 신랑을 구슬러 우리에게 수수께끼를 풀이해 주라고 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너와 네 아버지 집안을 불태워 버릴 테다.

우리를 가난뱅이로 만들려고 초대한 것이냐, 뭐냐?”(판관 14,15)

 

5필리스티아 제후들이 그 여자에게 올라가서 말하였다.

“삼손을 구슬러 그의 그 큰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우리가 어떻게 하면 그를 잡아 묶어서 꼼짝 못 하게 할 수 있는지 알아내어라.

그러면 우리가 저마다 너에게 은 천백 세켈씩 주겠다.”(판관 16,5)

 

20그런데 주님께서 ‘누가 아합을 꾀어내어,

그를 라못 길앗으로 올라가 쓰러지게 하겠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저마다 이런저런 의견을 내놓는데,

21어떤 영이 주님 앞에 나서서

‘제가 아합을 꾀어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주님께서 그 영에게 ‘어떻게 그를 꾀어내겠느냐?’ 하고 물으시자,

22그는 ‘제가 나가 아합의 모든 예언자의 입에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겠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습니다.

주님께서 ‘네가 그를 꾀어내어라. 성공할 것이다.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1열왕 22,20-22)

[2,16 관련 본문] 예레 2,2-7

더보기

2“가서 예루살렘이 듣도록 외쳐라.

─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

네 젊은 시절의 순정과 신부 시절의 사랑을 내가 기억한다.

너는 광야에서,

씨 뿌리지 못하는 땅에서 나를 따랐다.”

3이스라엘은 주님께 성별된 그분 수확의 맏물이었다.

그를 삼키는 자들은 누구나 벌을 받아 그들에게 재앙이 닥쳤다.

주님의 말씀이다.

4야곱 집안아,

이스라엘 집안의 모든 족속들아 주님의 말씀을 들어라.

5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 조상들이 나에게서 무슨 허물을 찾아냈기에

나에게서 멀어져 헛것을 따라다니다가

그들 자신도 헛것이 되었더란 말이냐?

6그들은 이렇게 묻지 않았다.

‘우리를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올라오신 분,

광야에서 우리를 인도하신 분께서는 어디 계신가?

사막과 구렁의 땅에서 가뭄과 암흑의 땅에서

어떤 인간도 지나다니지 않고 어떤 사람도 살지 않는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신 주님께서는 어디 계신가?’

7내가 너희를 이 기름진 땅으로 데려와

그 열매와 좋은 것을 먹게 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여기 들어와 내 땅을 더럽히고

나의 상속 재산을 역겨운 것으로 만들었다.(예레 2,2-7)

17거기에서 나는 그 여자에게 포도밭을 돌려주고

아코르 골짜기’를 희망의 문으로 만들어 주리라.

거기에서 그 여자는 젊을 때처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올 때처럼 응답하리라.(2,17) [2,17] 여호 7,24-26

 

[2,17 주석] 아코르 골짜기

더보기

[2,17] 아코르 골짜기: 글자그대로는, 골칫거리의 골짜기(여호 7,26).

여기에서 이 골짜기는 희망의 골짜기, 약속의 땅으로 새롭게 들어가는 것이 된다.

 

26그리고 그들은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아 올렸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그제야 주님께서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셨다. 그리하여 그곳의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코르 골짜기’라고 한다.(여호 7,26)

[2,17 관련 본문] 여호 7,24-26

더보기

24제라의 자손 아칸,

은과 겉옷과 금덩어리,

그의 아들딸들,

소와 나귀와 양들,

천막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을 이끌고,

온 이스라엘과 함께 ‘아코르 골짜기’로 올라갔다.

25여호수아가 말하였다.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불행에 빠뜨렸느냐?

오늘 주님께서 너를 불행에 빠뜨리실 것이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이 그에게 돌을 던져 죽이고,

나머지 것은 모두 불에 태우고 나서 그 위로 돌을 던졌다.

26그리고 그들은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아 올렸는데,

그것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그제야 주님께서 타오르는 진노를 거두셨다.

그리하여 그곳의 이름을 오늘날까지 ‘아코르 골짜기’라고 한다.(여호 7,24-26)

18주님의 말씀이다.

그날에는 네가 더 이상 나를 “내 바알!”이라 부르지 않고

“내 남편!”이라 부르리라.(2,18)

19나는 그 여자의 입에서 바알들의 이름을 치워 버리리니

그 이름이 다시는 불리지 않으리라.(2,19)

 

[2,18-19 주석] 바알

더보기

[2,18-19] 바알: 단어는 주님, 주인을 의미한다.

이 단어는 일반적으로 남편들의 여자들에 의해 사용되었었지만,

풍요의 신들인 바알들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주님에 대한 호칭으로는 피해져야 한다.

많은 이스라엘인들은 주님 경배와 바알 숭배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거의 알지 못했기 때문에,

땅의 풍요의 참된 근원을 불명예스럽게 하고 있다.

20그날에

나는 그들을 위하여

들짐승과 하늘의 새와

땅바닥을 기어 다니는 것들과 계약을 맺고

활과 칼과 전쟁을

이 땅에서 없애 버려

그들이 편안히 자리에 누울 수 있게 하리라.(2,20) [2,20] 창세 9,8-11; 에제 34,25;5,23

 

[2,20 관련 본문] 창세 9,8-11; 에제 34,25; 욥 5,23

더보기

8하느님께서 노아와 그의 아들들에게 말씀하셨다.

9“이제 내가 너희와 너희 뒤에 오는 자손들과 내 계약을 세운다.

10그리고 너희와 함께 있는 모든 생물,

곧 방주에서 나와,

너희와 함께 있는 새와 집짐승과 땅의 모든 들짐승과 내 계약을 세운다.

11내가 너희와 내 계약을 세우니,

다시는 홍수로 모든 살덩어리들이 멸망하지 않고,

다시는 땅을 파멸시키는 홍수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창세 8,9-11)

 

25나는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고

그 땅에서 사나운 짐승들을 없애 버리겠다.

그러면 그들은 광야에서도 평안히 살고,

숲에서도 편히 잠들 수 있을 것이다.(에제 34,25)

 

23자네는 들판의 돌멩이들과 계약을 맺고

들짐승은 자네와 화평을 이룰 것이네.(욥 5,23)

21나는 너를 영원히 아내로 삼으리라.

정의와 공정으로써

신의와 자비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라.(2,21)

22또 진실로써 너를 아내로 삼으리니

그러면 네가 주님을 알게 되리라.(2,22)

 

[2,21-22 주석] 아내로 삼으리라

더보기

[2,21-22] 아내로 삼으리라(약혼시키다):

약혼은 지참금이 신부의 아버지에게 지불되었을 때 동거하기 전의 법적 시기였다.

이러한 재혼에서 주님은 신부값은 이스라엘 그녀 자신에게 영원히지불하신다.

정의와 공정으로써 신의와 자비로써: 행동의 공평과 공정에 관련됨.

다음 두 용어, 즉 계약 당사자들 간의 변함없는 사랑인 충성심” (hesed ),

모성적 사랑인 연민”(비교 1,6; 2,3.25)은 호세아의 특징이다.

알게 되리라: 추상적이 아니라

하느님 의지의 인정과

하느님의 법에 대한 복종을 의미하는 실제적 지식이다(4,1; 5,4; 6,3.6).

23그날에 내가 응답하리라.

주님의 말씀이다.

나는 하늘에 응답하고

하늘은 땅에 응답하리라.(2,23)

24땅은 곡식과

햇포도주와 햇기름에 응답하고

그것들은 이즈르엘에 응답하리라.(2,24)

25나는 그를 이 땅에 심고

로 루하마를 가엾이 여기리라.

또 내가 로 암미에게 “너는 내 백성이다.” 하고

그는 “저의 하느님!” 하고 말하리라.(2,25) [2,25] 로마 9,25-26; 1베드 2,10

 

[2,25 관련 본문] 로마 9,25-26; 1베드 2,10

더보기

25이는 바로 호세아서에서 말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나는 내 백성이 아닌 자들을 ‘내 백성’이라 부르고

사랑받지 못한 여인을 ‘사랑받는 여인’이라 부르리라.

26그들에게 ‘너희는 나의 백성이 아니다.’ 하던 바로 그곳에서

그들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자녀라 불리리라.”(로마 9,25-26)

 

10여러분은 한때 하느님의 백성이 아니었지만

이제는 그분의 백성입니다.

여러분은 자비를 입지 못한 자들이었지만

이제는 자비를 입은 사람들입니다.(1베드 2,10)


◀이전 파일

 

호세아가 창녀와 혼인하다(호세 1장)

표제인 머리말은 유다인 편집자에 의한 것으로, 그는 호세아가 북부 이스라엘 왕국에서 계시를 전하지만남 왕국 유다 임금들을 먼저 목록에 올린다. 본문은 호세아의 고메르와의 혼인으로 시

suhbundo.tistory.com

▶이후 파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임금도 대신도 없을 것이다(호세 3장)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시 되찾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처럼,호세아도 그의 아내를 다시 데려와야 한다.이스라엘이 계약 관계를 회복하기 전에 정화 과정을 거쳐야 하듯이,다른 신들을 숭배하

suhbundo.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