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순례의 노래 시편

곤경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자 나에게 응답하셨네 - 시편 120장

좋은생각으로 2022. 9. 1. 11:13

순례의 노래. 시편 120장부터 134장의 모든 시편은 이 표제로 시작한다.

하느님의 구원을 말하면서(시편 120,1) 

공격자들로부터 더 많은 보호를 청하는(시편 120,2-4) 

강렬함이 있는 감사 시편(시편 120,1)이다. 

시편 저자는 하느님의 평화가 펼쳐있는 하느님 소유의 땅에서 떠났던

자신의 삶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시편 120,5-7).

 

 

1 [순례의 노래].

곤경 속에서 주님께 부르짖자

나에게 응답하셨네.

2“주님, 거짓된 입술에서

속임수 혀에서

제 목숨을 구하소서.”

3속임수 혀야

너 무엇을 받으랴?

너 무엇을 더 받으랴?

4전사의 날카로운 화살들을

싸리나무 숯불과 함께 받으리라.

5, 내 신세여! 메섹에서 나그네살이하고

케다르의 천막들 사이에서 지내야 했으니.

6나는 평화를 미워하는 자들과

너무나 오래 지냈구나.

7내가 평화를 바라고 이야기하면

저들은 전쟁만을 꾀하였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