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서/순례의 노래 시편

내 도움은 어디서 오리오 - 시편 121장

좋은생각으로 2022. 9. 1. 11:13

전투에 참여하는 군사 혹은 성전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순례자를 불문하고

위험한 여행에 나선 사람에게 주어진 축복이다. 

사람들이 나무가 우거진 언덕에서 염려스럽게 보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여정에서 그들을 보호하실 것인가(시편 121,1)?  

하느님께서는 장소와 시간에 제한받지 않으신다고,

시편 저자는 선언하는데(시편 121,2), 

모든 발걸음이 보호되며(시편 121,3-4), 

하느님께서는 밤낮으로(시편 121,5-6)

그들의 모든 움직임을 살펴보실 것이다(시편 121,7-8)

 

 

1 [순례의 노래]

산들을 향하여 내 눈을 드네.

내 도움은 어디서 오리오?

2내 도움은 주님에게서 오리니

하늘과 땅을 만드신 분이시다.

3그분께서는 네 발이 비틀거리지 않게 하시고

너를 지키시는 그분께서는 졸지도 않으신다.

4보라,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께서는

졸지도 않으시고

잠들지도 않으신다.

5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너의 그늘

네 오른쪽에 계시다.

6낮에는 해도,

밤에는 달도 너를 해치지 않으리라.

7주님께서 모든 악에서 너를 지키시고

네 생명을 지키신다.

8나거나 들거나 주님께서 너를 지키신다,

이제부터 영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