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인의 기도로(시편 123,1) 시작하는 비가인데,
그는 하느님 안에서의 모범적인 믿음을
감동적인 비유로 표현하고 있다(시편 123,2).
시편은 하느님께서 거만한 자들의 손에서
백성의 굴욕을 덜어주실 것을 바라는 기도로 끝난다(시편 123,3-4).
1 [순례의 노래]
하늘에 좌정하신 분이시여
당신께 저의 눈을 듭니다.
2보소서, 종들의 눈이
제 상전의 손을 향하듯
몸종의 눈이
제 여주인의 손을 향하듯
그렇게 저희의 눈이 주 저희 하느님을 우러릅니다,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실 때까지.
3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저희가 멸시만 실컷 받았습니다.
4거만한 자들의 조롱을
교만한 자들의 멸시를
저희 영혼이 실컷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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