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적 삶의 여정/사도의 숨결(터키, 그리스)

카파도키아(3): 괴레메 야외 박물관 (초기 교회 공동체)

좋은생각으로 2021. 12. 24. 15:58

괴레메는

2세기부터 4세기까지 교회 공동체가 있었던 곳이다.  

바위를 파내어 필요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성당, 수도원 등이 있었다. 


 

괴레메 위치도(구글지도 이용)


괴레메 야외 박물관 입구- 세계 유산이라는 유네스코 표지가 보인다 (우측 아래 사진은 입구에서 주차장으로 가는 길)


정문 입구를 들어와 찍은 영상이다. 

삼각형 모양의 수녀원이 영상 초반에  나온다.  

영상에 괴레메 안내도 앞에서 가이드가 설명하는 모습이 보인다. 

정문 안에서 수녀원을 중심으로 찍은 영상

 

위치도는 지형이 복잡하여 괴레메 야외 박물과 안내도를 활용한다. 

 

괴레메 안내도

1. 수녀원 [Nun monastery]  2. 성 바실리우스 성당 [St. Basil church]   3. 엘말리(사과) 성당 [Elmali(Apple) church]  4. 성 바르바라 경당 [St. Barbara chapel]  5. 성 오누프리우스(뱀) 성당 [St. Onuphrius(Snake) church]  6. 팬토크레터 성당 [Pantocrator church(팬토크레터: 우주의 지배자로서의 그리스도를 표현한 그림)]   7. 휴게소 [Refectory]  8. 말테세 십자가 성당 [Maltese cross church]  9. 칼란리크(어둠) 성당 [Karanlik(Dark) church]  10. 성 카타리나 경당 [St. Catherine chapel]   11. 카리클리(샌들) 성당 [Carikli(Sandal) church] 12. Unnamed chapel [무명 경당]   13. Graves [묘소]  14. 코칼리(버클) 성당 [Tokali(Buckle) church]

다음 영상은 괴레메 안내도 (5) 번의 좌측에 있는 나무 부근에서 촬영한 것이다. 

안내도의 (3, 4) →  (1) →  (10) → (9 )→  (8) →   (7) →  (6) →  (5) 번 순서로 보인다.

영상에서 가장 근접 촬영된 곳이 (5) 번 지점으로 성 오누프리우스 성당이다. 

 


다음 사진은 영상속 주요 장소를 캡처한 것이다. 

 


 

암석을 파서 다양한 거주 및 종교 행사 공간을 만들었다. 

 

수녀원(안내도 1번)
안쪽으로 들어와 찍은 화면- 중앙 성 카타리나 경당(안내도 10번)

 


 

괴레메를  안내도에 적혀있는 주요 내용으로 소개한다. 

 

괴레메 야외 박물관(Goreme open air museum)

 

대규모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2세기 말에 카파도키아에 형성되었다. 당시에  두 개의 주교단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다. 하나는 오랫동안 이 지역의 기독교 중심지였던 Kayseri에 있었으며, 다른 하나는 Malatya에 있었다. 3세기에 신앙심이 깊은 사제들이 이 지역을 역동적인 그리스도교 활동의 중심지로 바꿨다.

 

4세기에 카파도키아는 카이세리의 대주교 성 바실리우스, 그의 형제 니사의 성 그레고리오, 그리고 나지안주스의 성 그레고리오의 세 교부들의 땅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세 사람은 그리스도교 사상의 새로운 단일성을 만들었다. 성 바실리우스의 많은 사상과 실행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하다. 그의 교리의 한 예는 기근 동안 떡 한 조각을 가진 그리스도인에게 조언한 것인데, 그리스도교인은 자신이 가진 떡의 절반을 동료 교우에게 주어야 하고 하느님 안에서 믿음으로 그를 돌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성 바실리우스는 마을과 마을 근처에 작은 정착지를 세웠다. 매일 미사는 사제의 주제 아래 진행되었다.  성 바실리우스는 카파도키아 교회에 있는 공동체 안에 미사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괴레메 야외 박물관이 있는 곳은 이러한 종교 활동이 시작된 곳이다.

 

다음 행선지는 지하 도시가 위치한 데린쿠유이다. 
외세의 침략을 피해 지하로 들어간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거주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