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적 삶의 여정/사도의 숨결(터키, 그리스)

네아폴리스(카발라), 사도 바오로의 그리스 기착지

좋은생각으로 2021. 12. 16. 11:30

네아폴리스의 현재의 이름은 카발라이다.

사도 바오로가 터키 트로아스에서 사모트라케 섬을 거쳐 그리스에 도착한 곳이다.  

중세에는 크리스토폴리스(Christopolis 그리스도의 도시)라고 불렸다. 


우리는 배를 타고 트로아스를 떠나 사모트라케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아폴리스로 갔다(사도 16, 11). 


 

카발라(네아폴리스)


 

네아폴리스 

사도 바오로의 그리스 도착을 기념한 곳으로 이름은 성 니콜라스 성당이다.  

사도 바오로의 네아폴리스 기착 기념 성당

 

사도 바오로가 네아폴리스에 도착하게 된 상황이 성당 앞 벽화에 그려져 있다.  

마케도니아 사람이 바오로에게 마케도니아로 건너오라고 말하는 모습과

사도 바오로가 배에서 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어느 날 밤 바오로가 환시를 보았다. 마케도니아 사람 하나가 바오로 앞에 서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 저희를 도와주십시오."하고 청하는 것이었다(사도 1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